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3
2024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광릉숲, 지구를 품다’ 경기도는 ‘광릉숲포럼2024’가 오는 21~22일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광릉숲포럼’은 생태·문화적 보전가치가 있는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야간숲속음악회, 기후위기 퍼포먼스,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숲과 기후위기, 생태로 묻고 다양성으로 답하다’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다양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부대행사(서브스테이션)도 마련, 광릉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체험형 포럼으로 진행한다. 21일 야간에 진행되는 ‘별헤는 밤 숲속음악회’는 퍼포먼스형 기후위기 음악 공연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기획한 21~22일 광릉숲 미개방 숲길에 대한 숲해설프로그램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친
09.12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공공시설 3곳에 설치 경기 군포시는 여성·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3곳에 ‘공중화장실 비상용 생리대 무료자판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인 ‘공중화장실 비상용 생리대 무료자판기 설치’는 생리용품을 공공재로 인식, 여성·청소년들이 공공시설 이용 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불편 없이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생리대 무료자판기 3대는 청소년수련관 어린이도서관 대야물누리체험관 4곳의 여성화장실에 1대씩 설치됐다. 생리용품이 긴급하게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설치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열강화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비용 고려 최적 설계기준 제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의무화 정책에 대응하고 관련 건축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4, 5등급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ZEB는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ZEB인증제는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모두 5등급으로 구분하는데 5등급은 에너지 자립률이 20% 이상, 4등급은 40% 이상이 돼야 한다. 정부는 건물부문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2023년부터 30세대 이상 공공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민간분야 공동주택은 2025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GH가 마련한 ZEB 가이드라인은 인증 등급별로 적용 가능한 최적의 기술로 △단열 창호 기밀성능 등 패시브 요소 △열원설비 조명밀도 등 액티브 요소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요소를 제시했다.
12일 광주 경안시장에서 보증 홍보캠페인도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경기신보)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 소통행보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12일 경기 광주시의 경안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 박명식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광주지부 회장, 구평회 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강기석 우리은행 광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안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농산물, 식료품 및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상인들에게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경기신보 보증상품과 컨설팅 서비스를 적극 안내하며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신보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
지역경제·기술성장 이끌 중심지로 경기 성남시는 11일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리역 일대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이 위치한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을 단순한 주거·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을 넘어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기술적 성장을 이끌 새로운 중심지이자 첨단 미래도시로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이곳에 첨단기술 연구소,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판교와의 연계를 극대화해 성남시 전체가 IT 및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부지 중심으로 고밀도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경기도교육청이 11일 과학고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과학고 유치의사를 밝혀왔던 도내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12곳이 유치의사를 밝힌 상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는 11월 초 과학고 유치 신청을 받은 이후 별도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1월 말 과학고를 예비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 지정되면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 심의와 교육부장관 동의, 경기도교육감 지정·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개교하게 된다. 일반고에서 전환되는 과학고는 2027년 3월, 신설 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가 목표다. 현재 도내 과학고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날 예비 지정할 학교 수는 정하지 않았다. 앞서 임태희 교육감이 간담회 등에서 “경기지역 학생 수를 고려하면 과학고는 3~4개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과장은 “교육감이 말한 3~4개 정도의 수요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며 지정규모는 공모
대권행보 시각엔 “만약 한다면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행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과 관련 “여러 가지 사회적 합의를 해야 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상위 20%를 제외한 80% 또는 30% 제외한 70%나 다 가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조금 더 어려운 분들에게 두텁게 지원하자고 했는데 어느 정도를 지원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김 지사는 “지금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에는 찬성하며 정부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주장해왔다”면서 “다만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지원하는 것보다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경기진작 등 여러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표께서도 5월 최고위원회 또는 대통령이나 여당 대표를 만날 때 상당히 신축적인 입장을 표명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우리 당내에서
북부 대개조 추진방안 발표 동두천엔 반려동물테마파크 공공기관도 계획대로 이전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남양주와 양주에 각각 설립되고 동두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경기연구원 등 8개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계획대로 북부지역으로 이전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경기북부 생활인프라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와 양주시 2곳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 이들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이들 2곳 외에 공공의료원 공모에 나섰던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4곳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 등 27억원을 지원한다. 남부권역 여주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 이어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한다. 후보지 공모에 응했던 구리 포천 파주 등 4개 시·군에는 8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도
09.11
“지난해 4월 애견카페를 개업했는데 그해 11월부터 민원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현행법상 실내에서 견주와 반려동물이 같이 앉아서 음식 섭취를 하면 불법이라는 거예요. 정말 난감했는데 다행히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신청, 승인받아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게 됐습니다.” 8일 오후 2시 경기 화성시 반월동의 ‘카페 사개’에서 만난 정성훈 대표는 개업 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토로했다. 식품위생법 제36조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는 동물의 출입, 전시 또는 사육이 수반되는 영업을 하려는 경우 분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식당 카페 등에서 사람과 반려동물 동반 취식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정 대표는 “세무사와 상담해 휴게음식점 반려용품 소매점 등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받아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내에서 반려동물은 케이지 등 다른 공간에 격리해야 해 사실상 영업이 어렵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에 민원을 제기한 사람들은 그런 내용을 알고 있었고 저희 매장에 와봤거나 후기
경기 의왕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를 두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제 의왕시장이 대립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소영 의원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린 입장문에 대해 "사실을 호도하며 시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이 의원은 개발이익 산정 근거에 대해 시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적반하장”이라며 “시는 공공기여 관련 이 의원과 협의해달라는 국토부 요청을 받고 이 의원실 보좌관을 통해 여러차례 면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가 사업자와 협의해 확보한 공공기여 금액은 2189억원이고 이는 용도 완화에 따른 개발이익 전부를 환원하겠다는 원칙 하에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재검증을 거친 것”이라며 “공공기여 산정근거(회계보고서 등)는 이 의원이 아니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검증할 자료이며 대외비여서 제공이 어렵다”고 덧붙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3개 구청·인접 7개 지자체에서 걍기 부천시는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원미·소사·오정 3개 구청과 인접 7개 지자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시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설명회 개최계획을 이날 부천시청 누리집과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공고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입지 후보지 부지 경계로부터 5㎞ 내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이에 입지 후보지 3곳의 경계에 해당하는 부천 김포 인천(서구·부평구·계양구) 서울(강서구·양천구·구로구)의 각 시청 또는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비치하고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을 위한 사전 절차이며 평가대상지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후보지 조사용
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 승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다산신도시의 관문도로인 미금로의 차로 확장(2차로→4차로)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산신도시의 주요 진출입 도로인 미금로는 왕복 2차로로 상습 교통정체 및 병목현상이 빚어진 곳이다. 최근 다산신도시의 입주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차로확장 등 개선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다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GH는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미금로 확장사업을 제시했다. GH는 “앞으로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개발만하고 빠져 나가는 빌더(Builder)가 아니라 사업 마무리 단계까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을 적극 해결하는 타운매니저(Town Manager)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미금로 확장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통해 다산신도시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
공약이행 시민배심원제 도입 경기 안산시가 민선 8기 공약이행 점검을 위해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했다. 안산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을 위해 시민배심원 35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배심원제는 안산시장 공약의 이행 현황 점검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제도다. 시는 “공약사업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시와 산하기관 11곳이 함께 윤리경영 종합비전을 수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시민 존중과 무한책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윤리경영 ‘START’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윤리경영 ‘START’는 지속(Sustainable) 투명(Transparent) 책임(Accountable) 존중(Respect) 신뢰(Trust)를 뜻한다. 시민배심원은 선정
상생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경기 수원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시민들과 상생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10일 네이버클라우드㈜ CJ올리브네트웍스㈜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코나아이㈜ ㈜동네형 5개 기업과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배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본부장, 강상백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공공부문 사업총괄,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이종영 주식회사 동네형 대표, 신호정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기업, 주민기획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탄소중립사업 발굴·지원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 실현을 위한 교육·실천운동·공동사업 △초거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관련 정보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싸이 등 30여개팀 공연 경기 과천시의 대표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과천으로”라는 주제로 ‘함께 가는 동행’, ‘시민들의 축제’, ‘희망찬 미래’ 3개의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공식공모작품, 초청공연, 문화전승프로그램, 국내자매도시프로그램 등 30여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잔디마당에는 공연이 진행될 마당무대(상상터) 열린무대(열림터)와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놀이터) 플리마켓존(함께터) 푸드트럭존(장터) 푸드존(장터2)이 조성되고 운동장에는 공연과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는 메인무대(어울림터)가 조성된다. 과천의 문화전승프로그램인 과천나무꾼놀이와 연계한 ‘나무꾼과 도깨비’를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선보이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 어린이예술탐방프로그램 ‘지팝키즈아트투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
7일 앞당겨 13일 조기 지급 경기도는 11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9월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20일)보다 7일 앞당겨 추석 전인 13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생계급여는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하나 제수용품 명절선물 등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수급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생계급여 지급일 변경과 이를 위한 세부일정을 시·군에 통보하는 등 급여지급 시스템 처리현황을 모니터링하며 시·군과 협력하고 있다. 생계급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해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중위소득 32% 이내면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며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된다. 2024년 4인가구 생계급여 소득기준은 월 183만3572원이다. 박근태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이 부담을 덜고 좀 더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급 일정에 차질이 생
시흥갯골축제 27~29일 개최 무장애환경·탄소없는 축제로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7~29일 사흘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시흥시는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9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2개 대표프로그램과 체험 공연 등 모두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태퀴즈 풀이, 임무 수행 등을 하며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20여개의 보물을 찾는 ‘갯골패밀리런’과 흔들전망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하는 행사가 대표 프로그램이다. 갯골습지·소금·갈대·가을꽃·버드 놀이터 등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각종 체험터가 운영되고 ‘어쿠스틱 음악제’는 행사기간 두차례 열린다. 풀피리를 불어 보는 ‘풀피리 교실’과 야외 독서프로그램 ‘갯골책방’ 피아노를 연주하며 자연을 즐기는 ‘피아노의 숲’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누구나 쉽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동휠체어와 유모차 대여를 확대하고 무
올해보다 2% 인상 경기 군포시는 최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군포시 생활임금 시급을 2024년 1만1050원 대비 2% 인상한 1만127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내년 최저임금 시급인 1만30원보다 1240원이 많고 월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35만9610원이다. 시는 “이번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하고 시 지방재정 여건과 물가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군포시 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노동자의 생활보장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도입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군포시와 시 소속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임금제도 민간 확산을 위해 생활임금을 토대로 임금을 주는 기업에게 생활임금제 시행 기업인증도 진행한다. 전경혜 군포시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결정이 노동자
09.10
한국문화원연합회 수상기관 발표 경기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이 ‘제17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 부천문화원은 10일 “한국문화원연합회가 2024 대한민국 지역문화 대전-제17회 대한민국문화원상 ‘대상’ 수상기관으로 부천문화원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전국 232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면접심사에 이어 7월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대통령상)’에 부천문화원,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고령문화원, 우수상(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은 부산금정문화원·고성문화원을 각각 수상기관으로 확정했다. 부천문화원은 그동안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고대 부천의 역사문화 발굴 및 학술대회 등을 통해 2000년의 역사를 지닌 부천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했다.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부천10만문화벨트’를 구축해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시민참여사업·관광사업을 통
조리실 99곳에 ‘경기형 환기 모델’ 구축 공기완벽 정화·모니터링 시스템 첫 도입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439억원을 들여 학교 급식 조리실 99곳에 ‘경기형 환기 모델’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조리실 환기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근로자들이 폐암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교육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학교급식보건과, 시설과, 재무과가 참여하는 환기개선 전담조직(TF)과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경기형 환기시설 모델이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사례도 공유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조리실 내·외부 공기의 완벽한 정화와 모니터링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연구하고 이를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형 환기 개선 매뉴얼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9월부터 대상 학교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