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
2024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받으며 해외투자 유치에 청신호를 켰다”고 2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올해 첫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에 등극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1년 만이다. 2022년 1월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 당시 대비 2년 만에 3.5배 가량 상승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앞서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바바그룹은 소수지분 투자 방식으로 에이블리에 10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에이블리는 이번투자를 시작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해외 국부펀드 등과 논의를 이어가며 2000억원 규모 글로벌 연합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글로벌역량 수익성 사업성 기술력 맨파워(인력)까지 스타트업 필수 성공 요건을 다섯 가지 지표로 나눈 일명 ‘오각형 스펙(능력치)’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후속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투
MBK, 2년 전 고려아연 투자 명목으로 내부 자료 받아 5월 계약 종료 뒤 몇 달 만에 영풍과 손잡고 M&A 공세 MBK파트너스가 2년 전 고려아연과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고려아연 신사업과 관련한 내부 자료들을 넘겨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MBK는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신사업 재정적 지원을 도울 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해당 자료들을 넘겨받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MBK가 거버넌스 개선 등을 명분으로 한국타이어와 고려아연 등 국내 기업들에 대한 적대적M&A를 본격화하기 이전이다. MBK와 고려아연 사이 5월 비밀 유지 계약이 종료된 뒤 얼마 되지 않아 MBK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에 나섰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관련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MBK가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공개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만큼 재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MBK는 2022년 고려아연으로부터
11.29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롯데그룹이 대규모 임원인사를 통해 고강도 쇄신을 실현하고 경영체질을 바꾸는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롯데는 28일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롯데그룹의 임원인사 방향은 경영체질 혁신과 구조조정,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 및 성과 창출, 내부 젊은 인재 중용과 외부 전문가 영입, 경영 효율성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그 결과 롯데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으며, CEO도 36%(21명)가 교체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롯데그룹 전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추진하기 위해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노준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또한 롯데지주 경영혁신실과 사업지원실이 통합돼 그룹사 비즈니스 구조조정과 혁신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1968년생인 노 사장은 2002년 롯데이노베이트(구 롯데정보통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 획득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달롭(dollop)이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실시하는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기준으로 부여하는 인증이다. 비건 인증은 까다롭고 철저한 인증 절차로 표시사항에서 알 수 없는 하위 원료까지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비건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달롭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은 백탁 프리 유분산 겔 제형의 선크림인 ‘달롭 클리어 선쉐이드 프라이밍 선스크린’ 제품이다. 달롭 관계자는 “기존 선크림이 갖고 있던 불편한 지점을 개선해 투명 선크림을 만들어 원료뿐만 아니라 사용 편리성을 더했다. 달롭은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돈육 캔햄 가운데 국내 최저 나트륨 함량 원천기술 ‘디솔트’ 활용한 리챔 생산 공정 특허 출원 저당, 저칼로리와 함께 저나트륨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동원F&B가 최근 선보인 ‘리챔 더블라이트’가 주목 받고 있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저감 소재 ‘디솔트(Desalt)’를 활용해 국내 돈육 캔햄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이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리챔은 2003년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에 방점을 두고 출시한 토종 캔햄 브랜드로, 나트륨 함량이 낮아 짜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살을 사용해 ‘캔햄은 짜다’는 당시의 소비자 인식을 깨고 캔햄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새롭게 선보인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 저감화 기술의 결정체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 지방 함량이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보다 각각 35% 이상 낮은 제품으로, 100g당 나트륨·지방 함량이 480mg·18g에 불과하다. 동원F&B의 나트륨 저감화 노력은 출시 초
롯데백화점은 세계적 와인 평론가 ‘제임스서클링’이 직접 양조한 와인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제임스서클링은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중 한명이다. 세계적인 유명 와인 잡지 ‘와인 스펙테이터’ 수석 편집장으로 30년간 일하면서 약 25만 종 와인을 시음과 평가해 대중으로부터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생을 와인 평론가로 살아온 그가 직접 와인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인 와인은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 2023 빈티지’(사진)로 뉴질랜드산 피노누아 품종 레드 와인이다. 1988년 포도씨를 파종해 2023년 제임스 서클링과 그의 아내 마리 서클링이 함께 직접 포도를 수확해 양조한 최초의 와인이다. 와인 레이블의 ‘미래’는 그의 한국인 아내 영향을 받아 한국어로 지었다. ‘미래’의 라벨 디자인은 유명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타이틀 글씨 제작으로 유명한 서예가 강병인 작가가 참여했다. ‘미래 빈야
신세계백화점(신세계)이 “올들어 이달말까지 강남점 매출(누적거래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 점포 최초로 ‘3조원 클럽’에 입성했던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겨 돌파한 셈이다. 신세계백화점 전체 점포 중 가장 높은 8.6%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 측은 “강남점 3조원 조기 달성 열쇠는 고객 저변 확대에 있다”면서 “강남점은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두터운 우수고객(VIP)층을 기반으로 올해 신규 고객과 외국인 고객을 크게 늘리며 저변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실제 강남점은 지난해보다 25% 더 많은 신규 고객(강남점 최초 구매)을 끌어들였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지난해보다 310% 급증했다. 올 초부터 과감한 새단장에 나선 게 주효했던 것으로 신세계 측은 풀이했다. 강남점은 올해 식품관 전면 새단장을 기점으로 삼아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2월)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6월) 등 새 공간을 차례로 선보였다. 두 공간을 이용한 뒤 자연스럽게 다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화학군 총괄대표 兼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사장 이영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사장 노준형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황민재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승원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兼 롯데바이오로직스㈜ Global전략실장 부사장 신유열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동하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전무 김경엽 롯데피플네트웍스 대표 상무 최인태 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내정) 상무 윤우욱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내정) 상무 김해철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내정) 상무 성규철 LC Titan 대표이사 상무 장선표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호텔롯데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호석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 (내정) 전무 권오상 롯데벤처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승욱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상무 윤원주 롯데엠시시㈜ 대표이사
한우 한돈 할인판매 온라인몰 신선장터 NS홈쇼핑이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모바일앱에서 ‘육육데이’ 기획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육육데이’는 NS홈쇼핑 온라인몰과 앱 ‘신선장터’코너에서 한우부터 한돈까지 육류를 특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행사와 모임이 많은 연말을 대비해 특별한 메뉴를 위한 육류와 관련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NS홈쇼핑 측은 “육육데이 기획전용 10%할인쿠폰과 추가할인 6%를 적용해 최대16% 할인가에 고기를 구매할 수 있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최종 결제 금액의 6%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혜택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육육데이’ 10% 할인 쿠폰과 6%추가 할인 쿠폰은 기획전 기간동안 상품에 자동 적용하되 한정 품목으로 판매한다. ‘한돈 삼겹살 500g 2팩’이 2만100원, ‘프레시업 닭볶음탕용 600g 4팩’이 1만5850원, ‘농협안심한우 불고기 국거리 600g’이 1만3720원, ‘한우 등심 600g’은 2만5900원 등이다. 적립금 이벤트는 응모버튼을
11.28
기자간담회서 “금융의 산업자본 지배 부작용 고민” 금융감독원이 MBK와 함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를 진행하고 있는 영풍에 대해 환경오염 관련 회계상 문제점을 적발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풍에 대해 환경오염 손상차손 미인식과 관련해 회계상 문제점이 발견돼 이번주부터 감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현장조사에 착수했으며, 매우 심각하게 (사안을) 보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히 회계 부적정 처리에 대해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영풍과 고려아연 양측을 상대로 대대적 회계심사를 벌여왔다. 이번에 문제가 확인된 영풍 회계 부정 의혹은 앞서 영풍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온 환경오염 관련 이슈에 대한 내용이다. 이 원장은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회계 감리와 조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고려아연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경영협력계약 배임 가능성과 주주가치 훼손
시그니처 요리 4만9000원에 아영FBC는 직영 F&B매장인 떼레노 서울(Terreno Seoul)에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떼레노 스테디셀러 메뉴로 구성된 ‘10주년 리저브 셀렉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메뉴는 지난 10년 동안 떼레노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떼레노의 시그니처 요리들을 다시금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메뉴는 오랜 시간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대표 요리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떼레노의 주요 메뉴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스페셜 메뉴는 4만9000원으로 12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스페셜 메뉴는 지난 10년간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시그니처 요리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픈과 동시에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먹물 고시히카리’와 ‘도미 완톤쿠션’, 한식과의 절묘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돼지감자 아이스크림’ 등 떼레노 스테디셀러 메뉴가 포함돼 있다. 특히 숯불에 ‘구운 제철 민
11.27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이 27일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입찰에 전력거래판매자로 최종 선정됐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상업용 건물 최초로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자격을 취득해 2043년 12월 18일까지 약 20년간,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 설치된 8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등에 판매하게 됐다. 롯데물산은 2022년 9월부터 약 20억원을 투자해 기술 검토, 송·배전 설비 공사 등 고효율 신규 연료 전지 설비를 구축했으며 올해 8월 일반수소발전 시장 입찰에 참여해 27일부로 전력거래 판매 자격을 취득했다. 향후 20년간 롯데월드타워는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5993MWh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월평균 240kWh 전력을 사용하는 세대를 기준으로 210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빅맥’이 ‘바른먹거리’와 손을 잡았다. 한국맥도날드는 “풀무원푸드머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ESG 경영 실천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상호 발전과 공동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협력 범위와 역할은 △ESG 경영을 위한 상호 교류 △동물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 도모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앞서 협약식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열렸다. 김기원(사진 오른쪽)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천영훈(왼쪽) 풀무원푸드머스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풀무원 계열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이다. ‘전국 2만7000곳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업체 복지관 요양시설 군부대 외식업체 등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산 식재료를
다가오는 겨울, 자동차 보수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이마트는 겨울을 맞아 타이어 부동액 동결방지제 와이퍼 등 동계 차량용품 70여가지를 최대 35% 할인한다. 고객들의 안전한 겨울 주행을 위해 각종 차량 필수품을 혜택가에 제공한다는 취지다. 28일까지 이마트 매장 전점에서 동결방지제 및 부동액, 김서림·성에제거제, 스프레이체인 등 겨울철 차량관리 품목들을 최대 30% 할인한다. 또한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와 협업해 스피드메이트 독점 상품인 ‘수입차용 와이퍼’를 할인한다. 이마트 스피드메이트 매장 전점(69개점) 방문 시 정상가 3만9600원에서 약 24% 할인된 2만9900원에 살 수 있다. 수입차량 99%에 호환되며, 순정형 와이퍼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자랑한다. 고객 수요가 높은 타이어에 대해서는 행사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12월 5일까지 이마트 스피드메이트 행사매장 29개점에서 스피드메이트 독점 판매 타이어를 최대 35% 할인한다. 던
삼성물산 패션부문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가 “국내 매출 1등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5번째 단독 매장이다. 세계적으로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브랜드 자크뮈스는 7월 현대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연데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까지 입성하며 거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크뮈스 측은 “최근 케이팝 가수 레드벨벳 멤버가 착용한 프랄루 롱 카디건, 밤비노 롱 블랙 백은 물론 집업 후디, 드로잉 프린트 셔츠 등 인기를 토대로 10월말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크뮈스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42.3㎡(13평) 규모로 브랜드 특유의 미학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구조로 고안한 매장은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전반적으로 밝은 색감으로 디자인해 화사한 분위기를 준다. 매장 중심에 위치한 나무 탁자는 아래에 카펫과 조화를 이루고 창가 대리석
아시아나항공, 총 56편 대상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15일 운항하는 김포~제주 총 56편 대상 항공편의 잔여석을 모두 마일리지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판매시점은 27일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서다. 프로모션 대상인 항공편은 김포에서 각각 오전 7시 10분과 오후 2시 50분 출발하는 OZ8909편, OZ8967편과 제주에서 오전 9시 5분과 낮 12시 55분 출발하는 OZ8922편, OZ8944편이다. 이들 항공편 좌석은 마일리지 외에 일반 결제 수단으로도 발권할 수 있다. 현재 잔여 좌석은 약 4500석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좌석 공급을 통해 아시아나클럽 회원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로 각종 제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OZ마일샵’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상품기획전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신규 상품을 입고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애용해주시는 회
공공기관 최초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기관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인증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부산시에서 획득한 것으로 2019년 ‘세계평화의 숲’과 지난해 해운대 수목원 조성을 통해 앞으로 30년간 1천600t의 온실가스 감축하는 데 기여하게 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인증제’를 시행해 관련 활동이나 성과가 우수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싱글톤 등 8종 선봬 다양한 고급 위스키 디아지오코리아가 싱글몰트 위스키 8종으로 구성된 한정판 컬렉션 ‘2024 스페셜 릴리즈’(Special Release 2024)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6일 롯데마트 서울역 제타플렉스 보틀벙커에서 제품 시음회를 진행하며 제품 출시를 알렸다. 디아지오는 ‘스페셜 릴리즈’를 2001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다. 한정된 수량만 발매되는 스페셜 릴리즈는 실험적인 캐스크 조합과 기존 제품에서는 만나기 힘든 풍미를 선사해 매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안목 있는 위스키 팬들과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페셜 릴리즈를 구매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진다. 지난해 선보였던 테마인 ‘위스키, 문화의 교류 (Spirited Xchange)’의 두 번째 에디션이자 만약(if)을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와인 캐스크에서 숙성해 식전주로도 즐기기 좋은 몰트락, 유러피언 오크와 독특한 피레니언 오크 헤드를 가진
안전시설 구축 인정 종합물류기업 (주)한진이 항만의 안전한 시설과 작업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제2회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항만안전대상은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 하역 재해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진은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적극적인 안전시설 및 장비 투자와 안전전담조직 및 전산시스템 구축, 경영층의 안전리더십 등 다양한 안전수행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만사업장 재해예방시설에 스마트에어백 안전작업대 출차주의등 등 안전장비를 마련했다. △항만안전을 위한 작업자 대상 보호구 지급 △여름철 근로자를 위한 작업장 내 그늘막 설치 △복포 작업용 안전 작업대 등 안전관리 시설 및 장비에 총 9억2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하는 등 안전시설 강화에 힘썼다. 한진 관계자는 “항만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1.26
5조원 규모 ‘원팀코리아’ 성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사장 김복환)가 카타르 대형 민자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KIND는 25일 카타르 수전력청(KAHRAMAA)이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실시한 카타르 퍼실리티 E 담수·발전 플랜트 입찰사업에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카타르의 수도 도하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도하 중심부에서 남동쪽 약 18㎞)에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담수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약 37억달러(한화 약 5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 우리 기업이 참여한 해외 투자개발형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다. KIND는 한국남부발전, 일본 스미토모 상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직접투자를 통해 사업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KIND는 담수·발전 플랜트의 핵심 시장인 중동지역에서 해외건설 설계·구매·시공(EPC) 뿐만 아니라 금융분야 등에서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우리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EP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