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9
2024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장서 이끌어가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한국수소연합’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18일 취임한지 백일을 조금 넘긴 김재홍 회장을 만나 기관명칭 변경·조직개편 이유와 향후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코트라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수소연합(옛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은 어떤 기관인가.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2017년 3월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세계 수소산업 선도를 위해 민·관 협의체 형태로 설립됐다. 현재 150개 이상의 국내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회원사는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SK E&S,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다. ●기관이름 변경은 흔한 경우가 아닌데 이유는 기존 기관명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기관 성격도 분명히 나타나지 못했다. 융합, 얼라이언스라는 단어가 얼마나 어렵게 느껴지나.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산업부·석유화학기업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산업부 장관 주재로 주요 석유화학기업 사장단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여천NCC HD현대케미칼 GS칼텍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석화산업은 중국의 공격적 증설 지속·오일피크 현실화에 따른 중동의 추가 증설 리스크로 업황이 단기간 내 회복되기 쉽지 않다는 데 공감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과잉을 기록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조속한 사업재편이 바람직하지만 고금리, 업종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결정이 쉽지 않다”며 사업재편시 정부의 적극적 인센티브 마련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원가절감을 위한 산단내 기업간 협력 강화 △정책금융 지원 확대 △친환경 제품에 대해 초기시장 창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 석유화학 업계가 금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블루라이트 플리커 등 7개분야 시험서비스 전문인력·비구축·해외인증서비스 제공 등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은 국내 최초로 독일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TUV SUD)의 디스플레이 분야 ‘지정 시험소(CARAT)’자격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인정 분야는 △광생물학적안전성 △레이저광원안전성 △블루라이트 △플리커, 적부판정·기록 △아이세이프 2.0 △플리커 퍼센 △플리커 인덱스 등 디스플레이 7개 시험 분야다. KTC는 2023년 7월 TUV SUD 코리아와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올 초 국내 수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를 업무협력 강화 분야로 선정하고 실무회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그 결과 KTC의 전문 인력과 장비 등 시험인증 서비스 역량에 대한 평가를 거쳐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TUV SUD의 지정 시험소 자격을 얻게 됐다. 이로써 KTC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SUD와 공동으로
투자교육·맞춤 컨설팅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18일 울산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 사회적경제기업 투자유치 교육을 위한 약 1000만원의 지원금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울산센터에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초기 창업기업이 사업 아이템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하고 자금을 모을 수 있는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울산센터가 합께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앨리스 및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이 사업을 수행한다. 동서발전이 전달한 지원금은 울산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22곳을 대상으로 대중투자 기획 및 성공 노하우 교육과 프로젝트 설계, 투자자 보상상품 구성, 홍보방안 등 일대일 맞춤상담에 쓰일 예정이다. 향후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울산 코트라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활용해 기업 제품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펀딩 온라인 전용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 상당 E1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E1과 KLPGA는 5월 열린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으로 조성된 자선기금 중 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기금은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을 할 예정이다.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배소현 프로(프롬바이오)는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7.18
우리나라가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내년 3월쯤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4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며 “원전의 본산지 유럽에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영국은 1956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원전을 건설한 바 있다. 안 장관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등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에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체코정부는 17일(현지시간)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체코의 신규원전 건설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두코바니 5·6호기는 확정, 테믈린 3·4호기는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할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회사가 출범한다. 1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은 양사 합병으로 현재에너지(석유 LNG 등)와 미래에너지(재생에너지 수소 SMR 등)는 물론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기화 사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8월 27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1.1917417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각각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산출됐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이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의 주주인 SK㈜에4976만9267주를 교부한다. SK이노베이션 신주는 11월20일 상장될 예정으로, 합병 후 SK이노베이
2027년 본격 적용 코트라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 대응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는 웨비나에서 오는 25일 발효 예정인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국내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침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실사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설명했다. 공급망 실사 지침은 기업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제도다. 향후 2년 내 EU 회원국은 이 지침을 자국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EU의 역내·외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EU로 제공하는 한국 기업들도 이번 지침의 영향을 받게 된다. 2027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물류애로 해소에 노력” 한국무역협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입 기업을 위한 ‘해상운송 물류 비용 절감 세미나’를 열었다. 수출 기업 약 200개사와 국제물류·관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물류·관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최근 해상운임 동향 및 전망 △해상운송 물류비용 절감 요령 △관세환급 및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이봉걸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장은 “국적선사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 중소기업 전용 선복확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무역업계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이탈리아 MOU 한국과 이탈리아가 탄소 발자국 검증 상호 인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와 이탈리아 탄소 발자국 프로그램이 탄소발자국 인증 상호 인정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 발자국은 △원료 채취 △생산 △유통 △폐기 등 제품의 전 생애 주기에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한 지표를 말한다. 최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제품 수출입 때 탄소 발자국 검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이 EU 등 현지에서 검증받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산업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한국 기업이 국내에서 탄소 발자국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 통용 발자국 검증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국내 검증 결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외국과 상호 인정을 추진해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이탈리아 탄소발자국 프로그램은 양국 간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가격·사양 공개 3천만원대서 시작 르노코리아는 18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9월부터 고객에 인도될 예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D 세그먼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로, 가솔린 터보 이륜구동(2WD),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시작 가격은 3000만원 중반대,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 모델은 4000만원 초중반대로 책정됐다.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 풀옵션 모델은 세제 혜택 및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중반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동급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조수석 디스플레이, 보스(BOSE) 서라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음 유리 등이 제공된다. 높은 연비 효율, 고강성의 차체, 동급 차량 대비 넉넉한 뒷좌석 공간은 그랑 콜레오스의 특징이다. E
07.17
코트라는 10월 16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체코 방산보안 전시회’에 한국 홍보관을 꾸리고 K-방산의 중동부 유럽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중유럽 대표 방산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방산 전시회에는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200여개 부스를 차리고, 10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홍보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홍보관과 영국관에 맞닿은 핵심 지역에 터를 잡는다. 체코는 국방 현대화 계획에 따라 올해 국방 예산을 2020년 대비 2배 늘리는 등 방위산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체코 방산기업들은 생산 설비 확충, 소재·부품·장비 아웃소싱 확대, 해외 기업과 공동개발·합작투자 추진 등에 적극적이어서 한국 방산기업과 협력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주 코트라 프라하무역관장은 “급증하는 현지 방산 수요와 K-방산의 인지도 상승세 등을 고려할 때 체코 방산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유럽 방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된다”며 “전시회 참가 기업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정적인 공급망 회복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이 1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열린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웃리치 세션에는 G7 회원국(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EU)과 초청국(한국 브라질 뉴질랜드 튀르키예 베트남 인도), 국제기구(WTO OECD), B7(G7 국가의 경제단체협의체)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급망 회복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노 실장은 “‘저비용·고효율 원칙’이 최우선적 고려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며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이를 위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다자 협력 및 아프리카, 중남미 등 국가와 양자 협력도 추진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은 전고체전지의 양극내 활물질 함량 증가시 발생하는 전극 특성 저하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하는 도전재 제어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전재는 양극과 음극 활물질 사이에서 전자 이동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를 채우고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전지다. 폭발 위험이 없어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기존 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이차전지 후보로 인정받고 있다.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는 전극내 양극 활물질 함량을 세계 최고 수준인 90%로 높였을 경우 발생하는 전지 출력 및 수명 특성 저하의 원인을 정밀 분석했다. 조우석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전극내 활물질 함량이 증가할 경우 고체전해질의 상대적인 부피 비율은 감소한다. 이 경우 고체전해질 영역 내에 분포돼 있는 구형 탄소 도전재 입자가 이온 전달을 방해함과 동시에 전해질과 탄소의 접촉 면적을 넓혀
기아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V3’가 현대차그룹 최초로 ‘주행가능거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주행가능거리 가이드는 기존에 표시되던 과거 주행 전비를 기반으로 계산된 주행가능거리 외에도 운전스타일에 따라 도달할 수 있는 최대·최소 주행 가능 거리를 추가로 클러스터에 표시해준다. 이에 EV3 롱레인지 기준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501㎞다. 하지만 ‘주행가능거리 가이드’ 기능을 고려한 실주행거리는 (특정할 수 없지만)540㎞전후도 가능할 전망이다. 기아는 16일 서울 광진구 소재 파이팩토리에서 ‘더 기아 EV3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전기차 사용 경험을 향상시키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E-GMP 기반의 전기차인 더 기아 EV3의 상품성과 기아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GMP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아이 페달 3.0 △스마트 회생시스템 3.0 △
07.16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는 ‘대왕고래’로 잠정 결론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기술적 평가와 전문가 검증을 거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를 선정했다. 이 관계자는 “석유공사가 첫 시추공 위치를 잠정 ‘대왕고래’로 잡은 상태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검토까지 마치면 산업통상자원부에 정식으로 시추 승인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결정은 시추 1개월 전 산업부 승인사항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의 자문 등을 참고해 동해 8광구와 6-1광구 일대에서 모두 7개의 유망구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물리탐사 단계에서 탄성파 분석을 통해 도출되는 유망구조는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지형을 말한다. 석유공사와 정부는 그동안 대외 보안을 위해 이들 유망구조에 ‘대왕고래’ ‘오징어’ ‘명태’ 등 해양 생물의 이름을 각각 붙여 관리해왔다. 이 중 첫 탐사시추 대상으
르노코리아는 15일 올 가을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부산공장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그룹의 세계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200여 국내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하며 부산 협력업체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뛰어난 안전성도 자랑한다.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시네마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로 이러한 서비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12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11곳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캐나다를 방문해 진출 활동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에 현지 바이어 46곳을 소개하고 70건의 일대일 매칭 상담을 주선했다. 또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제품과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사업장 방문을 도왔다. 참여 기업인 한국워터테크놀로지는 캐나다 토론토 서부 필 지역에 있는 하수처리장에서 하·폐수 침전물 감량화 기술을 선보였다. 블루센은 현지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 측정 기술을 시연하며 대량 구매 논의가 이뤄지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소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면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면서 “무역협회 등 기관·단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5 봉고 Ⅲ’(사진)를 1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The 2025 봉고 Ⅲ는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전교습용 차량에 자동변속기(AT)를 신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The 2025 봉고 Ⅲ의 하위 트림까지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크루즈 컨트롤을 확대 적용하고, 상위 트림에는 △트위터 스피커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파킹브레이크 레버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 The 2025 봉고 Ⅲ 전체 모델의 모든 트림에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기아는 The 2025 봉고 Ⅲ 1톤 초장축 더블캡·표준캡 기반의 운전교습용 차량에 기존의 수동변속기 외 자동변속기 모델을 추가로 운영해 운전면허 취득을 준비하는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자동변속기 차량의 보편화에 따라 4분기 중 ‘자동변속기 조건부 1종
산업통상자원부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 대표들과 만나 국내 석유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4월 이후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차원에서 국민들의 석유가격 부담을 덜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도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뜻을 함께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 리터당 6월 셋째주 1648.72원에서 넷째주 1655.37원, 7월 첫째주 1682.23원 둘째주 1706.56원으로 3주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속가능항공유 등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이 본격화하는 항공유 분야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지속가능항공유란 화석연료로 만들지 않고, 기존 항공유와 화학적으로 유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