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2025
롯데건설이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에 나섰다. 4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삼정KPMG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본사 사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으며 연면적 9949㎡ 규모다. 본사 사옥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하고 ‘세일즈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이나 완전매각 등 자산 효율화를 위한 적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2022년 일본 미즈호은행으로부터 3000억원을 대출받으면서 잠원동 본사 사옥을 담보로 설정한 바 있다. 2024년 메리츠금융 펀드로 자금을 조달할 때도 본사 사옥을 담보로 제공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 옛 대구 MBC 부지에 ‘어나드범어’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어나드범어는 내년 1월 입주하는 후분양 아파트로 5월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체 604가구로 대형평형(전용면적 136~242㎡)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MBC 부지는 지역을 상징하는 최중심 입지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곳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인근에 있고,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도 가깝다. KTX와 SRT가 운영되는 동대구역 복합 환승센터와 동대구IC도 인근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이 매우 우수하다.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이 가까이 있다. 포스코이앤씨 ‘더샵 AI스마트홈’ 시스템과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이 적용돼 주거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과 상층부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 커뮤니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과 시공사 갈등으로 표류 위기에 놓이자 대주단이 반발하고 있다.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계약 해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합은 27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 시공사 계약해지 안건을 상정할 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의결한다. 대의원대회에서 안건이 부결되더라도 조합장 직권으로 조합원 총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대출한 대주단이 반발하고 있다. 대주단은 조합측에 대우건설 연대보증으로 지난달 1780억원의 브릿지론(초기 토지 매입자금)을 실행했다. 재개발사업을 위해 인접 국공유지를 사들이는 예산이다. 대우건설은 이 대출과정에서 신용보강(연대보증)을 했다. 대주단은 대우건설의 보증으로 조합에 자금을 대출했는데 시공계약이 해지될 경우 자금을 회수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조합측에 전달했다. 시공계약 해지로 채무불이행
현대건설은 8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 데이터센터는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644-2일대에 지하 4층~지상 10층, 2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계약 금액은 8074억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2.47% 수준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김성배 기자
04.03
정부가 농촌소멸에 대응해 전국 3개 지역을 빈집재생지원 사업지로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로 전남 강진군, 경북 청도군, 경남 남해군 등 3곳을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농촌빈집재생지원사업은 빈집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빈집 활용 방안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사람이 모이도록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 공간 등으로 빈집을 재구성한다. 선정된 지구에는 3년간 지구당 총 21억원(국비 6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는 지방비 50%,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0%로 구성된다. 선정된 지구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빈집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강진군은 농촌체험민박과 마을호텔 등 숙박시설, 농촌 체험시설, 창업 및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마을호텔과 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 도슨트(안내인) 양성 프로그램 계획을 제시했다. 남해군은 워케이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설정한 후 사료산업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31일 충북 음성군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생산업체 ‘우리와’를 방문해 국내 반려동물 사료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기술 수요를 파악했다. 권 청장은 이날 농촌진흥청이 추진해 온 국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개발 등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2026년 시행을 목표로 하는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 기준’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 사료산업 제도 개선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설정해 공개했다”며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반려동물 영양표준은 동물의 영양학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가축용 사료와는 구별되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반려동물 사료 영양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숲교육이 확대된다. 산림청은 4월부터 2025학년도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늘봄학교 지원대상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돼 숲교육 프로그램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늘봄학교 숲교육에 신청한 초등학교는 전국 253개교로 총 216명의 산림교육전문가와 목재교육전문가 등이 각 학교에 배치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목재문화진흥회가 숲 체험과 놀이 중심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야! 숲에서 놀자’,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며 나무와 친구가 되는 ‘나무야! 나랑 친구하자!’, 목재를 활용한 창의적 놀이 공간인 ‘뚝딱 뚝딱 목재놀이터’, 정원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늘봄 정원교실 어린이 정원사!’ 등 총 12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과 전인적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임상섭 산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경지를 구획한 전자지도 서비스인 ‘팜맵’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3일부터 운영한다. ‘팜맵’은 지적도와 달리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활용해 실제 경작하는 농경지의 경계, 면적 및 속성정보를 구축한 농경지 전자지도다. 2021년부터 농업용 드론, 트랙터 등 무인기기 자율주행 경로 설정 정보로도 활용해왔다. 통계청 경지면적작물 층화 설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주요 채소 농업 관측 조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작물 재해보험 검증 조사 등 주요 공공분야의 핵심 공간정보로 지속 활용하고 있다. 누리집은 컴퓨터 모바일 기기 등 화면 크기에 따른 최적화된 반응형 화면을 적용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선했다. 특히 ‘경작면적·속성 산출’ 기능은 팜맵의 실제 농경지 면적과 속성정보를 지적 필지 기준으로 자동 전환해준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지적 필지를 기준으로 운영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공익직불제 등 사업에서 더욱 정확한 정보관리
농협중앙회가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들어갔다. 농협은 2일 전북 김제시 벽골제공원에서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참여 확산을 위해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열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김제 농업인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비료 살포기 등 영농물품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농가를 찾아 하우스 감자 수확, 땅콩 심기 등 영농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영농지원 전국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국립한국농수산대(한농대)와 농협중앙회는 2일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농대와 농협중앙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농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한국농수산대 학생 역량개발,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교육을 위한 교육인프라 공동이용, 농기계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농대는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농대의 교수진과 교육시설을 활용한 교육 및 청년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업무협약 이후 손병환 농협대 총장이 ‘희망 농업·행복 농촌을 향해 함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농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농식품모태펀드 제도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창업 초기기업 투자가 감소하는 여건에서 농식품모태펀드를 통해 초기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농업정책관, 엑셀러레이터 9개사, 투자·보육 중인 기업 2개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엑셀러레이터는 씨앤티테크 소풍벤처스 엔슬파트너스 젠엑시스 와이앤아처 그래비티벤처스 페이스메이커스 더인벤션랩 탭엔젤파트너스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식품 분야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서 창업 초기 단계의 새싹기업(스타트업) 펀드 조성 확대 필요성과 이를 위한 엑셀러레이터 적극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법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중간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컨더리펀드 확대 등 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식품모태펀드가 혁신 투자생
농지시장 거래 활성화,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기반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시행됐다고 2일 밝혔다. 시행령 개정으로 이농 은퇴농 고령농 등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로 한정돼 있던 한국농어촌공사 농지 매입 범위가 종중(宗中) 종교단체 법인 등 ‘농업인이 아닌 자’가 1996년 1월 1일 전에 취득해 계속 소유하고 있는 농지까지 확대된다. 앞으로는 각종 개별법에 따른 개발계획구역 등으로 지정된 지역·지구·단지 내 농지도 수탁이 가능해진다. 농지 소유자 변경이 없는 경우에는 개발이 실제 이루어지기 전까지 농지 임대·사용대 수탁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시공능력평가 116위의 안강건설이 지난 2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경기도 안산 성곡동 물류센터 시행사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연대보증을 선 안강건설도 이에 휩쓸렸다. 안강건설은 지난해 매출 2333억원, 영업이익 4억606만원, 당기순이익은 11억1000만원으로 흑자를 냈다. 부채총계는 611억8710만원으로 부채비율은 157.5%다. 건설사 부채비율이 평균 200%를 넘는 것에 비하면 나름 안정된 기업으로 평가받은 곳이다. 이런 안강건설이 물류센터 시행사인 한승물류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상환 부담을 떠안으며 결국 법정관리행에 올라탔다. 한승물류는 사업 시행 과정에서 KB부동산신탁 등 대주단으로부터 830억원을 대출받으며 변제기일을 2024년 9월로 정했다. 준공 예정일인 2024년 3월이면 물류센터를 임차하거나 매각해 대출금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여겼다. 여기에 시공사인 안강건설이 책임준공 확약과 이에 따른 채무인수 약정, 연대보증으로 신용공여를 했다. 그리고 안
한지형 마늘 주산지인 경북 의성 마늘밭이 타 들어갔다. 의성은 전국 최대 한지형 마늘 주산지로 연간 생산량이 9700톤에 달한다. 마늘 생산은 주로 논에서 이뤄지다 보니 산불 피해를 크게 입지는 않았지만 벌써 가격 폭등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가는 지금까지 피해보다 앞으로 영농활동이 더 걱정이다. 경북지역은 대표적인 사과 생산지다. 이번 산불로 사과 재배면적의 3000㏊(3000만㎡)에 대한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전체 재배면적 3만4000㏊의 9% 정도다. 피해 신고 면적 중 불에 탄 면적은 제한적이고 열기로 인해 간접 피해를 입은 면적이 많아 개화가 이뤄지는 상황 이후 정확한 수급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불 피해가 있었던 경북 의성·안동·영덕·영양·청송 등은 전국 사과 재배 면적의 25%를 차지한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은 2일 “봄배추와 고추는 아직 본 밭에 옮겨심기 전”이라면서 “모종은 다른 지역에서도 공급할 수
산림청은 임도시설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2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도의 기능과 구조적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호우와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응해 임도 설계 단계부터 재해 예방 기능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했다. 배수구·교량·암거(땅속에 설치되는 배수 구조물) 등 임도 내 주요 구조물 설치 시 적용되는 설계기준이 엄격해졌다. 기존에는 최근 100년 빈도 확률강우량의 1.2배 수준으로 설계했다. 이번 개정으로 최근 100년 빈도 확률강우량 또는 최근 5년간 극한 호우 상황을 반영해 산출한 강우량의 2배에 달하는 물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또 연약지반이면서 비탈면의 수직 높이가 15m 이상인 지역에 임도를 설치할 경우 비탈면이 붕괴하지 않도록 평가하는 ‘비탈면 안정해석’이 의무화된다. 분석 결과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옹
7개 공종별 협력사 선정 CJ대한통운 건설부문(대표 민영학)은 2일 2024년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 협력사는 지난해 주요 공종별로 공사수행능력이 우수하고 부문별로 기여도가 높은 협력사를 선별•육성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건축 설비 전기 분야에 등록된 철근콘크리트 창호 수장 등 7개 공종의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각 협력업체에 대한 평가는 시공역량, 안전관리 역량, 경영상태 등을 고려해 이루어졌고 선정된 우수 협력사에게는 감사패와 시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수상을 한 기계설비 공종의 진호실업 김민모 대표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 함께 한 여러 현장에서 성실하게, 안전하게, 확실하게 시공을 하려고 노력한 점이 좋게 평가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백 년 건축물을 짓는다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건설산업이 어느 산업분야보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관계자 모두 보다
04.02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도 지역별로 적용 규제가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 2일 서울시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도 지역별로 다주택자 주택매각 의무기간 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택을 의무적으로 매각해야 하는 기한은 강남구 1년, 서초구 6개월, 송파구 1년, 용산구 4개월 등으로 제각각이다. 또 유주택자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아파트를 매수할 경우 대부분 구청은 기존 주택을 특정 기간 내에 팔도록 했지만 서초구에서는 임대를 놔도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팔지 않고 임대를 할 경우 세부담이 높아진다. 기존 주택 보유자가 조정대상지역(강남3구·용산구)에서 주택을 산 뒤 기존 주택을 팔지 않으면 취득세를 중과(8%)한다. 여의도가 있는 영등포구는 이같은 규제에서 좀더 유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동에 있는 아파트를 살 때는 기존 주택에 대해 매각이나 임대, 중개의뢰 등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서울시가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현대경제연구원은 송원근(사진)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송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 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경제본부장,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포스코홀딩스 정책지원실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송 원장의 다양한 연구 기획·기업 정책 및 전략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제 패러다임에 대응한 연구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986년 현대그룹 계열사로 출발해 국내 경제 및 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1998년 교육 및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는 현대인재개발원과 통합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4.01
노인실태조사(2023년)에 따르면 노인의 87.2%는 평소 살던 곳에서 살다 생을 마감하길 원한다. 8.1%는 거주환경이 개선된 다른 집으로 가고자 했고, 4.7%는 식사나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노인전용주택으로 이사를 희망했다. 노인 대부분은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선호가 강하다. 주거이론에서는 AIP(Aging In Place)로 불린다. 하지만 희망과는 다르게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살기는 어렵다. AIP를 실현하려면 많은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선 현재 사는 곳에서 매끼니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고 병을 직접 간호해줄 가족이 있어야 한다. 이 조건이 맞지 않으면 결국 요양원으로 가야한다. 제25대 주거학회장을 지낸 주서령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해법으로 작은 공동체주택을 제시했다. 주 교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소규모로 토지를 매입해 민간 운영자에게 임대해 주고 그곳에 노인을 위한 전용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현재 살던 지역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지분 22.65% 가운데 절반인 11.32%를 세아들에게 증여한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사실상 승계가 완료돼 3세 경영이 시작됐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이다. 세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갖고 있어 이번 지분 증여로 세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다. 한화에너지 지분 50%를 가지고 있는 김 부회장의 ㈜한화 지분은 20%를 넘게 돼 사실상 개인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김승연 회장은 지분 증여 이후에도 한화그룹 회장직을 유지하며 전문적인 경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영 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