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
2024
현대백화점이 일본 최고급 백화점 상징인 한큐백화점과 최우수고객(VIP)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태국 대표 유통기업 시암피왓그룹에 이은 두번째 글로벌 VIP 혜택 제휴로 국내를 넘어 해외 VIP까지 적극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에이치투오(H2O) 리테일링 그룹 한큐한신백화점과 ‘현대백화점-한큐백화점 VIP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큐백화점이 VIP 교류를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한큐한신백화점은 일본 대형 유통기업으로 특히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VIP 고객층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큐한신백화점은 현대백화점과 올해 초부터 서로 성공 경험을 교류하던 중 자사 고객에게 더현대 서울 등에서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 VIP 고객은
국내 최초로 공개한 마케팅 전용 올인원 AI 시스템 활용으로 업무 혁신 기대 대홍기획(대표 홍성현)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마케팅 전용 올인원 AI(인공지능) 시스템 ‘AIMS’(AI Marketing System, 에임스)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해 마케팅 업무에 활용한다고 2일 밝혔다. ‘에임스’는 기업의 마케팅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된 AI 기능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다양한 업무 파트너와의 온라인 협업을 지원함으로써 마케터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대홍기획이 40년간 쌓아온 광고 마케팅 노하우와 생성형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한 ‘에임스’는 리서치 데이터 분석,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안, 창의적 콘텐츠 제작, 미디어 운영과 성과 최적화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각 단계별로 도출된 결과물을 학습하고 다음 단계 업무에 실시간으로 반영해 마케터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마케팅에 특화된
기아가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쏘렌토 연식변경모델인 ‘The 2025 쏘렌토(사진)’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기아 측은 “The 2025 쏘렌토는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앞바퀴 회전축 조절장치) 휠 진동 경고와 선바이저(햇빛가리개) LED조명을 모든 트림(옵션 가짓수)에 기본 적용했다. 또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기아디지털키2, 터치타입아웃사이드도어핸들, 지문인증시스템 등 첨단편의사양을 장착했다. 또 디지털센터미러(DCM)를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급 차량에서도 적용해 선택권을 넓혔다. The 2025 쏘렌토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3605만원 △노블레스 3891만원 △시그니처 4202만원 △그래비티 4291만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3778만원 △노블레스 4064만원 △시그니처 4375만원 △그래비티 4464만원이다. 1.6 가솔린
한성에프아이 골프의류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이 현대킨텍스점과 현대판교점을 연달아 개장하며 오프라인 영업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에 따르면 상반기 골프의류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기능성에 관심이 높아진 진성골퍼들과 여성 고객 중심으로 골프의류가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골프의류 브랜드들은 하반기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여의도 IFC몰 내 대형매장을 비롯해 전국 111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백화점 유통망을 강화해 나가는 중이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현대킨텍스점·현대판교점은 여성과 남성 골프의류외에도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 일상복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2024 가을제품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오프라인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백화점 등 오프라인과 자사몰 온라인 모두에서 다양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외연확장에 나섰다. 빼빼로라는 이름을 티와 손가방(파우치)에 새긴 ‘기획상품’을 내놓았다. 연간 2000억원씩 팔아 치우는 빼빼로지만 MZ세대 공략을 위해 패션잡화까지 손을 댄 모양새다. 롯데웰푸드는 “메가 브랜드 ‘빼빼로’와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랩’과 손잡고 1020세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협업상품(사진)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측은 “일상에 스며드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랩은 미국 헐리우드 거리(스트리트) 감성의 스파(SPA)형 브랜드다. 스파란 기획 생산 유통을 모두 담당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의류회사를 말한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와 랩’ 협업을 통해 빼빼로의 독특한 분위기를 랩 감성으로 재해석한 패션잡화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티셔츠 레인브레이커세트(방수 기능성 우비·바람막이) 파우치(손가방) 모자 우산 등 7
신세계L&B가 국내 와인업계에서 처음으로 100% 재활용·생분해 가능한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포장용기(사진)’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L&B 측은 “국내 1위 와인 수입사로 과도하게 발생하는 포장재 문제에 주목해 무림P&P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인다”며 “패키지는 국내 유일 천연 생 펄프 소재로 일반 토양에서도 6개월 이내에 완전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 인증기관 최고 등급 생분해성 인증 ‘OK compost HOME’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이 포장용기는 국내 펄프몰드 중 유일하게 ‘식품안전시스템인증을 보유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것은 물론 내구성과 강도까지 좋은 편이다. 와인병 모양 디자인과 펄프 특유의 자연스럽고 매트(푹신한 침대)한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종이띠지는 고객 취향에 맞춰 간단한 메시지부터 로고, 이미지 등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맟춤형으로 만들기)도 가능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
정관장은 “녹용전문 브랜드 ‘천녹’이 2014년 출시 이후 2024년 7월까지 누적매출액 6151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출시 당시 2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842억원으로 477배 성장했다. 정관장에 따르면 천녹은 해마다 고른 성장수치를 보였지만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 명절을 앞두고 매출이 2배이상 늘었다. 명절 대표 고급진 선물로 평가받고 있다는 얘기다. 또 천녹 구매고객 연령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41%, 50대는 32%를 차지했다. 중장년층 고효능(하이엔드)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정관장 측 분석이다. 정관장은 천녹 인기요인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신뢰를 꼽았다. 국내에서 녹용은 이전까지 주로 약재시장을 통해 유통되다 보니 원산지와 관리방법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관장 측은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청정 환경에서 자란 사슴의 뿔만을 엄선하고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라며
CJ제일제당이 단백질 스낵 신제품을 앞세워 태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오-라잇(O-right) 템페칩’(사진)을 태국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 당 6g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콩을 갈지 않고 원물 그대로 발효시킨 템페 고소함이 특징이며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 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 트러플&치즈 총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오-라잇 템페칩’은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 라자다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 디어터미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달 중 탑스 빅씨 고메마켓 등 다양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감자칩 위주인 태국 스낵 시장에서 건강을 고려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템페칩을 앞세워 웰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달 27일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운송장에서 고객 이름 연락처를 제거한 ‘보안택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유통업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늘고 있다. 외부 해킹은 물론 시스템 오류, 휴먼 에러 등 다양한 경로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해 소비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 택배 운송장에 주문자 실제 연락처 대신 가상 전화번호를 부여해 고객 연락처 유출을 방지하는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어 2017년 전화 상담 주문시스템에 일회용 보안 토큰 결제기술을 적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왔다. 롯데홈쇼핑은 보안체계를 고도화해 고객정보 유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고객 이름 연락처를 제거한 ‘보안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보안택배 서비스’는 개인정보 대신 이름, 연락처 등의 정보를 암호화한 ‘홈넘버’를 입력
08.30
교원라이프가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 운영사 펫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교원라이프의 반려동물(펫)상조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친했다. 두 회사는 펫 상조 상품 개발·서비스 제공,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양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펫닥은 전국 6개 직영망을 갖춘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 운영사다. 교원라이프가 선보일 펫상조서비스 협력사로 참여하게 된다. 교원라이프는 펫닥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반려동물 장례식장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에 고품격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펫상조상품을 준비해 9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려인들 모두가 합리적인 가격
본죽과 본죽&비빔밥을 운영하는 본그룹은 “가맹점 과반수가 1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본그룹에 따르면 1697개 매장 중 절반 이상인 853곳이 15년 이상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291 곳은 2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초장기 운영 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곳까지 더하면 장기운영 매장은 전체의 65%에 달한다. 불확실성이 높고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변하는 프랜차이즈시장에서 본그룹이 ‘장수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이유다. 실제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사업자수는 98만6487명으로 2022년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으로 영업은 지속 악화되는데 반해 임대료 최저임금 및 공공요금까지 인상되자 이를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택하는 자영업자도 늘었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7월 기준 427만3000명에 달했다. 1년새
직접판매공제조합이 29일 총회를 개최해 배수정(사진) 현 한국암웨이 대표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직접판매공제조합은 서울 강남지역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해 배 대표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배 대표는 한국암웨이 대표와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을 겸직하게 됐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공정거래위원회 인가를 받아 다단계판매회사와 후원방문판매회사 소비자피해 보상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인가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또 법률에 의거해 다단계판매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해야만 다단계판매업에 등록할 수 있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가한 공제규정에 의해 기업평가와 매출실사 등을 실시하며 회원사와 공제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또 불법행위근절과 자율적인 시장정화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다. 소비자보호 선도 등 시장 정화 활동을 통해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소비자를 보
오뚜기가 “추석을 앞두고 110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일 앞당긴다. 지급 대상은 주문자상표표시(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2곳이다. 전월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협력사와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 관련 주요 사안을 논의·개선하고 있다. 추석 앞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역시 동반성장의 일환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08.29
롯데 유통군이 롯데마트·슈퍼의 PB(자체브랜드)를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 유통군은 28일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페어프라이스’와 PB 상품을 공급 및 판매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와 비풀 차울라(Vipul Chawla) NTUC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페어프라이스 본사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진행됐다. 페어프라이스는 연 4조5000억원 규모 매출을 기록하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다. 1973년 설립 이래로 싱가포르 전역에서 161개 슈퍼마켓과 184개 편의점 등, 대형 슈퍼마켓, 프리미엄 슈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 등으로 상권별 차별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롯데마트·슈퍼의 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페어프라이스 매장에 ‘숍인숍’ 형태 롯데마트 PB 매장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페어프라이스 매장에서
장류산업 발효균종과 융복합 기술 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김진은)은 27일 한국장류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장류산업-발효종균과의 융복합을 통한 산업발전 방안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남윤기 전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장류 기술 세미나가 장류 조합원사의 애로 해소 및 장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조합원사들의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국립농업과학원 김소영 연구사의 ‘발효종균 활용 장류분야 연구사례 및 제언’ 영남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종숙 연구원의 ‘장류의 안전 저감기술 및 활용사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 ‘식품과 장류 제품에 대한 소비자 클레임 분석’ 3개 강좌로 진행됐다. 한국장류협동조합은 2002년부터 매년 장류산업 발전 및 전반적인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여 기술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장류협동조합은 1962년 장류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조합원 상호간의 자주적인 경제활동 조장, 국민 경제의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를 생산하는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알리바바 그룹 자회사인 ‘알리건강’을 통해 중국에 공급 중인 특수분유 제품을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9월 선천성대사이상 관련 양국 관계자들이 모이는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수분유 추가 공급은 5월 매일유업과 알리건강이 중국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해 맺은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 일환으로 특수분유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를 첫 제품으로 공급한 바 있다. 현재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전 제품을 알리건강을 통해 중국 환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9월 4~5일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이상질환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의료진 및 선천성대사이상 협회와 환아가족, 알리건강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류회도 진행한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국 간 선천성 대사이상질환에 대한 연구내용
한국앤컴퍼니그룹 내부 회의는 남다르다. 꾸미기란 게 없다. 반말도 안한다. 심지어 표지나 목차도 없다. 능동적으로 선택한 조직원 결정만 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제안한 ‘프로액티브 워킹’ 철학을 수용한 결과다. 이젠 조직에 전체에 이식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회의문화 혁신을 위한 5대 ‘밸류업 가이드’를 전사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내 모든 계열사 회의 시간을 줄이고 의사 결정에 더 많은 구성원이 참가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회의 밸류업 가이드 주내용은 △회의 전 목적 안내 △필수 데이터만 자유 양식 준비 △모두의 발언 기회 △경청과 존댓말 △누가·언제·무엇 중심 결론 공유 등이다. 주최자는 참가자 전원에게 회의 시작 전 목적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야 한다. 데이터·자료는 재가공을 지양하고 IT 시스템 화면을 그대로 활용한다. 표지·목차·꾸미기 등 불필요한 과정도 생략한다. 피드백(반응결과 돌려주기) 땐 당사자 입장을 존중하
해태제과는 9월 9일부터 밀가루 비중이 높은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하된 가격은 각 유통채널별로 재고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한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계란과자(45g)는 기존 1200원에서 1100원으로, 사루비아 통참깨(60g)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칼로리바란스 치즈(76g)는 20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원가부담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제품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신영수(사진) CJ대한통운 대표가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를 골간으로 한 ‘매일 오네’ 서비스는 소비자는 물론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판매자들과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신 대표는 27일 서울 종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에서 ‘매일 오네’(가칭) 서비스에 대해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이같이 말했다. 타운홀 미팅은 현장 참석자 등 온·오프라인으로 4000명 직원이 시청한 가운데 진행했다.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전망, CJ대한통운의 미래비전 등을 공유했다.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CJ대한통운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송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0년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발표한 ‘매일 오네’ 서비스와 관련 “택배시장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우리관리, 9월 접수 환경부장관상 수여 아파트종합관리 기업 우리관리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 대상 9월 한 달간 ‘Earth&Us,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작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9년 지정 이래 매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Earth&Us,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는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자원순환 행동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제는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수도·전기·가스 등 에너지 자원순환, 일반·음식물·재활용쓰레기, 전자폐기물 등 생활쓰레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자원 순환의 모습을 담은 내용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이다.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oorichild.imweb.me)를 통해 작품 접수를 받는다. 공모기간은 9월 1~30일까지이며 공모결과는 10월 17일에 발표한다. 저학년부(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