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2024
1맛집 가이드 블루리본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2일 서울 삼원가든 야외정원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식의 대모 조희숙 셰프를 비롯해 온지음 조은희, 박성배 셰프, 쵸이닷 최현석 셰프, 모수 안성재 셰프, 밍글스 강민구 셰프, 윤서울 김도윤 셰프, 홍보각 여경래 셰프, 티엔미미 정지선 셰프, 삼원가든과 다인힐의 박영식 대표, 선앳푸드 남수정 대표, 라리스트 스페타니 김(Stephanie Kim) 등 국내외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 요식업 관계자 등 270명이 참석했다. 사진 블루리본 제공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활용한 외식 플랫폼이 속속 나오고 있다. 흑백요리사 메뉴를 직접 맛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이다. 4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에 등장하는 셰프들이 만든 방송경연 메뉴를 맛볼수 있는 팝업 이벤트를 개최한다.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 식당이 80% 이상 입점해 있는 예약 플랫폼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해당 식당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흑백요리사 화면 속 셰프들은 고객들이 화면에서만 만나보던 ‘흑백요리사 메뉴’를 고객에게 맛보이기 위해 캐치테이블과 ‘흑백요리사 릴레이 팝업 이벤트’를 함께하게 됐다. 이 이벤트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캐치테이블과 셰프들 간 협업으로 3주 동안 매주 새로운 셰프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프로모션 참여 매장은 비아톨레도 파스타바(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 본연(원투쓰리:배경준 셰
10.02
기초 화장품 스킨1004가 유럽 오프라인 매장에 대규모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1일 스킨1004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 일본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에 본격 진출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지 주요 유통기업과 현지 매장에 대규모로 입점하며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킨1004는 8월 슬로베니아 대표 건강·화장품편의점(드럭스토어) ‘디엠’ 104개 매장에 입점하고, 유럽 내 메이저 K-뷰티 매장인 ‘미인 코스메틱’ 20개 오프라인 매장 동시 입점에 성공했다. 또한 덴마크 내 최대 규모 리테일 브랜드 ‘마타스’ 2개 매장에 선보인 후 현지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20개 매장으로 추가 입점을 확정지었다. 동유럽 최대 화장품 유통브랜드 ‘노티노’ 전체 26개 매장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9월 브라이튼에 5호점을 연 영국 K-뷰티 전문매장인 ‘퓨어서울’ 전 매장에서도 스킨1004 제품을 만날 수 있다.폴란드 ‘로스만’ 1800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9회 창신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법고창신(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을 주제로 2004년 시작된 창신제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 국악공연으로 올해로 19번째다. 최고 명인명창을 중심으로 한음영재들과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대거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천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로 시작돼 최고 궁중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대형공연으로 펼쳐진다. 지난 2년간 수제천 뿌리와 변천과정을 보여줬던 공연에 이어 올해는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미래를 선보인다. 원형 그대로 수제천에 다양한 전통음악 장르를 접목해 현대적인 수제천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 가사가 사라지며 기악곡으로 전승된 수제천에 ‘정읍사’ 가사를 노랫말로 공연하고 천상의 소리로 극찬받는 수제천의 아름다움을 종묘제례일무, 처용무는 물론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인류 미래를 바꾼다.’ 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새 기업소명과 미래비전을 1일 내놨다.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00년의 성취는 분명 의미가 있지만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다”면서“새로운 시대에 삼양이 추구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로 삼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시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그룹 새로운 소명으로 제시했다. 또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글로벌 파트너’를 기업 비전으로 선포했다. 김건호(사진) 전략총괄 사장은 “앞으로의 삼양은 생활의 무한한 잠재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진취적이고 과감하게 개척자 정신을 발휘해 고객 요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발 앞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
윤상현(사진) 콜마 부회장이 “K뷰티만의 스타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는 완성됐다”면서 “K뷰티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1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 뷰티 기업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 대표 뷰티 박람회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서울 DDP를 비롯해 명동·홍대·강남역 등 도심 뷰티 명소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K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뷰티 브랜드에 대한 지원 확대에 방점을 뒀다. 한국콜마는 K뷰티 성장의 한축을 맡고 있는 세계 1위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사로 3회 연속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기업으로 참가했다. 또 한국콜마는 행사 이튿날인 2일부터 진행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심사윈원으로도 참여한다. 밋업 피칭대회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체험매장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바디프랜드는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 운영, 로봇카페 확대 등 고객경험 다각화 활동에 속도를 내며 전신 마사지 체험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을 가동하며 다양한 고객체험 마케팅을 강화했다. 덕분에 지난달 안마의자 체험예약 고객은 크게 늘었다. 9월초 체험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12%나 급증했을 정도다. 바디프랜드 측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브랜드 엠버서더(모델)로 발탁, 체험예약 후 방문만 해도 주어지는 특전과 체험예약 고객 전용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방문을 유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또 일부 라운지(매장)를 ‘로봇카페 콘셉트’로 새단장하고 있다. 역시 고객경험 다각화 일환이다. 올 초 업계에서 처음 로봇카페를 매장안에 두고 응대서비스 질을
SK매직(대표 김완성)이 크기를 줄이고, 북유럽 감성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뉴 미니 정수기’(WPU-PBC204S)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뉴 미니 정수기’는 폭 9.5cm로 좁은 틈새도 설치 가능한 작고 슬림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자사 모델대비 80% 수준으로 크기를 줄여 항상 좁게 느껴지는 주방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정수기 크기에 부담을 느끼는 1인 가구, 싱글족,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한층 더했으며, 3가지 색상과 2단계 밝기 조절 가능한 ‘무드 라이팅’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사용자 공간의 품격과 가치까지 높였다. 색상도 감성적인 △파스텔 블루 △파스텔 핑크 △내추럴 화이트 3가지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뉴 미니 정수기’는 정수 전용제품으로 출수용량을 120㎖부터 10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참가 청정원 등 15개 부스 운영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충남 계룡대에서 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KADEX 2024’는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공식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대상을 비롯 350개 업체가 참한다.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데 역대 최대 규모다. 대상 측은 “군 급식에 대한 입찰이 전면 개방된 2022년부터 군 특성에 맞는 제품 개발, 군 내부 홍보 활동, 특화된 신규 사업 모델 개발 등을 통해 2조 원 규모 군 급식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면서 “2023년 1월에는 군 급식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영업 노하우를 축적하며 시장선점을 위한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은 박람회 ‘군 급식 인프라 특별관’에 참여해 최신유행을 반영한 차별화한 제품과 군 급식 솔루션(해법)을 선보인다. 식품분야 전문성을 군에
자생식물 1800본 심어 현대글로비스는 전남 광양 옥룡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옥룡초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생태숲을 꾸몄다. 약 165㎡(50평) 규모 학교 화단에 부채붓꽃, 흑산도비비추, 제주산버들 등 우리나라 멸종위기종 및 자생식물 28종 총 1800본을 심었다. 환경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숲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옥룡초 학생들은 앞으로 교내 생태 동아리 주도로 생태숲을 직접 관리하고 생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올 상반기 서울 상원초등학교에 학교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 지난해에도 충암초·송정초·월천초·원광초 4곳에 교실숲을 마련했다.
09.30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해 2023년 100억엔을 돌파한 현지 신브랜드 매출을 오는 2026년까지 200억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농심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는 ‘매운건 즐겁다! 신라면 월드’를 테마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국군의 날인 10월 1일 51만명 국군장병에게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음료 교환 쿠폰의 명칭은 ‘히어로 전용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 교환권’으로 국군장병이 이용하는 전용 앱인 ‘나라사랑포털’과 ‘iMND복지포털’을 통해 10월 1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번 음료 교환 쿠폰 제공은 스타벅스가 9월 6일 국방부와 맺은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협약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첫 번째 국군장병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격오지 전방부대에 직접 방문해 음료를 제공하며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취업박람회 및 취업상담을 통해 전역 예정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
5000원 이하 가성비(가격대비성능비율) 좋은 화장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에서 그렇다. 다이소 입점이 가성비 화장품 성공공식으로 자리잡을 모양새다. 토니모리는 “본셉이 4월말 다이소 매장에 첫선을 보인 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본셉은 가성비와 효능을 모두 잡은 다이소 전용 토니모리 화장품 브랜드다. 기초 화장품인 레티놀 제품군 6종, 메이크업용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군 13종 등 총 19종 화장품으로 구성했다. 다이소 1000개 매장에서 1000~5000원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토니모리 측은 “본셉 레티놀 제품군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는 높은 레티놀 함량에도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현상을 빚었을 정도”라며 “식약처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미세주름과 모공에 대해 4주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팔자주름 -26.6% 개선, 모공 부피 -41.1% 개선 등의
무신사가 “오프라인 편집매장 ‘무신사 스토어 홍대’가 1월부터 9월까지 누적거래액(GMV)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월 평균 거래액은 10억원 이상이며 지난 6월 15억원으로 월 최대 기록을 찍기도 했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를 다녀간 방문객수도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2020년 기준 서울 중구소재 일반의류 매장 월평균 매출액은 5300만원대인 것으로 추산됐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가 온라인 못잖은 성공과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를 모바일 앱이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게 흥행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는 스트리트 캐주얼 포멀 스포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15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쌓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홍대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 수요와 취향을 반영해 브랜드를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300원으로, 이는 이사회 의결 전일인 26일 종가 기준 신세계건설의 1주당 주가 1만5370원보다 19% 가량 높은 액수이다. 현재 신세계건설 지분 70.5%를 보유한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자발적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 비중 95%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건 먼저 대주주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신세계건설은 올해 들어 1조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실 사업장 정리 작업을 비롯한 본격적인 구조 개편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지분을 100%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해 건설의 사업 구조 재편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09.27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최재봉 국세청 차장을 초청해 ‘중견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중견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세정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중견기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종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퍼시스 회장)은 “최근 우리 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중견기업들이 기업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성실납세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기업에 세정지원 패키지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달라”며 “중견기업들도 혁신과 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
삼양사가 “내달 1일부터 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시판 제품과 달리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일본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선보였다. 상쾌환도 현지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수차례 조정한 끝에 수출 문턱을 넘었다. 일본 로손 편의점 1만4000개점 중 1만개점에 입점했다. 삼양사는 앞서 3월 수출입 유통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맺었다. 5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7월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 ‘라이프’에서 상쾌환 판매를 시작했다. 삼양사 측은 “통관 절차상 규제가 까다로운 일본 오프라인 숙취해소시장에 진출해 수출활로를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에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와 함께 현지 편의점 빅3로 불리는 로손에 입점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제주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저비용항공(LCC)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서비스 고객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항공 부문은 최근 1년 이내 항공편을 탑승한 18∼65세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4∼8월 시행한 가구 면접 조사를 통해 평가했다. 제주항공은 종합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기로 작성해 온 항공기 탑승 서류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 점과 모바일 체크인을 해외 공항으로 확대하고,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 페이지를 개편해 공항 혼잡도와 권장 수속 시간 등을 안내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콜센터품질지수 조사 (KS-CQI)’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S-CQ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65개 업종, 27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콜센터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LX고객센터는 상담서비스의 정확성·신속성·친절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보이는 ARS’와 상담사 전용시스템인 ‘상담 어시스턴트’ 운영을 통해 지능형 콜센터로 안착해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신속·정확한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한필 지적사업본부장은 “첨단 상담 기술 도입과 상담사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등 설비공사 영향 국토부, 건설공사 계약액 발표 올해 2분기(4∼6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다. 반도체 등 산업설비 사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4분기 반등했다. 올해 1분기 계약액은 다시 전년동기대비 7.9% 줄었으나 2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분기에는 민간공사 계약액이 공공공사보다 더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16조2000억원으로 9.5% 증가했고, 민간부문 계약액은 44조4000억원으로 11.2% 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증가한 20조1000억원이었다. 반도체 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가 늘었기 때문이다. 건축 계약액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40조5000억원 규모였다. 기업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