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
2024
파리바게뜨가 추석을 맞아 ‘가을 보리’의 깊은 구수함을 담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철을 맞아 제철 원료인 ‘가을 보리’를 활용해 디저트(간식)부터 알찬 구성의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행운과 풍요를 상징하는 ‘보름달’을 담은 포장재를 적용했다. 전통문양 띠지등을 함께 선보여 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을 보리를 활용한 기획제품엔 △폭신한 롤케익과 구수한 보리와 달콤한 단팥이 만나 추석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가을 보리 롤케익’ △가을 보리의 깊은 구수함을 담은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테라 ‘가을 보리 카스테라’ △가을 보리의 고소한 풍미를 더한 빵 속에 팥앙금과 쫄깃하고 향긋한 쑥떡을 넣어 복을 기원하는 ‘가을 보리 만월빵’ 등이 있다. 감사와 행복 메시지를 담은 풍성한 선물세트도 내놓았다. 선물세트로는 △정갈하게 구운 얇은 만주 피 속에 고운 밤·단팥·고구마 앙금을 넣어 세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행복만주 세트’ △복을 기원하는 ‘만
09.05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대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각 분야에서 수출 1위를 차지하는 국내 기업이 눈에 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24년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한 579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 분야에서 수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며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는 ‘쎌바이오텍 듀오락’, 글로벌 종합 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하이트진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메가젠임플란트’ 등 국내기업들이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을 내세워 11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며 ‘K-유산균’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
삼양사가 “국내 최대 규모 알룰로스공장을 지어 국내외 대체감미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삼양사는 앞서 4일 울산에 스페셜티(고기능성)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 남구에 위치한 스페셜티공장은 알룰로스공장과 프리바이오틱스공장 각 1개동씩 총 2개동으로 구성했다. 14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2000㎡(6700평) 연간 생산량 2.5만톤 규모로 지었다. 알룰로스공장 연간생산량은 기존 대비 4배 이상 커진 1.3만톤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액상형은 물론 수출에 용이한 결정형 알룰로스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다. 삼양사 측은 “국내 알룰로스 판매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면서 “국내에 알룰로스 원료 제조기업이 두곳뿐인 만큼 발 빠른 시장 선점으로 지배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있는 희소당으로 설탕의 70% 정도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다. 2019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4일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니어클럽에 위치한 스타벅스 상생교육장에서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했다.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는 전국에 위치한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소속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그동안 바리스타로 근무하며 갈고닦아 온 자신만의 라떼아트 실력을 선보이는 행사다. 스타벅스는 2019년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어르신 바리스타들 음료 제조 역량 강화와 성취감 고취를 목적으로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진행 중에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41개 지역 158명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치열한 예선 경합을 거쳐 최종 16명 시니어 바리스타가 4일 개최된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이날 결승전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 등 100여명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에 참석한 시니어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을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2022년생(3세)부터 2013년생(12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작품 주제는 ‘내가 만나고 싶은 상상의 동물은?’이다. 어린이 모델이 지니 TV 키즈랜드 공모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KT 제공
KGC인삼공사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8개 국가에 식품 안전관리 비법(노하우)을 전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10일까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관리 담당관 29명을 초청해 수출입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중이다. 초청연수는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ODA)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내로 수입하는 식품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시에 케이푸드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KGC인삼공사는 4일 원주공장에 방문한 중남미 식품안전관리 담당관들에게 홍삼 제조 과정과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스마트해썹, 식품안전경영시스템 등 국내외 인증을 취득한 원주공장 식품 안전관리시스템과 품질·위생 관리 수준에 놀라며 끊임없이 질문을 이어나갔다”고 말했다. KG
국내 소비자들은 전기차 대신 구매할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가까이는 국산배터리를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장기적으론 전기차로 전환하는 게 필연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20~59세 남녀 500명에게 ‘전기차 인식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2.6%는 지난 아파트 주차장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 구매가 망설여진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19.3%에 불과했다. 반면 55.7%는 ‘일시적 또는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아예 없다’고 답했다. 전기차 품질·인식 개선 필요성이 높다는 방증이다. 전기차 대신 다른 연료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체재로 선택한 비중은 43.6%에 달했다. 제네시스가 하이브리드 차종을
09.04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와일드 터키 101 8년, 러셀 리저브 10년 등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와 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10년, 12년, 15년 등 프리미엄 스카치 싱글 몰트 위스키를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온더락 잔, 하이볼 잔 등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와일드 터키 101 세트는 버번 위스키 본연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온더락 잔과 다양한 맛과 향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하이볼 잔으로 구성되어 명절을 맞아 혼자 혹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더 글렌그란트 라인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아보랄리스와 하이볼 잔 2개가 들어간 세트는 스카치 싱글 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름진 추석 음식과도 페어링 하기 좋은 상큼한 아보랄리스 하이볼이 명절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 글렌그란트의 인기 모델인 10년
쿠팡이 20대 청년을 포함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린다고 4일 밝혔다. 쿠팡 측은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포함 전국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명을 직고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전체 직고용 인력의 80% 이상을 비서울 지역에서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9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FC)를 비롯 물류시설을 건립·운영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예상 직고용 인원은 1만명이 넘는다. 풀필먼트란 재고관리·포장·출고·현지배송 등 물류일괄 처리방식을 뜻한다. 쿠팡은 앞서 3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입해 물류 인프라와 설비에 투자하고 5000만 인구 대상으로 로켓배송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쿠팡에 따르면 추가 물류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대규모 고용인원을 창출할 전망이다. 다음달까지 대전 동구 남대전 지역과 광주광역시에 FC 2곳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신규
본죽으로 유명한 본그룹이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기존 3대 사업(프랜차이즈 단체급식·식자재 유동식)에서 비한식·외식분야로 영역을 넓혀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우선 해마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9월에 열리던 ‘본그룹 창업가 발굴대회’를 올해부턴 넥스트 본으로 이름을 바꿔 개최했다. 본그룹에 따르면 이번 넥스트 본예선 10:1의 경쟁을 뚫고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본그룹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기업활동(IR)방식으로 제안했다. 넥스트본 발표대회 당일 오전 본그룹 사옥 1층에서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고 설명하는 품평회도 진행했다. 본그룹 측은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시니어 대상 비접촉 심탄도 센서 스마트웨어·솔루션 기업 돌봄드림이 대상을 수상했다”면서 “돌봄드림에는 1000만원 상금과 함께 향후 투자심사 우선 검토 기회를 준다”고 설명했다. 본그룹은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 로보락(Roborock)은 7일 오후 9시 30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Qrevo S’(큐레보 S·사진) 출시방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로보락 큐레보 S는 진공·물걸레 청소 및 자동 세척·건조가 가능하며 7000Pa(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최대 흡입력으로 작동시 자동으로 메인 브러시 속도가 10% 증가해 깊숙한 곳 먼지까지 꼼꼼히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는 듀얼 리프팅 회전 물걸레가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카펫 청소 시에는 물걸레 모듈이 자동으로 10mm 리프팅해 물자국이 남지 않으며, 충전 중에도 물걸레를 들어올려 통기성을 유지하고 곰팡이와 악취를 방지한다. 비움부터 세척까지 모든 단계를 전자동으로 관리하는 6-in-1 다기능 도크는 애벌 빨래, 중간 헹굼, 고속 회전 건조와 같은 세탁기 세척 과정을 재현해 물걸레를 효과적으로 세척하고
롯데물산이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국내 판매시설로는 최초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받고 지난달 30일에는 소방안전교육 센터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정지 환자 발생시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4분 이내(골든타임)에 실시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난해 병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의 비율은 약 29.8%에 불과했다.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롯데월드타워·몰은 약 1만5000명 상주 직원과 일평균 주중 약 15만명, 주말 약 20만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능력 구비는 필수 요건이다. 지난 5월 롯데물산 소방방재팀 소속 직원 6명을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강사’로 양성했고 자체 교육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의 제반 역량도 갖추어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 전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북미 지역 소비자에게 ‘제로’(ZERO) 알리기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미국 스낵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Try The World)에 제로후르츠젤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트라이 더 월드는 매월 10여 종 세계 과자를 모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구독 서비스다. 월평균 구독자만 1만명에 달한다. 8월 구독 박스에 소개된 제로후르츠젤리(사진)는 무설탕 제품으로 복숭아와 키위 맛을 조합한 복합 과일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과일의 달콤함과 상큼함은 그대로 유지한 반면, 설탕과 당류, 색소를 포함하지 않아 맛과 건강의 균형을 잡았다. 기존 젤리와 비교했을 때 25% 가량 낮은 칼로리로 202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설탕 과다 섭취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대체당을 활발히 도입 중인 미국시장에서 제로 후르츠 젤리가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CJ제일제당과 이마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 등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식품제조-유통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맺은 ‘CJ·신세계 사업제휴 합의(MOU)’의 후속조치다. 양사 주요 경영진은 현재까지 출시한 전략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공유하고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이마트에서 우선출시하는 CJ제일제당의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외식의 내식화, 시성비(시간대비 성능)에 맞춰 CJ제일제당과 이마트 전문가들이 협업해 소비자 요구에 최적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이마트와 SSG.COM뿐 아니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신세계 전 유통채널에서 동시 입점돼 판매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양사가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
경인여대와 공동 구축 이스타항공은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해 항공안전훈련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3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여자대학교 항공 안전 실습실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시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경인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훈련시설 공동 구축을 진행해 왔다. 훈련 시설은 △목업(Mock-up, 기체 일부를 실물 크기로 만든 모형) △비상착수 수영시설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이론 및 실습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목업시설은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B737 기종과 유사한 크기로 설치돼, 객실 승무원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본 훈련 시설을 통해 객실 승무원의 초기훈련 정기훈련 재자격훈련을 비롯해 운항 승무원의 비상훈련 등 각종 전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훈련환경
2024 WTA 선정 대한항공은 기내지 ‘모닝캄’이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WTA는 1993년 설립된 이후 매년 여행·관광·항공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1977년 창간된 ‘모닝캄’은 대한항공 전노선 기내는 물론이고 국내외 직영라운지 11여 곳에 배포되는 종합잡지다. ‘비행이 주는 즐거움’을 모토로 오랜 세월 대한항공을 경험한 승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선사했다. 대한민국 대표 국적기로서의 자부심을 담아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등 한국과 세계의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접하는 기내지인만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보다 깊이 있게 인
09.03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2024 가을·겨울을 맞아 신제품(사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알레르망 이번 가을·겨울컬렉션은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피치 퍼즈’(Peach Fuzz)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자연의 무늬와 곡선에 중후함과 따뜻함을 표현한 뉴트럴 컬러를 조화롭게 결합해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럽고 편안한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는 지난해 가을·겨울 제품대비 138% 증가한 총 25가지 신규 무늬가 출시돼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며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수퍼 X-커버 원단에 오염방지 기능과 수분 흡·발수성을 배가시키는 가공을 더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촉감 겸비한 ‘브론’과 ‘르베아’가 있다. 또 신혼부부에게 의미 깊은 사랑 메시지를 담아낸 빈티지 감성 ‘어바닉’은 고급 침구를 찾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레르망 주력 상
최근 식음료업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하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모디슈머’ 트렌드는 개성 넘치는 MZ세대들이 자신의 취향과 방식을 곁들여 제품을 새롭게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일명 ‘내시피족(나의+레시피)’이라고 불리는 형태로 진화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내시피족’은 새로운 트렌드를 쫓으며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색 레시피를 소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따라해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해 SNS 상에서 인증 챌린지를 유도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 ‘아망추(아이스티에 망고 추가)’ 레시피에 이어 생각지 못한 조합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며 SNS에서 새롭게 유행 중인 핫 ‘내시피’를 소개한다. 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내시피 사례로 닥터페퍼가 있다. 평소 마니아 음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가 “세계 패션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중국을 필두로 해외매장을 연이어 열며 글로벌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준지는 지난달 23일 중국 럭셔리 백화점인 ‘SKP 베이징과 청두점’에 66㎡(20평) 이상 팝업(임시)매장을 연데 이어 하이엔드 백화점인 ‘REEL’ 상하이점 2층에 97.4㎡(30평) 규모 단독매장을 마련했다. SKP 백화점은 중국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으로 통한다. 베이징 본점의 경우 2021년 4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단일 점포 기준으로 세계 매출 1등이다. REEL 백화점은 지방시 생로랑 몽클레르 톰브라운 발렌시아가 알렉산더맥퀸 알렉산더왕 아미 등 명품 브랜드 중심 하이엔드 백화점이다. 준지는 중국 첫 단독 매장인 REEL 상해점에 가을겨울철 상품은 물론 남성 여성 액세서리 등을 총망라한 복합매장으로 구성했다 준지는 앞서 지역마다 소비자 구매 특성이 다른 중국시장을 겨냥 지난달 문을 연 SK
대한제강 의류브랜드 아커드가 방염복 소재 ‘메타 아라미드’를 활용한 어센틱 자켓(겉옷)과 어센틱 에이프런(작업용 앞치마)를 일반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아커드 측은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일상복에 적용시켜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작업복(워크웨어)”이라며 “이번에 최초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상품군을 확장해 작업복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아커드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직접 체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안전’과 ‘작업복’에 대한 철학과 관점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현장과 작업자에 대한 존중, 작업복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탄생했다. 현장과 현장 작업자 경험을 토대로 개인보호장비(PPP)를 설계·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장 작업자에게 특화된 전문 상품부터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까지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