07.11
2024
행사가 잘못됐다는 걸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의원들은 방어에 나섰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2022년 쌀값은 18만7000원, 2023년 20만원이 조금 넘어 비교적 정확하게 잘 유지가 되고 있다”며 “심지어 인위적인 시장 격리를 통해 수급을 조정하는 것은 WTO 농업협정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송
07.10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기후특위 상설화에 힘을 싣고 나섰다. 9일 우 의장은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의 초당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내 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소희 김용태 국민의힘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당시엔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법사위 조사과정을 거쳤더라도 현실적으로 제대로 된 조사행위가 이뤄지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절대 과반의 힘으로 헌법재판소로 보낸 민주당의 탄핵안은 ‘3전 3패’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법률적으로 보장된 입법부 권한을 행사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헌법재판소로부터
1 대 3으로 편 갈라 싸우는 모양새가 계속됐다. 비전 대신 ‘김건희 여사 문자’를 놓고 입씨름하는 모습도 되풀이됐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처음으로 실시된 TV토론도 새로운 팩트 없이 문자 공방을 반복하는 데 그쳤다. 여권 내에서 ‘최악의 전당대회’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이날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국민 청원’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청문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과 관련된 국민동의 청원을 상정하고 청문회 실시계획을 단독
07.09
열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21대 국회 때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는데 22대 국회 개원 후 재차 야권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에 올라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4일 24시간 필리버스터를 통해
독점규제 및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같은 당 민형배·오기형 의원이 발의한 법안까지 합치면 최근 한 달 사이 비슷한 법안이 4개 발의됐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비슷한 법안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업계 반발과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 내부에서 ‘득표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이견이 생기면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증재·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었던 신 전 위원장에게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검 중수부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보도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독재 권력에 맞서 싸운 5.18 역사와 민주주의를 부정했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7일 대변인 입장문에서 “정부와 여당은 5.18을 왜곡 폄훼한 국민의힘 도태우 공천파동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낙마를 경험했다”면서 “그런데도 또다시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진 인사를 국세청장 후보로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윤석열)과 친한(한동훈) 사이에 불거진 갈등이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8일 ‘김건희 여사 문자’가 전문 그대로 공개되면서 양측은 이제 물러설 수 없는 싸움에 임하는 분위기가 됐다. 전당대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갈등 봉합은 어려워졌다는 전망이다. 전당대회 이후에 양측 갈등은 더 심해질 것이란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