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
2024
경기 김포와 이천에서 연이어 동물 전염병이 발생, 경기도가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김포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데 이어 31일 이천시 젖소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1월 파주 발생 이후 8개월여 만에 도내 2번째, 전국적으로는 올해 8번째 발생이다. 럼피스킨은 지난 8월 12일 안성 발생 이후 2번째 발생이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4183두의 가축처분을 완료했다. 또 김포 파주 연천 포천 양주 고양 동두천 7개 시·군에 이동중지명령을 내려 병원체 전파를 막고 방역대 농가와 역학농가 검사 등을 긴급 시행했다. 검사결과 더 이상의 양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7일 안에 2차 정밀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천 젖소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은 발생농가 58두를 검사한 결과 6두가 양성으로 판정돼 안락사 후 가축처분을 완료했다. 도는 긴급백신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선정 세탁물 수거·세탁·배송 등 일자리 창출 경기 용인특례시는 2일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빨래방’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75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7500만원을 더해 용인시 13번째 시장형 일자리사업인 시니어빨래방을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니어빨래방은 셀프빨래방에 세탁서비스를 추가한 형태로 어르신들은 빨래방 관리와 거래업체가 요청하는 세탁서비스를 맡게 된다. 시는 시니어빨래방에 대형 세탁기 3대, 2단 건조기 2대를 설치했고 세탁봉투·건조기 전용 섬유유연제인 바운스 판매기, 빨래카트 등도 비치했다. 빨래방 운영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이 맡았다. 어르신 14명이 3팀으로 나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하며 빨래방 이용안내, 거래업체 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송 업무 등을 수행한다. 시민들은 연중무휴 24시간 셀프빨래방을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일
월 5만원➝10만원 3000명 추가 모집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금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30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시범사업 성과를 반영해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변경협의를 통해 장애인 기회소득을 ‘연 7000명 대상, 월 5만원’에서 ‘연 1만명, 월 10만원’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 순차적으로 ‘도내 13~64세까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명에게 월 10만원씩 6개월간(7~12월) 총 60만원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운동 목표를 등록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전용 앱을 통해 건강상태를 입력하고 사회활동에 대한 인증을 하는 등 추가과제도 수행해야 한다. 신청대상자가 장애가 심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9월부터 시작된 3000명 추가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
9월 5~6일 경과원서 ‘푸른하늘의 날’ 기념 경기도는 오는 5~6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푸른하늘의날(9월 7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6회째다. 유엔 환경계획(UNEP)의 공동 주제인 ‘지금은 깨끗한 공기에 투자(Invest in # CleanAir now)’와 경기도 부제인 ‘대기오염과 인체 위험 경감’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후위기 시대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란 주제강연 등이 이어진다. 올해 포럼은 국제기구, 아·태지방정부 국내·외 전문가 등 9개국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구성하는 등 더욱 풍성해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세션Ⅰ) △환경위성 기반 대기질 분석 등 대기오염물질 과학적 관리 방안(세션Ⅱ) △대기오
08.29
경기도가 지원한 주택태양광 설치 가구의 7월 전기요금이 지난해 7월 대비 88% 줄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올여름 폭염상황을 감안하면 주택태양광 설치사업이 전기요금 절감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참여가구 중 50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전기요금을 확인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평균 8만500원이었던 전기요금이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올해 7월 평균 9700원으로 대폭 줄었다. 가구당 평균 7만700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한 셈이다. 특히 전기요금이 매달 10만원 이상 나왔던 가구의 절감 효과가 컸다. 조사대상 50가구 중 16가구는 지난해 7월 평균 전기요금이 13만1000원이었으나 올해 7월은 평균 1만8900원으로 전기요금 절감액이 11만2000원에 달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이 많을수록 더 비싼 요금을 부과하는 누진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29~31일 여름고객 감사 축제 경기 안산시는 ‘신안코아 소소플래닛’에서 8월 29~31일 여름 고객감사 축제 ‘소소한잔 맥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을 뜻하는 소소플래닛은 안산시가 조성한 청년몰이다. 창업기회 제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가 전통시장 내 40여개 빈 상점을 매입해 청년상인들에게 공공임대로 조성한 공간이다. 이번 맥주페스타는 신안코아 청년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 상인들은 축제 기획부터 메뉴 선정, 인테리어 등 모든 과정을 책임졌다. 축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에 신안코아 소소플래닛(상록구 석호로 315)을 방문하면 신분증 확인 후 입장객 전원에게 생맥주 500㏄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1990년대풍으로 내부를 꾸며 방문객에게 복고풍 감성과 시원한 생맥주 500㏄를 1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현
시흥산업진흥원 주최 특화단지 전략 등 논의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은 ‘제1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를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국공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흥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신흥섭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신중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바이오 연구소장, 산‧학‧연‧관‧병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신흥섭 교수는 ‘지역 특화 바이오 인재양성 전략’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산업 인력 수급 전망, 바이오 인재양성 프로그램, 미래 대응 바이오메디컬 인재 양성 전략을 발표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신영기 본부장은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로드맵’을 주제로 인천·경기 시
도 지정 3번째 기념일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 경기도는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시화호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시화호의 날’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희생자 추모의 날(4월 16일)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에 이어 경기도 자체조례에 근거한 도 지정 3번째 기념일이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화호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열고 참석위원 전원동의로 ‘시화호의 날 10월 10일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도는 시화호의 날을 9월 고시할 예정이다. 도는 시·군 및 관계기관에 의견을 수렴한 뒤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한 결과 96%가 10월 10일을 시화호의 날로 지정하는 데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흥시는 10월 10일을 시화호의 날로 선정해 경기도에 건의했다. 도는 시흥시의 의견을 반영하고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제정일(2023년 10월 11일), 시화호 조력발전소 개발계획 고시(200
시정 현안조사 결과 거주 만족도 87.6% 경기 군포시의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들의 77.7%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는 87.6%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군포시 시정 현안조사 및 정책컨설팅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는 87.6%로 지난 2022년 실시한 조사에 비해 2.4%p 상승했다. 응답자들은 거주 만족에 대한 이유로 ‘체육시설 및 휴식, 녹지공간’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도시, 교통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뒤를 이었다. 군포시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도 77.7%로 2022년 조사에 비해 4.6%p 상승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시정 및 정책 추진 방향’ ‘시민 소통 및 경청’ ‘다수의 시민이 원하는 정책 추진’ 등을 꼽았다. 주요 시정활동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철쭉축제 활성화 사업’을 가장 많이 알고 있다고 답했고 향후 군포시정 전망에 대해서 응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 SK 등 168개사 참여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4)’이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 채용박람회 등으로 진행된다. 종합반도체기업과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신기술과 최신 제품 동향을 소개한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반도체 생태계의 새로운 화두다.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급속한 기술 진보와 함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산업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조낙 펨트론 등 168개 기업이 참여해 328개 부
08.28
요즘 김동연 경기지사의 움직임을 보면 ‘대선행보’를 본격화한 것 같다. 비명(비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 친노(친노무현) 인사 영입에 적극 나서고 고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26일 친문계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전해철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전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때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고 문재인정부에선 행정안전부장관을 역임한 친노·친문 핵심 인사다. 전 신임 위원장은 위촉식 후 “대표적인 비명계 인사로서 김 지사와 정치적으로 연대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도정자문위원장이 김 지사와 정치적으로 함께 하거나 후원하는 역할 아니냐”면서 “함께 일하게 된 정치적 의미에 대해 부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3일 6개월 가량 공석이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새 원장으로 김민철 전 민주당 국회의원을 낙점했다. 김 전 의원은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
26일 업무협약 체결 연 최대 24만원 지원 경기 평택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4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평택시는 27일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26일 지역 농축협 등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광역·시내·마을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분기별 최대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로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방식은 대상자가 지패스(G-PASS) 교통카드를 이용해 자비로 충전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에 따른 실비를 분기별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올해 6월 기준 평택지역 70세 이상 노인은 총 5만826명이다. 시는 해당 연령층의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률 등을 고려할 때 연간 33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위해 올해 10월부터 지역 농축협 창구에서 지패스 교통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사용분부터 교통비 환급방식으로 적용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협약을
임태희 “엄중 처벌해야” 경기도, 대처 요령 홍보 최근 불법으로 사진·영상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Deepfake) 음란물’이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됨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오후 광교청사에서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 협의회’를 열고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학생의 심리·정서적 위기에 대한 예방·치료·회복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딥페이크’ 문제와 관련해 “현장에서 얘기치 않는 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며 “여러 비상체계를 가동해 이 문제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피해 학생이 바로 117(학교폭력 상담센터)로 전화하면 24시간 연결된 상담원이 들어보고 심리치료 등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수사기관과 협력해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들고 유포하는 사람이 있으면 끝까지 찾아내 용서하지 않고 엄중 처벌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정보
기업 수요조사 바탕 요구 이전보다 20배 넘게 늘어 경기 수원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공장건축 배정물량 768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4~2026년 공장건축 총허용량’을 고시하고 수원시에 공장건축물량 7680㎡를 배정했다. 앞서 2021~2023년 배정물량이 350㎡였던 것에 비하면 대폭 증가했다. 수원시는 ‘2023년 공장운영 실태조사’를 하고 공장 증설을 원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에 2024~2026년 공장건축 총허용량 물량을 배정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수원시는 공장건축 배정 물량 확보에 따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총허용량 범위 내에서 개별입지 공장(공장건축 면적 500㎡ 이상)의 신·증설을 승인할 수 있다. 그동안 수원시에 배정된 공장건축 물량이 적어 기업들의 공장 신·증설이 제한됐는데 올해 대폭 늘어난 물량을 확보하면서 지역 제조업체들이 생산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서울대치과병원 방문 봉사활동 경기 시흥시는 2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시흥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형식으로 운영됐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속 전문의 7명과 지원 인력 17명으로 구성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이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가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치과 치료, 스케일링 등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은 복지센터 안에 마련된 실내 진료소와 이동식 치과 진료 의자, 각종 진료 장비가 갖춰진 치과 진료 버스를 활용해 진행됐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비용이나 시간 등의 문제로 치과에 직접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진료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21년 12월 시흥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가 함께 체결한 ‘시흥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에
대지 소유권 상실 2년 내 착공 못해 경기 군포시는 28일 당동 772-14번지 일원 오피스텔 신축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건축법 제11조에 따르면 허가권자는 건축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아니한 경우와 착공신고 전 경매 또는 공매 등으로 건축주가 대지소유권을 상실한 때부터 6개월이 지난 이후 착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건축허가를 취소해야 한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22년 7월 20일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2년 안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았고 지난해 12월 건축주가 대지 소유권을 상실, 6개월이 지난 현재도 공사착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군포시는 행정절차법 제21조에 따라 건축허가 취소를 사전통지했고 8월 27일자로 건축허가사항을 취소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상당기간 동안 당동 772-14번지 일원에 행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토지이용 및 건축계획이 대대적으로 홍보돼 건축행정에 혼동을 초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무엇보
9월 20일까지 참여자 모집 “시민들과 함께 정책 결정” 경기 광명시는 오는 9월 2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시민들이 직접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은 정책 참고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부에선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논의한 후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우선순위는 온라인 사전투표 50%와 현장투표 50%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9월 13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2부에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 제안’을 주제로 시민들이 저출생·고령화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저출생 분야는 △출산
9월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청년의 꿈·미래·행운 의미” 경기 안양시는 오는 9월 7일 오후 4시부터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제5회 안양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청년축제는 청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년맞춤형 행사로 지난 2019년 로데오거리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는 행사를 주관한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행[?] 페스티벌’을 축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행[?] 페스티벌’은 요즘 유행하는 초긍정적 사고방식에 착안해 ‘행운’의 첫음절 ‘행’과 커스터마이징(개인별 특성에 맞추는 것)을 존중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한 ‘물음표(?)’의 합성어로, 무궁무진한 청년들의 미래와 꿈, 행운을 물음표에 담는다는 뜻이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안양대 록밴드 ‘나래’, 재즈밴드 ‘애쉬(A.S.H.)’ 등 청년 예술가들의 무대에 펼쳐지고 오후 7시부터는 제6회 안양시 청년상 시상식이 열리는 청년축제 기념식, 마마무 솔라의 무대가 이어진다. 아울러 △확장현실(XR) 체험 및 성
시민 선호도 조사 통해 확정 9월 말부터 6개월 시범운행 경기 용인시는 내달 말부터 한국민속촌 일대를 운행할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의 브랜드 명칭을 ‘타바용’으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타바용’은 버스탑승을 권하는 ‘타바요’와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합성한 단어로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여 최종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가 지난 8월 8일부터 2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선호도 조사에서도 타바용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음은 ‘타용’ ‘용인콜버스’ 순이었다. 타바용은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 교통거점과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관광거점을 오가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현재 도내 곳곳에서 운행 중인 DRT ‘똑버스’와 같이 모바일 앱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성인 기준)이며 버스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하면 환승할인도
기존 10만원서 100% 인상 다음달부터 경기 의왕시에 사는 65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지역화폐로 20만원을 지급받는다. 의왕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65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지급하던 지역화폐 10만원을 다음달 1일부터 20만원으로 100% 올려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찰서에서도 운전면허 반납 즉시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도록 의왕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시는 최근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발 빠르게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운전면허 반납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고령운전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시민 교통안전과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