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
2024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7일부터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정보제공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는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정책 △첨단전략산업 기술 분야별 동향 △특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서다. 특허청은 내용을 매월 최신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정책동향에서는 주요국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정책, 입법, 국가 간 협력 현황 등을 볼 수 있다. 첨단전략산업 기술 분야별 동향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13개 산업별로 업계 동향, 선도기업 투자 방향, 주요 흐름 등이 다뤄진다. 특허 동향에서는 각 산업별로 주목해서 살펴보아야 할 기술에 대해 연도별 특허출원 동향, 주요국 및 주요 출원인의 특허출원 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첨단전략산업의 동향을 객관적인 특허 데이터와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 산학연이 R&D와 관련한 의
09.26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냉난방공조기술 맞대결을 펼친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25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했다. 양사는 전시회에서 다양한 공간의 맞춤형 냉난방공조솔루션을 내놓았다. 귀뚜라미그룹은 핵심 냉난방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3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일제히 공개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이번 전시장을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냉각탑, 송풍기, 냉동기 등 4가지 분야로 구성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냉각기술인 액침냉각시스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서버를 특수 오일탱크에 담가서 냉각하는 방식이다. 공기냉각 방식보다 전력 사용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투자와 운영비용도 4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설계특허를 출원한 단폭형 송풍기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폭을 15% 줄인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6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민관협력 위조상품 대응강화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위조상품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표권자, 민간협회와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플랫폼사, 유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위조상품 유통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해외직구 위조상품 △특사경 압수 물품 △정품·가품 비교 전시회 등으로 기획됐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캐릭터 ‘캐치 티니핑’의 완구·학용품부터 자동차용품 화장품 등까지 위조상품이 우리 생활에 상당히 밀접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민관이 함께 짝퉁 대응전략과 실제 차단성과를 공유했다. 현행 법·제도의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 기업 상표를 침해하는 세계 위조상품 무역규모는 2021년 한해 약 11조원으로 추산된다. 약 1만30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위조상품으로 인해 어려
09.25
산업용PDA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유럽철도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포인트모바일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철도기술전시회(InnoTrans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철도기술전시회는 올해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철도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 2022년에는 2771개 전시업체와 13만7403명이 방문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전시회에서 철도 및 대중교통 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PM95 모델을 공개한다. 이 모델은 독일 전자티케팅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퀼른 철도청(KVB)에 제품 공급이 이미 확정됐다. 전시 기간 동안 독일 철도청을 포함한 주요 철도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티케팅솔루션 시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팅과 기술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유럽 철도·교통시장에서의 협력기
로봇 전문기업 디엠비에이치(대표 김혜경)는 디지털스윙연습기 ‘인버디스윙’을 내놓았다. 인버디스윙은 가정이나 사무실, 교육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스윙연습기다. 프로코치가 학생을 교습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보조교구이기도 하다. 기존 일반 스윙연습기는 두 자석간의 거리 조절에 의해 달라지는 원심력을 극복하는 스윙속도만을 연습할 수 있다. 반면 인버디스윙의 경우 3가지 레이저와 관성측정장치(IMU)센서가 스윙자세를 7단계로 정확하게 분석해 준다. 얼라이먼트레이저는 테이크어웨이(골프경기에서 백스윙을 하기 위해 클럽을 뒤로 빼는 동작) 3가지를 확인한다. 트래킹레이저는 백스윙과 트랜지션(스윙 전환) 궤적을 분석한다. 포인트레이저는 임팩트와 팔로우스루의 궤적을 확인해 교정해 준다. IMU센서 자체 신호처리기술과 인공지능(AI)기술이 스윙자세를 판단해 소리와 LED 칼라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정보를 기반으로 자세를 즉각 수정할 있는 것이다
공기관리 전문기업 딘에어코리아(대표 이형수)는 항바이러스 공기청정살균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자외선(UVC) LED로 헤파필터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1차 살균을 진행한다. 플라스마 이온발생기를 탑재해 정화된 공기와 함께 인체에 무해한 음이온이 대기로 퍼져 나가면서 각종 박테리아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폐렴균 등을 잡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에서 부유 바이러스 88.5%, 부유 세균 93.0%의 감소율을 보였다. FITI시험과 연구소 시험결과에서도 박테리아가 최대 99.9%까지 감소했다. 항바이러스 공기청정살균기는 3중 필터(프리필터와 탈취+헤파필터)와 2중 센서로 미세먼지 유해물질 냄새 등을 차단한다. 헤파필터는 H13등급 미세먼지 입자를 99.95% 이상 완벽하게 걸러낸다. 미세먼지센서는 2.5㎛ 이하의 미세먼지 유입량을, 유해가스센서는 CO₂와 온실가스, 유해물질까지 감지한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하게 공기를 관리한다. 공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정부과천청사에서 ‘정부과천청사 전통시장 제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9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판매전은 서울지역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5곳과 함께 백년가게연합회가 모집한 중소상인이 참여한다. 전통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양념육과 인삼, 홍삼 등 건강제품, 밀키트 등의 우수 제품으로 구성했다.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는 정부과천청사 입주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병권 청장은 “이 행사가 참여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전통시장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4일 대전 소진공 본부에서 관세청과 소상공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요 수출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소진공은 주요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관세청의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 취득 지원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공익관세사 제도 등을 연계 지원한다. 소진공의 지역본부와 관세청의 전국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간 권역별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수출 소상공인을 공동으로 발굴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전문교육·역량강화 컨설팅, 수출지원 설명회·박람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소상공인 부가세체납액이 역대 최고치를 찍고 있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관악구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부가가치세 체납발생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의 부가세체납발생액은 110조17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로 많은 액수다. 특히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체납액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문재인정부 시절인 2019년 소상공인 부가세체납액은 9조5000억원이었다. 조금씩 줄어 2020년 9조원, 2021년 8조4000억원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윤석열정부 출범 찻해인 2022년 9조9912억원으로 급중했다. 지난해에는 11조원을 돌파했다. 매년 1조원씩 늘어난 셈이다. 부가세체납액이 늘어나고 있는 원인은 경기침체 때문이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는 반증인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법인·개인사업 폐업자는 코로나 대유행 시기보다 많은 99만명으
“글로벌 규제 증가로 수주기업이 요구하는 다수의 민간인증을 취득해야 하나 특정 인증 하나 취득·유지에만 1억원 이상 소요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통원활화시스템을 지자체와 함께 추진했으나 복수의 중앙부처가 허가를 거부해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중소기업이 과도하고 불합리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대표적인 규제 100건을 엮어 ‘2024 중소기업이 선정한 현장규제 100선’을 발간했다. 중소기업이 선정한 현장규제 100선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오랜 기간 제기돼온 ‘법정임의인증’ 문제는 이번에도 100선에 포함됐다. 법정의무임의인증제도는 중소기업의 취득 부담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규제다. 법정 의무인증은 국민안전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취득하지 못하면 국내 생산과 유통이 불가능하다. 법정 임의인증은 의무가 아니다. 하지만 정부조달 등에서 참여요건 가산점 부여 기준이 돼 사
09.24
얼음정수기 특허침해 공방이 벌어졌다. 코웨이는 “지난 8월 말 교원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상대로 판매금지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송 주요내용은 ∆디자인권 침해 ∆부정경쟁행위 ∆특허권 침해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얼음정수기’는 2022년 6월 출시됐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크게 줄이고 각진 형상 디자인으로 주방 어디에도 어울리도록 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디자인권은 2022년 3월 출원해 특허청 심사를 거쳐 2023년 2월에 등록을 완료했다. 코웨이는 교원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가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외관과 주요기술 특징이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6월 교원웰스 측에 ‘침해중지 요구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하지만 교원웰스는 ‘침해 사실을 인정 못한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코웨이는 교원웰스 ‘아이스원’이 전체적으로 ∆상하부의 각진 직육면체 2개가 결합된 형태 ∆각각의 모서리 길이 ∆전면부 버튼과 디스플레이 배치 ∆사틴 글라스
LG전자가 HVAC(냉난방공조)사업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3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히트펌프컨소시엄’ 출범식을 가졌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LG전자가 구축한 첨단 히트펌프컨소시엄에서 연구 중인 해외 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작년 11월 북미(미국 알래스카), 올해 6월 유럽(노르웨이 오슬로), 8월 아시아(중국 하얼빈)의 주요 한랭지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설립한 바 있다. LG전자가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개발을 주제로 글로벌 통합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각 지역별 컨소시엄에서 히트펌프기술 연구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북미 컨소시엄의 앵커리지 알래스카대 게투(Getu) 교수가 ‘한랭지 공기열원 히트펌프 모니터링’을 주제로, 유럽 컨소시엄의 오슬로 메트로폴리탄대학 김문근 교수가 ‘유럽 특화 히트펌프의 한랭지 필드테스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남은 기간에는 각 국가별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중견기업에 호감을 보였다. 중견기업연합회는 24일 중견기업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결과에서 응답자가 94.9%는 중견기업을 인지하고 있었다. 64.4%는 중견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대기업 대비 중견기업의 우수한 점으로 △업무의 다양성 및 자율성(27.1%) △신속한 의사결정(21.9%)을 꼽았다. 중소기업과 비교해서는 △재무 안정성(36.3%) △성장 가능성(33.1%) △연구개발 및 혁신역량(12.9%)을 높이 평가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9.23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30일 오전 10시까지 한샘몰에서 쌤페스타 ‘사전알림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 한샘에 다르면 쌤페스타는 30일 시작한다. 쌤페스타는 가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한샘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세일 이벤트)다. 입소문을 타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쌤페스타는 역대 최고 주문액과 접속자수 기록을 경신했다. 한샘은 “이번 쌤페스타 역시 역대급 할인율과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가구분야는 약 1500종의 인기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테리어공사도 약 30종의 인기상품을 최대 30% 할인 등 2024년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최대 63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레미콘 혼합믹서 내부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인공지능(AI)기술이 개발됐다. 레미콘 생산공정에도 AI기술이 도입되는 셈이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AI 기반 스마트공장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에이치치랩(SHLab)은 레미콘 생산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영상판독 검출기술을 통해 제조시설인 레미콘 혼합믹서 내부의 근로자 진출입 상황을 파악한다. 제조시설과 전력 공급장치를 연동해 시설 내부에 근로자가 있을 시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시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산업재해 발생을 방지한다. 레미콘공장에서는 간혹 레미콘 혼합믹서 내부에서 사고가 발생한다. 레미콘은 시멘트 골재 물 등을 섞어 미리 만들어 놓은 콘크리트를 일컫는다. 레미콘은 대형 혼합기계가 설치된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된다. 혼합기 내부는 회전날개가 있다. 콘크리트를 혼합하다보면 회전날에 콘크리트가 굳어 달라붙는다. 회전날에 붙은 콘크리트 제거는 작
09.20
역대급 폭염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얼음정수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코웨이가 올 5월 출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사진)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콘얼음정수기가 출시된 5월부터 8월까지의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약 35% 증가했다. 아이콘얼음정수기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이유는 과거 얼음정수기의 많은 단점들을 해결한 덕분이다. 작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풍부한 얼음량, 신선한 얼음 생성, 다양한 인증 획득 등으로 얼음정수기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이콘얼음정수기는 제빙기술이 뛰어나다. 기존 얼음정수기가 한번 얼음을 생성하는데 20분가량 소요하던 시간을 12분으로 대폭 줄였다. 코웨이는 제빙 특허기술인 듀얼쾌속 제빙기술로 얼음 생성속도를 빠르게 개선했다. 빨라진 제빙시간 덕분에 얼음 생성량 역시 늘어났다. 하루에 최대 5kg, 약 600개의 얼음 생성이 가능해졌다.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부족함 없이 사용 가
쾌적한 생활환경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최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시스템이다. 2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IDEA 디자인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냉난방시장을 공략할 5개 제품을 출품해 전 제품이 본상을 거머쥐었다. 콘덴싱 하이드로퍼네스는 연간 470만대 규모의 북미난방시장을 공략하는 야심작이다. 기존 제품은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아이드로페네스는 따뜻한 물로 공기를 데워 유해가스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기술적 특징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켰다.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의 복합기능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기존 에어컨 대비 42%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20일 베트남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마련한 10억동(원화 약 5500만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대사 부 호)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성금전달은 9월 7일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야기(Yagi)피해에 대한 국제구호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베트남 북부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2265명(사망베트남 태풍피해 구호 10억동 전달 298명, 실종 35명, 부상 1932명)의 인명피해와 대규모의 재산피해(주택 13만268채 손상, 5만7857채 침수, 25만3176헥타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9.19
커피는 로스팅(굽기)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건어물도 가공방법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달라진다. 특히 비린내와 세균 우려 등 위생문제는 건어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게 하는 요인이다. 지역 중소기업이 특허받은 기술로 새로운 건어물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식품전문기업 동해식품(대표 유준모)은 국내 유일하게 황토가마 건조공법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해식품은 항토가마 건조공법을 이용한 황태채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황태채는 중국에서 건조된 제품보다 진하고 고소한 국내 건조원물을 사용한다. 건어물을 가마에 구우면 영양수치는 증가하고 세균은 감소한다. 뿐만 아니라 비린내를 유발하는 트리메틸아민(TMA)를 제거한다. 실제 검사에서 세균수치는 460만cfu/g에서 1.2만cfu/g로 99% 이상 소멸했다. 비린내도 굽기 전 309에서 구운 후 43으로 대폭 줄었다. 구이 공정을 통해 세균과 수분을 낮춰 변질위험을 막아 안정성을 확보한 셈이다. 회사측은 “공장은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