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
2024
서울에서 전월세 재계약을 한 세대 절반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한차례 쓴 세입자는 청구권 사용이 불가능해 재계약 때 전월세금을 대폭 올리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해야 할 상황이다. 6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2021년 6월~2024년 6월 3년치 서울 전월세계약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월세 재계약 중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계약은 10만7691건으로 47%를 차지했다.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시행이 4년을 넘긴 가운데 서울에서 전월세 재계약 세입자 절반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들 세대의 대규모 이주가 예상되고 있다. 임대차 2법에 따라 세입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전월세 계약을 연장, 최대 4년 거주를 보장받고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재계약한 경우 임차인은 다음 계약 때 갱신청구권을
매년 농식품 청년벤처기업을 선정하고 스마트팜 대출 기준을 완화하는 등 농업·농촌에 청년 대상 지원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 아이디어와 현장 목소리를 담은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5일 발표했다. 청년농과 농식품 기업들이 요구한 현장밀착형 과제를 선정해 올해부터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청년벤처 ‘창업루키’에 선정되면 선도기업 기반을 활용해 협업과 마케팅, 대학실험실 시설을 연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청년기업이 안정적 성장과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를 47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농촌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정보탐색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농촌산업 플랫폼인 빈집은행, 농촌융복합사업포털, 웰촌, 공간정보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또 청년사업가가 농촌에 정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청년보금자리 확대가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기
현대건설이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일부터 사흘간 15만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힐스테이트 체험 공간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그늘막과 얼음물, 부채 등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장 내 설치된 체험 공간은 힐스테이트 아파트단지 문주를 형상화한 ‘쿨링미스트 게이트’를 비롯해 ‘힐스타워’ ‘힐스테이트 타운’ ‘힐스테이트 VIP라운지’ 등으로 구성했다. 8m 높이 고층 타워 포토존인 ‘힐스타워’는 그간 펜타포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층 구조물로 인증사진을 찍은 고객에 사진 인화를 제공했다. 현대건설은 ‘송도달빛축제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고객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722가구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송도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은 위치에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4차 총 4194가구가 들어서 있어 힐스테이트 마을이 조성될 전망이다.
08.05
전체 임직원에게도 보양식 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최근 신입사원을 직접 만나는 한편 전체 임직원에게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보내는 등 ‘감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달 31일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열린 2024년도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3주간 교육을 마친 50명과 시간을 보냈다. 현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걸어주며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이 현대그룹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신입사원과 소통에 이어 임직원들에게도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보냈다. 14일 말복을 앞두고 국내 5317명, 해외 1290명 등 총 6607명 전 임직원들에게 삼계탕 등 보양식 제품을 보낸 것이다. 현 회장은 선물에 동봉한 편지에서 “현대엘리베이터 40주년, 현대무벡스의 글로벌 성과 확대 등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현대그룹은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고
최대 공급 물량이 예상됐던 7월 분양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났다. 7월 분양예정단지는 총 2만8323가구였지만 실제 분양이 진행된 곳은 1만3015가구에 불과했다. 5일 직방에 따르면 7월 분양물량은 총 1만3015가구로 공급실적률은 4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중심으로 에정 물량이 집중됐지만 대부분 단지들의 분양일정이 8~9월로 미뤄졌다. 하지만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데다 미분양 증가 등에 따라 8월 분양예정 물량도 일부 지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중견건설사들은 미분양 등의 우려로 분양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8월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9개 사가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388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7075가구) 대비 3186가구(45%) 감소한 물량이다. 전년 동월(5757가구)과 비교해서는 1868가구(32%) 줄었다.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청약시장 공급부족으로 분양시기를 앞당겨 잡
DL이앤씨가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발생을 대폭 줄였다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부상재해가 40% 감소했다. 이는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 효과라고 DL이앤씨측은 설명했다. DL이앤씨는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망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위험 신고 등을 통해 안전조치 요청과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다. 2021년 도입된 안전신문고는 꾸준한 홍보·교육을 통해 근로자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처음으로 우수 참여근로자에게 포상을 하면서 상반기에만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총 1만190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동기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DL이앤씨는 특히 추락과 작업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에 대한 작업중지권 신고 비율이 약 65%를 차지했는데 이와 관련한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부동산이 급증하고 있다. 5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1만3631건(8월3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6월(1만983건) 이후 한달 만에 24.1%가 늘었다, 1년 전(9328건)과 비교하면 46.1% 늘어난 것으로 2013년 7월(1만4078건)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것이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칠 필요 없이 즉시 경매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주로 활용하며 3개월 정도 연체가 되면 통상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때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로 부동산을 구입한 후 원리금 상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임의경매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임의경매 중에선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집합상가 등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에 청약대기자가 대거 몰려 관심을 끌었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2일 견본주택 개관후 주말동안 총 1만2000여명이 내방했다. 이 단지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를 이번에 분양한다. 입주는 202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반도체 클러스터 등 단지 주변에 대기중인 호재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청약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8.02
삼표산업, 블루콘 레인 오케이 소개 삼표그룹이 비 오는 날 타설해도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레인 오케이’(Rain OK)를 소개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저변 확대에 나선다. 2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소재 기술연구소에서 시연회를 열고 국내 최초 개발한 강우시 타설 콘크리트 ‘블루콘 Rain OK’의 성능 시험 및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 시연회는 실질적인 건설 현장 관계자들 앞에서 ‘블루콘 Rain OK’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강수 타설시 압축강도 저하 문제가 개선되는지를 확인하고자 실제 우천시를 고려해 시간당 강우량이 5㎜인 조건에서 실험을 가졌다. ‘블루콘 Rain OK’와 일반 제품을 비교하기 위해 굳기전(유동성측정)과 경화(굳어짐)된 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모의부재에서 코어 실험을 진행한 뒤 7일 및 28일 후 압축강도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시연회에 참석했던 한 감리사는 “블루콘 Rain OK 성능 점검 이
2006년 도입 이후 처음 원주역 우미린부터 적용 우미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린’(Lynn)을 새단장했다. 우미건설은 1일 아파트 브랜드 ‘린’ 디자인을 공개했다. ‘린’은 한자 이웃 ‘린’(隣)에서 의미를 가져온 아파트 브랜드로 2006년 도입했다. 새로 바뀐 ‘린’은 ‘순수함’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주거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가진 주거 상품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로고 글자체도 간결하고 명료하게 다듬었다. 커뮤니티를 의미하는 C자형 원은 주황색 온점으로 바뀌었다. 슬로건은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집이라는 의미의 ‘린 온 미’(Lean on me, 나에게 기대세요)다. ‘린’ 브랜드는 하반기 분양하는 ‘원주역 우미린 더스카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린은 주거의 본질적 기능을 추구하며 입주민들에게 본연의 삶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시장의 변화에 한 발 앞서 트렌드
대보건설 골조공사 마쳐 12월 완공 앞두고 공개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경기도서관 건립 골조공사를 마치고 비정형 외관을 드러냈다고 2일 밝혔다. 대보건설에 따르면 2022년 착공한 경기도서관과 광장·보행몰 건립공사가 골조공사를 마치고 12월 완공을 앞두고 외관을 공개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에 연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완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496㎡ 규모 광장과 보행몰도 조성된다. 경기도서관의 주요시설은 융합, 창조, 휴식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연령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각각의 영역이 나선형 흐름의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층간 구분이 없는 연속적인 공간 구성으로 보행의 흐름이 옥상 하늘도서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경기도서관은 비행접시가 지상에 내려앉은 듯한 타원형의 독특한 외관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 건물과 구조물이 곡선으로
현대건설이 주거공간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영상 ‘2024 힐스테이트 브랜드 필름’(사진)을 2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캐스팅을 통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필름 ‘왓 아이 원트’(What I Want)를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새로운 시각으로 ‘집’이라는 공간을 다양하게 정의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창조하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일상 속 독특한 영감’ ‘새로운 도전의식과 즐거움’ ‘나만을 위한 온전한 휴식’ 등 총 세가지 사례를 엮은 옴니버스식 구성을 도입했다. 영상에는 MZ세대를 대표해 레이싱 운전자 권봄이와 서핑 국가대표 출신 조준희씨가 등장한다. 이들은 ‘새로운 도전의식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집을 이야기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영상을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공개한다. 영상에 출연한 밴드 글렌체크는 4일 무대에 올라 관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
DL이앤씨는 상반기 누적 매출 3조9608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이 예상된다고 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 2조702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이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3조8206억원) 대비 약 3.7% 증가했다.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로 플랜트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 DL이앤씨 측은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플랜트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620억원) 대비 42.3% 감소했다.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 및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DL이앤씨의 경우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한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원가율 개선에 따른
두산건설이 상반기 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결산 결과 6월 경북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원),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원)을 수주하며 총 1조96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수주액 6425억원 대비 57% 상승한 수치다. 본부별 수주는 △건축사업본부 7821억원 △토목사업본부 2275억원이다. 두산건설은 기존 수분양자들에 대한 통계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양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2월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5월에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정당계약 기준 39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두산건설은 “직접 분양하는 현장에 대해서는 모두 분양이 완료돼 우발채무 위험에서도 자유롭다”고 밝혔다. 우발채무 대부분이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 측이 시행하는 사업성이 확보돼 있는 도시정비사업 사업비대출 보증이다. 1분기 기준 두산건설의 전체 우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을 찾은 김영환 충북도 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현 회장은 충북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이후 이번에 연임했다. 현 회장과 충북도의 인연은 2019년 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생산공장의 충주 이전을 결정하며 본격화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는 17만20759㎡(약 5만2000평) 부지에 본사를 비롯 최첨단공장(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갖춘 승강기 제조시설, 기숙사 등 다양한 임직원 복지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이다.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연간 약 2만5000대 승강기를 생산, 충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시청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한국교통대학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현 회장은 “충북도는 대한민국 중앙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지로 새
수도권 물류센터가 1000만평(3300만㎡)을 넘어서면서 공급과잉 상태에 빠졌다. 평균 공실률도 높아져 물류센터 부도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2일 상업용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상반기에 수도권 물류센터 18만4525㎡(약 61만평)가 신규 공급되면서 누적 공급량이 3365만㎡(약 1018만평)을 기록했다. 수도권 물류센터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6.3%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공급과잉으로 인한 공실률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 평균 공실률은 16.9%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6.6%p 상승했다. 저온 평균 공실률은 41.2%로 5.7%p 올랐다. 알스퀘어는 2022년부터 물류센터 공급이 대규모로 늘어나면서 그 여파로 공실률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천 시흥 안산 등 서부권의 경우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20.2%, 저온시설은 66.9%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각각 8.1%p, 12.4%p 증가했다. 물류센터 공실률은 특히 저온시설
중흥그룹이 1000평 규모 미디어아트 전시회 ‘우주드림’을 개관한다. 중흥그룹은 3일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우주를 주제로 한 미디어체험 전시공간 ‘우주드림’을 개관하고 연중 상설 전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입구에서 미래 우주공항을 연출해 관람자가 실제 여권을 발급받아 우주선을 탑승하는 과정으로 시작된다. 영상과 오브제, 조형물 등으로 연출된 공간을 지나가면서 우주공간과 외계 생명체와 교감하는 여정을 밟는 방식이다. 전시 마지막은 테라스가 있는 대형 카페에서 마무리한다. 나주호와 워터락 풍경을 바라보며 전시를 마무리하는 여정이다. 중흥그룹은 3일 개관식에서 ‘워터락 페스티벌 & 불꽃놀이’을 개최한다. 디제이 춘디&아로, 장군과 함께 하는 공연도 열린다. 한편 중흥그룹은 이달 중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를 위한 새로운 휴식 공간을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 문을 연다. 총 6600㎡(2000평) 규모 대형 애견 카페는 실내 라운지, 프라이빗 룸, 야외 운동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녹색건축을 주제로한 전시와 고객경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갤러리는 최근 두번째 시즌 전시인 ‘래미안 그린집’을 개관했다. 전시와 더불어 대형 미디어아트∙건축스쿨 등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래미안 집’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체험형 전시로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공간을 구현했다. 녹색 주제 전시를 곳곳에서 볼 수 있고 1층 전시 라운지 ‘그린 빌리지’는 환경을 생각하는 인물들이 모인 마을로 조성된 공간이다. 래미안갤러리는 건설 현장 폐자재인 갱폼 안전망을 재활용한 상품 3종과 안전∙친환경∙뷰티∙헬스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한 4종의 래미안갤러리 상품도 개발해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시즌 전시 외에도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 전시홀에서는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 래미안 건축스쿨 여름학기도 진행한다. 김성
08.01
우유가격의 토대가 되는 원유가격이 올해 동결된다. 낙농업계와 유업계는 원유 가격 협상 중 올해 원윳값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물가 인상에 범정부 차원의 물가안정 정책이 시행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지난달 30일 합의했다.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동결한다. 치즈와 분유 등 가공 유제품에 쓰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5원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1084원으로 유지되고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887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882원으로 더 싸진다.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11일부터 이사 7명으로 구성된 원윳값 협상 소위원회를 구성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 올해 원윳값은 농가 생산비와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리터당 26원(음용유 기준)까지 올릴 수 있었지만,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물가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14
농촌 관광과 문화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협력사업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농촌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도시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일 충남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을 방문해 농촌관광과 문화 활성화 협업 의지를 다졌다. 문당환경농업마을은 국내 최초로 오리농법을 도입했고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브랜드 ‘따르릉 홍성 유기논길’ 등 유기농업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가 지정한 로컬100 중 하나이자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거점 공간이다. 특히 마을에 있는 ‘달마당 스테이’는 문체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의 주요 성과로 지난해 체류형 관광객 930여명이 방문했다. 송 장관과 유 장관은 이날 홍성의 식재료와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 중인 지역 창업자들과 함께 ‘유기농 쌀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농식품부는 농촌의 자연경관,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