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2024
715가구 분양가상한제 적용 원건설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2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은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 69 ~ 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입주하는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오산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 금암동 초평동 탑동 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 1만8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10.21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1조원 규모의 ‘미네랄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 450㎞ 떨어진 제2도시 투르크메나밧에 미네랄비료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연 35만톤 인산비료, 연 10만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부대시설을 짓는다. 대우건설은 정확한 공사금액과 기간 등에 대해서는 본계약 체결에 따라 추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자 선정을 통해 신규 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본격 진출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EPC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21일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노인 연령 상향, 재가 임종제도 등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인구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1000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해 노인 처우 개선과 노인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며 대한노인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르신 단체로 모양을 갖추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발전을 위해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 4가지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이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근본적인 노인 인구 관리를 위해 노인 연령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갈 것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대부분의 노인이 요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고 있다며 ‘재가(在家) 임종제도’를 추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이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부동산시장은 아직 반응하지 않고 있다. 정부가 대출규제를 통한 수요를 억제하고 있는데다 아직 매물이 부족해 거래량도 정체 상태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이 둔화되며 0.02% 올랐다. 전주에는 상승폭이 0.03%였다. 신도시는 4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하며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인천도 상승 움직임에서 보합(0.00%)으로 돌아섰다. 거래량도 줄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9월 거래량은 2730건으로 7월(8987건)에 비해 6000건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9월 거래량 신고일은 10월말로 아직 열흘 정도 기간이 남았지만 7월 대비 절반 이상 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으로 거래가 줄어들기 시작한 8월(6288건)에 비해서도 절반 이하로 감소한 물량이다. 10월 거래량도 현재까지 722건 신고에 그쳐 거
10.18
GS건설은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윤홍 대표와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허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되며 2004년부터 사용한 행사명 ‘자이 시이오 포럼’을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로 변경했다. GS건설이 7월 선포한 새로운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GS건설은 상생 협력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 지급’ ‘안전담당자 배치 및 비용 지원’을 운영하면서 협력사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 협력사 현장소장 및 안전담당자를 교육에 참여시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GS건설은 협력사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50억원 규모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해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현대건설이 빌딩정보모델(BIM)을 기반으로 한 가상환경(VR) 안전교육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시공 중인 인천 하나드림타운 그룹본사 현장에서 BIM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현장을 정밀하게 구현한 ‘현장맞춤형 VR 안전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BIM을 모델링하고 이를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VR로 변환했다. 교육시기와 일치하는 공정을 현장 VR에 반영하는 방식을 채택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물상태와 공정에 맞는 가시설 중장비 자재 현장설비들을 배치해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교육 환경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이 현장 공정과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안전교육은 모든 동일한 안전교육 자료(PPT)에 현장 사진을 추가 첨부해 교육하는 정도로 복잡한 건설현장 구조나 주의할 작업물 위치 등을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현대건설은 ‘AI를
쌍용건설이 적도기니 바타(BATA) 국제공항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준공식에 적도기니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요인과 내외빈, 바타 시민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김기명 글로벌세아 그룹 부회장과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 등 최고 경영진도 참석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적도기니 대통령은 축사에서 “쌍용건설은 공항을 우리에게 다시 선사했고 이 나라 건설분야에서 최고 수준 품질기준을 제시하며 신뢰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바타는 적도기니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제2도시이며 대륙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이번에 준공한 바타 국제공항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 2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승객 터미널과 부속동 주차빌딩 접속도로 등으로 구성된다. 수하물 처리시설, 탑승교 등 제반 시설을 포함하여 36개월에 걸쳐 완공됐다. 이번 공사는 시공사가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설계와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디자인 앤드 빌드’와 ‘패스트 트랙
일본 홋카이도 닭 농장에서 동절기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국내에도 비상이 걸렸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중수본)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17일 일본 홋카이도의 육용 닭 농장(약 1만9000수 사육)에서 올해 동절기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국내 가금농장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본은 9월 30일 홋카이도 올베초에서 폐사한 야생조류(매)에서 처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2건이 검출됐다. 가금농장은 16일 홋카이도 육용 닭 농장에서 폐사 증가로 신고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인수공통 감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가 미국에서 인체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경각심도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전북 군산(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10.17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ASF 확산 위험이 우려되는 가운데 18일까지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점검반을 편성해 경기 포천시, 연천군과 강원 춘천시,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중수본은 관리가 미흡한 점을 발견하면 즉시 시정·보완하도록 하고 규정을 위반한 농가에는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강원 화천군에서 ASF가 발생했는데 시기적으로 멧돼지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하는 등 오염 기회가 많아 양돈농장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DL이앤씨가 창립 85주년을 맞아 숲가꾸기 활동 일환인 도토리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50여명의 임직원들은 앞서 15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도토리나무를 심으며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건강한 숲으로 회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DL이앤씨는 과거 사명이 ‘대림(大林)’이었다는 점에서 이날의 ‘큰 숲’을 가꾼 활동과 관련한 창립기념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10.15
현대건설이 홀텍과 영국 최초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홀텍 브리튼(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의 영국 법인)과 영국 원자력청이 주관하는 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영국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SMR을 배치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 초 숏리스트에 오른 6곳의 SMR 개발사 중 팀 홀텍을 비롯한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가 최종 입찰 후보에 올랐다. 원자력청은 올해말 이번 입찰을 통과한 4개사 가운데 2곳을 선정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하고 영국 최초 SMR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팀 홀텍은 영국 SMR 사업 진출을 위해 그동안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지난해말 영국 내 원전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미래원자력활성화기금(FNEF)에 선정된 이후 팀 홀텍의 SM
배추 가격이 일부 하락한 가운데 김장용 배추가 조기출하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김장 배추를 조기출하해 배추 가격이 평년 수준까지 내려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와 함께 김장 배추를 조기 출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추 목표가격을 정하지 않지만 최대한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번 주부터 배추 가격은 조금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해남 상황을 매일 점검한 결과 김장 배추는 크게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8796원으로 평년 가격(6444원)보다 약 36.5% 높은 수준이다. 송 장관은 지난 달 수입한 중국산 배추에 관련 “처음에 들여온 16톤은 안전 검사를 거쳐 식자재 업체 등 2개 업체에 넘어갔다”며 “이후 들여온 배추 중
10.14
현대건설이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권위 상이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2BL)를 민간·공공부문에 출품해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이 설계한 해당 단지의 조경은 6만5000㎡ 규모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제로를 시도하고 130여종 수목과 140여종 초화를 심어 식물원 수준의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단지내 조성한 △네추럴 티 하우스와 △디에이치 가든은 2024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단일단지 2개 작품이 동시 수상하고 미국 아키타이저 A+에서 월드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경 분야뿐만 아니라 건축물 인테리어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수준 높은 디자인 경쟁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최고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조치에 따라 가라앉던 부동산시장 투자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지역의 경우 공급이 극히 제한돼 있는데다 가계대출규제 등으로 단기간 금리인하 효과가 나타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들어 서울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8월 고점을 찍은 후 점차 둔화되고 있다. 10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도 7월에는 12억3096만원에서 8월에는 12억528만원, 9월 다시 11만5006만원으로 내려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3년2개월 만에 내린 기준금리가 서울지역 매매거래에는 당분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보다 주택담보대출 인하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과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
10.11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들이 기술력으로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에너지 신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르비아 정부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 본계약을 체결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MOU 체결식’에서 서바나 주롱과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바나 주롱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관리 서비스 컨설팅을 포함해 싱가포르 국책사업의 기술자문을 수행하는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이다.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시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등이 참석해 싱가포르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정부 차원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건설과 서바나 주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가운데 재건축 수요가 높은 지역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들썩이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06%→0.06%)과 서울(0.10%→0.10%)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서울 집값은 8월 둘째주(12일) 0.32%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후 점차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다. 서울 집값은 재건축 단지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재건축 수요가 많은 여의도권과 강남권 아파트 오름세가 컸다. 강남구는 이번 주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0.2% 상승했다. 나머지 24개 자치구의 상승률은 이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다. 마포구가 신공덕·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0.17%, 용산구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0.16% 올랐다. 성동구와 서초구는 각각 0.15% 올랐고 영등포구는 0.14%, 중구와 서대문구
SK에코플랜트가 이번달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센텀 파크 SK뷰’(투시도)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3개동 전용면적 74·84㎡ 아파트 총 309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30일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355만원(발코니 확장 별도)이다. 입주는 2028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 또는 울산 경남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단지는 전체 4-베이 및 맞통풍 구조, 남향·동향 위주의 단지 배치, 팬트리·대형 드레스룸 등 반영을 통해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세대 중 약 65% 세대에서 수영강 조망이 가능하다. 좌수영로,번영로 수영강변도로 원동IC가 인접해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센텀시티
10.10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위치한 ‘부영타운’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영타운은 부영그룹 해외법인 부영 크메르Ⅱ가 2만여가구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1474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8일 현지에서 열린 개관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토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한국형 아파트인 부영타운이 앞으로 프놈펜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캄보디아 주거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영타운은 순차 공급해 2만여가구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 대규모 ‘우정 캄보디아 학교’가 조성된다. 우선 공급하는 1474가구는 지하 4층~지상 21층 총 4개동 규모, 65㎡ 568가구, 85㎡ 608가구, 117㎡ 298가구다.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외국인도 계약이 가능하다.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자연환기와 통풍이 원활하다. 단지 내 상가에는 대형 스포
백두대간의 생태보전과 효율적 이용이 동시에 추진된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백두대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은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백두대간보호지역 내 모든 폐광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수목의 활착율이 낮은 2곳은 사방·조림사업을 하고 사면이 노출된 3곳은 ‘씨드 스프레이 공법’ 등을 적용해 식생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함석 등 광산폐기물이 방치된 1곳은 폐기물을 후거해 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곳을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해 관리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2일 전북 군산(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N형 확진의 경우 정밀검사(염기서열분석 등)를 통해 이틀 후 확인될 예정이다. 동절기에 국내 야생조류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동절기 마지막 검출(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2월 6일) 이후 8개월 만이다. 그동안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건이 검출됐다. 일본의 경우 9월 30일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건 검출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주기 단축, 방사사육금지 명령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