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3
2025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역 인근에 고급주거단지인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투시도)를 3월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울산시 울산역세권 S2BL에 7개동에 전용면적 119㎡ 602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부울경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불리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축,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삼성SDI 시설 확장, 서울산 도시지역 확장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나머지 계약금은 무이자 대출을 알선하고 중도금도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해준다. 취득세도 일정 부분 지원해준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분양권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울산역과는 직선거리로 400m 떨어진 초역세권이다. 자동차로 5분정도면 서울산IC를 올라탈 수 있다. 단지 앞으로는 태화강이 흐르고 있다.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공동주택과 유사한 단일 호실로 설계, 실제 전용면적 84㎡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한화 건설부문이 공공하수처리시설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평택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착공했다. 13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평택시 신대동 신대레포츠 공원에서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착공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을 신대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 및 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146억원이며 사업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한화 건설부문 외 6개 시공사가 함께 공사를 진행한다. 한화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개시일로부터 3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10만톤/일, 차집관로 2.1㎞, 재이용관로 1.76㎞ 규모다. 기존 하수처리 용량인 7만5000톤/일보다 1.3배 이상 용량이 늘어난다. 준공은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시설
03.12
건설경기가 계속 악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공사가 중단되는 사업장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공사가 중단된 사업장이 2년간 33곳으로 조사됐다. 공사 규모로 보면 2조4000억원대다. 사업장의 위치나 사업성이 없는 곳 중심으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아파트 공급망에도 위험신호가 켜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임대 보증을 한 곳 중 공사가 중단된 곳은 2023년부터 증가했다. HUG에 따르면 2023년 아파트 분양·임대 사업장 16곳이 공사가 중단되면서 1조2000억원 규모의 공사장 사고가 발생했다. 2024년에는 17곳으로 늘었고 사고액이 1조1600억원을 넘어섰다. 발주업체가 지급능력이 소멸되면서 동반 파산을 우려해 아예 사업장을 폐업한 곳도 늘고 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종합공사업·전문공사업체가 폐업 신고를 한 건수는 2023년 3568건, 2024년 3657건으로 급증했다. 올해에는 3월 들어서만
03.11
토지거래허가제가 해제된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경매물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파트(1층·전용 85㎡) 경매 2차 입찰에는 모두 87명이 참여했다. 감정가는 18억3700만원이지만 낙찰가는 117.5% 높은 21억5778만원으로 입찰을 마감했다. 이 아파트는 1회 유찰로 15억원을 밑도는 최저가격이 형성됐지만 이후 인근 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주변 아파트 가격이 올랐고 경매 낙찰가까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전체 경매 낙찰률을 보면 여전히 90%대에 머물고 있지만 송파구 일대 경매물건은 유독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253건으로 10% 가량 증가했다. 낙찰률은 42.7%로 4.5%p, 낙찰가율은 91.8%로 1.5%p 낮아졌다. 신규 경매 물건이 증가하는 가운
전국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11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672건, 거래금액은 2569억원을 기록했다. 침체기를 겪었던 2022년 4분기(763건, 2937억원)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최근 5년 기간 내 가장 부진한 흐름이다. 이번 조사 분석 대상은 2024년 12월 말 기준 주소와 건축상태가 확인된 전국 1359개 지식산업센터로 수도권은 전체의 81.9%(1113개), 비수도권 18.1%(246개) 분포다. 2024년 4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672건의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직전분기(958건)와 대비해 29.9% 감소한 수치다. 거래금액은 직전 분기보다 39.8% 하락한 256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011건, 4153억원)와 비교하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33.5%, 38.1% 감소했다. 4분기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은 3분기(1861만원) 대비 15.7% 하락한 15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
현대건설이 배구단 홈경기에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을 초청했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힐스테이트 입주민과 계약자들이 단체로 경기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경기장을 찾았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앱인 ‘마이힐스’ 와 유튜브 채널 ‘힐스캐스팅’ 응모 이벤트를 통해 100명의 고객을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홈구장인 수원 실내체육관에 초청 고객 전용 관람존을 마련해 단체 응원전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입주민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힐스 라이브’ 와 영화 상영회인 ‘힐스 시네마’,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전용 공연장과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춘 ‘힐스테이트 스테이지’를 제공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를 위해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체험과 참여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롯데건설이 공급한 서울시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완판됐다. 1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정당계약 시작 후 2개월여 만에 계약을 100% 마감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말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32.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을 마감한 바 있다. 또 이달 초 진행한 부적격 세대 또는 중복청약 등의 사유로 발생한 전용면적 84㎡타입 45세대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13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도보권 내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있다.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과 한양도성길 등 녹지공간이 자리해 도심 속에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동, 총 122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 시기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창경궁 롯데캐슬
현대무벡스가 개발한 무인이송로봇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75년 전통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11일 현대무벡스에 따르면 자사 무인이송로봇인 ‘플랫바디 AGV’ 3종(사진)이 지난달 열린 시상식에서 제품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플랫바디 AGV는 평가 항목 중 모양과 기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AGV는 낮고 평평한 로봇 상단에 다양한 장치를 탑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장착된 장치에 따라 AGV의 △운행(단방향·전방향) △높이 △이송(컨베이어·리프트 등) 등을 작업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변경해 운용할 수 있다. 현대무벡스는 AGV 상단 장치들을 종류별로 표준화해 제조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 장치들은 물류로봇 수요가 많은 2차전지·제약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체를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지하철
03.10
최근 건설현장 사고가 늘어나면서 겨울철 저온 환경에서 안전 시공이 가능한 콘크리트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유진그룹 계열 동양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저온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한 콘크리트를 출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양에서 선보인 내한 콘크리트는 저온에서도 초기 동결 없이 강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 동절기 건설 현장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레미콘 타설 시 작업성을 유지하면서도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제품대비 목표강도 도달 시간을 8시간 단축해 40시간 이내에 수평 거푸집 탈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기존 갈탄이나 열풍기 같은 가열 양생 방식 없이도 안정적인 강도발현이 가능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작업자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높은 층고와 넓은 슬래브 면적을 고려해 보양 공정을 간소화, 전체 공정의 효율성을 키울 수 있다. 동양이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는 최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삼성E&A 건설 현장에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2조원에 달하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 재개발 사업(조감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GS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1조9000억원을 넘어섰다. 봉천제1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8일 총회를 열고 지난 1월 수의계약 입찰에 단독 참여한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GS건설은 봉천14구역 재개발을 통해 관악구 봉천동 4-51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7층 15개동 15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도급 공사비는 6275억원이다. GS건설은 1월 중화5구역 재개발 사업(6498억원),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사업(6374억원) 시공사로 선정되며 1월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대를 넘어섰다. 이번에 봉천14구역 재개발 사업까지 따내며 총 1조9147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올리게 됐다. GS건설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월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 노원구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더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한 올해초 이후 지방은 더 떨어진 반면 서울 일부는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양극화 현상은 더 심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 상승 요인은 서울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서울이 0.25%, 수도권은 0.15% 상승했다. 반면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은 0.03% 떨어져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8곳, 보합 2곳, 하락 7곳으로 서울과 광역시 위주로 상승 지역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오름폭이 큰 지역은 △울산(0.36%) △서울(0.25%) △부산(0.22%) 등이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전남(-0.42%) △대구(-0.24%) △제주(-0.13%) 등이다. 월간 전국 변동률은 지난해 12월(-0.04%)부터 1월(-0.18%)까지 2개월 연속 떨어
03.07
노인을 위한 복지주택이 도심속으로 확대되고 있다. 노인실태조사(2024년)에 따르면 65세 노인 중 아파트에 사는 비중이 44.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단독주택이 38.6%, 연립·다세대 주택이 16.1%를 차지한다. 노인들 대부분이 도심 속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도심에 시니어레지던스를 공급하기 위한 건설업계 움직임도 빨라졌다. 롯데건설 등 롯데그룹이 건설·운영하는 서울 강서구 마곡의 VL르웨스트가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최고급 시니어레지던스를 공급한다. 7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한남동 시니어레지던스는 기존에 공급된 모든 노인복지주택 중 최고급 주거시설로 설계됐다. 한남동 부지 가격이 비싼데다 자금사정이 넉넉한 지역적 특색에 따라 고가의 시설로 구성했다. 시니어레지던스는 보증금과 월 사용료를 내고 일정기간 계약해서 임대하는 노인복지주택이다. 60세 이상 노인(부부 중 한명만 해당해도 가능)들이 모여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이 올해 협력업체 모집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협력업체는 외주 부문과 자재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외주 부문 협력업체 신규모집은 토목공종 전 분야가 대상이다. 건축 기계 전기공종은 기존 등록업체 중 신용평가 자료를 제출한 업체만 재등록 심사를 진행한다. 자재 부문은 공통 및 가설자재(건축 토목) 건축자재 기계 전기자재 등 지정 품목에 한해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지원한 협력업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발주 공사 또는 철도 아파트 오피스텔 교육기관 지식산업센터 등 시공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우대 사항이 적용된다. 협력업체 자격 요건은 외주 부문의 경우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 2개사에서 신용등급 B-,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을 받은 업체만 지원 가능하다. 자재 부문은 두 곳의 신용평가사 중 1개사 이상의 신용평가정보 제출이 필수 요건이다.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4월 11일까지 대보건설 협력업체
농협이 지난해 자연재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7250억원의 무이자 재해복구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축산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두차례에 걸쳐 사료가격을 인하해 1211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6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지난해 농협의 성과와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무이자 재해복구자금으로 7250억원,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1362억원의 소비 촉진자금을 투입했다. 농협은 특히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벼 매입자금을 3조원까지 확대하고 2024년산 벼 매입 가격을 전년과 동일한 수준 이상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강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보급형 스마트팜을 1000여농가에 보급하고 이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플랫폼 농협몰과 전국 하나로마트 등의 유통망을 강화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농업인 소득을 증대할 방침이다. 또 무이자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절차를 진행중인 태영건설이 공공공사를 수주하며 회생 속도를 내고 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충북 청주시가 발주한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조감도) 신축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60% 지분으로 삼보종합건설(20%), 대화건설(20%)과 함께 시공을 맡았다. 해안건축과 AA아키그룹이 설계를 담당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2027년 8월 개최되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체조 경기 운영을 위한 국제 규격 시설로 건립된다.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일원에 총 6000석 규모 문화 및 집회시설로 조성된다.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환경 속에서 건축부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는 경영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건축사업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8월 ‘서부산의
대전 첫 롯데캐슬, 총 952가구 조성 대전 동구 가오동에 들어서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계약이 시작된다. 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최초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견본주택 개관 이후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당계약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아파트다. 롯데건설은 이번 단지에 고품격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했다.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게스트하우스가 대전 최초로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대전천 시민현수공원과 맞닿아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대전천 보문산 식장산 조망이 가능하다. 또 대전로와 대정로를 통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판암IC와 남대전IC(통영대전고속도로) 접근성이 좋
03.06
한국 농업기술이 20개 국가에 전파되면서 세계 식량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통해 국산 품종 보급과 함께 국내 농기자재 수출길도 열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K-농업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기여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6일 내놨다. 그동안 한국 농업기술의 해외원조 성과에 따른 실천계획이다. 한국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 사업 의 성공 모델로 파키스탄 무병씨감자 수경재배가 꼽혔다. 파키스탄에 농업기술을 전수해 씨감자 생산성을 약 6배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지정해 2023~2028년에 양국에서 5만달러씩 공동 투자해 씨감자 자급률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간다에서는 ‘오렌지 시범마을 사업’이 정부간 협업과 식량안보 등의 성과로 2월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글로벌 퓨처 핏 어워드’를 수상했다. 올해에는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가에서 농업 정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
농촌 빈집이나 사용이 중단된 공공시설이 창업공간과 카페 등으로 변신하고 있다. 청년농과 귀농귀촌인의 기반을 제공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 확대되면서 농촌의 새로운 먹거리로 등장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2019년 시작된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 사업이 올해까지 총 77곳을 지원하면서 마무리된다. 농촌지역 미활용 유휴시설 중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했거나 7년 이상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한다. 1곳당 최대 4억5000만원이다. 이렇게 지원한 대표적인 곳이 빈집(고택)을 리모델링한 충남 서천군 마산면의 마을카페 ‘카페329’다. 2023년 마을카페로 조성된 이곳은 서천군에서 장기간 방치된 고택을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했다. 과거 새장터로 불리면서 호서지방 3대 시장으로 이름을 알린 마산면 신장리가 1919년 3월 29일 서천군 첫 3·1운동 발상지라는 점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을 카페329로 지었다.
산림청은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소나무와 참나무류 등 총 2413그루를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에 대량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문화유산 수리에 일부 수입목재가 사용되고 있어 필수 국산목재 수급을 위한 조치다. 이번에 공급되는 목재는 경북 봉화 지역 금강소나무 군락지에서 생산된 대경목 소나무(춘양목) 195그루를 비롯해 잣나무 36그루와 굴참나무 등 활엽수류 2182그루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춘양목은 다른 지역의 소나무보다 곧게 자라고 결이 곱고 아름다워 한옥 건축에 최적의 목재로 손꼽힌다. 1월 발표한 ‘전통재료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서 특대재, 자연 곡재, 활엽수 등의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고 수입산 목재가 사용된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소나무 중 평균 지름 45cm 이상의 특대경재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에서 수급이 어려운 금강소나무를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유림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큰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아십니까.” 최근 축산농가는 탄소 배출 줄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농업분야 탄소감축 핵심 사업이 축산농가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축산물 생산과정에 탄소 배출을 줄이면 저탄소 인증을 받는다. 하지만 유통과 소비 과정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이 특별한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저탄소 축산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한 농가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식자재연구회와 저탄소 인증축산물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저탄소 돼지고기와 수산물 미식 여행’(사진)을 주제로 한 행사를 15일 서울 여의도 레스토랑 ‘단아’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지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활용해 만든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행사에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도입 배경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품종과 부위별 특징 설명 △저탄소 인증축산물 소비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 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