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2023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란 오명을 벗지 못했다. OECD가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부터 우리나라는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다국적기업의 매출발생 국가도 소득 과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세 필라1(과세권 재배분)' 합의문 서명 시기가 6개월 늦춰졌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날 주요 20개국(G20
12.18
윤석열정부 2기 경제팀을 이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 검증대에 오른다. 최상목 후보자는 거시경제와 금융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정부 출범 뒤 줄곧 대통령실 경제수석으
올해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경제의 허리' 40대 취업자 수를 사상 처음으로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2년 전에 이미 30대를 넘어섰다. 고령층의 창업도 활발해져 60세 이상 창업기업 수는 매
▶1면 '취업자'에서 이어짐 하지만 30세 미만 창업 증가율은 49.9%였고 30대 14.5%, 50대 11.8%, 40대 5.4% 등에 그쳤다. 다만 창업기업 수치에서 부동산업은 제외돼 있다. 이는 2020년 소득세법 개정에따라
12.11
정부가 11일 공급망 관련 장관급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공급망 관련 장관급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중국이 수출을 통제한 요소수 등 산업핵심품목의 공급망 위험요인이 커지고 있다는
올해 종료될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가 주목된다. 유류세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국제유가만 본다면 유류세 인하조치를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는 4개월 연속 3
정부가 '제2의 요소수 사태'를 막기 위해 컨트롤타워 구축 작업을 본격화한다. 기획재정부는 경제안보품목 지정 등 공급망 안정화 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공급망위원회를 설치한다고 11일
12.08
올해 3분기까지 출생아가 17만명대로 줄면서 또 역대 최저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로선 저출산 흐름을 막을 방도가 없어 보일 정도다. 장래인구를 추계하는 통계청은 2016년을 '출산율 저점의 해'로 전망한 바 있다
▶1면 '출산율'에서 이어짐 하지만 통계청이 전망한 저점은 해마다 하향조정되고 있어서 이번에도 저점 시기를 수년 늦출 것이란 관측이 많다. 통계청은 2016년 추계 당시에는 합계출산율이 2016년 1.18명으
12.07
"1기 경제팀과 2기 경제팀 모두 윤석열정부 경제팀으로 전체적인 정책기조가 유지될 것입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내정 직후 한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최 후보자는 이
60세 이상 일자리가 1년 새 44만개 늘어날 때 청년층 일자리는 1만9000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50대 일자리 규모가 처음으로 40대를 제쳤다. 저출산·고령화 충격파의 노동시장 영향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셈이
12.06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는 이달 27~28일 중 이임식을 끝으로 부총리직을 마감한다. 취임한 지 약 1년9개월 만이다. 지난해 5월11일 추 부총리는 당시 취임 일성으로 "물가안정 등 민생 안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주춤했지만, 먹거리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물가 중 대표 먹거리 지표인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체 평균을 30개월 연속 웃돌았다. 가공식
12.05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자 정부는 5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소집했다. 물가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경기회복 흐름이 가시화되고 앞으로는 물가가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
소비자물가가 서민 생활을 짓누르고 있다.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올랐다. 특히 신선식품은 12.7%가 상승, 1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장보기가 겁이 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5일 통계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최상목 후보자는 5일 2기 경제팀의 핵심과제로 "물가안정과 경기회복세 확산 등 민생 안정"을 꼽았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