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7
2025
부영그룹이 중대재해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도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를 새롭게 수립하며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중대산업재해 제로(0건)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개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부영은 지난해 스마트 위험성평가시스템 추진과 협력업체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스마트 위험성평가시스템 적용을 확대한다. 또 협력업체 안전보건활동 이행 강화 등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3대사고·8대 위험요인 사고예방 집중관리와 안전보건관리자 행사를 통한 전문성 강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직무역량 강화 위한 교육 시행 등을 수립했다. 부영그룹은 “각 사업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매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호반그룹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신사업전략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미래를 선도할 기호반그룹 CES에서 혁신기술 발굴술과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호반그룹은 도시개발 레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CES 참관은 그룹 차원의 신사업 발굴 및 인수합병(M&A),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 분야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 리조트·레저 분야에서는 공간을 특화할 수 있는 혁신기술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CES 참관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과 사업영역을 적극 발굴하고
01.06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남4재개발사업에 역대급 규모 커뮤니티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커뮤니티는 총 면적 4만여㎡(1만2000평)으로 서울시청 잔디광장 6배 규모다. 세대당 5.03평 수준이고 중앙 커뮤니티 층고는 11.6m로 설계했다. 강남권 신축 아파트단지 세대당 커뮤니티 면적의 2배 이상이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세대당 7.7평의 면적을 제공한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센트럴 커뮤니티에는 △아쿠아 스포츠 파크 △힐링 사우나 △스마트 AI 피트니스 △레슨룸과 어프로치 웨이를 갖춘 골프클럽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266m 길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커뮤니티에는 111개 종류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주요시설은 △연회장 △조리시설이 있는 조식카페 △테니스 클라이밍 등 스포츠 시설 △스파 △키즈카페
재건축사업에서 상가 조합원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조합원 전원이 동의해야 한다는 지난해말 대법원 판결 이후 재건축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면서 상가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6일 주택정비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판결 이후 주요 재건축사업장에서 아파트 조합원과 상가 조합원의 분쟁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말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단지에서 상가 조합원에 대한 아파트 분양 기준을 정한 총회 결의를 무효로 판단했다. 아파트 조합원 일부가 상가 조합원의 아파트 분양 여부를 결정짓는 산정비율 정관이 적법하지 않았다고 소를 제기했고 재판부가 이에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며 속도를 내던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 추진이 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최근 상가 조합원들이 제기한 ‘총회 결의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상가 조합원
01.03
1인가구 증가와 대출한도 축소 등으로 주택 국민평형 전용면적이 84㎡에서 59㎡로 축소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단지 중심 평형이 전용 84㎡와 59㎡로 양분화하면서 대출규제 영향을 받는 세대들이 대거 59㎡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올해는 공급감소와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라며 “국민평형이라 일컫는 전용 84㎡가 대출한도 축소로 59㎡로 옮겨가고 교육·직장 문제 등으로 동네를 바꿀 수 없는 층에서는 중대형에서 중소형으로, 아파트에서 비아파트로 보유자산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8월 역대급 가계부채 증가에 놀란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를 시행하면서 하반기부터 주택매매건수가 줄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773건으로 전월 대비 5.7% 감소했다. 이는 지난 5년간 평균(
평균 46.2대 1 기록, 최고 109.9대 1 아파트 599가구, 오피스텔 162실 디케이테크노피에프브이㈜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선보인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가 아파트 전 세대 1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일 진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13가구 모집에 총 1만4480건이 접수돼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타입으로 69가구 모집에 총 7584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해 10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요인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직주근접 신흥 주거타운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지적됐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 · LG생활건강 등 유수의 대기업과 다수 협력사들이 입주해 있다. 지난해 4월 SK하이닉스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01.02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체 2곳이 처음으로 경영화사업을 완료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2년 시작한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서 2개 업체가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경남 사천에 위치한 ‘대밭고을’은 죽순을 재배하는 임업경영체와 경북 포항의 송이버섯 재배 임업경영체가 복합경영 사업화에 성공했다. 대밭고을은 전통주 5종을 개발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죽순을 주제로 하는 축제인 ‘죽순 캐기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숲뜰애’는 송이버섯과 표고버섯 등을 재배하는 임업경영체다. 버섯이 함유된 멀티소스 가공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 15종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단체와 연계한 체류형 상품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산림을 향유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1·2차 생산·가공에 머물렀던 임업인이 3차 산림복지 서비스를 결합해 6차 산업까지 사업을 확장하
강원도 목재문화지수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17개 광역시·도의 목재이용 수준을 측정한 결과 올해 목재문화지수는 62.9점으로 전년 62.2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79.0점로 가장 높았다. 민간 목조건축 허가 연면적 비율이 높고 넓은 산림면적과 임목축적 등으로 목재 생산·이용 기반이 우수해 목재이용 활성화 지표가 높은것으로 분석됐다. 특별·광역시 단위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67.4점로 가장 높았다. 공공기관 목조건축 허가 연면적 비율이 증가하고 목재이용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목재이용 활성화 지표가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우수한 결과를 얻은 세종시와 강원도는 목조건축 확대를 통해 목재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별 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목재이용 활성화는 65.2점으로 전년 대비 2.0점 증가했고 목재문화 인지도는 46.2점으로 전년 대비 0
비침습 무제모 방식으로 동물의 뇌파를 분석해 마취심도를 측정하는 기술이 농업신기술로 인증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2024년 하반기에 선정된 17개 기술(신규 12, 연장 5)에 대해 예정 기술 공고를 거쳐 신기술로 인증됐다”고 2일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비침습, 무제모 방식 센서를 이용한 동물의 뇌파 분석 기반 마취심도 측정 기술’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뇌파 기반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 기술이다. 기존 동물 전신마취 시 사용하는 혈압 등 생체신호를 통한 마취 상태 진단보다 빠르고 실시간 진단으로 동물의 의료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면롤링에 의한 굴곡대응이 가능한 농업용 노지전용 무인형 제초기술’은 기존 제초작업에서 이동과 작업정보를 학습해 무인화 작업이 가능하다.
국회를 통과한 쌀값과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지원 법안이 모두 재의요구된 가운데 올해 농정은 정부와 야당, 농민단체의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업농촌 지원 정책이 중단없이 추진되도록 올해 바뀌는 농림축산식품 제도를 미리 살펴본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올해 농촌 빈집 재생사업이 신설된다. 농촌 빈집 거래를 활성화하고 민간과 함께 빈집을 재생하는 사업이다. 소유자 동의를 얻어 농촌 빈집 정보를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 올릴 수 있게 되고 빈집을 관리하도록 중개인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빈집 밀집 지역을 우선 정비해 주거와 창업, 업무 공간으로 활용한다. 농업인 수입 안정을 위해 ‘농업수입 안정보험’도 시행된다. 농가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수입 안정보험 본사업이 시행된다. 대상 품목을 내년 쌀 마늘 포도 등 15개에서 앞으로 30개까지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76개로 늘어난다. 농업인이 자연재해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 19곳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농장주가 전날 폐사 증가를 신고했고 중수본은 정밀 검사를 통해 이 사례가 고병원성 AI(H5N1형)임을 확인했다.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19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 농장에서 기르던 닭 4만40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같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장 8곳과 이 농장의 방역대 내 가금농장 55곳에서 정밀 검사를 한다. 중수본은 14일까지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장 1천188곳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로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도시에 사는 사람 10명 중 6명이 올해 먹거리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0명 중 9명은 지난해 식료품값이 비쌌던 것으로 체감했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도시거주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2024년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예상하는 장바구니 물가 수준을 묻자 59.5%는 ‘더 비싸질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5.8%였다. 응답자의 91.7%는 지난해 장바구니 물가 수준이 비쌌다고 응답했다. 장바구니 물가가 높은 원인으로는 ‘기상재해의 영향’(35.1%), ‘복잡한 유통 과정과 과다한 유통 마진’(28.6%), ‘정부의 수급 조절 미흡’(15.9%) 등을 꼽았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제 소비를 줄인 품목은 과일(23.4%)이 가장 많았고 채소(18.4%), 육류(12.1%), 수산물(8.8%) 등의 순이었다. 농식품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로는 44.4%가 ‘농식품 유통구조
12.31
2024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국내 공항의 안전관리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31일 국토교통부와 제주항공 사고조사팀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참사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공항의 조류충돌(버드 스트라이크) 방지시스템과 관제탑 운영 부실, 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로컬라이저)의 무리한 설치 등이 꼽힌다. 모두 안전시스템을 구성하는 요건들이다. 무안국제공항은 인근 갯벌과 호수 등으로 철새가 자주 출몰하지만 조류 퇴치 업무는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공항 조류충돌 예방 전담인원은 4명 뿐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규정에 맞는 인원 배치”라고 밝혔지만 김포공항 23명, 제주공항 20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사고 당일 오전 근무자도 교대 근무자를 제외하면 실제 근무자는 1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포와 김해공항, 제주공항에 설치돼 있는 열화상 조류 탐지기도 무안공항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에는 “무안공항 주변에 철새도래지가 분포한다”며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조류 충돌
12.30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승객 등 179명이 사망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달리 에어 캐나다 익스프레스 항공편은 동체착륙에 성공해 탑승객 전원이 생존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30일 에어 캐나다 항공사에 따르면 에어 캐나다 익스프레스 항공편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헬리팩스 스탠필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랜딩기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어 캐나다측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뉴펀들랜드 세인트 존스에서 이륙한 AC2259편은 “터미널에 도착하지 못했고 승객들은 버스를 타고 내렸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협력사인 ‘PAL 항공’이 운항하는 이 항공편에는 승객 73명이 탑승했다. 캐나다 교통 안전 위원회에 따르면 비행기(드 하빌랜드 DHC-8-402)는 활주로를 따라 상당한 거리만큼 미끄러졌고 승객 니키 발렌타인은 항공기 왼쪽에서 불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발렌타인은 “비행기가 꽤 흔들렸고 비행기 왼쪽에서 불이 나기
국내 공항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사고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다. 30일 한국공항공사가 국회 이연희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9년~2024년 8월) 국내 공항의 조류 충돌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108건이었던 사고 건수는 코로나로 인해 항공기 운행 편수가 크게 감소한 2020년 76건으로 줄어들었다가 2021년 109건, 2022년 131건, 2023년 152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무안공항 조류 충돌건수는 모두 10건으로 전국 14개 공항 중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무안공항을 오간 항공기는 1만1004편으로 발생률은 0.09%다. 항공기 1만편 당 9편에서 조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는 김포(0.018%), 제주(0.0113%) 등 타 주요 공항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운행편수가 적어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랜딩기어 작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항공기 착륙장치를 랜딩기어라고 하는데 지상주행이나 이착륙을 돕는 기구로 주로 바퀴가 사용된다. 무안공항에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이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아 동체로 착륙을 시도하다 구조물에 부딪혀 폭발했다. 항공업계에서는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는 이유를 여러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30일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는 보잉737기종으로 랜딩기어가 본체 하단에 끼워넣는 방식으로 개폐된다. 조종사는 여러 개폐 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데 기어 본체와 수납 도어 가동에 필요한 동력은 대부분 유압을 사용하고 있다. 작동 오류 등에 대비해 항공기에는 기어 개폐 장치를 전기나 수동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여러 형태로 항공기가 고장날 경우 동체착륙을 감행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 대비해 항공기에는 랜딩기어 자체 무게 만으로 움직여서 도어를 열고 자동으로 펴지게 하는 수동전개 장치를 두고 있다.
12.27
한덕수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 없다”고 했지만 법조계 “부적격 사안 없고 인사청문회로 이미 합의” 지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탄핵소추안에 대해 “헌정사에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이 아직 한 분도 안 계신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번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이미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추천됐고 인사청문보고에서 대다수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합의 없이 임명할 수 없다”는 한 대행의 입장은 잘못된 해석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추천했고 인사청문회 일정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합의했다는 점에서 임명 거부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앞서 2012년 안창호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를 보면 당시 야당인 민주통합당이 반대했지만 국회 표결을 거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 2012년 9월 19일 당시 민주당은 재산신고 누락, 부동산
불법계엄과 탄핵 사태로 정부의 인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선출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 운영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김종서 현 이사장 직무대행의 선출안을 부결시켰다. 김 직무대행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탄핵사태에 따라 이사장 선임이 늦어져 장기 공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 직무대행은 운영위 결과에 반발하며 “국토부가 특정 인사를 이사장에 앉히기 위해 운영위를 동원해 단수 추천된 후보의 최종 선출을 부결시켰다”며 “운영위 부결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합 임원추천위원회는 11월27일 회의를 열고 추천된 3명의 후보 중 김 직무대행을 단수 추천했다. 추천된 김 후보자는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승인을 거치면 이사장에 임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운영위에서 김 직
12.24
탄핵 소용돌이 속에 내년도 주택공급망 확충이 주요 부동산과제로 떠올랐다. 2025년부터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시행되는 한편 무분별한 대출에는 규제가 강화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내년도 건축물 에너지 성능평가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로 통합될 예정이다. 또 준공 30년이 지나면 안전진단없이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실시로 대출규제도 강화된다. 1월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50% 인하된다. 1주택자 인구감소지역과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을 사면 1주택자로 간주해 양도소득세(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산정 시 특례를 적용 받는다. 신생아 특례대출도 부부 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까지 3년간(2025~2027년) 추가 완화한다. 건축물 에너지 성능 평가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로 통합된다. 2월부터는 민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시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12.23
정부가 2024년산 벼 매입가격을 지난해 대비 인상하거나 동결한 미곡종합처리장(RPC)에게 매입자금과 유통비용 등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초과 생산된 쌀 5만6000톤보다 많은 24만5000톤을 매입하고 아직 벼 매입가격을 결정하지 않은 RPC 등이 매입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수확기 산지쌀값이 지난해보다 하락하면서 가격이 더 내려가지 않도록 한 조치다. 산지쌀값은 15일 기준 80㎏에 18만5552원으로 20만원선이 붕괴됐다. 농식품부는 벼 매입가격을 지난해 대비 동결 또는 인상한 RPC에게는 2025년 정부 벼 매입자금 1조3000억원과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221억원을 지원하고 금리 인하를 추진한다. 반면 매입가격을 인하한 RPC는 우대자금 차감 등을 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