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
2024
패션 전문기업 에쉬(대표 윤보연)에서 한복의 전통 미를 살린 ‘티니타이거 시그니처 댕기 백’을 내놓았다. 티니타이거는 에쉬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로 한글 전통디자인의 다양성과 한국 문화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시그니처 댕기 백은 한복원단을 가방소재로 활용했다. 단청, 자개 문양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외국인도 거리낌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가방에는 여닫기 편하도록 자석을 부착했다. 제품은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등에서도 판매하며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티니타이거는 자랑스러운 한글을 재해석한 제품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방뿐만 아니라 티셔츠 후드티 키링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해 현대적인 한복을 알린다는 목표다. 에쉬는 2021년 한글 창의산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한복브랜드는 전통 소재와 수작업에 기반한 고가제품 중심으로
호흡기 헬스케어 전문제조기업 에어랩(대표 이효광)이 콧속마스크 ‘노즈클린7’를 개발했다. 노즈클린7는 대기 중 오염된 공기를 천연 ‘한지초극세사융합필터’를 사용해 여과시키는 콧속 마스크다. 콧속으로 흡입되는 대기 중 공기에는 세균, 미세먼지, 꽃가루, 환경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황사, 비말(침방울)등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마스크다. 핵심기술은 필터에 있다. 천연 한지초극세사융합필터(한지+초극세사+천연 면)는 600가닥으로 면직 제조돼 호흡 시 불편함이 없다. 미세먼지 집진효율 시험에서 통기성이 우수하고 항균성을 갖고 있는 한지 표면의 미세한 잔털이 미세먼지 PM 2.5 70%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의 원적외선 방출로 세균을 정화한다. 필터의 보형물은 얇은 실리콘으로 비강 내부의 피부에 접촉 시 착용감도 좋다. 노즈클린7 고급형에는 실리콘에 은을, 교환필터에는 피톤치드를 첨가해 향균력을 높였다. 회사측은 “노즈클린7은 오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입직원(5급)을 공개모집한다. 채용분야는 일반사무직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방식은 ‘정규직(5급)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2개월의 현업부서 인턴십을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된다. 서류접수는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채용 관련 추가정보는 중소기업중앙회 입사지원 전용 사이트(https://kbiz.applyin.co.kr/)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28일까지 지역신용보증제도의 발전을 위한 ‘2024년도 특별 업무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신상품·신사업 발굴 △주요 서비스 혁신 △사회적경제 활성화 △국민 참여·소통 확대 총 4개로 구체적인 제안 내용과 함께 기대효과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 제안 1명(중앙회장상과 100만원), 우수 제안 2명(각 50만원), 양호 제안 6명(각 30만원)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발표는 12월 중 신보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은 신보중앙회 홈페이지(www.koreg.or.kr)에 접속해 공모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국민제안 코너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11.01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중기우대 저축공제)가 출시됐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 중소기업의 최대 고충인 중소기업 인재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 누구나 납입금액(월 10만~5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은 납입금액의 20%를 지원한다. 여기에 협약 은행이 최대 2%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저축공제가 운영된다. 중기 재직자는 기본금리 3%에 우대금리 2%를 적용하면 최대 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월 최대 50만원을 5년간(총 3000만원) 납입하면 5년 후 기업지원금에 금리혜택 1027만원이 더해져 4027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중기부는 “중기우대 저축공제는 최대 연13.5%의 적금을 가입해 납부액의 34% 수익을 올리는 효과가 생겨 목돈마련과 임금격차 완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기부는 가입자에게 건강검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지난달 31일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막이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소상공인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어야 민생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불을 밝히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이끄는 우리 경제의 뿌리”라며 “소상공인들의 재기와 도약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플랫폼의 공세, 최저임금 문제, 노동관계법의 일괄적용 문제 등 개선과 소상공인 전문인터넷은행 설립 등 소상공인 자활기반 마련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포상 수여가 진행됐다. 올해는 기존 철탑산업훈장과 석탑산업훈장에서 은
20년 이상 국내외 화장품 및 생활용품 등을 개발·제조·생산해 온 에버코스(대표 전태영)에서 ‘비건 주방세제 얼그레이향’을 출시했다. 주방세제 얼그레이향은 동물실험과 동물유래 원료를 배제하고 만든 비건 포뮬러 주방세제다. 식기부터 채소 과일 젖병까지 안신하고 세척할 수 있다. 최상의 품질관리와 환경시스템(ISO 9001/14001)을 갖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제품은 100% 국내에서 생산한다. 식물유래 바이온 계면활성제(알킬로폴리글루코시드), 양쪽성 계면활성제(코코넛 아미노 프로필 베타인), 음이온계면활성제를 특별 배합해 피부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을 높였다. 자체 제조한 거품부스터 성분을 함유해 소량으로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 내 기름기와 묵은 때를 말끔히 제거한다. 북합허브 에센스(어성초 쑥 녹두 멩밀 당귀 등)를 함유해 설거지로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의 진정과 보습작용을 도와준다. 향은 고급스런 얼그레이향을 첨가했다. 회사측은 “모든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한
쓰임받는사람들(대표 권혁내)은영유아들의 오감자극을 통한 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유아미술재료를 개발·생산·판매한다. 회사는 유아들이 놀이물감 ‘스노우키즈 핑거페인트’를 내놓았다. 유아신체나 피부에 전혀 해로움이 없으면서 영유아들이 만지고 노는 물감이다. 스노우키즈 제품은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 식약처가 고시한 화장품 알레르기 주의성분 26가지와 EWG(안전한 성분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미국의 비영리 환경시민단체)에서 제시하는 화장품 성분 20가지 중에서 색을 내는 착색제만 사용하고 있다. 사용하는 착색제는 유럽과 한국 안전 인증을 받은 재료다. 거품물감은 영유아 오감자극을 통한 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슬라임물감과 솔루션을 결합하면 말랑말랑한 슬라임(액체와 고체사이)이 만들어진다. 캡슐물감은 액체상태의 물질이 고체로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완성된 캡슐은 아이들이 놀이감이다. 회사측은 “미국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호주 인도네시아에기술특
휴넷CEO의 ‘비즈니스 리뷰’에서 엄선한 아티클 58편 수록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CEO 멤버십 브랜드 ‘휴넷CEO’에서 도서 <통찰>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휴넷CEO는 CEO 및 임원 등 C레벨을 대상으로 최신의 인사이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아티클콘텐츠 ‘비즈니스 리뷰’와 영상 강의 ‘인사이트 클립’이 매일 새롭게 추가된다. 경영 리더십 혁신 트렌드 인문 예술 등 각 분야 교수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휴넷CEO 교수진이 직접 글을 쓰거나 영상강의를 진행한다. 도서 <통찰>은 휴넷CEO의 아티클 ‘비즈니스 리뷰’에 소개된 글 중 58편을 엄선해 출간했다. CEO들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경영 △리더십 △혁신 △글로벌·인문 등 4가지 주제로 나누어 구성했다. 서울대 송재용 교수, 서울대 박찬국 교수, 한양대 전영수 교수 등 학계를 대표하는 교수진과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 LG경영연구원 조영무 위원, 한국무역협회 제현정 워싱턴지부장 등
10.31
설마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 얘기다.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 매출 29조27000억원, 영업이익 3조8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메모리반도체 경쟁자인 SK하이닉스와 비교해 매출에서는 우위를 지켰지만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큰 격차로 밀린 것이다. 지난 24일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3분기 기준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기준 사상 최대다.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기준으로 반도체사업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린 것은 양측 모두 흑자를 낸 분기 기준으로 올해 1분기(SK하이닉스 2조8860억원, 삼성전자 1조9100억원)에 이어 두번째다. 90년대 중반 일본 반도체 회사들을 제친 이후 줄곧 세계 메모리반도체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선 체면을 구겼다. 문제는 4분기와 내년에는 이 격차가 더 벌어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네오(Neo) QLED 8K와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이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의 무선·투명 올레드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도 함께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 타임은 “오래된 콘텐츠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공지능(AI)기술을 네오QLED 8K TV에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AI 8K 프로세서의 업스케일 알고리즘이 일반화질의 비디오를 12.9mm 두께의 슬림한 화면에 선명한 8K 해상도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은 디자인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삼성이 홈 스피커를 아름다운 액자로 변신시켰다”면서 “스탠드 위에 세우거나 벽에 걸어 8인치x8인치 크기의
현대자동차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처음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상품과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콘셉트카 공개와 함께 27년간 이어온 수소전기차 개발의 역사와 개발 당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현대차의 역대 수소전기차 4대의 실물과 차량 개발 당시의 다양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니시움에 신규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했다.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 자체에서 오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해 수소가 가진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본성을 녹여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7년간 축적한 수소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의 강점을 살리고 여유로운 공간과 차별화된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소탱크 저장
삼성전자가 3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웃지 못했다. 반도체사업 부진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31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987억억원, 영업이익 9조1800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2022년 1분기 77조7800억원을 뛰어넘었다. 매출 총이익은 30조원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역시 반도체부문이 저조했다.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9조2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3조8600억원으로 4조원을 밑돌았다. 전 분기대비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이 성장했으나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달러약세에 따른 환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도 전분기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매출 44조9900억원, 영업이익 3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코웨이(대표 서장원)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휠체어농구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30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진행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 결승전에서 제주를 59대 56로 꺾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25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전국의 11개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쳤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앞서 치러진 16강전에서 충청남도와 83대 36, 울산광역시와 8강전에서 67대 20의 압도적 점수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팀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73대 46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해 제주도와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2022년 창단 첫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휠체어농구 명문구단으로 입지를 굳혔다. 한편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
6개국 리더 250여명 한자리에 ‘지속가능한 미래, 건강한 삶’ 주제 ‘2024 글로벌파트너컨퍼런스’(2024 GPC)가 30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에서 열렸다. 2024글로벌파트너컨퍼런스는 전세계 공급망·바이오산업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 한국아태경제인협회가 공동주최 하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글로벌성남기업인포럼 K글로벌의료미용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건강한 삶’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1부 국제공급망산업포럼 △2부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포럼 △3부 만찬 및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4 GPC의 성남시 개최를 감사하며 ”신산업 성장 동력과 미래먹거리 확보, 나아가 우리나라의 첨단전략산업 초강대국 도약을 견인하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부의 토론 세션1에서는 장석영 전
10.30
“내수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다.”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경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내수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내수의존이 높은 중소기업이 생존하려면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메인비즈기업도 국가경제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핵심기업군이지만 수출기업 비중은 23.1%에 불과하다. 따라서 김 회장은 해외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메인비즈협회는 △2024년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 △메인비즈 글로벌위원회 신설 △메인비즈 글로벌 어드바이저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예정돼 있다.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국 정저우 항공항경제특구 관계자 및 교류희망 기업, 투자회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여한
반려동물 용품 전문기업 쏨달펫(대표 권다솜)이 ‘찹찹 덴탈껌’을 출시했다. 찹찹 덴탈껌은 반려견 간식이다. 어린 강아지나 치아가 약한 노령견에게 급여할 수 있도록 말랑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공기층이 씹을 때마다 치아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치아와 잇몸을 자극해 치석제거에 효과적이다. 상큼한 사과향 블루베리향 딸기향 등 3가지 향으로 기호성을 높였다. 여기에 눈과 피부건강에 좋은 루테인, 연어유를 첨가했다. MSM 초록입홍합 프로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 등을 첨가해 관절과 뼈, 장 건강까지 고려했다. 이 제품은 10개 미만인 타사 제품과는 달리 30개입으로 소형견 기준 한달 급여 가능한 대용량이다. 개별포장이 아닌 통 패키지로 제작하고 스티커만 제거해 분리수거가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HACCP 인증 받은 국내공장에서 100% 생산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권 대표는 “강아지가 딱딱한 간식을 삼켜 목에 걸려 위급하게 수술을 한적이 있었다”며 “찹찹 덴탈
에듀테크기업 스마트동스쿨(대표 나준규)이 하루의 생활을 계획하고 정리하는 ‘도트(dote) 플래너’를 내놓았다. dote는 dot+note의 합성어다. dot은 순간, 하루 사건들을 의미한다. 순간 순간을 기록한다는 뜻이다. 또 dote는 명사로 ‘사랑하다’ ‘홀딱 빠지다’는 뜻을 가진다. 즉 도트플래너는 ‘인생을 설계하고 기록하라’는 의미다. 도트플래너는 일반 다이어리와 다르다. 내지의 선에는 5mm 간격으로 점이 찍혀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점을 기준으로 글을 가지런히 정리할 수 있다. 모눈종이, 방안지 기능으로 자 없이도 쉽게 도형과 도해를 그릴 수 있다. 마음대로 점을 이어 공간을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도트플래너는 두개의 타임 테이블(시간 기록표)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분야별 시간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도트타이머 앱과 함께 사용하면 자신의 시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회사측은 “도트플래너는 시간관리에 효과적"이라며 "앞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반 토막 시범’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비대면진료를 받았으나 정작 처방약을 받기 위해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비율이 평일과 주간 58.4%, 휴일과 야간은 41.6%였다. △평일과 주간에는 비대면진료 후 약 수령 이동거리가 4.55km, 약 수령 소요시간 3시간30분 △휴일과 야간에는 약 수령 이동거리가 4.77km, 약 수령에 10시간이 걸렸다. 12시간 이상 소요되거나 약 수령이 실패하는 경우는 평일과 주간은 21.97%, 휴일과 야간은 34.37%에 달했다. 야간(오후 6시~다음날 오전 8시) 시간 약 수령률은 33.24%에 불과했다. 결국 많은 환자들이 비대면진료를 받았으나 정작 처방약을 받기 위해 오랜 시간을 소요하고 있었던 셈이다. 특히 야간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최근 1만번째 기술임치 계약을 유치했다. 30일 기보에 따르면 기술임치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경영상 영업 비밀을 정부지정 기술임치 기관에 보관하는 제도다. 거래과정에서 기술탈취나 비밀유출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면 중소기업의 기술보유를 증명할 수 있다. 기보는 2019년 1월 기술임치기관으로 지정됐다. 2023년까지 누적 8066건의 임치계약을 유치하고 올해 10월 1만건의 기술임치 계약을 달성한 것이다. 기보는 기술임치기관으로 지정된 후 기술보호를 위해 ‘테크세이프’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임치(기술지킴이) △증거지킴이(TTRS) 등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술을 임치한 신정우 아이원 대표는 “소기업의 기술·경영상의 정보를 보호하고 부당한 기술탈취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이원은 단열소재인 에어로젤을 활용해 열폭주 방지용 제품과 기능성 필름 등을 개발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