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2024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6일 “수많은 증거와 정황에도 경찰은 임 전 사단장에게 면죄부를 줬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특검을 거부한다면 대통령 자신이 범인임을 국민에 선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해병대 수사단이 과실치사 혐의를 성급하게 적용한 것이 법리상 무리였다는 점이 경찰 수사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윤희석
파괴와 무고한 시민 학살자 전두환을 ‘국가의 안정을 내세운 결정을 과감성 있게 발휘’하고, ‘리더십이 출중한 인물’인 것처럼 호도했다”면서 “이는 반헌법적 군사쿠데타를 미화하고 시민들의 민주화운동을 짓밟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정부와 여당은 5.18을 왜곡·폄훼한 국민의힘 도태우 공천파동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낙마를 경험했다”면서 “그런데도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논란 사과’ 제의 문자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무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끌어들이지 말라”며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용산 의중’이 아니냐는 의문도 좀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올해 1월의 사건이 전당대회를 앞둔 이달에 논란이 됐다는 점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7일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윤심’은 없다고 재차 확인한 것이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번에는 진짜 (전당대회에) 개입 안한다. 지난해에 어설프게 개입했다가 손해만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대통령 부인의 전당대회 사유화”라며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방탄 국회’를 만들 꼭두각시 여당 대표도 손수 간택해야 하나”라며 “뻔뻔한 당무 개입이자 국정농단”이라고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방식 여론조사(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에서 63%가 특검 도입에 찬성했다. 한 달 전 조사에서는 찬성여론이 57%였다. 한국갤럽은 “성향 진보층은 82%, 중도층은 73%가 특검 도입을 요구했고, 보수층에서는 찬반(43%:47%)이 비슷하게 갈렸다”며 “국민의힘 지지자,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07.05
상황에서 우리(여권)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야당이 의석수만 믿고 이재명 수사 검사를 탄핵하고 엉터리 특검법을 통과시키는 무리수를 반복한다면 민심도 (야권에) 등 돌릴 수밖에 없다. 우리는 우리 할 일하면서 저쪽(야권)이 자멸하기를 기다리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도 ‘야권 위기설’을
지난 총선 때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대국민사과 의사를 무시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일고 있다. 5일 김건희 여사 사정에 밝은 한 여권 관계자는 ‘김 여사가 한동훈 위원장에게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는 전날 방송 내용과 관련해 “내용은 재구성한 것이지만 사실인 것으로 안다”며 한 위원장이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을 확인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18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에는 변화가 없지만 물밑에선 결선투표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후보 간 기싸움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5일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타 후보들의 ‘배신자’ 공격에도 한동훈 후보에 대한 여론 지지가
꼬일 것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야권이 4일 채 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킨 후 여당인 국민의힘이 개원식 불참을 선언하자 국회의장실은 5일 예정했던 국회 개원식을 연기했다. 대통령실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의지를 거듭 확인한 바 있어 여야간의 대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개원식 일정 자체가 불투명하다. 여기에 제1당인 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