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
2024
▶1면에서 이어짐 첫차에 따르면 국산 승용차(세단) 7월 시세는 대부분 오름세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2.5 프리미엄 초이스)는 전월 대비 1.6% 올랐다. 이 차량은 최저 2070만원에서 최대 3100만원 사이 거래가를 형성했다. 기아 K5 (DL3 1.6 터보 시그니처)도 1.3% 올랐다. K7 (프리미어 2.5 GDI X 에디션)은 0.9% 상승했다. 첫차 측은 “K7 프리미어의 경우 감가율은 44%로 아직까지 신차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수입차 가운데 벤츠 E-클래스만 유일하게 이 기간 시세가 1.7% 상승했다. 반면 사회초년생 선호도가 높은 현대차 올 뉴 아반떼(CN7) 시세는 하락하는 양상이다. 올 뉴 아반테(2.5 GDI AWD 기준)의 경우 전월 대비 2.1% 떨어졌다. 거래가격은 최저 1310만원에서 최대 2020만원 사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현대백화점이 부산에 첫 도심형 복합몰을 세운다. 현대백화점은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점을 2개월간 리뉴얼(새단장)해 9월 6일 커넥트 현대로 재탄생시킨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커넥트 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놀이터)라는 정의 아래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 맞춤·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물론 부산 특색을 살린 로컬(지역) 콘텐츠와 체험형 점포, 정상과 이월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복합 매장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 현대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일상과 즐거움, 글로벌과 로컬, 프리미엄과 실용을 연결함으로 얻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가치”라며 “부산 동구 중구 영도구 서구 등 상대적으로 대형 유통시설이나 즐길거리가 부족한 구도심에 커넥트 현대가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커넥트 현대만의 MD(상품기획)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상징적 공간은 지하 1층에
07.03
스마트폰 사용자 4명 가운데 1명 꼴로 편의점 앱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마저 모바일구매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 3일 앱·리테일 분석 전문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 편의점 앱 설치자 수는 1256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 중 25%가 편의점 앱을 깔았다는 얘기다. 편의점 앱 설치자 수가 2020년 5월 434만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4년새 3배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편의점 앱별로 보면 GS25 앱 우리동네GS가 38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편의점 앱 사용자 세대별로 보면 20대가 2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27.6%, 30대 21.7%, 50대 13.2%, 20세 미만 5.3%, 60세 이상 2.9% 순이었다. 여성(57.6%)이 남성(42.4%)보다 편의점 앱을 더 많이 설치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엔제리너스가 ‘뜨거운 냉커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뜨거운 ‘열수’를 부어 살얼음을 만드는 방식인데 ‘역설법적 표현’으로 초반 흥행몰이를 할지 주목된다. 롯데GRS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아메리치노를 새단장한 신메뉴 ‘아메리치노 크러쉬’(사진)를 4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메리치노는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거품과 진한 풍미가 특징인 여름철 아이스 전용 커피다. 엔제리너스 측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아메리치노 시원함을 극대화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세상에 없던 뜨거운 냉커피란 정체성을 담아 새단장했다”며 “아메리치노 크러쉬는 기존 아메리치노에 뜨거운 열수를 부어 살얼음을 발생시키는 열전도 현상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열수란 마그마가 식어서 여러 가지 광물 성분을 석출한 뒤에 남는 수용액으로 물의 임계 온도인 374℃ 이하 뜨거운 용액을 말한다. 아메리치노 풍미는 유지하며 차가운 온도는 극대화했다는 얘기다. 엔제리너스에 따르면 실제 아이스 아메리
건강기능식품(건기식)시장 쟁탈전이 격해지고 있다. 시장규모 7조원대를 눈앞에 두고 건기식업체마다 차별화를 외치고 있다. 원재료부터 기능성까지 ‘국내 최초’가 아니면 명함도 못내밀 판이다. 2일 건기식업계에 따르면 ‘즐거운 건강관리’(헬씨플레저) 유행에 2025년 초고령 사회진입을 앞두고 손쉽게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쏟아지고 있다. 차별화한 제품으로 틈새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실제 국내 건기식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6조2000억원으로 현재 7조원대를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100가구당 81가구 이상이 건기식을 구매 한 것으로 조사(건기식협회)됐고 식품안전나라 등록 건강기능식품은 3만4229개에 달한다. 건기식업계 관계자는 “건기식업체들마다 시장선점과 소비자 선택을 받기위해 ‘국내 최초’라는 차별점으로 무장하고 품질로 승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김남주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유
07.02
‘크리스에프앤씨’가 일본 아웃도어시장을 이끄는 ‘앤드원더’ 한국 독점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골프웨어 최강자인 크리스에프앤씨는 올들어 유럽과 일본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아웃도어브랜드를 3개를 연이어 국내에 선보였다. 아웃도어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해외 유명 브랜드를 1년에 3개나 한꺼번에 도입한 적은 처음 있는 일이다. 아웃도어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는 얘기다. 실제 크리스에프앤씨는 상반기 이탈리아 액티브아웃도어 ‘하이드로겐을 선보였다. 하반기엔 161년 역사 스위스 정통아웃도어 ’마무트‘ 이어 가을겨울철엔 일본 앤드원더를 국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크리스에프앤씨 측은 “세인트앤드류스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핑 팬텀 등 연 4000억원대의 골프웨어 매출을 한 축으로 하고 앤드원더 등 3개 아웃도어라인을 또 다른 축으로 하는 ’투톱‘ 전략으로 수년 내 매출 1조원대 종합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앤드원더는 2011년 디
패션업계가 기업문화 혁신에 힘을 주고 있다. 주목되는 건 과거와 좀 다르다는 점이다. 단순한 근무환경 개선이 아니다. ‘일하기 좋은 직장’을 넘어 ‘일 잘할 수 있는 조직’을 꾀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점도 예전과 달라진 점. 특히 사회적 책임, 에스(S)에 방점을 두고 내부고객 만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하다’는 논리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지속 가능성과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는 ESG 경영이 화두”라며 “패션업계는 그 중에서도 사회(S) 영역 핵심인 인적자원(HR)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성장과 회사의 성장을 균형있게 추구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개인의 역량을 지원하는 패션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2일 유통·패션업계에 따르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이색적인 사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패션기업이 늘고 있다
07.01
NS홈쇼핑이 ‘NS 푸드페스타 2024 in IKSAN’ 요리경연 참가 신청을 29일까지 받는다고 1일 밝혔다. 2008년 첫 개최 이래 17년째 이어온 ‘NS 푸드페스타’는 9월 26일,27일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총상금만 1억1250만원에 달할 정도로 최고 요리경연대회다. 올해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라는 주제로 총 100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신세계면세점이 “실물 여권 없이 면세 쇼핑을 할 수 있는 모바일여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쇼핑 때 실물 여권을 직접 지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면세 쇼핑에 나설 수 있다. 인천공항점에서도 실물 여권을 꺼낼 필요 없어 분실 부담을 덜 수 있다. 모바일여권 서비스(사진)는 로드시스템 트립패스 (TripPASS) 앱을 통해 디지털 형태 여권을 발급 받아 사용한다. 면세점 이용 때 트립패스 앱 내 모바일 여권 QR 코드를 제시하면 매장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빠르게 고객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모바일 여권은 실물 여권 OCR 스캔과 전자자여권 칩 인식, 안면인식과정을 통해 실사용자 여권 소유 여부를 확인해 모바일 여권을 생성한다. 모바일 여권은 생성 후 1분간 유효해 노출에 대한 위험이 없고 정부기관을 통한 실시간 확인 과정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된 인증값으로 진행한다. 개인정보 유출과 위변조를 원천 차단했다. 신세계
GS리테일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배민장보기·쇼핑’에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동네GS’와 배달 앱인 ‘요기요’에서 운영하던 퀵커머스망을 배달 앱 1위인 ‘배달의민족’까지 확장한 셈이다. GS리테일은 “물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1만8000개의 매장과 월간 이용자 수(MAU)가 3000만이 넘는 배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퀵커머스서비스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민장보기·쇼핑’에서 GS25를 통해 주문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간편식과 차별화 상품 등 5000종에 달한다. GS더프레시는 장보기 영역인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생활용품까지 1만종 상품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원하는 장소로 배송 상품을 즉시 주문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져가는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류 상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주
신세계백화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 통상 가격을 벗어난 상점)인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독특한 친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여주 프리미엄빌리지점 2층 키로마트에 리사이클링 박스(헌옷 수거함)를 비치했다. 고객들은 이 옷수거함에 입지 않는 옷을 3kg 이상 기부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5% 할인권을 받는다. 에코백 등 사은품도 얻을 수 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자연스럽게 소비자 친환경 활동을 돕고 있는 셈이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친환경 브랜드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 친환경 패션 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앞서 국내 첫 업사이클링(새활용)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는 태블릿PC 파우치, 여성용 가방, 카드 케이스 등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기부한 재고 상품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제품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 ‘벤투스 에어 S’를 선보였다. 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에어 S’(사진)는 혁신기술력을 적용한 상품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컴포트(승차감 좋은) 타이어다. 한국타이어 컴포트 타이어군 중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이다. 정숙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프리미엄 세단(승용차) 소유주와 안전한 주행을 위해 우수한 사계절용 타이어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상품이다. 17인치부터 20인치까지 38개 규격으로 나왔다. 2025년 상반기 21인치까지 한층 다양한 규격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타이어와 휠 사이 내부 공간에서 주행 중 발생하는 공명 소음을 줄이는 구조로 설계했다”면서 “횡방향 그루브(가장자리 이음)의 빈 공간을 감소시킨 최적화한 숄더부 블록으로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소음 저감 신기술인 ‘널링’(Knurling)을 적용해 프리미엄 차량에 적합한 저소음 환경
CJ대한통운이 G마켓 익일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 택배 배송을 전담한다. CJ그룹과 신세계그룹간 협업에 첫발을 뗀 셈이다. CJ대한통운은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G마켓 풀필먼트(재고관리·포장·출고·배송 등 물류일괄 처리)센터 출고물량 집화를 진행했다. 스마일배송은 입점 판매자 주문처리 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 풀필먼트서비스다. 월평균 배송 물량은 250만건 규모다. 판매자가 미리 동탄 등지에 있는 G마켓 풀필먼트 센터에 물건을 입고시키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 포장 배송에 이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상품 경쟁력에만 집중할 수 있고 익일 배송서비스를 통해 빠른배송에 대한 요구까지 대응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우선 스마일배송 라스트마일(택배)을 담당한다. 추후 다양한 형태 물류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예컨대 소비자 쇼핑 편의
06.28
동남아시아·대만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태국·베트남 중심으로 한국상품 해외 판매를 늘린다. 물류혁신으로 한국 판매자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쇼피는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새 비전을 내놨다. 쇼피는 2019년 한국 법인인 쇼피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상품 해외직접판매(역직구)에 주력해 왔다. 쇼피는 △풀필먼트(재고관리·포장·출고·현지배송 등 물류일괄 처리) 서비스 확대 △유망 뷰티 브랜드 발굴 △신생 기업 육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강화 △라이브커머스 확대 등으로 국내상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럴 경우 2025년까지 신흥 역직구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태국에서 한국상품 매출을 지난해보다 300%(4배) 늘릴 수 있다는 게 쇼피 측 설명이다. 특히 한국 역직구 최대 수출품목인 화장품 매출을 2배 이상 늘린다는 복안이다. 권윤아(사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 한국판매자를
06.27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 K뷰티 브랜드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한국콜마는 “아마존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 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화장품기업은 물론 유통·제조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아마존 측에선 짐 양 글로벌셀링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부사장과 유키 스이타 아마존 재팬 소비재뷰티 사업 총괄리더 등 핵심 인사가 참여한다. 윤 부회장은 “콜마와 아마존이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넘어 K뷰티 혁신과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K뷰티가 아마존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세계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고차시장에서도 친환경차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리드(전기와 휘발유를 번갈아 동력원으로 사용)와 전기차 ‘모바일앱 검색량’ 증가율이 내연기관차 2배가 넘는다. 내연기관차보다 친환경차를 구매하겠다는 소비자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올해 1~5월 모바일 앱 내 친화경차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내연기관차 검색량이 15.5% 증가한 점에 비춰보면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하이브리드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소비자 불만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전기차도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21.3% 늘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입점수수료 면제 연장 협력업체 석달새 3배 ↑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상품 전문 판매 사이트 ‘케이베뉴’ 입점사 수수료 면제 정책을 9월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케이베뉴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수수료 면제 정책을 이어오면서 협력사 입점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 케이베뉴 등록 협력업체수는 3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수수료 면제 정책은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확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선과일 판매업체 깨비농원은 3월 케이베뉴에 입점한 후 일평균 주문량이 6배 이상 증가했고 4월 매출은 한달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케이베뉴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진 판매자들이 많이 입점하며 알리익스페스 상품진용이 강화됐고 동시에 이를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문중개 ‘노크’ 첫선 서울 강서구만 운영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배달앱 ‘노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hy에 따르면 노크는 주문 중개 플랫폼이다. 영어 ‘Know’와 ‘K-local’ 합성어로 ‘지역 상권을 알아 가다’는 뜻이다. ‘고객집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앱 이름은 hy가 추구하는 장기적 비전과 맞닿아 있다. 다만 노크는 강서구에 한해 운영한다. 이용 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첫 주문 때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점주 부담도 낮췄다.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다.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 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가맹점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상점 방문 콘텐츠를 제작해 앱을 통해 노출한다. 지역 내 900개 상점이 입점을 마쳤다. hy 측은 “합리적 구매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노크를 육성하며
06.26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한국 건강기능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 스프라우츠와 계약을 맺고 세계 대세시장(글로벌 메인스트림)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프라우츠는 친환경과 유기농을 앞세워 고품질 유기농, 글루텐프리, 비건,유전자조작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Non-GMO 제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마켓체인 기업이다. 미국 전역에 4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연 매출은 9조원에 달한다. 정관장 측은 “국내 건기식 기업 중 유일하게 스프라우츠와 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앞서 미국에 진출한 코스트코와 아마존 매출 호조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정관장 코스트코 매출은 올 1~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또 아마존 인삼부문에서 1위 브랜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미국 스프라우츠 전점에 입점하는 ‘에브리타임 2000mg’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는 국내 출시
CJ제일제당이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유럽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유럽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늘리며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독일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 ‘비비고 스토어’를 공식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네덜란드 등 다른 서유럽 국가에서도 주요유통채널 입점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 아마존에 문을 연 ‘비비고 스토어’는 김스낵 K-소스 만두 치킨 등 19종에 달하는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낵 형태 김이 독일 아마존에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건강한 간식 수요가 높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하며 독일에 진출했다. 2019년 현지 1위 마트체인 ‘에데카’를 시작으로 2022년 ‘글로버스’와 ‘테굿’ 2023년 ‘레베’에 비비고 만두와 양념치킨, 김 등을 선보이며 독일 전역으로 유통망을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