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
2023
7월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와 통신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작년 9월에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그
07.26
코픽스(COFIX) 금리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데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잔액이 주담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상승중이다. 윤석열정부의 부동산 경기부양책에 시장참여자들이 빚내 집을
07.25
현문학 언론인 중국경제의 뇌관은 지방정부 채무다. 재정부 통계를 보면 지방정부 채무잔액은 4월 말 기준으로 37조527억위안이다. 이중 일반 채무는 14조7328억위안이고 부동산 개발용 특별채무는 22조3199억위안이다. 이른바 양성채무다. 지방정부 음성채무는 통계에 잡히지도 않는다. 외부에서 추측만 할 뿐이다. 추정 근거도 지방정부 융자플랫폼(LGFV)의 이자 지급 채권 잔액 정도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
07.24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생명보험산업은 현재 성장동력은 약해지고 불안정성은 커지는 상황에 놓였다. 이러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원인으로는 인구구조의 고령화, 경제성장 둔화, 자본부담 증가, 다른 산업
07.21
경제위기는 순환적 경기둔화보다는 '신용의 붕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다. '신용'이란 기본적으로 채권-채무와 관련돼 있고 그렇기 때문에 금융의 영역이다. 경기는 확장과 둔화를 반복하는 사이클을 가
07.20
스타트업의 대폭적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일본정부는 스타트업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6월 16일에 일본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자본주의의 그랜드 디자인 및 실행계획 2023'에 따르면
07.19
지난 17일 세계기상기구는 이번달 첫째주가 지구상에서 기온을 측정한 이래 가장 더운 한주였다고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46℃를 넘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유럽 역사상 최
07.18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갈등이 뜨겁다. 정부는 일본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조치를 했으므로 방류에 반대하지 않되 감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는 위험성을 강변하고 정
07.17
미국 나스닥 지수는 최근 상승으로 1만4000포인트를 넘어서며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회복했고, 7월 초 2520포인트까지 내렸던 우리 코스피 역시 빠른 속도로 되올라 지난 6월 중 기록했던 고점 근처
07.14
지난 7월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라고 평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존중한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나, 야권은 IAEA의
07.13
산유국들은 석유를 수출해서 기축통화(Key Currency)인 달러를 쉽게 확보한다고 부러움을 받는데 기축통화 발행국인 미국은 석유도 필요 없이 바로 달러를 발행할 수 있다. 기축통화국의 특혜는 국제 경제를
07.12
올해도 최저임금위원회는 난항중이다. 법정시한을 넘긴 몇차례 회의에도 내년 최저임금 관련 양측간 주장의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사용자측은 침체된 우리 경제를 고려할 때 최저임금 인상은 영세기업
07.11
1950년대 수학자 튜링은 기계가 사람처럼 답변하는 지를 판별하는 '튜링 테스트'를 제시했다. 2005년에 미래학자 커즈와일은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기술적 특이점'이 다가올 것이라 주장했다. 2016
07.10
격동적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챗GPT 등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무역수지 적자가 작년 2월 이후 15개월 동안 지속중이다. 우선 장기간 무역수지 적
07.07
김용래 경희대 학술연구교수, 전 특허청장 연구개발(R&D) 결과물은 특허 또는 영업비밀로 관리된다. 둘의 차이는 공개여부다. 특허는 세부 기술내용이 공개되며 그 대가로 20년간 독점사용권을 가지게 된다. 반면 영업비밀은 외부사람이 알지 못하게 철저히 비밀로 유지된다. KFC의 닭튀김, 코카콜라 제조비법이 대표적이다. 제조방법 성분비율 등에 있어 역공학 (reverse engineering)이 쉬울 때는 특허가, 반대의 경
07.06
유경원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최근 경제·사회이슈 중 하나가 전세사기 관련 피해 확산이다. 낮았던 금리가 높아지면서 과열되었던 전세시장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기존 전세금이 전세시세보다 높은 '역전세'나 아예 주택가격 자체가 전세보증금을 밑도는 '깡통전세'가 늘어 하반기 이후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07.05
지난 3월 중국의 전체 대외거래에서 위안화로 결제되는 비중이 48%를 차지하면서 미국 달러화 비중(47%)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 통계가 포괄하는 대외거래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의 주식매매결제 등 금융거
07.04
위평량 경제평론가 21대 국회 들어 2020년 7월 13일 개별 의원의 온라인 플랫폼 관련 공정화법 발의를 시작으로 9월 28일 공정위의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 입법예고, 2021년 1월 정부법안 등 관련 법안들이 모두 19개이고, 제도화를 추진한지도 3년째다. 그간 관련법안에 대한 현장 사업자(기업)와 국회의원, 정부 개별부처, 관련 전문가들 사이의 시각 및 견해 차이와 논
07.03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미중간 첨단기술 경쟁은 조만간 인공지능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지지부진하던 인공지능이 최근 챗GPT 출시를 통해 급성장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
06.30
고향사랑기부제 특강이나 용역 수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면 매번 듣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기부금이 얼마나 들어올지도 모르는데 무슨 사업을 할지 어떻게 정하라는 이야기인가?" 또는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