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
2024
산림청은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산림청 직원 중 본인 또는 배우자가 아이를 낳은 경우 출산용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의 출산용품 첫 꾸러미는 국립수목원과 중부지방산림청 직원에게 전달됐다. 출산가정의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는 출산용품 꾸러미에는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임산물인 표고버섯과 신생아용 기저귀, 물티슈 등이 담겼다. 표고버섯은 지리적표시인증(장흥·부여·청양·제주)을 받은 임산물로 항암 노화방지 혈당하강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 또 신생아용 기저귀와 물티슈는 지속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된 친환경 산림인증제품(FSC)을 담았다. 산림청은 출산꾸러미 지원제도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인재를 유지하고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직원 후생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소 사육 농장의 이력제 이행 실태를 상시 평가한다.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7월 3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소 이력제 사육 단계 업무를 담당하는 전국 135개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소 사육 농장의 이력제 이행 실태를 상시 평가하기로 했다. 이번 상시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평가계획’에 따라 실시된다. 전국 135개 위탁기관별 10개 농장을 무작위 추출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정보가 실제 농장에서 관리하는 정보와 일치하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평가 결과 우수 위탁기관에는 연말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존 소 사육 단계 평가 시스템을 올해부터 상시 평가 체계로 보완해 정해진 기간 중 언제든지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기간과 관련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사육 월령이 높은 개체와 신고 지연 추정 개체의 정보를 현행화해 이력 정보가 더욱 정확한 정보로 활용될 수
08.21
최근 건설사들의 최고품질(하이엔드) 아파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하이엔드급 아파트가 일반 단지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별로 세계적인 설계사들과 협업해 눈에 띄는 외관을 내세우는가 하면 내장재를 최고사양으로 설치하는 등 기술력 경쟁이 벌어졌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서울 강남구 아파트(재개발·재건축 예정 아파트 제외) 중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는 곳은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다. 이 단지 전용면적 179㎡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억1990만원으로 같은 기간 강남구 평균 매매가격(7351만원) 대비 약 63.1%(4639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서초구에서는 DL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아크로 리버파크’ 시세가 가장 높았다. 전용면적 84㎡ 3.3㎡당 평균 매매가격(1억2098만원)은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7618만원) 대비 4480만원 높았다.
13년 만에 발주되는 국내 양수발전소 사업에 DL이앤씨가 참여한다. DL이앤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영동양수발전소(조감도)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양수발전소가 지어진 것은 2011년 예천양수발전소가 마지막으로 13년 만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이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및 양강면 일원에 건설된다. 2030년 하반기 준공되면 500MW(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11만가구가 매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DL이앤씨는 5034억원에 달하는 상·하부 댐과 지하 발전소, 수로터널 등 토목공사를 수행한다. 양수발전은 심야시간대의 싼 전기나 신재생 발전을 통해 얻어진 전기로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의 물을 하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40~60년에 달하는 긴 수명에 안정성이 높고 에너지 저장 용량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DL이앤씨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1억390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고양 장항 아테라’(조감도)가 계약에 들어간다. 금호건설은 장항지구 B-3블록 ‘고양 장항 아테라’ 청약을 마무리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출시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장항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항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대지면적 196만여㎡ 부지에 인구 2만7000여명, 건설호수 1만1800여가구 등으로 계획된 공공주택지구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와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
08.20
1261가구, 일반분양 149가구 롯데건설은 9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원에 ‘청담 르엘’(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르엘’은 롯데건설 최고품질(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2019년 출시했다. 롯데건설은 서울 잠실 ‘시그니엘’과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경험과 기술을 결합해 르엘에 적용했다. ‘청담 르엘’은 강남 청담동에서도 손꼽히는 주거 여건도 갖췄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청담역에는 위례신사선이, 삼성역에는 GTX-A노선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청담 르엘’은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특장점도 지녔다. 인근
서울 강남역 역세권인 테헤란로 여삼빌딩(사진)이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여삼빌딩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현재 매수의향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여삼빌딩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48-23외 2필지로 지하 3~지상 15층. 연면적 1만4256㎡ 규모다. 공실 없이 전층 오피스로 사용 중이며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 등이 임차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강남역 초역세권 테헤란로 대로변에 있다는 점이 최고 장점”이라며 “공급이 많지 않은 강남에서 나온 알짜 매물”이라고 소개했다. 알스퀘어는 8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알스퀘어가 조사한 ‘2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강남권역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7%로 자연 공실률 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수확기 쌀 출하를 앞두고 정부가 쌀 등 주요 식량작물을 사들여 비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쌀 45만톤 등에 대한 공공비축 매입을 골자로 하는 공공비축 시행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비축제도는 2005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감축보조 대상이었던 추곡수매제를 대신해 도입했다. 공공비축제는 양곡부족으로 인한 수급불안,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비축하는 제도다. 도입 이후 35만톤 내외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2년부터 식량안보와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모가 45만톤까지 확대됐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물량은 가루쌀 4만톤, 친환경쌀 1만톤을 포함한 2024년산 쌀 40만톤과 2023년산 5만톤 등 45만톤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한다. 매입 직후에 농가에 중간정산금으로 포대(40㎏ 조곡 기준) 당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쌀은 기존에 특등과 1등급만 매입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이 2008년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외국인 유학생에게 총 1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3개국 99명에게 장학금 4억2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은 누적 100억원을 기록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리랑카 출신 산지와 푸쉬파쿠마라(중앙대 영화영상제작전공 박사과정)는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중근 이사장님을 비롯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출신 2548명으로 집게됐다.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외국
08.19
서울 전세가격이 65주 연속 상승세다. 전세사기 등으로 아파트 임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매물은 부족한 현상 때문이다. 반면 지방 전세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입주물량이 증가한 대구의 7월 전세가격지수는 6월에 비해 0.27% 하락했다. 19일 헌국부동산원의 ‘7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전세 양극화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6월 0.38%에서 7월에는 0.54%로 올랐다. 수도권도 0.31%에서 0.4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지방은 전세가격지수가 6월 -0.06%으로 하락한데 이어 7월에도 -0.06%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전세시장 동향을 보면 아파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은 빌라나 다세대에서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은데 비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에 비해 지방은 아파트 공급량이 늘어 나면서 전세가격 하향곡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전세시장은 아파트 쏠림에 따른 지역별 양극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세대(빌라) 전세사기 여파로 아파트 임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서울 전세가격은 65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아파트 공급이 많은 지방은 전세가격이 하향곡선을 타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아파트 가격이 오른 서울·수도권의 전세가격지수는 상승했고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방의 전세가격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국(0.15%), 수도권(0.40%), 서울(0.76%)은 상승했고 지방(-0.08%)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지수를 보면 전국(0.16%), 수도권(0.40%), 서울(0.54%)은 상승, 지방(-0.06%)은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전세가격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전세수요에 비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아 수요를 초과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입주물량이 대거 늘어나는 대구의 경우 전세가격지수가 전월에 비해 0.27% 하락했다.
현대건설이 원자력 발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안전·품질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현대건설은 티유브이 슈드 한국사무소에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ISO 19443 인증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안전과 품질향상을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관리 국제표준이다.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또는 서비스(ITNS), 원자력 발전소 고장으로 인해 사람이나 환경이 과도한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제품, 서비스나 품목 또는 활동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인증은 최근 유럽 주요 원전 운영과 발주 국가에서 원전 사업 참여 기본 조건으로 요구되고 있다. 티유브이 슈드는 원전 계획 설계 건설 운영 해체에 이르기까지 원전 산업 전반에서 70년 이상 안전·품질표준을 구현해온 글로벌 인증기관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형원전은 물론 소형모듈원전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처리 나아가 원자력 발전을 활용한 수소 생산까지 현대건설은 원전 산업 전 분야
08.16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 태영건설이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을 매각하는 등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해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16일 태영건설 등에 따르면 최근 SK그룹 리츠 투자·운용 전문 기업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와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DDI는 태영빌딩 인수 목적 사업비를 2537억원으로 책정했다. 태영빌딩 토지와 건물의 총 장부가액은 1분기 기준 약 2031억원으로 알려져있다. 태영건설은 태영빌딩 매각 대금으로 높은 이자율의 차입금을 상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해 9월 운영자금 및 유동성 확보 명목으로 태영빌딩을 담보로 하나증권과 KB증권로부터 1900억원을 빌렸다. 해당 차입금은 이자율이 연 8~10%로 높은 수준인 데다 차입기간이 1년으로 상환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와 함께 태영건설은 에코비트 매각을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세계적인 사모펀드 등이 에코비트 매입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속칭 ‘노가다’ 패션이라 불리는 건설사 근무용 점퍼가 젊은 세대 취향의 고기능성으로 바뀐다. 현대건설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와 협업해 임직원용 전용 작업복 ‘MA-1 패딩 점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야외 활동이 많은 현장 근무자들이 겨울철 작업용 점퍼를 덧입는 것에 착안한 이번 근무복은 획일적으로 지급되던 평범한 디자인 대신 미국 공군 파일럿 ‘MA-1 점퍼’를 배경으로 삼았다. 고기능성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필요한 공구를 수납하도록 10개의 주머니를 만드는 등 기능성도 향상했다. 단체복 특성상 회사 이름을 새겨 넣은 것도 벨크로(한쪽은 꺼끌꺼끌하게 만들고 다른 한쪽은 부드럽게 만들어 붙일 수 있도록 한 여밈 장치)로 회사명과 팀 상징, 개인 장식 등 다양한 장신구 탈부착이 가능하다. ‘MA-1 패딩 점퍼’는 10일간 짧은 신청 기간에도 6000장 가까이 판매되는 호응을 얻었다. 1200벌의 개인 구매는 물론 148개에 이르는 국내외 현장에서
삼표그룹이 10월 성동구 주최로 열리는전국 최대 소셜벤처 축제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금을 선정된 벤처기업에 지급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기업이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이다. 삼표그룹은 삼표 특별상을 통해 소셜벤처 기업 2곳에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삼표그룹이 성수동에서 레미콘 사업을 통해 성장한 만큼 지역 소셜벤처 생태계를 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8.14
8개월 만에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하고 같은 날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가축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면서 축산물 가격 상승도 우려된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12일 럼피스킨병 양성이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18일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이후 8개월여 만에 첫 확진이다. 럼피스킨병은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의 한 소농장에서 국내 첫 발생 사례가 확인된 뒤 12월 전국 방역 조치가 해제되기까지 전국적으로 107건이 발생했다. 같은 날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149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7번째 ASF 확진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투시도) 1순위 청약이 20일 진행된다. 단지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EFETE(에피트)로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14일 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8일부터 청약 전 19일까지 2만여명이 방문했다. 이 단지는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했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분양가는 전용84㎡기준으로 평균 5억9000만원대다. 상반기 이천에서 분양한 같은 평형 분양가는 6억9880만원으로 1억원 가량 비싸다. 1000만원 계약금으로 초기자금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1차 납부시기인 2025년 4월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현대건설이 강남권 대단지 ‘디에이치 방배’(투시도)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하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946-8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75㎡ 총 3064가구 규모로 이중 12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4년 만에 현대건설 최고급 브랜드인 ‘디에이치’로 공급된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2015년에 처음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로 최첨단 디자인과 기술, 우수한 주거 환경을 접목해 공급한다. 방배동은 성북동 한남동과 같이 고급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최근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보권에 방배초 이수중 등의 학교가 있다.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등의 명문고도 가깝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 이용이 편리해 교통 환경이 좋다. 단지는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에 유리하다.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해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다. 청약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04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미글로벌은 해외 매출이 지속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주요 해외 그룹사와 법인의 상반기 누적 총 매출액은 1179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57.7%다. 해외에서 벌어들인 총포괄이익은 130억원으로 이익률도 11%까지 올랐. 전년 동기대비 해외 총매출은 20% 증가했고 총 포괄이익은 103% 증가한 수치다. 미국 시장의 상반기 총 매출액은 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영국 시장에서도 상반기 동안 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 네옴시티 건설 근로자 숙소단지, 로신 주택단지, 디리야 개발사업 등을 맡고 있는 사우디 법인은 상반기 매출 220억원 기록하며 전년 대
08.13
사무용빌딩(오피스)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신규 공급이 부족한 서울 오피스시장에서는 대기업 리츠가 그룹 자산을 매입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3일 상업용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 리츠들이 서울시내 주요 대형 오피스거래를 성사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코람코자산운용은 ‘GS건설 서초타워’를 신한알파리츠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2023억원이다. ‘더에셋 강남’ 거래가 끝나면 올해만 3조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서초타워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코어오피스 빌딩이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역세권 빌딩으로 과거 JW중외제약이 본사로 사용하던 곳이다. 삼성생명 부동산 운용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도 올해 들어 오피스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RA는 지난달 입찰을 진행한 1조원 규모 ‘더에셋 강남’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건물은 삼성화재 본사 사옥으로 삼성그룹이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한지 6년 만에 다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