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
2023
2018년 트럼프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높은 수입관세를 부과하고 화웨이를 시작으로 중국 하이테크 기업에 제재를 가한다. 2020년 호주가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제기하자 중국은 호주산
09.04
표준화는 국가 발전의 요소로서 선진국은 인력과 자본을 투자해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나, 개도국은 인력 자본 기술력의 부족으로 표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자는 미국의 발전 원동
09.01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과학기술계는 패닉상태에 빠졌다. 외환위기 때에도 줄지 않았던 정부 R&D 지출은 2024년 예산(안)에서 16.6%, 5조2000억원 줄었다. 총괄 예산(안)을 보면 총지출은 2.8%
08.31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는 가장 귀중한 자원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디지털 경제의 기반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산업의 도래는 21세기 경제·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기술이 정
08.30
통계청은 2008~2018년의 10년간 직장에 다니는 30대 남성의 혼인율을 조사한 결과 상위10%는 92%에서 86%로 약간 하락했지만, 하위10%는 57%에서 20%로 대폭 하락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노동연구원도
08.29
작년부터 시작된 KT의 최고경영자 승계 논란은 김영섭 후보가 단수로 주주총회에 추천되면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이 서류심사를 수행했고
08.28
2020년 기준 국내 소기업과 소상공자영업체는 약 718만개로 국내 영리기업의 98.4%를 차지한다. 금융기관의 이들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규모는 2019년 684조9000억원에서 2023년 3월 기준 1033조7000억원으로
08.25
미국 경제가 펄펄 끓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여러 경제지표들을 통해 계측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데, 추정된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은 5.8%다. 작년 3월
08.24
지난해부터 중국경제가 심상치 않다. 한때는 '세계의 공장'으로 미국과 경쟁할 수 있는 G2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연이어 터진 위기론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중국경제는 생산 소비 투자 등
08.23
우리나라 의료법 제27조 제4항에서는 등록승인을 받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행위를 '보험회사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보험중개사는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130
08.22
지난 5월 전세사기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급하게 국회를 통과했다. 입법을 계기로 경·공매유예가 이뤄지고 전세대출이 연장되면서 피해자들이 잠시 숨돌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특별법 제정에도 대다수
08.21
현문학 언론인 금융은 국가경제의 혈관 역할을 한다. 경제를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돈이 잘 돌아야 한다는 의미다.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지난 15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1년물 금리를 2.5%로 15bp 인하한 것도 시장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내리기 위한 사전작업이기도 하다. 금리인하에 가장 먼저 반응한 게 위안화 환율이었다. 다음
08.18
지난 7월 1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 그동안 나뉘어져 있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 업무를 묶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인구·산업의
08.17
최석원 SK증권 미래전략본부 대표 7월 중 뜨거웠던 글로벌 증시가 8월 들어 예상보다 빠른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코스피는 고점 대비 4%, 미국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7월 말 이후 3~5% 정도 내린 상황이고, 일본과 유럽 주요 증시 역시 비슷한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7월 20일 1260원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환율이 1340원대로 오르고, 같은 기간 외국인이 2조5000억원가량 국내주식을 순
08.16
조태진 법무법인 서로변호사·MBA 전세계 국가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요즘, 중국에서는 'D의 공포'가 번지고 있다. 중국의 경기침체가 가장 먼저 감지된 것은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PPI)로, 지난해 11월 이후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리오프닝 효과로 반짝 호황을 누리는가 했던 중국 수출은 6월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중국 내 청년실업률은 역사상 최고치인 20%를 넘
08.14
우리의 합계 출산율은 1984년 2.1명에서 2022년 0.78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생산가능인구는 2020년 3738만명에서 2030년에는 3381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한국경제가 2070년대에 필리핀
08.11
지난해 11월 전세계를 강타한 챗GPT는 콘텐츠 생성, 고객 지원,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성능으로 사용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인 빅테크기업들도 뒤질세라 빙(
08.10
식량은 곡물이고, 식량안보는 곡물을 자급해야 달성된다. 이미 30년 전 세계식량정상회의(World Food Summit)는 식량안보(food security)를 '모든 사람이 항상 각자의 식습관과 기호에 맞는 안전하고 영양가
08.09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법적 다툼을 획기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도시락 판매라는 가맹사업을 운영하는 H사가 가맹사업법 위반 여부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법적다툼이 벌
08.08
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3년의 근무를 마치고 지난달 말 귀국했다. 미국 근무 기간 동안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이 나라의 발전 원동력은 무엇인지 자문했었다. 그 요인은 한가지는 아니고 자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