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
2024
일반구 철도 과학고 등 경기도에 주요현안 건의 경기 화성시는 26일 대도시 소방수요에 걸맞은 소방력 확충을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에 이르는 넓은 면적(844㎢)을 가지고 있고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기업유치로 소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 소방공무원의 1인당 담당 주민수와 관할면적은 1799명과 1.59㎢로 경기도 평균보다 각각 1.5배, 1.8배 더 많다. 최소 규모 소방기관인 119지역대가 다수여서 소방안전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최근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가 발생한 마도·서신지역은 산업단지 밀집지역인데도 119지역대가 담당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안전센터는 화재발생지까지 18㎞나 떨어져 있는 남양안전센터여서 최소 도착시간이 23분 소요되는 등 화재진압 골든타임(7분) 내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에 화성시는 제2의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도·서신지역 119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확대개
여수·판교·삼평·성남점 주야간 시간제보육시설 경기 성남시는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 ‘해님 달님 놀이터’를 4곳 추가해 총 7곳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님 달님 놀이터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지난해 4~5월 수정점(양지동주민센터 5층) 중원점(중앙동어린이집 5층) 분당점(수내동어린이집 3층)이 설치됐다. 추가로 설치되는 여수점 판교점 삼평점 성남점 4곳은 10월 2일부터 12월까지 차례로 문을 연다. 해당지점 위치와 개소 일정은 △여수점(여수동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10월 2일 오후 3시) △판교점(국공립 판교어린이집 1층, 10월 7일 오후 3시) △삼평점(국공립 삼평어린이집 2층, 10월 7일 오후 4시) △성남점(성남동행정복지센터 2층, 12월 중)이다. 이들 해님 달님 놀이터는 지점별 3~6명의 보육교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대
26일 경기 국제민주포럼 “채상병 특검 거부 유감” 김동연 경기지사가 현재 경제와 민주주의가 모두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며 해법으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경기 국제민주포럼’에 참석해 “과거 우리 경제를 움직였던 개발연대 성공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고 민주주의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유엔(UN)이 지정한 제17회 세계 민주주의의 날(9월 15일)을 기념해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산업화에 이어 민주주의를 이뤘다고 자부하면서 살았지만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심화되는 양극화와 무너지는 중산층으로 인해서 불황이 오고 선동정치, 또는 포퓰리즘 정치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추세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선동정치, 둘로 편 가르기 하는 정치, 심
09.26
25일 전기추진체계 사업 MOU 체결 경기 평택시는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투자협약을 체결,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친환경 전기추진체계 사업 관련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1만4694㎡)에 전기추친체계 생산 시설에 투자하고 약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우주항공 기업으로, 선박용 액침냉각 ESS(에너지저장장치)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도 공략 중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신규 공장 설립으로 산학연 연계 및 2차 전지, 수소산업분야 관련 입주기업과의 상생협력 효과는 물론 평택시 전략사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산업 분야 외에 항공우주 등 새로운 산업을 유치, 국가경제 및 방산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체계를 구축, 방산도시로 한걸음
안성 바우덕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26일 가볼만한 지역축제 10개를 추천했다. 푸른 가을하늘 아래 역세를 체험하고 문화예술을 즐기며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경기도 대표축제들이다. 마음 가는 대로, 자녀·부모님 등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경기도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예술 문화축제다. 올해는 ‘조선 최초 여성아이돌 바우덕이, 세계를 잇는 줄을 타다!’를 주제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27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자타공인 아시아 최고의 만화 축제다. 올해는 ‘만화! 더 큰 만남’을 주제로 풍성한 융복합 콘텐츠 프로그램과 신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로 61회를 맞는다. 역사의 도시 수원에서 정조대왕과 수원화성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가을 대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막대한 세수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지자체 살림살이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대부분 지자체들이 내년도 적자살림이 예상된다며 벌써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고 부족한 재정을 메우기 위해 국비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26일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에 대한 재추계 결과 예산(367조3000억원) 대비 29조6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예산 대비 56조4000억원 줄어들었는데 올해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지방재정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올해 감소가 예상되는 세수 29조6000억원 중 내국세 결손이 22조원인데 내국세를 기본 세원으로 하는 지방교부세가 4조2000억원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방교부세 결손액은 11조6000억원이었다. 정부는 역대급 세수 펑크를 기록했던 지난해 56조4000억원 결손이 발생하자 외국환평형기금(외평채)과 지방교부금 미집행 등 ‘돌려막기’로 대응했다가 국회의
09.25
1~3권역은 2개 후보 중 택1 4권역 단독후보 ‘동탄구’ 찬반 경기 화성시가 신설 추진 중인 4개 일반구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설문조사에 나선다. 화성시는 오는 26일까지 ‘화성시민 정책광장 설문시스템’을 통해 구 명칭 설문조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명칭안을 놓고 주민 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명칭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7개 후보를 추렸다. 후보는 △1권역 만세구·당성구 △2권역 효행구·동화구 △3권역 병점구·효행구 △4권역 동탄구 등이다. 권역별 행정구역은 △1권역 향남·남양·우정읍, 장안·팔탄·송산·마도·서신·양감면, 새솔동 △2권역 봉담읍 비봉·매송·정남면 기배동 △3권역 병점1·병점2·화산·반월·진안동 △4권역 동탄1~9동 등이다. 1~3권역은 2개 후보 중 1개를 고르면 되고 4권역은 단독후보인 동탄구에 대한 찬반의견을 내면 된다. 서남부권인 1권역의 ‘만세구’는 우정, 팔탄, 향남, 장안 일대에서 있었던 화성
전국 최초로 ‘공사업’ 허용 경기 광명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밖의 지식산업센터’ 입주가능 업종을 10개 추가해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추가한 업종은 종합·전문 건설업,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스마트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 영화·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배급업, 녹음시설 운영업, 포털 및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뉴스제공업 등이다. 특히 공사업 입주를 허용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향후 개발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과의 상승효과를 염두에 둔 조치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등 관련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입주를 허용했다. 생산시설이 없는 OEM 제조업의 경우 통계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만 입주가 허용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향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
사이언스밸리 일대 추가지정 준비 순조 경기 안산시는 24일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사전협의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경기 경제자유구역 안산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의 추가지정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상록구 사동 산 188번지 일원 1.66㎢(약 50만평)에 ‘첨단로봇·제조’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까지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마쳤다. 오현갑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ASV지구의 기본현황 사업개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 개발구상 사업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사동지구는 지난 2022년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후 경기경제자유구
경기도가 이재명 전 지사 재임시절 도입된 ‘청년기본소득’을 손질한다. 지난 2019년 도입한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사업비(도 70%·시군 30%)를 분담해 지급해왔으며 올해 성남 의정부 2곳을 제외한 29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23일에 이어 지난 21일 ‘청년기본소득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전문가 중심으로, 이달에는 경기도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청년위원 일부는 경제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하거나 지급대상을 청년 전체 나이(19~39세)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용처를 해당 시·군으로 제한하지 말고 경기도 전체로 확대하자는 의견과 일정교육 이수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급하는 방안도 나왔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27일 시·군 토론회를 열고 다음달 초에는 전문가·청년 합동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토론회에서
시흥산업진흥원, 10월 7일까지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2024 시흥시 스타트업 통합 IR데이 및 데모데이’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0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시흥시 스타트업 통합 IR데이 및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오는 11월 11일 개최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 소재 7년 이내 콘텐츠 또는 혁신기술 스타트업이다. 데모데이의 경우 예비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3개 팀(IR데이 10팀, 데모데이 3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IR 데모데이 피칭을 위한 전문가컨설팅 스피치교육 자료고도화 등을 지원받는다. 수상팀은 상장과 사업화 지원금 총 2000만원과 시흥창업투자펀드 운용사로부터 투자 검토가 이뤄질 계획이다.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는 시흥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
‘제1회 청소년 사이버보안 캠프’ 개최 9월 24~30일 중·고교생 참가자 모집 경기교육청이 갈수록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착한 해커’ 양성에 나선다. 경기교육청은 국가정보원(지부)과 공동으로 ‘제1회 경기 청소년 사이버 보안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윤리적 사고 기반으로 해킹기술을 익혀 미래의 착한 보안전문가(화이트햇 해커)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이날부터 3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신청자 가운데 100명을 선발해 윤리교육과 기초 보안교육, 심화 교육, 온라인 상시 교육을 시행한다. 이후 내년 8월로 예정된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를 열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도록 할 방침이다. 사이버 공격 방어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경기도교육감 등이 상장과 상
9월 2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정비구역지정 요건충족·희망 지역 경기 수원시는 25일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민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한 후 처음 추진되는 공모다. 공모 대상은 법령·조례상 정비구역 지정요건과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을 충족하고 구역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다. 토지 소유자 50% 이상 구역지정을 희망하는 지역, 신탁사 사업시행방식은 토지 소유자 2/3 이상 동의를 얻은 지역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10월 7일 권선구청(오전 10시)·팔달구청(오후 3시), 10월 8일 장안구청(오전 10시)·영통구청(오후 3시)에서 후보지 공모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 정비사업 추진 주체는 동의서 징구 전 수원시 도시정비과에서 동의서에 번호를 부여받아 해당 동의서를 사용해 징구해야 한다.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동의서 징구 후 주민들이 내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통과 공동체 회복·정주환경 개선 경기도는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24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오산시 궐동은 뉴타운과 재개발정비구역의 지정 및 해제로 주민 갈등이 심화됐고 철도와 도로로 지역이 단절돼 쇠퇴가 가속화돼 지역 공동체 회복 및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난 2020년 12월 최초로 고시됐다. 이번 활성화계획 변경을 통해 오산시 궐동 21-3번지 일원 약 10만㎡에 도시재생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하고 생활가로정비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변경된 주요 내용은 활성화구역 내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거점시설의 규모 조정,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전세피해 예방방안 제안 도내 피해 4612건 달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임차권 설정 등기를 의무화해 선순위 및 대항력 문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시에 전세사기 피해 가구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긴급 주거지원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문가 15명(교수 법무사 연구자 감정평가사 공공기관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차례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지원 개선 방안을 조사한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경기도내 전세사기 피해현황을 모두 4612건(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내부자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6월 특별법 시행 이후 접수된 피해 건수로 피해 규모는 약 6804억원, 가구당 평균 피해액은 약 1억5600만원에 달한다. 이러한 통계에도 불구하고 보증금 미반
경기도 행정절차개선 건의 정부 투자심사매뉴얼 개정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유지를 활용한 현물출자사업이 지방재정투자사업 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사업기간이 단축되고 안정성이 확보되는 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2024년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이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물출자사업이란 현물(토지)만 출자(상응하는 주식 취득)하고 예산은 편성하지 않는 사업방식이다. 경기도는 활용도가 낮은 도유지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에 출자하면서 자체 재정부담 없이 민선 8기 주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물출자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3월 26일 발표한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추진계획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 등이 입주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약 14만㎡ 부지를 GH에 현물로 출자하고 사업비는 GH가 전액 조달한다. 도는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인공지능(AI)
경기도 “10월 1일부터 인상” 일산대교는 소송 중이라 동결 경기도는 민자도로인 ‘제3경인 고속화도로’와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통행료를 10월 1일부터 인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물왕TG, 고잔TG 기준으로 1~5종 차종별 300~600원씩 통행료가 인상되며 연성TG도 일부 인상된다.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는 의왕TG 기준으로 1~5종 모두 100원씩 통행료가 인상된다. 경차(6종)는 기존처럼 1종 통행료의 반값으로 징수된다. 제3경인은 2019년, 서수원~의왕은 2018년 각각 마지막으로 통행료가 인상돼 5~6년 만에 통행료가 인상된다.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일산대교는 소송 종결 시까지 통행료를 동결하고 소송 결과에 따라 추후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제3경인은 2022년부터, 서수원~의왕은 2023년부터 통행료를 동결해왔다. 그러나 통행료 동결이 지속될 경우 통행료 미인상분에 대한 사업시
23일 연구용역 최종보고 문화·체육·보행환경 등 경기 안양시는 ‘행복지표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100여개의 행복지표가 제시됐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지표 개발 연구용역은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도를 측정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안양시 맞춤형 행복지표 개발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인 행복도를 진단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해 시정에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23일 열린 최종보고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국·소·원장 및 관련 부서장, 안양시의원, 외부 전문가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결과 보고, 개발지표 관련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안양시민(100명)과 안양시 공무원(100명) 인터뷰를 통해 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100여개의 행복지표가 제시됐다. 행복지표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공통지표’와 안양시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성지표’로 나뉜다. 공통지표에는 △재산 및 소득 만족도 △거주 주택 만족도 △공공서비스 만족도 등이 포함됐고 지역특
09.24
23일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 체결 경기 화성시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화성시는 23일 ‘발안남양도로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하고 주간사인 HL디앤아이한라㈜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 15.36㎞ 구간을 건설하는 것으로, 민간자본 381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463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6년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수도권 서남부지역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인 844㎢에 달하는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 이동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내년 3월 입주 예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천 하이시티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44㎡ 총 29세대로 청년 12세대, 고령자 6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1세대를 모집한다. 해당 주택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시행사 대한토지신탁)을 경기도가 기부체납 받은 물량이다. GH가 공급하는 호실은 101동 4호·5호 라인이다. 청약은 10월 14~17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임대료 입주자격 입주자선정 등 자세한 사항은 GH주택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225-7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