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2024
홈플러스는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 첫주( 9~16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0%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절임배추’(20kg 기준)물량을 지난해보다 70%가량 늘렸다. 지난 8월부터 농가·김치공장과 사전계약을 추진하고 추가산지를 확보하는 등 공급 안정화에 나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해남 절임배추(20kg)를 전점 5000박스에 한정해 행사카드 결제 때 1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며서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줄서기 현상이 빚어져 대다수 수도권 점포 준비 물량이 행사 첫날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매장에서만 제품을 가져갈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올핸 택배배송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택배배송 첫 도입임에도 전체 매출 중 택배배송비율이 30%에 육박했을 정도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김장철 가장 많이 소비되는 해남 절임배추(10/20kg)를 3차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1차 사전예약은 23일까지 진
LG유플러스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에서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축제는 27일까지 열린다. 서울디자인 2024를 찾은 외국인들이 나이비스 콘셉트가 적용된 ‘익시 포토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차세대 K-패션을 이끌어갈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3일까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온라인 임시매장(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상품 판로 확장을 도와 소규모 브랜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목표다. 이번 온라인 임시매장에는 선우(SUNWOO) 자개(ZAGAE) 쿄(KYO) 51퍼센트(51PERCENT) 등 4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다.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제2회 캣워크 페스타’ 패션쇼에 참여하는 브랜드 중 엄선했으며 이들은 MZ세대가 선호하는 대표 유망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온라인 임시매장을 통해 각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주력 제품을 판매한다. 이를 기념한 특가 혜택과 할인 쿠
10.17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인 서영이앤티가 화장품제조사인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영이앤티는 가공식품 도소매업과 맥주 냉각기를 제조하는 종합식품 기업이다. 서영이엔티 관계자는 “그동안 식품과 생맥주 기자재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심화하는 경쟁 환경과 미래시장 불투명성을 극복하기 위해 신사업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2021년 PB(자체브랜드) 전문 식품 제조사인 놀이터컴퍼니 인수를 시작으로 9월 인수목적회사인 ‘진백글로벌’을 설립해 SKS PE가 WS뷰티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제조사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하기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실제 2027년까지 세계화장품시장은 896조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선풍적인 ‘K-뷰티’ 인기로 비앤비코리아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탄탄한 R&D 역량을 갖춰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잠재성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비앤비코리아 매출과 영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BMW 고성능 세단(승용차) ‘M5’ 7세대 모델 신차에 ‘벤투스 S1 에보 Z'(사진)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BMW 7세대 M5는 파워트레인(엔진부터 바퀴사이 동력전달 모든 장치)에 전동모터를 도입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체계를 갖고 있다. 그만큼 차량 중량이 기존보다 무거워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차량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어가 요구된다. 고성능 승용차에 맞는 타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한국타이어 측은 “벤투스 S1 에보 Z 성능을 조정해 고성능 세단만의 독특한 주행역학이 완벽히 발휘되면서도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BMW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인 ‘스타마크’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BMW와 협력하며 ‘M5’에 최적화한 타이어를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또 주행 테스트 과정
컬리가 ‘컬리나우 도곡점’(서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컬리나우는 질 높은 장보기를 1시간 안팎에서 할 수 있는 컬리 퀵커머스서비스다. 퀵커머스는 이륜차나 경상용차를 이용한 소화물 운송업을 말한다. 지난 6월 DMC점에 이어 두번째다. 주 7일 상시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주문할 수 있다. 컬리 측은 “컬리나우 도곡점 개점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삼성동 전 권역에 즉시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양재동 역삼동 일원동 일부 지역배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컬리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 가운데 4500개를 엄선했다. 미쉐린 레스토랑 밀키트부터 생활필수품, 뷰티 브랜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 강남구는 주거지역과 오피스 상권 모두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이 8년 만에 일본 동경긴자점을 전면 재단장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은 2016년 일본 도쿄 최초로 시내면세점 특허를 취득해 개점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긴자역 인근 도큐플라자 긴자 8~9층에 위치한 도쿄 최대 규모의 종합 시내면세점이다. 16일 일본 동경긴자점에서 열린 재단장 개장식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 롯데면세점 모델인 인기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 사업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재단장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일본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전략발표회에서 김주남 대표는 일본지역 면세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긴자점 재단장을 통해 일본 면세시장에서 익숙한 사후면세점(TAX FREE)과 사전면세점(DUTY FREE)을 동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펼
10.16
한해 1인당 택배이용건수가 100건을 돌파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16일 발표한 ‘택배산업 현황 및 성장 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연간 택배물량은 51억5000만건으로 2020년(33억7000만건)보다 52.9% 증가했다. 국민 1인당 연간 이용자수로 따지면 100.4건에 이르렀다. 이와 같이 증가한 배경으로 보고서는 ‘차이나-커머스, 경쟁, 소비자편익, 비용절감’을 꼽았다. 알리 테무 등 차이나커머스 초저가 공세로 인해 국내외 공급자 경쟁이 심화된 것이 택배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유통과 연동된 성장세를 보여왔던 택배시장은 2022년을 전후로 성장추세가 갈렸다. 실제로 2023년 택배물량은 전년대비 22.5% 증가한 반면 이커머스시장은 엔데믹으로 같은 기간 4.8% 성장에 그쳤다. 성장추세가 엇갈린 이유로 대한상의는 “알리 테무 등 차이나커머스업체들이 초저가 상품과 강력한 마케팅으로 국내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가면서 국내
종합식품그룹 대상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관리 데이터기업에 이어 국내에서 입지가 탄탄한 건기식전문기업을 전격 인수했다. 내수 유통망 확대는 물론 수출까지 염두에 둔 광폭행보로 풀이된다. 대상그룹 건기식계열사 대상웰라이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유씨케이(UCK)파트너스와 개인 창업주주 2인으로부터 ‘에프앤디넷’(F&D Net) 지분 90%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웰라이프 측은 “이번 인수는 국내외 성장가능성이 큰 산모·영유아 산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에프앤디넷은 온·오프라인 모두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다진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국내 분만병원 납품 건기식에서 8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아과 산부인과 등 의료기관 3000곳이 거래처일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국내 1세대 유산균 브랜드 ‘락피도’와 산모와 영유
동원F&B가 자체 플랫폼인 더반찬 라이브에 급식대가인 이미영 조리사가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미영 요리사는 최근 식음료·외식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이색 경력과 실력을 앞세워 본선 진출은 물론 후반부까지 각축전을 벌였던 인물이다. 동원F&B는 16일 오후 8시 약 1시간 동안 자체 플랫폼인 더반찬 라이브를 통해 다년간 축적된 이미영 요리사 조리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원F&B는 방송 1시간 전부터 사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접수받고, 경연 프로그램의 뒷이야기와 이미영 조리사에 관해 궁금한 점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고급 옻칠 흑수저 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쿠팡이 아시아 첫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도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노벨상 발표 직후 한강 작가 관련 검색량이 급증하고, 작가의 도서 전량이 소진되자마자 8종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바 있으며 금주 18종으로 확대했다. 당초 다음달 1일까지 배송 계획이었지만 조기 물량 확보로 배송 보장 기한을 23일로 앞당겼다. 사전예약이 가능한 한강 작가의 도서는 총 18종이다. 소년이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않는다 흰 희랍어시간 등 인기도서 등이다. 이중 한강 작가 대표 저서인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는 판매량 1~3위를 다투고 있으며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도 판매량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통업계 내 한강 작가 저서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쿠팡은 매일 재고를 확보하는 즉시 배송하고 있다. 와우회원은 해당 도서를 사전 예약하면 오는 23일까지 주문 순서대로 순차 배송을 받을 예정
호텔·리조트에 항공업 날개 티웨이항공에도 전략적 투자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전격 인수했다. 항공산업을 결합시켜 호텔·리조트사업과 상승효과(시너지)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소노인터내셜은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인 JC 파트너스 지분((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 50%를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엔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 잔여 지분 50%에 대해선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 조건도 포함됐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앞서 지난 7월 티웨이항공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는 고려하지 않은 전략적 투자다. 에어프레미아는 고효율 장거리비행이 가능한 항공기를 운영한다. 최첨단 항공기 보잉 B787-9 다섯 대를 기단으로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노선을 주력운영 중이다.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베트남 다낭, 홍콩 등 중단
10.15
하늘은 높고 말과 사람이 살찌는 계절. 독서하기도 좋고 밖으로 나가놀기도 괜찮다. 게다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업계는 일찍이 누려보기 힘든 호황을 만끽할 모양새다. 그만큼은 못되겠지만 식음료업계에도 바쁜긴 마찬가지다. 전국 방방곡곡 크고 작은 축제에 나들이객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나들이 때 즐길만한 식음료가 쏟아지는 이유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가을 야외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먹거리”라며 “선선한 날씨와 가을 정취를 즐기며 야외에서 먹는 음식은 더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아웃도어 푸드'(나들이용 음식)가 잇따르고 있다. 푸드 페스티벌(음식축제)과 협업해 그 자체만으로로 ‘아웃도어 푸드’로 완성된 음료부터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활용하기 좋은 간단한 식사, 간식 등이 그렇다. 실제 코카콜라는 이달초 색다른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 오감을 잡기위해 서
해태제과(대표 신정훈) 허니버터칩이 출시 10년만에 누적매출 5500억원을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8월 출시 이후 2달만에 전국적인 품귀현상을 일으키며 제과시장을 넘어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번졌던 허니버터칩 인기는 진행형이다. 현재까지 허니버터칩 판매량은 3억6000만 봉지로 국민 1인당 7봉지씩 먹은 셈이다. 허니버터칩은 출시와 동시에 감자칩시장 판을 뒤엎은 주인공이다. 원조 단짠맛으로 포카칩에 이어 생감자칩 시장 2위로 올라 만년 꼴찌였던 해태제과가 감자칩 강자로 자리하게 됐다. 실제 지난해 전체 스낵과자 중 7위에 기록되며 10년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2000년 이후 출시된 과자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새우깡 맛동산 꼬깔콘 등 전통 강자들이 즐비한 스낵시장에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한 결과로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허니버터칩 성공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거침없는 도전이 더해진 결과다. 총 2년이 넘는 연구개발 기간 동안 국산 아카시아꿀과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토론토에 ‘블루어 스트리트점’을 열어 해외 600호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500호점 개점 1년 만이다. 허영인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에 따른 성과라는 게 SPC그룹 측 설명이다. 실제 파리바게뜨는 최근 태국 브루나이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추가로 진출 계약을 맺었다. 또 연말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글로벌 할랄 인증 공장 건립을 앞두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600호점은 파리바게뜨 글로벌사업의 핵심시장인 북미지역에서 달성해 의미가 크다”면서 “북미사업은 순항 궤도에 올라 올해만 현재까지 30개 점포를 열어 190여개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20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사업 확대 추세에 맞춰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인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열었다. 파리바게뜨 캐나다 7호점이
국내 치킨 프렌차이즈 업계는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BBQ는 적극적으로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BBQ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대만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피지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 중남미 동남아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글로벌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 11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650억원)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교촌 역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교촌치킨은 제2의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해외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직영 및 가맹, 중국은 직영과 마스터프랜차이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동 대만 캐나다 등은 마스터플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해 있다. 교촌은 밴쿠버에 첫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교촌치킨 미국법인 ‘교촌USA’는
국내 햄버거와 치킨 브랜드 해외진출 성과가 쑥쑥 오르고 있다. 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미국 등 프랜차이즈 외식업 선진국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근 K-팝과 K-푸드 인기로 해외 소비자들 사이 국내 외식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올 상반기 일본 시부야와 서울 명동에 각각 개점한 매장이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전략으로 국내외 외식시장에서 쌍끌이 성장을 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4월 16일 일본 시부야에 해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를 6월 11일에는 서울 명동에 전략매장 ‘맘스터치LAB 명동점’을 열었다. ‘시부야 맘스터치’와 ‘맘스터치 명동점’은 지리적 위치, 고객층, 서비스 제공 방법 등에서 매우 유사하다. 지리적으로 ‘시부야 맘스터치’는 도쿄의 명동, ‘맘스터치 명동점’은 서울의 시부야로 불리며 각 도시 최대 관광지로 꼽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두 곳 모두 최대 번화가 중 하나로 꼽히는 지하철역과
1·4호선, 경의중앙선 55개역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달 31일까지 55개 수도권전철역을 대상으로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역명부기란 역세권 주요 기관의 인지도 향상과 이용고객 편의를 위해 역명과 기관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 42개(경부 경인 경원선), 4호선(안산선) 7개, 경의중앙선 6개 등 모두 55개역이다. 신청자격은 △역 주변의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대학‧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기관 등이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접근성 △공공성 △선호도 △가격평가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자체 의견수렴, 국가철도공단과 학회 등 내·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역마다 1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역명은 내년 1월부터 계약기간에 따라 1~3년 동안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안내표지 등에 표기되며 열차 방송으로도 안내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
10.14
MBK “사실무근” 국민연금이 MBK파트너스(이하 MBK)에 출자한 자금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과 정부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격화를 예의주시한 가운데 국민연금도 추후 이와 관련한 논란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는게 재계 해석이다. 하지만 MBK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측은 이와 관련한 확인이 안된다는 반응이다. 14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에 출자한 자금 중 수백억원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프로젝트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MBK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조원 규모로 조성중인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는 현재 MBK측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자금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6호 바이아웃 펀드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핵심 출자자(LP)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계 자본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국민연금도 약 300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연금은 이
‘헤이딜러 폐차’를 운영하는 조인스오토가 폐차 거래가 1만 대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헤이딜러 폐차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1만대를 폐차한 셈이다. 조인스오토 측은 “폐차 거래 건수가 증가한 데는 정부 정책의 영향 때문”이라며 “정부는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헤이딜러 폐차로 거래된 차량 중에서 경유 차량은 31%에 이른다. 헤이딜러 폐차 관계자는 “중고차로 매각을 고민하는 노후 경유 차량 차주들이 간편하게 폐차 견적을 알아볼 수 있다”며 “노후 경유 차량 폐차를 활성화하려는 정부 정책에도 기여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헤이딜러 폐차는 전국 폐차장 비교 견적 기능과 함께 판매 권유 전화를 하지 않는 걸로 폐차업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고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