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5
2024
한국 양궁을 40년간 후원해 온 현대차그룹이 양궁의 대중화를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양궁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활쏘기와 국가대표 선수 훈련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The path of an archer(궁사의 길)-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장은 실제 양궁 경기장을 곡면의 스크린으로 재현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양궁 체험존’과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첨단 훈련 장비가 놓인 ‘양궁기술 전시존’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재미있고 안전하게 양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활보다 가벼운 입문자용 활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가슴·팔 보호대 등 안전장구도 준비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40년간 양궁을 후원해 오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길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원은 아들 정의선 회장이 2005년
07.24
한국과 캐나다가 24일 경제안보대화 국장급 회의를 열고 양국간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장성길 통상정책국장과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이 화상으로 캐나다의 제임스 번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투자심사국장·조야 도넬리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국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출범한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의 후속 조치다. 이 회의는 핵심광물 등 공급망 분야 협력과 핵심·신흥기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환경 변화 속에 공급망 교란으로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한국이 의장을 맡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중심으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핵심·신흥기술 분야의 표준과 관련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정부는
현대차·기아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과 ‘모베드(MobED) 딜리버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베드는 현대차그룹이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혁신센터(HMGICS)에 시범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은 공장 내부를 자율 주행하며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설비 이상 등을 탐지하는 역할을 한다. 점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한 센서 노출 외관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모베드 딜리버리는 로봇에 슬라이딩 수납 모듈을 결합해 배송에 최적화한 디자인을
포스코퓨처엠은 한국형 녹색채권 6000억원을 발행해 사업성장을 위한 투자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가 친환경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발행을 지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최대 3억원의 이자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16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모집금액의 3배에 가까운 8350억원의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당초 계획한 3000억원보다 발행액을 2배로 늘렸다. 발행규모는 채권 만기별로 3년물 4800억원, 5년물 12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3년물 3.484%, 5년물 3.593%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조달 자금을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상환 및 건설 중인 광양 NCA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대형 포스코퓨처엠 경영기획본부장은 “회사의 성장성 및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을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성장
정부가 올해 세계 첫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한 가운데 청정수소발전이 시작되는 2028년 우리나라가 약 40만톤의 청정수소를 수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전경영연구원은 24일 ‘2030 글로벌 청정수소 공급 전망’ 보고서에서 청정수소발전에 따른 청정수소 수요 증가를 예측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자발적인 수요 물량이 발생할 경우 청정수소 수입 규모는 59만톤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기를 이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되면 ‘그린수소’, 탄소포집으로 생산되면 ‘블루수소’ 등으로 분류한다. 각국 정부 차원의 수소 수입 지원도 강화되는 양상이다. 유럽은 2030년까지 연간 최대 70만톤의 청정수소 수입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일본은 2030년까지 연간 40만~49만톤의 청정수소 수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고서는 에너지시장 분석업체인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
포스코홀딩스 해외법인 중 13곳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해외법인의 매출은 전년대비 19%, 당기순이익은 92% 각각 감소했다. 24일 포스코홀딩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재무구조를 공개한 해외법인 38곳 중 13곳(34%)이 당기순손실(순적자)을 기록했다. 이중 8곳은 적자전환됐다. 해외법인 38곳의 매출은 2022년 36조4479억원에서 2023년 29조5812억원으로 18.8%,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634억원에서 438억원으로 92.2% 각각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해외법인은 △중국 장가항 △중국 칭다오 △중국 홀딩스 △멕시코 가공센터 △멕시코 △베트남 △베트남 스테인레스강판 제조업체△태국 △태국 스테인레스 생산법인 △미얀마 △튀르키예 △미국 앨라배마 가공센터 △아르헨티나 등이다. 특히 스테인레스 법인·기업들의 적자폭이 늘었다. 장가항포항불수강(POSCO Zhangjiagang Stainless Steel)은 2
07.23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2~26일(현지시간) 열리는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 2024에 참가해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등 첨단 기술과 주력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판보로 에어쇼는 항공우주·방산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세계 44여개국 약 13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프랑스 파리, 싱가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총 6개 구역(고정익 회전익 위성 M&S 무인기 기체존)을 구성했다. 이곳에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차세대통신위성, 소형다기능비행체모듈, AI 파일럿을 연계한 최신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시했다. KAI는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주력기종과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으로 초연결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이고 영상을 시연하며 해외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AI는 2022년 폴란드에 FA-50 48대 4조2000억원 규모의 수출을 성공하며 진
상반기 미국 전기자동차시장에서 테슬라가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판매대수와 비중은 대폭 감소했다.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호조를 보이며 순위도 크게 뛰었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내놓은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70만8509대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기동력차의 판매 성장세 54.8%보다 둔화 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순수전기차(BEV) 판매는 53만6382대로 전년대비 0.2% 감소했고, 수소전기차(FCEV)는 322대로 82.4% 급감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17만1805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35.7% 증가했다. 순수 하이브리드(HEV)는 71만3143대로 35.6% 늘었다. 전체 자동차판매 중 전기동력차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8.7%에서 올 상반기 9.1%로 0.4%p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2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수소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수소안전아카데미’를 개소했다. 수소안전아카데미는 야외 실습장과 4개의 실내 실습장, 14개의 숙소동으로 구성됐다.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수전해 방폭 튜빙 등 13종의 실습설비를 구축했다. 튜빙은 수소충전소에서 고압의 수소가 흐르는 금속배관이다. 교육과정은 수소충전소 안전관리자와 튜빙시공 등 총 6개의 법정교육과 함께 기업체 및 연구소의 요청에 따른 주문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경기과학기술대 미래전기자동차과에 교육용 시험차 1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EV와 그랜저 하이브리드(HEV) 등이다.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까지 기증해 다양한 차종으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대모비스가 대학교 등 교육 기관에 시험차를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험차량은 자동차 구조학 수업 등 교육용 기자재로의 활용 가치가 높다. 차량을 기증하는 업체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이점이 있고, 대학은 기증 받은 차량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의 무공해 전기버스가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4분기부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섬에서 노선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8일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이와사키그룹과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공급을 위한 구매의향서(LOI)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일본법인(HMJ) 법인장, 이와사키 요시타로 이와사키그룹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와사키그룹과 구매의향서 체결에 따라 4분기 출시되는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총 5대를 공급한다. 이와사키그룹은 현대차로부터 구매할 일렉 시티 타운을 야쿠시마에서 노선 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현대차 전기버스 운행지역이 199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지역이라는 점이다.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의 남서쪽 말단에 위치한 504㎢ 면적(제주도의 약 4분의 1)의
07.22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수원시와 환경분야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지역난방공사는 22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의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관련 △진행상황 공유를 위한 핫라인 개설 △시민공감을 위한 홍보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2028년 12월까지 중유를 사용하는 기존 집단에너지시설을 LNG 집단에너지시설로 개체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기아가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5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를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서 볼의 처리와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유소년으로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볼키즈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5 호주오픈’의 경기 일원으로 참여하며 기아가 제공하는 호주 현지문화 체험 참가 등 약 3주간의 일정을 함께 한다. 기아는 2002년 대회부터 23년간 후원을 이어왔으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하고 있다. 기아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의 자녀 · 손자녀 중 만 12~15세(2009년 1월 2일~2013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기아 볼키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볼키즈 역할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점검하는 영어 능력 평가와 테니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19일 경남 밀양시 소재 나노산단내 부북변전소에서 336MW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최초로 가압(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6개 변전소(영주·함양·예산·영천·신남원·부북)에서 시행된 총 용량 978MW ESS 건설사업 중 마지막 가압으로, 국내 최대규모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부족 등 필요한 시기에 송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한전은 “이번 가압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무탄소 전원연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최대 1GW의 발전제약 완화가 가능해 전력공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사업은 사업 준비부터 설비개선, 최종 가압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 ESS 대표기업(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G전자 삼성SDI)과 유관기관(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배터리산업협회 전기산업진흥회)과 함께 수행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부문에서 1년 만에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이달에만 중부·남부∙남동발전과 잇따라 계약하며 K-가스터빈 제작부터 서비스, 발전소 건설을 모두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2일 중부발전과 5800억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함안복합발전소의 파워블록을 설계부터 주기기 제작∙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해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380MW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비롯해 스팀터빈, 보조 기기 등을 함께 공급한다. 발전소에서 파워블록이란 터빈 발전기 냉각시스템 등 전력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들이 모여 있는 구역을 의미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일 남동발전과 분당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 10일 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이번 수주로 7월에만 K-가스터빈의 제작∙서비스∙건설을 모두 수주하는 ‘트리플
2030년까지 우리나라 제조현장의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도입률을 40% 이상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현재 5% 수준인 제조생산성을 20% 이상, 국내총생산(GDP)을 3% 이상 높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는 12개 업종의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표 제조기업들이 뭉쳤다.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 12개 업종은 △자동차 △전자 △조선 △이차전지 △기계·장비 △철강 △반도체·디스플레이 △정유·석유화학 △바이오 △방산·항공 △섬유 △나노소재 등이다. 총괄 간사기관
07.19
한국석유공사는 18일 경북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도-포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지자체와 한국석유공사 간 지역발전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항만으로서 포항영일만항 활용과 상호 협력성과 창출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는 포항 현장사무소를 지역 내 설치·운영하고, 지역업체를 활용한 기자재 보급기지 선정, 지역 신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섭 사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각종 우려를 해소시킴은 물론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신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탐사시추, 투자유치에 기술적·인적 역량을
쉐보레는 15일 출시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가 국내 출시 단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콜로라도는 100년 넘게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쉐보레의 노하우가 집약된 중형 픽업트럭 모델이다. 2003년 등장한 1세대 모델로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콜로라도는 2019년 2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되며 대한민국에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돌풍을 일으켰다. 3세대로 진화한 올 뉴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기능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이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능력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신형 콜로라도는 공식 국내 출시 첫 날 400여대의 사전계약을 기록, 연간 1000여대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수입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에서 뜨거운 고객 관심을 입증했다. 최고출력 314.3 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하는 2.7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장서 이끌어가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한국수소연합’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18일 취임한지 백일을 조금 넘긴 김재홍 회장을 만나 기관명칭 변경·조직개편 이유와 향후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코트라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수소연합(옛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은 어떤 기관인가.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2017년 3월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세계 수소산업 선도를 위해 민·관 협의체 형태로 설립됐다. 현재 150개 이상의 국내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회원사는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SK E&S,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다. ●기관이름 변경은 흔한 경우가 아닌데 이유는 기존 기관명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기관 성격도 분명히 나타나지 못했다. 융합, 얼라이언스라는 단어가 얼마나 어렵게 느껴지나.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산업부·석유화학기업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산업부 장관 주재로 주요 석유화학기업 사장단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여천NCC HD현대케미칼 GS칼텍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석화산업은 중국의 공격적 증설 지속·오일피크 현실화에 따른 중동의 추가 증설 리스크로 업황이 단기간 내 회복되기 쉽지 않다는 데 공감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과잉을 기록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조속한 사업재편이 바람직하지만 고금리, 업종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결정이 쉽지 않다”며 사업재편시 정부의 적극적 인센티브 마련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원가절감을 위한 산단내 기업간 협력 강화 △정책금융 지원 확대 △친환경 제품에 대해 초기시장 창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 석유화학 업계가 금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