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7
2025
동작구 대상포진 접종지원 확대 70세 이상 주민+60세 이상 수급자 서울 동작구가 일명 효도주사로 불리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다. 동작구는 “구가 자랑하는 효도꾸러미 중 한 축을 맡고 있는 무료 접종지원 대상을 대폭 늘린다”고 7일 밝혔다. 동자구는 지난해 3월 65세 이상 의료·생계 수급자를 대상으로 무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8월에는 75세 이상 주민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범위를 넓혔다. 15만원 상당인 비용이 부담스러워 접종을 주저했던 주민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올해는 지원 기준 연령을 더 낮춘다. 일반 주민은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60세 이상이다. 각각 1955년 12월 31일과 1965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주민이 해당된다. 다만 동작구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에 한한다.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로 1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건강 상태상 접종이 어려운 경우는 제외된
양천구 “정비구역 지정고시” 목동 재건축 단지 중 두번째 서울 양천구 목동 14단지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양천구는 6일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됨에 따라 최고 49층, 5123가구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목동 재건축 단지 중 6단지에 이어 두번째다. 1987년 준공된 목동 14단지는 34개 동, 3100가구 규모다. 안양천과 양천공원, 양천해누리체육공원 등 주민 휴식공간과 초·중·고등학교에 둘러싸여 있고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도 가깝다. 지난 2023년 1월 안전진단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안을 마련했고 주민공람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따라 14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49층까지 높아진다. 전체 5123가구 규모다. 당초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당시에는 60층까지 계획했는데 신통기획 자문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49층 이하로 조정됐다. 재건축때 목동중심지구변 목동동로와 내부 도로인 목
관악구 고용부 공모 2년 연속 선정 쾌거 서울 관악구 주민들이 올해도 노동약자 교육과 법률구조상담을 지원받게 됐다. 관악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노동약자…’는 기간제 단시간 등 비정규직 근로자와 영세사업장 근로자 등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 권리구제를 위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처음 시행했는데 관악구는 첫해에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한해 임금체불 진정 등 노동법 관련 법률상담과 노무사비 지원, 초중고교 급식노동자 대상 산업재해 관련법 해설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2200여만원 정부 예산에 자체 재원을 더해 맞춤 교육과 법률상담을 확대한다. 배달노동자 산재 예방 교육, 임금체불 진정 등을 위한 노무사비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특히 평일 근무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올해부터 야간상담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밤 9
영등포구 강의 지원 서울 영등포구 청년들이 온라인 강좌를 들으며 공기업과 대기업 입사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영등포구는 취준생을 대상으로 한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취업 준비생들은 학원비나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 등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크다. 영등포구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는 총 75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취업 자격증, 공기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대기업 인·적성 과정이 준비돼 있다. 영어 제2외국어 등 취업 필수 자격증 관련 71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본 강의와 실전 문제풀이 등 7개, 인·적성 기본 강의와 실전 문제풀이 등 5개 강좌로 각각 구성된다. 청년들은 이 가운데 1개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완성과 면접 준비, 코딩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19~39세 미취업 청년
강북구 우이동주민센터에 80대 노인 1400만원 전달 “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서울 전역에 눈발이 흩날리던 지난 4일 강북구 우이동주민센터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익명으로 기부를 하고 싶다는 80대 방문객이었다. 7일 강북구에 따르면 기부를 하고 싶다는 요청에 직원들이 방문객을 동장실로 안내했다. 노인은 조용히 봉투를 내밀며 “저소득 어르신들과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고 짧게 당부했다. 봉투 안에는 현금 1400만원이 들어 있었다. 구는 “생활비를 아껴가며 오랫동안 모아온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은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노인은 “한번쯤은 좋은 일에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거듭 익명을 요청했다. 노인은 집까지 배웅도 거절햇다. 눈발이 거셌던 만큼 직원들이 차량으로 배웅하겠다고 했지만 수차례 사양했다.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권유하자 “집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으니 근처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구는 “익명의 기부자가 전한 온정의 손길이 강북구 곳곳에 잔잔한 감동
중랑구 ‘이어카’ 전달 녹색병원과 협업·개발 서울 중랑구가 폐지 줍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운반기구를 선보였다. 중랑구는 지난 6일 신내동 구청 광장에서 ‘이어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카’는 녹색병원에서 기존 리어카 대신 맞춤형으로 연구·개발한 기구다. 지역사회와 노인들을 잇는다는 의미에서 ‘이어카’라고 이름을 붙였다. 구는 동주민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폐지를 수집하는 노년층 실태를 조사하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병원측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운반구를 개발하고 건강검진과 진료를 지원했다. ‘이어카’는 기존 운반구와 비교하면 무게가 절반 수준이다. 신체 부담을 최소화했고 손잡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체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밝은 노란색을 입혀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기대된다. 전달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임상혁 녹색벽원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건강한 노동환경을 위해 지원하겠노라고 뜻을 모았다. 이날 노인 23명이 자신만
송파구 ‘사회공헌활동 지원’ 학습보조·돌봄·도서관 분야 “나이 들면서 강사로 일하기 어려웠어요. 내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아이들을 가르칠 기회가 생기면서 ‘쓰임새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행복했어요.” 서울 송파구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60대 이야기다. 송파구가 이 주민처럼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주민들이 인생2막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파구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송파구는 2021년부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이른바 ‘신중년’이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사회공헌에 참여하도록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38명이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도서관 등 17개 기관에서 활동했다. 구는 “각 기관에는 경력을 갖춘 양질의 인력을, 퇴직자들에게는 사회공헌 기회와 소득까지 제공하는 1석 2조 효과로 호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학습보조와 돌봄, 도서관 업무 지원 등 활동을 할 주민
서울 강동구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인력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교육이나 경조사 등을 위한 휴가를 쓸 수 있게 됐다. 강동구는 이달부터 소규모 시설 종사자를 위해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규모가 작은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복지사 등은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 법으로 보장된 휴가를 챙기기 어려운 실정이다. 강동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내세웠고 대체인력 지원은 그 일환이다. 휴무때 대체인력을 파견해 업무공백을 방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구는 “참여 기관과 사용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강동구만의 처우개선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101개 시설 441명 종사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10인 이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 지원 대상이다. 교육 휴가 경조사 등으로 휴무를 할 때 1인당 연간 5일까지 대체인력을 지원한다. 구는 참여 성과를 분석해 우수시설에는 포상금도 주기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임대주택 입주 15명 참여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커피를 내리며 청년들과 소통에 나섰다. 강서구는 진 구청장이 6일 마곡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찾아 청년들과 커피를 마시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진 구청장은 이날 임대주택에 입주한 청년 15명과 함께 주민공용공간에서 열린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수업에 참여했다. 취업 준비생부터 커피가 좋아 반차를 내고 참여했다는 직장인까지 다양한 청년들 가운데 진 구청장이 함께했다. 그는 “57세 구청장”이라고 자기 소개를 한 뒤 “커피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커피 내리는 법을 배우러 왔다”고 참여 동기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커피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커피를 내리는 실기까지 수업은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진 구청장과 청년들은 콜롬비아 브라질 등 원산지가 다른 4가지 원두를 내려 시음하며 각각의 맛과 향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수업을 시작으로 중장년 시니어 1인가
03.06
‘2024 지자체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울 강서구가 행정혁신으로 또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강서구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자율적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혁신활동 참여, 현장 중심 소통,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등 11개 지표로 따진다. 강서구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까치익스프레스’ ‘지체장애인 쉼터와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는 국민 체감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마음건강을 살피고 1대 1 심층평가 등을 진행한다. 까치익스프레스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휴식·
동작구 ‘문자콜24’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복지 관련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동작구는 주민과 소통을 다각화하고 복지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문자전용 복지상담 거점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는 동작구 주민 누구나 문자로 1년 365일 복지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동작 복지문자콜24’를 활용하면 된다. 24시간 쉼 없이 가동한다. 대표번호는 ‘1899-6808’이다. 뒷자리 6은 전화기 모양, 808은 구조 신호(SOS)를 형상화했다. 구는 “전화기(6) 들고 구조신호 (808) 문자 남겨요를 의미한다”며 “문자 소통을 선호하는 흐름을 반영하고 낮시간대 일하느라 방문이나 전화 상담이 어려운 주민들 편의를 위해 복지콜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복지콜은 구 복지정책과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전화다. 문자가 접수되면 하루 안에 확인해 상담을 시작한다. 상담은 주민 요청에 따라 전화나 대면 등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구는 전문인력을 배치해 인적사항과 문
광진구 예비부부교실 서울 광진구가 결혼을 앞둔 청년들에게 성공적인 결혼생활 비법을 알려준다. 광진구는 2025년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결혼을 계획 중이거나 관계 향상에 관심이 있는 1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구의동에 있는 가족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자신과 상대방의 다른 점 파악과 이해, 효과적인 소통방법과 다양한 대화기술 배우기 순으로 3시간 가량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오는 14일까지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2명이 함께 신청해야 한다. 광진구는 이와함께 가족센터를 통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가족학교 사업 일환으로 자녀의 성장 발달단계에 맞춘 양육기술을 배울 수 있는 ‘아버지교실’, 자녀와 긍정
“중구에서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건 아시죠? 올해부터 장군을 소재로 한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데 전통시장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장군도시락은 어떨까요? 남산을 오를 때는 힘이 필요하니까 육류 중심, 내려올 때는 채식주의자용 도시락이 좋겠습니다.”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 중구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에서 김길성 구청장이 대뜸 질문을 던졌다. 오영호 한식진흥원 수석전문위원은 “시장보다 특정 음식을 이야기하는 게 훨씬 빠르게 입소문이 난다”고 받았고 객석을 메운 상인들은 저마다 고개를 끄덕였다. 6일 서울 중구에 따르면 구에는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지하상가까지 총 49개 시장이 있다. 서울시 전체 393개 중 15%를 차지한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의 시장은 전 국민에게 기회의 땅이었다”며 “시장 육성과 발전이 도시발전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만큼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일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일대가 소나무숲으로 탈바꿈한다. 마포구는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공덕역부터 마포대교 북단 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 우리 전통 수종인 소나무를 심는다고 6일 밝혔다. 마포대로는 과거 외국 정상들이 서울을 방문할 때 주요 이동 경로로 사용돼 ‘귀빈로’라는 별칭을 얻었다. 하지만 현대 가로수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버즘나무가 나이 들고 몸집이 커져 병충해 발생이 잦다. 건강상태가 나빠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 커졌다. 구는 “낙엽으로 배수로 막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안전과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이 많다”며 “가로수 교체와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소나무를 심어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우리 전통의 자연미를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소나무는 생장이 느리고 낙엽이 적게 떨어지며 크게 자라지 않아 교통표지판을 가릴 우려가 적다는 점도 고려했다. 숲 아래쪽에는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이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서울 서대문구 대학생들이 베트남에서 취업 역량을 다져 눈길을 끈다. 서대문구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말 3박 5일 일정으로 ‘대학생 문화교류 및 취업연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들이 방문한 곳은 서대문구 자매결연 도시인 빈증성 디안시다. 구는 아시아의 신흥 강국으로 도약하는 베트남과 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디안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구는 디안시 출발에 앞서 지역 내 9개 대학과 구 누리집 등을 통해 참여 대학생을 모집했다. 이후 베트남을 방문해 디안시청부터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 등을 둘러봤다. 금호타이어 오리온 등이 청년들에 문을 열었다. 베트남 최대 공기업인 베카멕스와 현지 대학 견학에 이어 투저우못대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시간도 가졌다. 베카멕스는 산업과 도시개발 분야 공기업으로 산업단지 조성과 주거 상업 공공기반시설 개발을 수행한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베트남의 주요 산업과 경제발전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
서울 종로구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 독서교육을 진행한다. 종로구는 평생가는 책읽기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맞춤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영유아에게는 성장 단계에 맞춘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책과 함게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준비한 ‘북스타트’ 사업이다. 성장단계별로 그림책 2권과 지침서를 더한 책꾸러미를 선물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19~35개월 영유아와 36개월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다. 각각 2단계와 3단계에 맞는 꾸러미를 선물한다. 홀수달 1~10일 종로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18개월 이하 영유아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정은 서울시에서 ‘엄마북돋움’ 사업을 통해 1단계 책꾸러미를 지원한다.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독서토론을 준비했다.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동시에 책읽기가 의무가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4월부터 진행하는 ‘북적북적’은 활발한 토론(북
03.05
은평구 보험료 지원 장애인 노년층 대상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년층 주민들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등에 대한 염려 없이 전동 휠체어와 스쿠터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은평구는 이달부터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2023년부터 보험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장애인 등이 보장구를 운행하는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를 통해 보장구를 이용하는 주민들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보험 지원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 이동약자다. 전동 휠체어와 스쿠터가 대상이다. 주소지가 은평으로 돼 있으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구에서 낸다. 보장 범위는 제3자에게 입힌 손해다. 대인 대물 모두 포함된다. 자신이 다치거나 스스로 몰던 보장구에 이상이 생긴 경우는 제외된다. 보장금액은 최대 5000만원이다. 자세한
성동구 노선 확대키로 서울 성동구가 운영하는 공공시설 순환버스 ‘성공버스’를 지하철 2·5호선과 수인분당·경의중앙선이 만나는 왕십리역에서도 탑승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는 주민들 큰 호응에 힘입어 성공버스를 5월 중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성공버스는 지난해 10월 운영을 시작한 성동구 공공시설 순환버스다. 주민들 생활에서 필수적인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일대에서 성동구가 설립·운영 중인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과 공공도서관 동주민센터 등을 연결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교통약자를 비롯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이용자 944명을 대상으로 성공버스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87%가 ‘만족’을 표했다. 다시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주민만 94%에 달했다. 10명 중 7명 이상(73%)는
종로구 전통문화 체험 서울 종로구가 청소년들을 위해 공예 장인과 손을 맞잡았다. 종로구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북촌 공예장인과 함께 청소년 1100여명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종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특화(전통공예) 프로그램’이다. 특화 과정은 지역 내 공방·장인과 협업해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험하고 전통과 미래를 잇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로 준비했다. 올해는 참여를 기다려온 초등학교 4곳을 비롯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8곳과 1곳까지 총 13개 학교와 함께한다. 학교 수업과 연계해 7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다례부터 단청 매듭 목공예 천연염색 한복 한지까지다. 구는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다식 체험과 보석함·젓가락 만들기 등을 즐기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과정을 진행했다. 총
동작구 ‘정책 아이디어리그’ 공무원 14명 포함 총 112명 서울 동작구가 올해도 대학생들의 참신한 발상을 행정에 반영한다. 동작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은 동작구와 대학생 모두에게 득이 되는 사업이다. 구는 대학생들 힘을 빌어 행정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고 학생들은 발표력을 키우는 동시에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대외활동 경험을 얻게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공무원 7명과 대학생 49명이 참여했다. ‘빵집 테마를 중심으로 한 상도동 상권 활성화’ ‘동작구 특수성을 반영한 청년센터 조성방안’ 등 7개 구상이 나왔다. 올해는 참여자를 2배 늘린다. 지난달 28일부터 공무원 14명과 대학생 98명까지 총 112명을 모집하고 있다. 공무원과 학생들은 오는 19일 발대식 이후 모둠을 이뤄 경제 교육 복지 생활 등 7대 분야를 주제로 창의적인 구상을 발굴하고 연구하게 된다. 분야별 2개 모둠씩 11주에 걸쳐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