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2024
중국에서 가공·처리를 담당하는 산업용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중국 산업용 로봇시장 현황분석’ 보고서를 펴내고 가공·처리로봇인 레이저커팅로봇, 워터젯로봇, 연마 및 버링가공로봇에 대한 중국시장 수요가 2021년부터 3년간 일제히 늘었다고 밝혔다. 용접로봇 중에서는 스폿·아크·납땜용접로봇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반면 레이저용접로봇 수요는 3년 연속 늘었다. 운반로봇 중에서는 측정·검사·시험용 로봇, 적재용 로봇, 포장·선별·이적로봇, 핸들링 로봇 수요가 3년 연속 증가세다. 중국의 로봇 수입시장에서 한국산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레이저용접로봇이다. 올 상반기 중국은 한국으로부터 38만달러를 수입했다. 중국 전체 레이저용접로봇 수입액의 44%에 해당한다. 보고서는 중국으로 산업용로봇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의 수입액이 큰 이동로봇과 조립 등 기타 산업용로봇 수출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6월 중국이 수입한 이동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됐다. 다만 이는 3개월마다 자동으로 이뤄지는 전기요금 ‘미세조정’의 결과다. 정부는 한국전력의 재무위기 상황을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연내 인상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최근 3개월의 단기 에너지가격 흐름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되는 연료비조정단가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해 계산한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최근 최대치인 ‘+5원’이 지속 적용 중이다. 정부와 한전은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을 동결했고
09.20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9일 제18대 사장으로 남화영(사진) 전 소방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남 신임 사장은 1964년 경상북도 봉화 출신으로 1986년 소방장학생으로 임용된 이후 경북소방본부장, 소방정책국장, 소방청 차장, 경기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쳐 올 6월 소방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남 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안전 지식과 경험, 소통 역량을 공사 발전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며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미래지향 조직혁신, 국민 안심 사회구현, 안전기술 산업선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기재해 감소를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 집중 △열린 조직·미래지향 조직혁신 △전기안전 생태계 선도 △투명 경영 및 노사간 소통·협력·상생문화 구축과 ESG 경영 노력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당당한 안전공사 등 5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남 사장은 “현장 중심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미래의 산업 변화를 한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0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전공+표준 융합강좌 개설 지원 대학 간담회’를 개최하고, 첨단산업 표준교육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천대 국립공주대 국민대 세종대 등 4개 대학이 참석했다. 국표원은 5월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미래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공학교육 과정에 표준을 연계할 수 있도록 강의 설계, 교재 개발 등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 대학들은 1차연도 지원대학으로 내년부터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첨단산업 분야 필수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융합강좌 수강생 대상 표준화 경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에게는 포상 수여와 해외연수 지원들을 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고려아연이 재무건전성 논란으로 또한차례 부딪혔다. 영풍과 손잡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려아연이 비정상적 기업 의사결정구조로 무분별한 투자를 단행해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에 몰렸다”고 주장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이날 “2019년 고려아연의 금융권 차입 부채는 410억원이었는데 올해 6월말 현재 35배 폭증한 1조4000억원에 이른다”면서 “같은 시점 순현금 2조5000억원과 이후 유상증자·자사주 처분으로 조달한 1조3000억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쉬운 말로 현금을 물 쓰듯 한 것”이라며 “예정된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하면 올해 말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순부채 포지션으로 바뀌게 된다”고 덧붙였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 악화배경 중 하나로 무분별한 투자를 지목했다.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본업과 무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고객대상 특별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시승행사는 21일과 22일, 28일과 29일 2주간 주말 양일에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승은 성수동 일대를 주행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시승시 전문가가 함께 동행하여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우수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시승과 함께 르노 성수에서는 르노의 미니어처 카를 활용한 르노 레이싱 셔플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로장주 포토부스에서 프랑스 감성의 네 컷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8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의 친필 사인 굿즈가 전시된 르노 앰버서더 존은 행사장에서 볼거리를 더한다. 르노 ’디 오리지널’ 굿즈 럭키드로우 이벤트
09.19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쩐의 전쟁에서 사회적 책임론으로 확대되고 있다. 영풍이 사모펀드인 MBK 파트너스와 연합해 지분매수에 나서자 고려아연 현 경영진은 국가기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약탈적 인수합병(M&A) 반대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사회, 정치권까지 가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론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관련기사 20면 경영권 분쟁은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고려아연 주식을 주당 66만원에 최소 144만5036주(6.98%)에서 최대 302만4881주(14.61%)까지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재점화됐다.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영풍과 MBK 측 지분은 최대 47.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필요한 자금은 최대 2조원이다. 현재 고려아연 지분구조는 영풍측이 33.13%, 고려아연측(우호지분 포함)이 33.99%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7.57%)과 자사주(2.39%)를 제외하면 22.92%의 유통물량이
25년 이상 공직생활을 해온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M국장과 J국장이 최근 공무원직을 내려놓았다. 월성원전 1호기 불법폐쇄 의혹 수사와 관련 감사방해 재판을 받아온 이들이다. 3년 8개월 끌어온 재판에서 우여곡절 끝에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결과(?)다. 이를 두고 정부부처 안팎에선 “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다 헌신짝이 되고 말았다”며 씁쓸해하는 이들이 많다. M국장과 J국장은 모두 유능하고 책임감 있는 공직자였다. 현직에 남기로 한 K팀장도 매한가지다. 동료들은 이들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부드러운 인성 △이슈 파이터(fighter) △믿고 맡기고 따를 만한 선·후배 △성실로 대변되는 천상 공무원 등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해 예민하게 캐치(catch)하고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할 과제와 솔루션을 찾는 데 매우 능력이 있었다”며 “현안이 생기면 합리적인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부정적인 상사를 설득하는 일도 주저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안타까움을 더한
승용차시장의 전기차(EV) 전환이 확대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기업의 수익감소 규모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내연기관차 중심의 자동차시장에 변화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전기차 사업전환이 늦었던 도요타와 GM 등 대규모 완성차 제조업체의 수익감소 규모가 컸다. 19일 한전경영연구원이 펴낸 ‘에너지전환이 기업수익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확대로 2022년 자동차부문에서 약 3300억달러(약 439조5600억원) 이상의 수익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수익 감소액보다 2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또 전기차 사업으로의 전환이 늦었던 도요타 GM 등의 수익감소 규모가 컸으며, 전기차 판매를 핵심 비즈모델로 삼은 테슬라 BYD 등은 기회포착 규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2년 도요타와 GM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수익은 가상시나리오에서의 수익 대비 각각 241억달러, 158억달러 감소했다. 반면 전기차 판매수익은 각각
09.13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홈플러스 야탑점을 찾아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대형마트 등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은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재 발생시 자칫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인파 밀집지역 내 위치한 다중이용시설의 전기안전관리 상태를 살피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남호 2차관은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재해취약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주택·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해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을 운영한다. 이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 중동사무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사장 강석진)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12일 제벨알리 프리존 소재 중진공 두바이 GBC사무소에서 이범찬 주두바이 총영사, 안성일 KTC 원장, 송진호 KTC 중동사무소장, 이한주 GBC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KTC는 중진공 GBC와 △현지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지원 프로그램 추진 △해외인증 컨설팅 △중동인증지원 △창업 기술개발 마케팅 등 중소 벤처 전주기 육성지원 공동사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중동지역의 현지 법규와 시장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기술 및 인증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0~12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행정부, 의회, 학계, 재계 등의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하며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방미 기간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간 외교·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한국기업들이 미국시장에서 기업 활동의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없도록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계 영 김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공화)을 만나 한국인 전용 전문직 비자 확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투자 인센티브 유지 등에서 한국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론 카인드, 짐 데이비스, 톰 데이비스 등 미 의회 무역소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던 전직 의원들과도 면담하며 향후 미국의 산업·통상 정책의 방향과 한국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뉴욕에 소재한 구글 클라우드 본사를 방문해 구글 임원진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 디바이스,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 분야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2일 서울 구로구 소재 지타워컨벤션에서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산업이 역동하고 문화가 숨 쉬는 산업캠퍼스’를 주제로 열린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허성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박상웅 국회의원(국민의힘),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산업단지를 △디지털·무탄소로 전환시키고 △문화공간 확대 및 프로그램 개발 △규제 혁파·투자 활성화 등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산업단지 디지털·무탄소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확산을 통한 초연결 지능화 산단을 조성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고효율 시스템 지원을 통해 탄소배출 없는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산업과 문화가 융합하는 산업단지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2027년까지 총 10개의 선도문화 산업단지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현장의 규제를 혁파하고 투자를 활성화 할 수 있도
신한울 원전 3·4호기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가 이뤄짐에 따라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한수원은 12일 “13일 본관 기초 굴착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며 “건설 시작에 앞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 명품 원전 건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울 3·4호기는 국내에 7번째, 8번째로 건설되는 140만㎾(킬로와트)급 신형 원전인 APR1400 노형이다. 한수원은 2016년 신한울 3·4호기 건설허가를 신청했으나 2017년 건설 중단이 결정되며 사업을 중단했었다. 이후 2022년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재개가 결정됐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무역협회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소사이어티, 주미한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미국 대선과 한미 경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인호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기업의 대미국 투자는 미국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미국의 대외 수출 확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업이 미국의 경제성장과 안정적인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국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 번 회장은 환영사에서 “날로 복잡해지는 글로벌 지정학적 이해관계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한미 양국은 우호적인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태식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한미간 무역·투자가 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최근 대미 수출이 증가한 멕시코 베트남 등 다른 국가와 한국의 대미 수출은 다르다”며 “한국의 대미 수출은
전기안전수칙 5계명 발표 사고예방 이벤트도 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3일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발표했다. 전기안전 수칙 5계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방기기 사용이 많은 추석의 경우 하나의 멀티탭에 다수의 주방기기를 연결하지 말아야 한다. 2023년도 전기재해통계분석집에 따르면 주방기기 관련 전기화재는 2023년 한해동안 499건 발생했다. 둘째 집을 비울 경우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전자제품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둔다. 셋째 전기제품 사용전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넷째 전열기구 사용시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다섯째 전기화재 발생시 초기 진압을 위해 가장 먼저 차단기를 내리는 등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12일부터 20일까지 전기화재 예방 대국민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
글로벌 3위·6위 맞손 주목 정의선·메리 바라 회장 MOU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승용·상용차를 공동 개발하고 생산하기로 했다. 또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협력하고 공급망 등 주요 전략적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GM은 최근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체결식에 직접 참석, MOU에 서명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은 362만대로 글로벌 3위를 차지했고, GM은 278만대로 6위에 오를 만큼 두 기업 모두 굴지의 완성차 업체다. 현대차와 GM은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수개월간 물밑 논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앞으로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비 절감, 효율성 증대, 다양한 제품군을 신속히 제공하기
09.12
정부가 산업단지를 청년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27년까지 ‘문화융합 선도 산단’을 10곳 선정하는 등 집중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는 12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이 골자다. 이날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산단 3곳을 ‘문화융합 선도 산단’으로 지정하고 2027년까지 총 10개 선도 산단을 선정해 정부의 13개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선도 산단에는 먼저 특성에 맞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고,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 등의 기능을 모은 산업 ‘라키비움’(larchiveum)이나 기업 체험관 등 랜드마크를 건립해 문화 거점으로 활용한다. 산단 내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해 산단의 일상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본사와 전국 사업장 주변 소외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가스공사 본사는 대구지역 취약계층에게 총 1억9000여만원을 지원한다. 3일에는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억5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저소득 아동·청소년과 한부모가정 등 10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11일에는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법인카드 포인트 전액 4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전국 14개 사업장 인근 지역 다문화가정·군부대·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1억4000만원에 달하는 쌀과 생필품, 명절 선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1~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인도네시아 메디컬 로드쇼’를 개최했다. 행사는 △제약 심포지엄 △의료기기 산업 동향 및 규제 세미나 △일대일 수출상담회 △현장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12일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줄기세포 공장 등 바이오 재생의료 사업을 추진 중인 D사를 포함 국내 대표 제약기업 14개사와 △영상진단 △피부미용 △체외진단 △디지털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력을 탑재한 의료기기 기업 19개사가 참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