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
2024
제조로봇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후속사업 연계와 추가 기업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KIAT)은 10일 서울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서 로봇산업 분야 전문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제조로봇의 후속사업 연계필요성을 강조하고, 신속한 사업화를 위한 금융 지원 필요성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로봇 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발달로 고속성장하는 분위기에 맞춰 마련됐다. 특히제조 현장의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할 주인공으로 로봇산업이 떠오르는 추세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동해 심해 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대왕고래’와 관련해 국민안전과 환경보전 노력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석유공사는 10~13일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국내외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안전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산업 △방재 △화재 △교통 △보안 △사회 △생활 △공공안전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석유공사는 심해시추시 우려되는 해양오염 및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성 확보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동해 심해 유·가스전을 개발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큰 관심이 쏠린 만큼 해당 주제를 선정해 국민안전과 환경 보존을 위해 펼치는 노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10일 벡스코에서 최문규 석유공사 부사장 주관으로 ‘2024년 재난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석유공사 임직원들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침수, 태풍호우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4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에 참석해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미국과 공급망, 첨단기술 협력 등 경제안보 전반에 대한 공조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무역, 투자, 기술 안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우리의 전략자산을 촘촘히 보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산업부가 11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미간 경제·통상·산업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미국 뉴욕과 워싱턴DC를 방문했다. 올해 세번째를 맞은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는 양국의 민관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정 본부장과 앨런 에스테베즈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차관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한국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국무부 당국자,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 연구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기후·에너지정책은 △미국내 에너지생산 확대 △에너지 독립 △에너지가격 안정의 핵심 수단으로서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 △전력망 확충 △청정에너지 제조업 투자 △에너지 효율 개선 등으로 요약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1일 현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2024년 미국 민주당 정강’ 분석을 통해 이러한 해리스 후보의 기후·에너지정책을 분석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해리슨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이므로 현 시점에서 민주당 정강을 그녀의 공약이라고 간주해도 무리가 없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거의 대부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후정책에 있어 글로벌 리더십의 지속적인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첫날 파리협정 재가입 및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선언한 데 이어 ‘글로벌 메탄서약’ 도출을 주도했다. 2030년까지 글로벌 메탄 배출량을 2020년대비 최소 30% 감축하자는 서약으로 현재 우리나라 등 155
09.10
한국과 몽골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3차 협상이 10~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유법민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 구성됐다. 몽골 정부와 상품, 원산지, 서비스, 투자, 디지털, 금융,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등 17개 분과별 협상을 진행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코트라는 10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 거브테크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일본 지자체 디지털전환(DX)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거브테크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행정 절차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설명회에는 도쿄도 시부야구, 요코하마시, 오키나와현 및 오키나와 IT이노베이션전략센터, 나고야시, 고베시, 시즈오카현 등 일본 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자원부는 10~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디지털 통상협정(DTA) 제5차 공식협상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양측은 디지털 교역 원활화, 기업과 소비자 신뢰 등 분야에 관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디지털 통상협정은 디지털 비즈니스 활성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구축 등을 지향하면서 새 무역 규범을 만들어가는 틀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자원순환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취약 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9일 충남 태안농협중앙회에서 태안시니어클럽,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4년 서부공감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 발대식·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플라스틱과 버려진 장난감을 모아 고효율 엘이디(LED) 조명 등으로 만든 뒤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폐장난감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서 주목받는 사회적경제기업 ‘코끼리 공장’(대표 이채진)과 협업한다. 올해 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태안지역 노인 35명의 참여로 이뤄진다. 서부발전은 사업을 시작한 2018년부터 약 250명에게 자원순환과 연계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고령층에게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르신들이 환절기를 맞아 건
기아는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최근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FADA는 인도에서 약 1만5000개 딜러사가 가입한 공신력 있는 단체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인도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 등 3개 분야에서 8000여명의 응답을 토대로 이뤄졌다. 기아는 이 중 판매와 서비스경험 등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전체 12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종합 1위에 올랐다. 판매경험 분야에서는 고객시승, 판매직원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호평받았고, 서비스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기아는 2019년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올해 8월까지 104만6037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019년 8월 출시된 셀토스로, 10월말 누적 판매량이 50만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
현대차·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3년 연속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10일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라인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두대가 동시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30회째를 맞는 올해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탑재된 34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국제유가의 상승세 전환이 주목된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금리와 국제유가 상관관계’ 보고서에서 “과거 금리와 유가 추이를 살펴보면 고금리 유지 후 금리인하를 시작했을 때 유가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참여자들은 FRB가 이달 중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렇게 되면 유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공사는 “금리인하로 시중 통화량이 증가하며 투기수요 또한 증가해 중동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험을 크게 평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동안의 고금리로 인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큰 규모의 연쇄적인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세계경제는 금리인하 정책하에서도 국제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과거 금리와 유가추이 분석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소개했다. FRB는 미국 부동산경기가 위축되자 2007년 9월부터 2008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외교부와 국방부가 주관하는‘2024 REAIM 서밋’에서 인공지능(AI) 중심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을 선보였다. REAIM은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장관급 국제회의다. REAIM 서밋은 세계 80여개국 외교·국방장관들이 참여해 AI 기반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 회의체다. 지난해 2월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공동주최로 헤이그에서 첫회의가 열렸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올해는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의 공동주최로 개최하며,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KAI는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기종에 AI파일롯 기반의 무인기가 적용된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중심의 FA-50 VR 시뮬레이터를 전시했다. KAI는 현재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전투기(UCAV), 다목적무인기(AAP), 공중발사무인기(ALE) 등
에스라이프-강원곤충산업센터-연세대 IEEE EPICS 국제연구개발사업에 선정 에스라이프헬스케어(오상돈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농산물원종장(최덕순 장장) 곤충산업센터, 연세대(최승호 교수)와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IEEE EPICS 국제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IEEE EPICS 국제 연구개발사업은 공학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국내 곤충산업과 관련된 연구개발의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한국의 곤충 산업 및 연구기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위 기관들은 소개했다. 이 사업은 ‘곤충 바이오 부산물 유래 키토산을 사용한 생선 신선도 감지 센서 개발’을 목표하고 있으며, 탄자니아에서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곤충산업거점단지에서 대량 사육된 곤충의 부산물인 키토산을 이용해 생선의 신선도를 감지할 수 있는 친환경 pH 비색 센서를 개발한다. 이 센서는
09.09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을 공개하고, 21일까지 신청기업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나눔에 참여하는 에너지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석유관리원 등 에너지 공기업 11개사다.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 이전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기술은 에너지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특허들로, 총 490건에 이른다. 주요 특허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충전시 별도 펌프 사용 없이 압력차이를 이용해 충전하는 ‘LNG 충전 시스템’, 배전선로의 과부하 차단 스위치 교체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차단스위치 교체 장치’ 등이 있다. 기술나눔 희망 기업들은 한국산업기술진흥
정부가 송·변전시설 주변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금 규모를 10년 만에 처음으로 18.5% 올리기로 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의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최근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기차,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등으로 인해 신규 전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요지로 실어 나를 전력망 확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전자파 등을 문제 삼아 송·변전시설 건설을 꺼리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반대에 부딪혀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정부가 10년 만에 송·변전 시설 주민지원금을 20% 가까이 상향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들은 송·변전시설 주변지역 주민에게 건설 후 매년 지급하는 지원금 단가를 18.5% 상향한다. 2014년 법령이 제정된 후 지난해까지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지원 단가에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2024 WRC’ 그리스 랠리를 석권하며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5~8일(현지시간)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4 WRC 시즌 10라운드에서 월드랠리팀 선수 전원이 1~3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전체 305.3㎞ 주행 코스의 그리스 랠리는 험난한 비포장 노면과 고온 기후로 WRC 랠리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현대차팀의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티에리 누빌은 팀 동료 2위 다니 소르도와 1분 이상 차이로 정상을 차지했다. 누빌은 현대차 월드랠리팀에 시즌 네번째 우승컵을 선사한 동시에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24점을 획득하며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지켰다. 3위는 같은 팀 오트 타낙이 차지했다. 월드랠리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총 50점으로 제조사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그리스 랠리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데에는 현지 랠리의 더운 기후와 비포장 노면에
역대급 무더위로 8월 전력사용량이 급증한 가운데 주택용 전기요금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8월 전기사용량 및 전기요금’ 브리핑을 갖고 “올해 8월 주택용 가구당 평균 전력사용량은 363kWh(키로와트아우어), 평균 전기요금은 6만4000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30kW(9%↑) , 7500원(13%↑) 증가한 규모다. 다만 이 수치는 8월말까지 집계된 검침자료 기준으로, 최종 사용량과 전기요금은 9월말 확정 예정이다. 오흥복 한전 기획부사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도 전기절약을 실천한 국민들의 노력으로 전기요금 증가폭이 우려했던 수준보다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8월 대비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는 76%이고, 변동없는 가구 1%, 오히려 감소한 가구는 23%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또 한전은 1인가구 증가 등 전기사용 환경과 패턴이 바뀌면서 전기요금 증가에 편차가
09.06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우리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이 생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한미 인공지능(AI) 반도체 혁신센터’(K-ASIC) 개소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산업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혁신센터 입주기업, 현지 진출 반도체 기업, 미국 반도체 기업, 스탠퍼드대 등 양국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혁신센터에는 알파솔루션즈 사피엔반도체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세미파이브 등 5개 기업이 입주했다. 공동 멤버십 기업 20여곳은 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미국은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우리 팹리스ㆍIPㆍ디자인하우스 등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국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다. 이에 산업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밀집해있는 새너제이를 혁신센터 설립지로 선정하고 혁
09.02
한국과 호주가 교역 확대를 넘어 스타트업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 미래 핵심 산업에서도 원팀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함께 2일 호주 퍼스에서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한-호주 FTA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호주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증명하듯 기업인뿐 아니라 양국 정부에서도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호 경협위 위원장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심승섭 주호주한국대사,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주 측에서는 AKBC 위원장인 마틴 퍼거슨 회장, 로저쿡 서호주총리, 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장관,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물 에너지 등 자원을 중심으로 협력
08.22
한국가스공사는 2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코가스보안관리 등 3개 자회사와 ‘윤리·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가스공사와 자회사가 청렴윤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함께 되새기고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4사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목표 공유 △개방적 소통 강화 △상호 존중과 배려 △윤리·인권 경영 협력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가스공사와 가스기술공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별도로 체결해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가스공사와 자회사는 우리나라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국가산업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운명 공동체”라며 “가스공사와 자회사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소통을 강화해 상생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