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2024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볼보 EX30’을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30은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충분히 갈수 있는 404km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전기 SUV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EX30은 지난해 세계시장 공개후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된 것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영국 일간지 더 썬(The Sun)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등 20개 이상 상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말 첫선을 보인 뒤 이틀 만에 1000대 이상 사전 예약을 기록했다. 볼보코리아 측은 “66kWh 니켈·코발트·망간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단일엔진 확장)로 출시한다”면서“ 산업부 인증 기준 404km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5.5km
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204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앞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열린 ‘강남 그린 페스티벌’에 참석해 강남구와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강남 그린 페스티벌’은 민·관·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협력의 장이다. 업무 협약식과 함께 기업, 시민실천단이 전시 부스를 선보이는 ‘그린 엑스포’도 열렸다. 오비맥주 측은 “그린 엑스포에서 넷제로 존, 업사이클링(새활용) 존(구역) 카스 희망의 숲 존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탄소저감 활동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40년까지 탄소중립 포부를 위한 여정, 카스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화장품과 식품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했다. 몽골 사막화 방지와 탄소 감축을 위해 15년째 몽골에 나무를 심고 있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도 선보였다. 임직원 대상으로는 ‘넷제로 서밋’
06.0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나곡초등학교,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초등학교를 찾아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벽화 그리기’는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노후 담장과 건물 벽면 등에 벽화를 그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벽화 그리기를 통해 일상 속 작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의 긍정적인 호응에 힘입어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봉사활동에 참여한 100명은 용인과 대전 2개 지역에서 초등학교 건물 내벽에 밑그림 그리기와 채색 등 벽화작업을 벌였는데 완성된 벽화는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탈바꿈하며 낡은 벽면에 온기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GS리테일이 “주주 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계열사인 파르나스호텔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인적분할은 존속 회사인 GS리테일과 신설 회사인 파르나스홀딩스(가칭)로 나뉘고 파르나스홀딩스 산하에 현 GS리테일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가 속하는 방식이다. 분할기일은 올 12월 26일이고 분할 비율은 GS리테일 0.8105782 대 파르나스홀딩스가 0.1894218이다. 분할 신설법인 상장일은 2025년 1월 16일로 잡았다. GS리테일은 랄라블라, GS프레시몰 등 부진사업을 정리한 것에 이어 이번 분할을 통해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중심 우량 유통사업을 꾸리고 파르나스홀딩스는 호텔업과 식자재가공업(후레쉬미트)을 통한 사업시너지를 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GS리테일 측 분석이다. GS리테일은 분할과 동시에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는 127만9666주(약 1.2% 해당)를 소각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풀무원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특허 기술을 생선구이에 적용해 제품품질을 향상했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과 수과원은 지난해 9월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산분야에서 협력해오고 있다. 비린내를 제거한 풀무원식품 수산 가정간편식(HMR) 1400도 직화 생선구이(사진)가 두기관 협력 첫 성과인 셈이다. 특허 기술은 2016년 국내 특허 등록된 국립수산과학원 국유 특허 기술 ‘저염도 탄산수와 대추추출물을 이용한 고등어와 삼치의 비린내 제거 및 지방산화 방지 방법’이다. 특허에 따르면 생선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피에치(pH) 3.0~3.5 저염도 탄산수 용액으로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이면서 위생적으로 세균 증식 억제와 비린내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풀무원은 수과원 특허 ‘저염도 탄산수를 이용해 생선 원물 비린내를 제거하는 방식’을 새단장한 ‘1400도 직화 생선구이’ 제품에 적용했다. 고등어구이 130g(65gX2)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광폭행보 속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당장 올해 안에 새로운 뷰티디바이스(미용기기)를 4개 이상 선보일 계획이다. 화장품 브랜드 4개를 새로 만든다는 뜻이다. 주력 뷰티티바이스 화장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수출길이 본격 열리고 있다. 안팎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NH투자증권은 화장품보고서에서 “에이피알은 연내 4개 이상 신규 디바이스 출시와 세계시장 진출 초입으로 기업가치 확장 구간에 있다”며 “기존 바르는 화장품과 함께 K-뷰티를 전파하는 신흥 수출상품으로 역할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를 에이피알 성장의 원년으로 꼽았다. 우선 미국시장의 경우 화장품에 이어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도 역대 최대치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구매도가 매력적인 홈 디바이스로시장에 안착할 것이라는 게 화장품업계 분석이다. 또 신제품을 연내 4개
05.31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미국 2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미국내 두번째 매장이자 북미 가맹 1호점이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4월 현지 ‘멀티유닛’ 파트너사인 ‘JJ푸드 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멀티유닛’ 가맹계약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매장을 낼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bhc치킨은 탄탄한 운영 노하우(경험)와 파트너사 현지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결합시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차례로 열 계획이다. bhc치킨 측은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심플하면서도 밝은 느낌의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면서 “165㎡(50평) 규모 실내에는 48석, 야외에는 공용 테이블 70석을 마련했는데 QSR(퀵 서비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평택물류센터가 정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본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평택센터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심사 심의’에서 1등급 인증을 통보받았다. 평택물류센터는 자동화 설비 설계·운영 안전 환경 물류정보시스템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게 컬리 측 설명이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고렴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총 8개층 19만 9762㎡ 면적으로 축구장 28개 크기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지역 샛별배송을 맡고 있다. 기존 컬리 물류센터와 마찬가지로 냉장 냉동 상온 등 상품별로 각기 다른 온도 대 처리공간을 한곳에 통합했다.컬리의 물류 기지 중 가장 큰 정온센터를 갖췄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동원산업이 “30일 부산광역시 중구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국내 조선소 한국메이드와 선망선 2척 건조 발주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어선은 모두 2000톤급 선망선으로 투자금액은 1000억원이다. 2026년과 2027년 첫 출항에 나설 계획이다. 동원산업에 따르면 신규 어선 도입을 통해 수산사업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어획장비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운항하는 선박으로 탄소 배출을 감소할 수 있다. 원양어선 최초로 원격모니터링시스템을 탑재해 현장 밀착관리가 가능해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동원산업은 최근 10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 최신형 선망선 8척을 도입했다. 아울러 3D소나(음파탐지기) 레이더 인공지능(AI)기술탑재드론 등 최신 어탐기술을 도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20~30대 젊은세대는 합리적 가격의 출퇴근용 중고차를 주로 구매하는 반면 50~60대 중장년층은 여가생활과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한 용도로 중고차를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구매 성향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2030세대 응답자(복수응답) 78%가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중고차 구매 첫번째 이유로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차량 구매 예산이 중장년층보다 제한적일 수 있는 2030세대는 무리하지 않고 저렴한 중고차를 선택하려는 성향이 짙다는 게 케이카 측 분석이다. 5060세대 66.5%도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중고차를 구매한다고 답했지만 2030세대에 비해선 11.5%p 낮았다. 또 5060세대 33%는 ‘과거보다 중고차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서’ 중고차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2030(15%)세대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중고차 구매때 차량용도를 묻는 질
05.30
한국타이어가 전가차 타이어 기술력을 앞세워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31일(현지시간)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리는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지역 대표 전기차 박람회다. 2021년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3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 행사에서 체험공간 ‘데모 디스트릭트’를 후원한다. 또 롱비치 등 주요 4개 지역 행사에서 개별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롱비치 박람회에서 개별부스와 함께 전기차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더스트리 데이’ 등에 참가해 최상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인 ‘아이온’ 브랜드를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동남아시아 10~30대 소비자 3명 가운데 1명은 한국산 K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와 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는 “동남아시장에서 K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조사한 결과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비중이 33%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남아시장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6개국을 말한다. 쇼피 전체구매자 중 Z세대 비중이 28%인 점을 고려하면 K제품을 구매하는 Z세대 비율이 전체보다 더 높은 셈이다. 쇼피코리아 측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와 공동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는 인구 구조상 4명 중 1명이 Z세대에 속한다”면서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20% 이상 온라인 쇼핑을 즐기며 인플루언서(유명인) 영향을 받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뷰티 제품의 경우 브랜드 파워를 비롯 편리한 결제기능과 빠른 배송이 Z세대 온라인 쇼핑에 큰 영향을 주고 있
삼양그룹 33번째 시상 ‘학문 발전에 기여’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3회 수당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은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 인사말로 시작해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의 경과 보고, 수상자 소개 영상 상영, 시상·소감 발표 순서로 진행했다. 수당상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이다. 해마다 2명을 선정해오고 있다. 수당재단은 올해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이현우 물리학과 교수와 조길원 화학공학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각각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현우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공학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 전자의 회전을 이용한 전자공학)를 20년간 연구한 물리학자다. ‘스핀오비트로닉스’(Spin-Orbitronics)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가 생겨나는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이론 예측들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국
05.29
CJ대한통운이 미국과 일본 대표 물류기업과 손잡고 수출통관부터 현지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역직구’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원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CJ대한통운 배송 파트너로 페덱스(FedEx) 등 복수의 현지 대표 물류사가 협력사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이 항공포워딩(제조자로부터 소비자까지 전달)을 통해 미국 LA국제공항 뉴욕 JFK 국제공항 등으로 운송하면 촘촘한 배송망을 갖춘 현지 물류사가 배송을 담당한다. 일본은 CJ대한통운과 배송 계약을 체결한 현지 1, 2위 택배사들이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등에 도착한 역직구 상품을 최종 고객에게 배송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불황도 머쓱하게 할 ‘메가히트’ 상품이 연이어 등장해 주목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내 전시공간 ‘알트원(ALT.1)의 누적 유료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2월 26일 더현대 서울 개점과 함께 1호 전시를 연 알트원은 11호 전시 종료 기준으로 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전문 전시관 수준 유료 전시를 상시로 여는 건 알트원이 유일하다. 현대백화점 측은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알트원은 연간 30만명 고객이 유료 전시 관람을 위해 찾는 예술작품 향유 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에서 발표하는 전국 사립박물관·미술관 운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소재 미술관 연평균 관람객수가 5만 5000명 안팎이다. 알트원 흥행 성공은 일반적인 백화점 아트 마케팅 통념을 깨는 공간운영과 자체 전시 기획·유치 역량이 주효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같은날 CJ제일제당도 “햇
05.28
이젠 ‘한식의 품격’이다. K푸드가 ‘숙성’을 마치고 ‘문화’로 거듭날 모양새다. 김치 불고기 비빔밥 만두 그리고 라면으로 대표하는 K푸드 한계를 깨려하고 있다. 입맛을 잡았으니 식문화를 전파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완벽한 한끼, 잘 차려진 한상으로 세계인 입맛을 돋우고 있다. 아름답기까지 한 한식의 정수를 세계인들이 느끼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한식문화기업 CJ제일제당이 ‘한식의 품격’ 알리기 선봉에 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나로’(NARO)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셰프(유명 조리사)들과 손잡고 ‘팝업 디너’(임시 만찬장)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식집에서 한식조리사와 함께 제대로 된 한식을 선보였다는 얘기다. 뉴욕 현지 언론사와 미국 외식업계 오피니언 리더(여론 주도층)를 초청해 전통한식의 품격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한 행사였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행사엔 ‘나로’와 미슐랭 2스타 한식당 ‘아토믹스’(Atom
05.27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처음 대형 전기트럭 전용충전시설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 직영 충전소는 대형 전기 트럭 국내 도입과 상용화를 위한 ‘충전 네트워크 구축 로드맵’ 중 첫번째 단계다. 볼보코리아는 동탄 인천 김해 직영서비스 센터 3곳에 급속 충전기 26기를 설치했다. 볼보트럭 측은 “직영 충전소에 설치한 350kW 초급속 충전기는 1.5 시간 내 FH 일렉트릭 배터리 SOC(배터리 충전 상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면서 “볼보 FH 일렉트릭 충전 속도가 배터리 80%까지 일정하게 시간당 250kW를 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볼보트럭은 충천 네트워크 구축 로드맵 2단계로 전국 31개 볼보트럭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에 충전 인프라 설치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한다. 3단계로는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주요 항만시설과 물류거점 등 트럭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자동차 전용 충전기에 상용차
영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선전을 기원하며 ‘팀코리아 공식 단복 화보’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팀코리아 공식 단복 화보’에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정지민(사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를 비롯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는 안바울 선수(유도)와 김헌우 선수(브레이킹)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스타벅스코리아가 모든 매장 텀블러세척기 도입을 추진한다. 다회용 개인컵 사용을 늘려 친환경 커피전문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환경부와 함께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매장에 도입하는 등 일회용 컵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영에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종로R점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 이현욱 LG전자 부사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스타벅스는 협약을 바탕으로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와 이를 위한 실질적인 고객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용성 편의성 환경성을 모두 고려한 방향으로 재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고객이 손쉽게 개인 다회용 컵을 관리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모든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4개 매장(경동1960점, 숙명여
균일가(5000원 이하)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이지쿨’ 의류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지쿨’은 무더운 여름날 가볍게 입기 좋은 원단으로 제작한 의류상품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는 데 예상외로 반응이 좋았다는 게 다이소 측 설명이다. 올핸 강력한 냉감소재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초냉감’ 상품군을 추가했다. 초냉감의류 냉감의류 메쉬의류 등 종류만 30가지다. ‘초냉감의류’는 냉감지수를 강화해 차가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메쉬의류는 구멍이 있어 통기성이 좋다. 화장품에 이어 의류까지 외연을 넓히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다이소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화장품과 실용적인 의류품목 확대 등 가성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화장품의 경우 네이처리퍼블릭 다나한 클리오 등 26개 브랜드 260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엔 기초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대비 85%나 증가했을 정도다. 다이소 측은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경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