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2024
백화점 판매 9년 연속 1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2024 Korea Product Day’에서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트랙 3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에서 국산임을 보증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으로, 침구 브랜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는 2005년 처음 도입된 이후 국산 소재 사용을 촉진하고 국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어왔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인증은 트랙 1~3단계로 구분된다. 알레르망은 최고 단계인 트랙 3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원사 생산부터 제직 염색 가공 봉제까지 전 과정을 국산화한 제품임을 보증하며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했다.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개편된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의 내용을 공유하고 시범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알레르망 정승원 부사장은 행사에서 인증마크 신청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며 “알레르망은
글로벌 패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재활용 섬유 패널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가구를 국내 아동양육시설에 지원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의류 선순환을 목적으로 하는 유니클로의 ‘RE.UNIQLO’(리유니클로) 일환으로 매장에 설치한 의류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의류 중 기부가 불가한 의류들을 선별해 이를 업사이클을 위한 섬유 패널로 만든 후 가구로 제작해 아동양육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본 사업을 위해 11월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1차년도 사업 운영을 위해 2억5000여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가구가 지원되는 아동양육시설 10곳에는 의류 700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유니클로와 초록우산은 이번 캠페인 1차년도 사업으로 공용 테이블 2종, 슬라이딩 도어 옷장, 책상과 책장 등 총 5가지 종류 가구 240점을 제작했다. 이를 국내 10곳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구 제작에
“이렇게 임대료를 감면해 줄 거면 우리도 입찰가를 높게 쓸 걸 그랬습니다.” 최근 만난 모 면세점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공사)가 입찰공고에 절대불가하다고 명시했던 임대료 감면을 특정 업체들에게 적용시키며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높은 임대료를 제시해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이후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임대료 감면을 요청하고 공항공사가 이를 수용하려는 움직이다. 최근 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 구역내 동선상에 위치한 면세사업권 매장의 임대료 산정을 ‘영업료 방식’으로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면세점 사업자들에게 보냈다. 매출액 대비 임대료를 받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임대료 감면 조치다. 그동안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는 ‘여객이용객수’에 비례해 부과했다. 여행객이 면세점에서 물건 하나 구매하지 않아도 면세점은 이들 숫자만큼 임대료를 내는 방식이다. 신라면세점은 여객수 1인당 최저수용액이 5346원인 1구역 입찰에 여객 1인당 8987원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글로벌 K-침구 위상 강화 백화점 판매 9년 연속 1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2024 Korea Product Day’에서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트랙 3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에서 국산임을 보증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으로, 침구 브랜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는 2005년 처음 도입된 이후 국산 소재 사용을 촉진하고 국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어왔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인증은 트랙 1: 원단부터 완제품, 트랙 2: 원사부터 원단, 트랙 3: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알레르망은 최고 단계인 트랙 3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원사 생산부터 제직 염색 가공 봉제까지 전 과정을 국산화한 제품임을 보증하며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했다.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12.19
6월 에어프레미아 컨소시엄 이탈 항공사업법 54조 ‘외국인’조항 때문으로 알려져 MBK 회장·창업자·대표업무집행자 등 ‘외국인’ 논란 최근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를 추진 중인 MBK파트너스에 대해 국가첨단전략산업법과 산업기술보호법상 ‘외국인 투자’ 조항 저촉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 M&A사례와 법조항에서 쟁점이 됐던 유사한 이슈가 재조명되고 있다. MBK가 과거 다른 M&A 참여를 시도했으나 외국인 규제 가능성 등으로 제동이 걸리면서 인수 시도가 무산됐다는 보도들이 회자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올해 중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참여하려던 것이 무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 회장을 포함해 대표업무집행자와 주요 주주 창업자 등이 모두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인허가 주체인 국토교통부 부담이 상당했다는 것이 관가 설명이다. MBK파트너스의 컨소시엄 합류에 정부가 난색을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현행법상 외
국가첨단전략기술과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고려아연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를 시도하고 있는 MBK파트너스가 국가첨단전략산업법과 산업기술보호법상 외국인 조항에 저촉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국내 법에 근거해 설립된 사모펀드지만 회장과 대표업무집행자 뿐 아니라 주요 주주 상당수가 외국인이며, 이들이 MBK파트너스 주요 의사결정에 있어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만큼 고려아연에 대한 인수 시도가 ‘외국인 투자’ 일환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13조 1항에서는 전략기술보유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해외인수·합병, 합작투자 등 ‘외국인투자’를 진행하려는 경우에는 미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적시돼 있다. 2항 4항 5항에는 중앙행정기관 기관장과 협의 후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외인수·합병 등에 대해 중지·금지·원상회복 등 조치를 명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12.18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가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유통대상 개인부문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 혹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민 대표는 편의점 업계 저변을 넓힌 동시에 사회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협력사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등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 받아 개인부문 최고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BGF리테일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CU새싹가게를 10년간 운영하며 자활근로사업단 초기창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편의점 내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발달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을 위한 CU투게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BGF리테일은 제주 평창 부산 등에 장애인 편의점을 열고 중증장애인 직무 훈련을 위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 배포하는 등 중증장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MZ세대를 겨냥해 이종업계와 협업 한정판출시 ‘제로슈거’ 마케팅 등 진로를 마시는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소비자 일상에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2일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와 협업해 한정판 화장품 2종을 G마켓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수 43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연말 콘셉트인 이번 협업은 쿠션팩트와 퍼프, 수분크림, 두꺼비 커플 변온 소주잔, 핑꺼비 캐릭터 담요 등을 선보였다. 겨울 마케팅도 눈에 띈다. 11월에 출시한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사진)은 2주만에 생산물량이 전량 출고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진로 공식 SNS 게시물에는 판매처와 해외판매 계획 등을 문의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라벨 디자인으로 소비자
MBK파트너스가 최근 “자사는 아시아대표 사모펀드 운용회사로 19년동안 눈부신 투자성적을 일궜다”는 자료를 내놨다. 이어 “해외자금이 대거 출자에 참여했다는 사실 자체가 평판과 실력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MBK가 짧은 기간 투자금 회수에 주력하면서 기업의 성장성과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내일신문이 MBK 홈페이지 등을 기반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MBK는 200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52개 기업에 투자했다.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성공한 사례는 20건(38.5%)이었으며, 미회수(원금 손실 1건 포함)는 32건(61.5%)으로 집계됐다. 전체 포트폴리오 가운데 60% 이상이 아직 원금을 회수하지 못한 것이다. 자금투자는 한국기업이 25개(48.1%)로 가장 많았고, 중국(홍콩 포함) 13개(25.0%), 일본 12개(23.1%), 대만 2개(3.9%) 순이었다. MBK가 첫 투자를 단행한 이후 매각과 기업공개(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진행된 제27회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수출 유공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로얄캐닌코리아는 K-펫푸드 수출을 견인해 도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2018년 설립 이래 펫푸드 업계 최고 수준 생산 기술과 독보적인 품질과 식품 안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매해 수출 실적의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에는 반려동물 사료업계 최초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도내 수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기업에게 수여되는 ‘수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로얄캐닌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2500억원을 투자해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대규모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인력 채용, 물류 인프라 등 지역사회 기여를 강화했다. 지속적인 수출
와일드터키 등 공급 캄파리그룹은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판매·마케팅 전문 기업인 트랜스베버리지 잔여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트랜스베버리지는 캄파리그룹 100%소유 자회사인 캄파리코리아가 됐다. 캄파리그룹은 2018년 3월 한국 합작법인인 트랜스베버리지를 설립했다. 이후 회사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주류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캄파리그룹은 소비자들에게 독창적 제품을 꾸준히 공급했다. 한국 시장에서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슈퍼 프리미엄 소규모 배치 버번인 러셀 리저브와 같은 주요 브랜드들을 성장시켰다. 캄파리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사장 마타이스 크래머는 “한국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존중하며 수준 높은 한국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호준 캄파리코리아 대표는 “강력한 팀과 우수한 제품으로 캄파리코리아가 국내 시장
맞춤형 상품 출시 이랜드파크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MRI)가 운영하는 호텔·리조트 3사(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이 해외로 떠나는 골프 여행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이판은 약 4시간 짧은 비행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동남아 골프 여행지 대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사이판은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골프 코스와 합리적인 비용의 골프 레인지를 다수 보유해 매력적인 골프 여행지로 손꼽힌다. 실제로 코럴 오션 리조트 골프장 이용객수가 전년대비 58%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20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제주항공 부산~사이판 주 2회 직항 노선이 운항되면서 영남권 고객들 이동이 한층 수월해졌다. 특히 이번 패키지는 겨울철 해외 골프 수요 증가에 맞춰 MRI가 운영하는 각 호텔·리조트 ‘베스트 패키지’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18홀 골프 라운딩 2회와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혜
IWSC선정 인터리커는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가 2024년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올해의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불리는 IWSC는 1969년 영국에서 시작된 대회로, 해마다 100여 개국 전문가들이 모여 전세계 수천 개 주류 제품들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평가한 후, 제품별로 점수에 따라 금은동 메달,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트로피를 수여할 뿐 아니라 그 해를 빛낸 최고의 증류소를 선정한다. 로크로몬드는 가장 혁신적인 위스키로 인정받으며 ‘올해의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10여개가 넘는 메달 수상으로 올해 IWSC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로크로몬드 12년 인치무린은 ‘15년 미만 스카치 위스키 부문’에서 최우수상 트로피를, 로크로몬드 12년은 98점으로 금메달을
12.17
최근 SNS상에서 국내외 유명 셀럽들이 게임 필터를 활용해 참여한 ‘도레미 챌린지’ 콘텐츠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다. 게임 필터는 사용자들이 직접 게임에 참여하고 이를 공유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게임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경험을 놀이로써 즐기는 ‘플레이어블’ 트렌드가 있다. ‘플레이어블’이란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기고, 공유하며 놀이형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플레이어블’ 트렌드는 짧은 주기로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Z세대 특성과 맞물려 급부상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도 브랜드가 지닌 공간 제품 이벤트 등에 ‘놀이 요소’를 더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는 중이다.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공간, 제품에 행사나 게임 등 재미 요소를 접목해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올겨울 마련한 크리스마스 팝업스토
신세계백화점이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5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설은 고환율, 기후위기로 인한 원재료 값 급등 등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최대 6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전예약 판매를 이용하는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세계는 지난해 설대비 10% 늘어난 5만여세트를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들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56품목 한우 등 축산 34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와인 28품목 등 총 260여가지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0%, 와인 50%, 건강식품 60%이다. 특히 과일 선물세트는 신세계백화점 지정 산지인 셀렉트팜을 확대해 직거래를 통한 가격 부담을 줄였다. 상품의 종류도 다양화해 명절 주력 상품인 10만~20만원대
12.16
비밀계약유지 위반 의혹 피하려 거짓 해명 의혹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과거 고려아연과 체결했던 비밀유지계약(NDA) 위반 가능성을 부인하며 내놓은 해명이 거짓 의혹에 휩싸였다. MBK는 2년 전 고려아연으로부터 넘겨받은 신사업 관련 기밀 자료를 최근 진행 중인 적대적 M&A에 활용한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자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해명의 핵심은 2가지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한 부문(스페셜시튜에이션스)과 적대적M&A를 시도하고 있는 부문(바이아웃)이 다르고, 각 부문간 차이니즈월 즉 칸막이가 있다는 주장이다. MBK는 과거 고려아연으로부터 기밀자료를 넘겨받은 곳은 스페셜 시튜에이션스 법인이었고 현재 고려아연 적대적 M&A를 진행 중인 곳은 바이아웃 법인으로, 서로 다른 법인에서 비밀유지계약(NDA) 체결과 적대적 M&A가 각각 진행된 만큼 고려아연의 기밀자료를 적대적 M&A에 절대 활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MBK는 두 법인 사이에 정보교류 차단 장치인 이른바 ‘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가 비밀유지계약을 어기고 자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투자 검토 목적으로 제공 받은 자료를 경영권 인수시도에 불법으로 활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냈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의 비밀유지계약(NDA) 위반과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에 대해 조사 및 검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려아연 측은 “MBK가 과거 고려아연으로부터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 및 고려아연 기업가치를 전망하는 112페이지 미공개 컨설팅 자료를 넘겨받고 이를 적대적 인수합병(M&A)에 활용해 시장 안정과 거래 질서를 해친 것으로 의심된다”며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특히 MBK 측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김병주 회장은 물론 MBK파트너스, MBK파트너스 스페셜시튜에이션스 주식회사, MBK파트너스 등의 주요 인사들에 대해 비밀유지계약 및 미공개정보 이용
서울 삼각지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김씨. 올 연말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3일 발생한 내란사태 이후 손님 발길이 뚝 끊어졌기 때문이다. 삼각지는 몇년전부터 용리단길이라고 불릴 정도로 직장인과 젊은층이 많이 찾는 소위 ‘힙’한 지역이다. 김씨 주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장사가 되는 편이었다. 테이블 10개가 매일 만석은 아니었지만 주변에서 식사하고 2차로 찾는 주점치고는 꾸준했다. 올해들어 매출이 반토막 났다. 지속되는 불황으로 직장인들이 지갑을 닫은 탓이다. 주말을 제외하면 테이블 2~3개 정도만 손님이 찼다. 김씨와 부인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지만 한 사람 최저 인건비 정도 건지는 정도다. 지난해 고용하던 아르바이트 직원도 해고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 내란사태로 매출은 더 줄었다. 지난주에는 손님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김씨는 “장사밥 10년동안 이런 불경기는 처음 겪는다”며 “탄핵정국도 큰 파도가 지나간 만큼 손님들이 다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
12.13
롯데칠성음료가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약 6개월간 연세대 정보대학원과 함께 제5회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에서는 생성형 AI,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 등 데이터 분석 교육과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트렌드를 반영한 생성형 AI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최신 AI 기술 교육을 도입해 임직원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7일 진행된 수료식은 롯데칠성음료를 포함한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 롯데웰푸드, 롯데GRS 임직원 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2019년 이후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올해까지 84명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국내 바둑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지난 26년간 후원해 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 등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 9단, 준우승자 김명훈 9단이 참석했다. 또 상위 랭커인 변상일, 원성진 9단과 올해 9단으로 승단해 새롭게 입신최강전에 출전하는 설현준 박상진 류민형 등 프로기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진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진추첨식은 ‘바둑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5년 1월 6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트로피와 상금 7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