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
2025
관악구 환경동아리 모집 서울 관악구가 주민 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관악구는 오는 10일까지 지역사회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관악 그린리더 환경동아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청정 관악 조성을 위한 일상 속 실천 활동’이다. 장바구니 이용으로 비닐 사용 줄이기 홍보전, 별빛내린천과 관악산 샤로수길 내 ‘쓰담(쓰레기 주우며 걷기)’ 활동, 새활용 제품 제작, 쓰레기 줍기와 재활용품 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구와 발맞춰 활동하게 된다. 매달 2회 이상 활동을 해야 하는데 4월 22일 지구의 날과 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는 ‘필참’이다. 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에 관심 있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구성원 5명 이상인 동아리는 모두 지원할 수 있다”며 “다만 청소년은 성인 대표 1명이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희망하는 주민은 구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송파구 서울시 1위 “재활용 3관왕 달성” 서울 송파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커피찌꺼기 재활용을 가장 잘한 곳으로 뽑혔다. 송파구는 ‘2024년 서울시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사업’에서 18개 자치구가 겨룬 가운데 1위인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공모전’과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 1위에 이어 ‘재활용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피찌꺼기는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커피 마시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발생량과 처리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송파구는 ‘애물단지’가 된 찌꺼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에서 주관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에 동참했다. 찌꺼기 재활용에는 업소들이 동참한다. 매장마다 전용용기에 찌꺼기를 배출하면 구에서 일괄 수거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축산농가인 ‘칠갑산알밤협동조합’에 월 3회 제공한다. 조합은 수분조절제나 퇴비로 사용한다. 송파구는 특히 재활용량과 톤당 처리비에서 다른 자치구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국토부·서울시 협의 촉구 박희영(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장) 서울 용산구청장이 경부선과 경원선 지하화를 위해 다시금 목소리를 냈다. 용산구는 박 구청장이 최근 발표된 ‘철도지하화 우선사업 지역’에 아쉬움을 표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신속한 협의를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우선사업 지역에 경부선과 경원선은 제외됐다. 용산구는 지난달 말 두 철도 지하화를 선도사업으로 지정하고 향후 종합계획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정부와 서울시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시는 연계 노선을 포함한 경부선 34.7㎞와 경원선 32.9㎞를 선도사업 대상지에 포함해 달라고 국토부에 제안했다. 이후 경원선이 지나는 서울 7개 자치구가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꾸리고 선도사업 지정을 공동 건의했다. 경원선 서울구간은 용산역부터 도봉산역까지로 용산을 비롯해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도봉 노원까지 7개 구를 지난다. 서울역부터 당정역까지 경부선이 지나는 서울·경기 지자
서울 중랑구를 대표하는 명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 방문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중랑구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60여명에 달하는 근현대 인물이 영면해 있는 곳이다. 중랑구 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특히 4.7㎞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구에서 다양한 전시공간을 더해 역사탐방과 자연 속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공원이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어 노년층이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에게는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중랑구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6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호응이 크다. 올해는 하루 19회 버스를 운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11월까지 쉬는 날 없이 20~30분 간격으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정류소는 총 6곳이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중랑망우공간과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노년층과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부상을 입을 경우 치료비와 함께 위로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동구는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 중인 구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안정을 찾도록 구에서 가입하는 보험이다.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주민 누구나 별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동 가입된다. 올해는 보장항목으로 상해진단위로금을 신설했다. 65세 이상 주민과 사회적 약자 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택시와 전세버스를 제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부상을 입거나 화상수술을 할 경우 치료비를 보장한다. 다른 보험과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원래는 종합격투기 선수를 하려고 했어요. 도중에 부상을 당해 당분간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봤는데 청소년들이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한다는 거예요. 재미있어서 한번 더했죠. 무대에서 박수받는 그 감동을 잊고 살기 싫어요.” 서울 금천구 시흥4동 주민인 박지환 학생은 뮤지컬 경험으로 인해 인생의 목표까지 바꿨다. 지난해 여름부터 국립전통예술고 진학을 준비해 이달 신입생이 됐다. 지환 학생은 “전공자로 참여하고 싶어서 다시 도전했다”며 “지난 4개월간 모든 노력을 쏟아부은 결실을 맺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뮤지컬 ‘영웅’ 일원이 돼 3.1절 106주년을 앞둔 지난달 말 가족과 이웃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연기한 직후다. 5일 금천구에 따르면 올해 서른살이 되는 구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0년 전 ‘장발장’으로 잘 알려진 ‘레미제라블’ 학교판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후 최근 2년간은 청소년은 물론 주민들도 배우로 무대에 서
지난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 본관 3층과 4층 복도 청소는 로봇이 맡고 있다. 직전까지 개포동 대진체육관 청소를 담당하던 로봇이 무대를 옮겼다. 그런가 하면 일원동 서울로봇고등학교 3층에서는 야간시간이면 순찰로봇을 만날 수 있다. 실습실에서 화재나 가스 누수가 있는지 탐지하는 로봇이다. 5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공공서비스 분야 로봇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 장소와 비용 등을 제공하며 빠른 상용화를 돕고 있다. 로봇산업 전반에 걸친 선순환에 지자체가 앞장서는 셈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로봇과 관련한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제적·공간적 한계 등으로 현장에서 실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공공기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업체는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자사의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고 구는 한발 앞선 기술을 주민들 일상에 선보이는 효과가 있다. 현재 5개 업체가 강남 곳곳에서 기술 실증을 진행 중이다. 청소로봇과
03.04
양천구 연중 상시운영키로 교사 처우개선 서비스 강화 서울 양천구에서 어린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들이 긴급한 일이 생겨 밤에 돌봄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365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천구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는 등 보육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부터 확대한다. 맞벌이 한부모 가정에서 보호자가 출장 야간근무 사고·입원 등으로 인해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밤늦은 시간에도 공공에서 대신 아이를 돌보는 특화된 보육서비스다. 1~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저녁 7시 30붙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국공립어린이집과 협업해 야간보육이 가능한 22곳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보육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민간 보육도우미에 맡기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안정적이다. 지난 2년간 국악인이 지방 공연을 가면서, 정보통신 기술자가
금천구 10만원 상품권 지역경제에도 보탬기대 서울 금천구가 2~4세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에 연 10만원을 쏜다. 금천구는 양육 가정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금천아이성장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등 정부 지원이 여럿이다. 하지만 2세 이후부터는 지원이 줄어 양육 가정에서 느끼는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금천구는 영유아가 겅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보호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천아이성장지원금’을 신설했다. 지원금은 연 1회 10만원 금천지(G)밸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자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의류점 문구점 교육기관 서비스업종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골목경제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졔속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
동작구 연쇄 경제간담회 숭실대 인근 상권서 시작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골목상권 부흥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직접 상인들과 머리를 맞댄다. 동작구는 구청장이 현장에서 소상공인들 어려움을 듣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잇따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릴레이 경제간담회’라 이름붙인 자리는 지난달 28일 상도동 숭실대 인권 상인들과 만나며 문을 열었다. 상점가 한 식당에서 박 구청장과 상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상권분석과 개선방안을 내놓은 뒤 소상공인 지원정책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구청장과의 대화, 착한가격업소 현장접수와 청년 식비 지원사업 안내 등 상인들 의견을 듣고 구 정책을 공유했다. 동작구는 앞서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6대 사업을 준비했다. 연 1.0% 초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대출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필두로 300억원 규모 재원을 활용해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별보증’ 등이다
송파구-KB국민은행‧KB국민카드 맞손 소비유형 분석하고 협력모형 구축키로 서울 송파구가 민간 금융기업이 보유한 정보와 분석력에 기반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송파구는 지난달 28일 협약을 맺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향후 1년간 각종 정보를 공동 활용한다. 송파구 지역경제와 주민 소비유형 분석, 정보에 기반한 정책 의사결정 지원, 정보 관련 공공-민간 협력모형 구축과 확산 등이다. 특히 송파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 금융현황과 세대별 소득, 소비유형을 분석해 보다 정밀한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 지원과 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대표축제인 벚꽃축제와 한성백제문화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종합 분석한다. 문화관광산업 발전전략이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송파구는 협약에
희망온돌 48억원 모금 25개 자치구 중 최대 서울 강서구가 여느 해보다, 여느 지자체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 눈길을 끈다. 강서구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정산한 결과 48억원 가량을 모금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강서구는 물론 서울시 자치구 모금액 중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다. 강서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희망온돌 모금을 해왔다.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연쇄 기부와 어린이집·유치원 등이 함께하는 ‘사랑의 저금통 마음 모으기’ 등 형태를 다양화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총 47억8000만여원이나 됐다. 지난해보다 5억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목표치인 20억원과 비교하면 2.4배를 초과 달성했다. 주민과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 전통시장과 기업 등이 기부행렬에 동참해 총 2952건 성금과 물품이 접수됐다. 감동적인 사연도 많다. 자녀가 태어난 뒤 하루에 1만원씩 모은 주민은 400만원을 모아 저소득 한부모가정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학교 일대 월세가 여타 대학가와 달리 하향안정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성동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적극 유도한 성과로 분석한다. 4일 성동구에 따르면 한양대 인근 33㎡ 이하 소형 임대주택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대비 월세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년 전 58만3000원이었는데 올해는 55만4000원으로 5.0% 떨어졌다. 반면 서울시 주요 대학가 원룸은 평균 월세가 60만9000원으로 지난해 1월 57만4000원보다 6.1% 상승했다. 월세 안정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은 신축 기숙사 완공이다. 총 119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새학기를 맞아 입주를 시작하면서 수요가 분산된 것이다. 하지만 성동구 노력도 무시할 수 없다. 기숙사 신축을 계획했던 지난 2015년 큰 충돌이 있었다. 원룸을 운영하는 주민들은 생존권 위협이라며 강력히 반대했고 학생들은 비싼 월세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기숙사 건립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서울 서초구가 공공기관에 이어 민간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되고 있는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무장애 시대’를 앞당긴다. 서초구는 소규모 음식점에서 무장애 무인정보단말기(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새로 구매할 경우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 참조). ‘무장애…’는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 편의를 고려한 기기다. 음성출력이나 안면인식을 비롯해 수어 영상안내와 점자, 화면 높이조절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올해 1월 28일부터 50㎡ 이상 음식점에 도입이 의무화 됐다. 기존 단말기 사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 편의까지 고려한 정책이지만 가뜩이나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에게는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서초구는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식당 만들기’ 일환으로 지원책을 포함시켰다. 100㎡ 이하 소규모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총 15개 업소를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음식점에서는 설치 이
서울 도봉구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인해 이사를 해야 하는 주민이라면 중개수수료를 감면받게 됐다. 도봉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부동산 중개수수료 20%를 깎아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봉구의 경우 재건축 재개발 등 지역 내 42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구는 조합원과 세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에 사회공헌 참여를 요청했다. 협회에서 동참하기로 했고 지난달 말 협약을 맺을 수 있었다. 협회는 협약 당일 ‘202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4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는 공인중개사들 정성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큰 결심을 해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감면 조치가 원활한 정비사업 진행과 주민들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
서울 은평구로 전입하는 청·장년 1인가구 주민들이 행복상자를 선물받는다. 은평구는 전입한 주민들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웰컴행복박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은평구는 1인가구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은빛솔(SOL)’ 사업을 진행 중이다. 건강한 먹거리 지원은 ‘은빛솔밥’, 간병비 등 돌봄은 ‘은빛솔케어’다. 전입하는 주민을 위한 행복상자는 ‘은빛솔라이프’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이후 다른 시·도나 서울 자치구에서 은평구로 전입한 1인가구 중 청·장년층이다. 1961년부터 2006년 사이에 출생한 1000명에게 제공한다. 종합안내서는 공통으로 포함시켰고 주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꾸린 선택 물품 중 한가지를 택할 수 있다. 선택 물품은 드라이버와 스패너 등이 포함된 공구꾸러미, 수건 휴지 등 생활용품, 휴대용 소화기와 구급함 등 응급용품이다.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4일부터 신청을
02.28
동대문구 자조모임 ‘희망샘’ 서울 동대문구가 자살 유족들이 서로를 다독이도록 돕는다. 동대문구는 유족들이 건강하게 애도할 수 있도록 돕고 심리적 안정을 얻도록 자조모임 ‘희망샘’을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샘’은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같은 아픔을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를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련했다. 갑작스러운 상실은 남은 가족들에게 큰 충격과 심리적 어려움을 주는 만큼 유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조모임을 통해 회복한 유가족들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조모임 리더 교육’을 마치고 ‘동료 지원 활동가’로 참여한다. 유족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을 주며 회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희망샘’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지난해 총 14회 운영했는데 107명이 참여했다. 매달 한두차례 마음건강 교육과 원예치료 향기치유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에는 1박2일 ‘힐링캠프
강동구 여성인력개발센터·자활센터와 협약 서울 강동구가 취약계층 일자리와 취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손을 맞잡는다. 강동구는 27일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강동지역자활센터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동구는 앞서 그간 자활근로를 비롯해 자산 형성을 돕는 통장지원 사업 등 취약계층 자립·자활과 근로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더해 협약을 계기로 자활사업 활성화에 한층 주력할 방침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과 직업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활사업을 통한 근로기회 제공, 일자리 참여 연계, 직업교육과 취업지원 연계, 복지서비스 연계와 참여자 사후관리 등도 함께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협약을 통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며 “근로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와 고용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급식기관 확대 서울 마포구가 주민과 함께 차리는 ‘보훈밥상’이 한층 따뜻해질 전망이다. 마포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보훈밥상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마포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보훈밥상을 시작했다. 7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를 마포구 대표 복지 사업인 ‘주민참여 효도밥상’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22일 기준으로 국가보훈대상자 125명이 효도밥상을 이용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급식기관을 44개에서 51개로 늘렸다. 더 많은 보훈대상자가 가까운 곳에서 보훈밥상을 지원받게 된 셈이다. 보훈밥상 대상자는 당일 조리한 영양가 높은 효도밥상을 점심으로 지원한다. 안부 확인과 건강을 챙기는 건 물론 법률 세무 등 상담도 한다. 효도밥상을 우선 이용할 수 있는 보훈밥상 대상자는 상시 모집한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심사위원회를 통해 급식 기관별 정원 내에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마포구는 다음
서울교육청과 업무협약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느린학습자를 돕는 멘토가 됐다. 금천구는 27일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기초학력이 보장되는 개별 맞춤교육을 실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천구와 서울교육청은 협약을 계기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하기로 햇다. 다양한 유형의 느린학습자를 위한 지원사업과 늘봄학교 기반 조성에도 함께 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유 구청장은 느린학습자 명예 멘토로 위촉됐다. 느린학습자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협약식 이후에는 구로구 구로동 동구로초등학교 별관 1층에서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느린학습자 등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달부터 시교육청이 시범 운영 중이다. 금천구는 앞서 지난해 8월 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열고 느린학습자 정서와 사회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느린학습자 발굴부터 전문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