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2025
유럽 보험당국이 보험산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규제 체계를 마련했다. 한국도 인공지능을 보험 등 금융산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중인데 업계에서는 유럽 규제 장단점 파악에 나섰다. 보험연구원은 14일 보험법 리뷰 ‘인공지능 규제법과 보험산업’을 통해 유럽 보험 및 연금 감독청(EIOPA)의 인공지능 규제 초안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가 참고해야 할 부분을 소개했다. EIOPA는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기존 보험업 규제 적용을 구체화 명확화하기 위해 올 2월 10일 ‘인공지능 거버넌스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의견’ (Consultation Paper On Opinion on Artificial Intelligence Governance and Risk Management)초안을 공개했다. 한국에서도 금융업 전반에서 AI활용 시도가 이어지는데, 보험사 역시 보험 가입·심사·계약, 보상금 청구와 지급, 보험사기 대응 등에서 AI를 활용하거나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유럽에서
KB손해보험이 협력업체와 상생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25 KB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KB손해보험 및 KB손해사정 임직원, 우수 협력업체 대표 등 총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고차량 수리 우수업체에 주는 ‘우수정비업체 대상’에는 등촌현대서비스 주식회사 임장범 대표가 선정됐다. 초동조사 및 고객서비스 우수업체에 주어지는 ‘사고출동 대상’에는 문수자동차정비공업사 서병찬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에 돌아가는 ‘고장출동 대상’은 KB매직카 안양석수점 원규연 대표가 수상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협력업체 대표들 헌신과 열정이 있어KB손해보험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4.11
DB손해보험이 신용대출을 전격 중단했다. 보험업계는 DB손보의 대출 중단이 확산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DB손보의 개인 및 중소기업 대출규모가 업계 최고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신용대출 사업을 중단했다. DB손보는 “회사 전략방향 전환 차원”이라며 대출 축소를 예고했다. 업계가 DB손보의 신용대출 중단에 주목하는 것은 그 규모가 워낙에 크기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12월말을 기준으로 DB손해보험의 신용대출 규모는 7조7237억원이다. 대기업 신용대출을 포함하면 10조원을 훌쩍 넘는다. 삼성화재의 경우 3225억원, 현대해상 640억원, KB손해보험 639억원, 흥국화재 456억원 규모다. 이들의 대출을 모두 더해도 DB손보의 6%를 간신히 넘긴다. 압조적이다. 금융통계시스템을 통해 DB손보의 신용대출 내역을 살펴보면 가계대출은 1조3242억원, 중소기업 6조2708억원, 개인사업자 1344억원이다. DB손보의 신용대
흥국생명이 최근 출시한 암보험 특약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흥국생명은 ‘(무)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특허와 비슷하다. 보험협회가 보험상품이나 특약의 독창성과 진보성이 인정하면 개발보험사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형식이다. 이 특약은 전이암 진단 시 매달 100만 원의 생활자금을 종신까지 지급한다. 최초 36회는 보증 지급하고, 이후에도 종신까지 지급해 암 치료로 인한 장기적인 생계 공백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4.10
신한라이프가 고객들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고려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직장인들의 금융서비스 활용을 늘리기 위해 콜센터 업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업무중 보험상품에 대한 가입이나 상담 등을 하지 못하던 직장인들을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24시간 언제든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보험료 납입과 대출 등 보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입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한라이프는 모바일 앱 ‘신한SOL라이프앱’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분석 결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하루 평균 5만명 가량이 앱에 접속해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접속자의 12% 가량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오전 8시에서 오후 11시30분까지 제공하던 입출금 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했다. 시스템 점검 시간 등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자동지급으로 분류된 보험금 역시 휴일이나 비영
우리카드가 최근 상근감사위원을 금융감독원에서 수혈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지난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종춘 전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장을 선임했다. 이현철 전 금융위원회 증선위 상임위원의 후임이다. 이현철 상근감사위원의 임기가 만료되자 지난달 정기주총에서 유재한(전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사외이사가 감사위원회에 합류했다. 장재형 신현택 유재한 3인 체제가 만들어졌지만 한달을 가지 못했다. 우리카드가 박 신임 상근감사위원을 영입하면서 유재한 감사위원은 사외이사직만 유지하기로 했다. 박 감사위원 영입에 다소 시간이 걸리자 감사위원 공백을 막기 위해 유재한 사회이사가 임시로 감사위원 역할을 맡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과 국제업무국 업무지원관 등을 거쳤다. 우리카드측은 “경제, 금융 분야 임원 후보군 중 당사 경영에 대한 견제 감독 및 중요 의사결정에 대한 전문적 의견 제시할 수 있는 후보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
04.09
초고령화시대 필수 서비스인 노인 장기요양시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은 KIRI리포트 ‘장기요양시설 소유규제의 역설과 개선방안’을 통해 “공공요양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가가 높은 지역에 한해 임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시설은 장기요양보험 시설 급여 제공기관을 말한다. 주로 정원 10명 이상인 노인요양시설과 정원 10명 미만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의미힌다.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등에서는 10명 이상을 수용하는 시설에 대해 사업자(운영자)가 토지 및 건물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설 운영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송 연구위원은 장기요양시설의 ‘소유 규제’를 수급불균형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2023년을 기준으로 장기요양 인정자수는 109만7913명이었는데,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시설은 전국적으로 6269곳, 정원은 24
한화손해보험이 국내 첫 디지털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효일 캐롯 대표는 최근 직원들과 정례 타운홀 미팅을 갖고 모기업인 한화손해보험에 흡수합병되거나 유상증자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유상증자보다는 흡수합병 가능성을 높게 보고 점치고 있다. 한화손보은 “캐롯의 자본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흡수합병 등은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캐롯은 2019년 한화손보(59.57%) 티맵모빌리티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출자해 설립했다. 자본금은 2986억원이다. 2019년 9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20년 381억원, 2021년 650억원, 2022년 841억원, 2023년 760억원, 2024년 662억원 설립후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가입자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156.24%(202
정기보험 중 월 보험료가 가장 낮은 보험상품은 KB라이프의 ‘KB 착한정기보험II’로 나타났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 플랫폼 ‘보험다모아’가 정기보험·표준형 부분에서 가장 낮은 보험료를 기록한 ‘KB 착한정기보험II’을 1위로 꼽았다. 40세 남성이 가입금액 1억원으로 이 보험에 납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6200원(슈퍼건강체 ,10년 만기, 전기납)이다. 슈퍼건강체 혹은 건강체는 보험사가 제시하는 기준으로 건강진단을 통해 큰 질병이 없는 건강한 가입자를 말한다.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최소 3000만원부터 5억원까지.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보험료 인상 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사망 보장이 가능하다. KB라이프는 2018년 이 상품을 출시한 이후 꾸준히 판매중이다. 사업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50조원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퇴직연금 사업자중 자산관리 적립금 총액이 50조원을 넘은 것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삼성생명의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TDF1’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연간 수익률이 25.73%에 달했다. 이를 포함해 적극투자형 상품 3종 모두 1년 수익률은 20%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중립투자형 상품군중에서는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2’가 2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50조 돌파를 기념해 5월 31일까지 ‘고객감사 더블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삼성생명 홈페이지에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커피 음료권을 제공한다. 또 삼성생명 DC·IRP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100만원 이상 적립금을 납입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치킨 상품권’ 1매를 제공한다. 오승완 기자
04.08
한화생명이 27일까지 2025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함께고워크’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한화생명, 생명의전화 등이 함께 준비한다. ‘함께고워크’는 홈페이지(walkingovernight.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면 500명, 비대면 2000명 선착순이다. 참가비 2만5000원은 전액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에 사용된다. 대면 캠페인 참가자는 24일 오후 2시에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생명존중 서약, 응원 토크 등이 진행된다. 비대면 캠페인 참가자는 5월 3일부터 25일까지 7.9㎞를 걷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된다. 10대 청소년 10만명당 자살률이 7.9명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KB국민카드가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함께 국내 및 해외 숙박 상품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KB Pay 앱 회원을 대상으로 KB Pay 여행 탭에서 야놀자 숙박 상품을 결제하면 국내 숙소 8%, 해외 숙소 10%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액은 경우 국내 숙소는 최대 5만원, 해외 숙소는 7만원까지 가능하다. 모텔이나 게스트하우스는 제외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04.07
삼성생명이 보험 가입부터 계약변경, 보험금 청구 및 지급까지 거래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효율화는 물론 종이사용을 현저히 줄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에도 기여하게 됐다. 간단한 업무의 경우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직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처리할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계약자 변경이나 사고보험금 청구도 방문 없이 화상통화 ‘다자간 영상 상담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된다. 관공서 서류의 경우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시스템과 연계하고, 보험 계약 유지 모든 문서를 전자 문서로 전환했다. 디지털화와 동시에 보안을 강화해 비대면 실명인증 과정에 ‘사본 판결 기술’을 추가 적용했다. 이는 각종 서류의 위조 또는 변조를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보험거래의 안전성을 더 높였다. 삼성생명은 2012년 태블릿PC 기반 전자서명을 도입한 후 모바일 약관 발송(2018년), 비대면 실명인증 구축(2019년) 신계약 가입 프로세스 디지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정책보험 전문가인 변지석(사진) 전 행정안전부 재난보험과장(서기관)을 비상근 고문으로 영입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변 고문은 미국에서 토목공학 석·박사 학위를 딴 뒤 삼성화재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연구원을 지내다가 2015년 개방형공모직인 행안부 재난보험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행안부에서도 안전관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보험상품 개발 등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가입하는 시민안전보험 등 각종 정책보험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변 고문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보험업계에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코리아리는 “변 고문이 민·관을 두루 거치면서 축적한 재난위험관리와 CAT 모델 연구 경험을 활용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AT 모델이란 지질학이나 기상학 건축·도목공학 통계학 등 자연재해를 예측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기법을 사용해 보험사가 입을 수 있는 손해액을 추정하는 것
04.04
강한 압력으로 플라스틱 원료를 가공하는 사출성형기 설비제품에 대한 금융리스 상품이 등장했다. 현대커머셜은 국내 사출성형기 업계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과 손잡고 ‘구매금융 동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사출성형기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주로 사용한다. 자동차는 물론 전자, 모바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된다. 제조업에서는 필수지만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한 신용판매가 많지 않았다. 주로 현금거래를 하다보니 저금리 리스 상품을 찾기 어려웠다. 이번에 출시한 ‘구매금융 동행 프로그램’은 우진플라임의 사출성형기 새 제품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거나 저금리 리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설비금융 상품이다. 중소 제조업체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초기에 설비가격의 30%만 지불하면 8개월간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50%를 지불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선수금 납부후 잔금을 납입하는 무이자 할부가 아닌 저금리 리스 상품도 있다. 보증금 20
캐롯손해보험이 삼성물산과 함께 주택종합보험 저변을 넓힌다. 캐롯은 3일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홈닉’은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운영하는 통합 주거 서비스 앱으로 입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닉’ 앱을 이용하면 제휴 단지 입주민은 복잡한 입력 절차 없이 주택종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월 보험료 9000원 이상 납입 고객이 2회차 보험료를 납입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라구람 라잔 시카고대 교수는 2025년 부동산금융의 부실을 예고한다. 모두가 비웃었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졌다. 라잔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원인을 여러가지 제시했는데 그중 하나가 금융권의 과도한 인센티브(성과급) 제도였다. 거액의 성과급을 한번에 주는 조치는 기업 실적 증대라는 효과로 이어진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과도한 성과급으로 인한 소득격차가 대표적이지만 라잔은 성과급 지급 이후 벌어지는 현상에 주목했다. 금융회사에 재직하는 전문경영인은 속성상 재임중 외적성장에 집중한다. 단기성과에 급급해 불완전판매를 하거나 부실 상품의 위험을 소비자에 전가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라잔은 저서 ‘폴트라인’을 통해 금융회사 경영진의 성과급을 나눠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일부 기업들이 수용하면서 성과급 분할 지급을 도입했다. 한국도 성과급 이연지급제가 있다. 은행 고위층의 성과급을 여러해에 걸쳐 나눠 지급하는 것이다. 이는 성
KB국민카드가 3일 ‘KB 위시 올 플러스(WE:SH All+)’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 대표 상품 라인업 ‘위시(WE:SH)’ 시리즈의 혜택 강화형 상품으로, ‘모두(All)’를 위한 카드라는 이름답게 국내 가맹점 1% 할인, 해외 가맹점 2% 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쇼핑 멤버십(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정기결제 시 50%,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디즈니플러스) 정기결제 시 10%, 이동통신요금(SKT, KT, LG U+, Liiv M) 자동납부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최대 할인한도는 5000원이다. 분기 보너스 적립 혜택도 더했다. 분기 실적 400만원 이상 이용 시 포인트리 1만점이 분기마다, 연간 최대 4만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국내외 겸용카드를 발급받으면 국제공항 라운지 서비스와 발레파킹 서비스 등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5만5000원이고,
04.03
4월이 되자 보험사들이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일반적인 보험사들의 결산은 3월이 마감이다. 다른 업종 기업들과 달리 4월 1일부터 그 다음해 3월말까지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보험과 흥국생명 메트라이프생명 DB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보험사들이 일제히 신상품과 특약을 내놨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판매했던 보험상품의 손해율 등을 재산정한 뒤 새로운 상품을 내놓는다. 손해율이 높은 상품은 적정 보험료를 받거나 아예 단종시키고, 금리나 경제상황에 맞는 새 상품을 설계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자동차보험이나 여행자보험, 미니보험 등 단기 상품이 아닌 건강보험과 같은 장기보험이 일반적이다. 교보생명보험은 암 특화 상품인 ‘교보통합암보험(무배당)’을 내놨다. 이 상품은 암의 전조질환부터 검사,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치료, 합병증, 후속치료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최초 발생한 암(원발암)과 전
손해보험협회와 현대병원은 중증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손보협회는 현대병원에 7000만원을 지원한다. 김부섭(사진왼쪽) 현대병원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의료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마음 편히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