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2024
포드·기아 등 5개 차종 국토교통부는 포드코리아 기아 르노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5개 차종 5만818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 3만1634대는 앞 유리 양쪽 외장재가 장착 불량으로 주행 중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돼 1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 카렌스 2만309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SM3 Z.E. 등 2개 차종 3156대는 고전압 배터리의 내부 셀에서 미세한 단락이 나타나 충전 중 또는 충전 이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돼 25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스텔란티스 지프 그랜드체로키 30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차량 바퀴 회전속도 감지 장치)의 내구성이 부족해 엔진 동력 상실로 이어져 사고를 빚을 가능성이 발견돼 다음 달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
2만여가구 조사 결과 국토부, 수사 의뢰 올해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127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가 적발됐다. 이 가운데 107건은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를 옮긴 ‘위장전입’ 사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적발된 건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하고, 17건은 당첨취소 처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 단지 가운데 부정 청약이 의심되는 단지 40곳 2만3839가구를 조사한 결과다. 주택법 위반으로 확정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형사처벌과 계약취소, 10년간 청약제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점검에선 특별공급 청약자격이나 무주택 기간 점수를 얻기 위해 주택을 소유한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하는 ‘위장이혼’ 사례가 3건 적발됐다. 시행사가 부적격 당첨되거나 계약포기한 로열층 주택을 미분양분 선착순 공급으로 가장해 불법 공급한 사례도 16건 나왔다. 한 시행사는 로열층에서 부적격 당첨 물량이 나오자 저층에 당첨돼 계약을
11.20
한국앤컴퍼니에 이어 고려아연까지 3~4세로 이어지면서 지배력 축소 계기 재계가 최근 국내에서 부는 사모펀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은 최근 홍콩 투자은행(IB) 전문 매체인 아시아벤처캐피털저널(AVCJ) 인터뷰에서 “역동성을 추구하는 한국 시장은 (기업 지배구조) 변화가 조금 더 빠를 것 같다”며 “우리는 그 변화의 주체 중 하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투자금융업계에서는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한국 기업들을 타깃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유 기반이 취약한 대기업 집단은 또 다른 공격 대상이 될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현재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한국앤컴퍼니에 이어 올해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어 재계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국내 대기업은 3~4세 오너 경영인으로 승계 과정에서 선대에 비해 소유 구조 관점에서 지배력이 취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39억원을 기록해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554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63억원 개선된 44억원이었고, EBITDA는 전년동기대비 357억원 개선된 3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월 거래액 중 멤버스 비중은 전체 49%였다. 멤버스 회원이 결제까지 완료한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월 평균 8배 컸고 평균 객단가는 2배 더 높았다. 뷰티컬리는 두 자릿 수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제주도 하루배송 시작과 호남권 샛별배송 전환 등 컬세권 확장도 매출 성장에 기반이 됐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바르는 순간 현실보정을 통해 새로운 나를 창조하는 메이크업(색조화장품) 브랜드 ‘투에딧 by 루나’(투에딧)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색조화장 전문성을 기반으로 탄탄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품질 좋은 가성비 화장품을 원하는 잘파(Z+알파)세대 소비자를 겨냥했다. 다이소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이유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투에딧은 얼굴 부위별로 세세한 메이크업을 살려 확실한 색조화장 효과를 극대화하는 여러 제품으로 구성했다. 예컨대선명하고 반짝이는 눈가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아이라이너 5종’과 ‘아이브로우 5종’, ‘스틱 아이섀도우 3종’이 그렇다. 또 영롱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립앤치크 멀티 스틱 3종’과 ‘글레이즈 빔 3종’도 화장효과를 높여주는 제품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홈플러스가 판매상품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소비자에게 생소한 리투아니아 제품에 이어 조만간 스코틀랜드 주류와 수산물도 매장에 들여 놓을 모양새다.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12개 스코틀랜드 기업 관계자로 꾸린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무역사절단’과 한국시장에서 협력방안을 긴밀히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과 주한영국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자리는 홈플러스와 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코틀랜드 기업 간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주류·수산·식품 기업 관계자 등으로 꾸려진 무역사절단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소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을 견학했다”면서 “특히 방문기업 취급상품과 관련이 깊은 주류, 수산 특화코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울시 중구 정동 소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진행한 ‘바이어 미팅’(구매담당자 회의)에서
국토부 정책방향 발표 GTX B·C 연내 착공 교통 양극화 해소 임기반환점을 맞은 윤석열 정부가 남은 임기 2년 반 동안 국토균형발전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후년인 2026년부터는 수도권 공공분양주택 청약 물량을 연간 3만가구씩 공급하고 3기 신도시와 신규택지 주택공급 속도도 높이기로 했다. 또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양극화 해소에도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담은 국토교통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밝혔다. 국토부는 재건축 부담금 완화 등 규제를 합리화하고,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사업에 속도를 낸 점을 성과로 꼽았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로 서울 지역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단지는 2018∼2022년 연평균 4.4개에서 지난해 71곳으로 대폭 늘었다.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최근 발표한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 등 총 21만5000가구 규모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내년 상반
가전 생활용품 최대 70%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www.11st.co.kr)가 아마존을 비롯해 해외직구 셀러 1만여 곳이 참여하는 연중 최대 규모 해외직구 쇼핑축제 ‘2024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을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실시한다. ‘2024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에는 수천만개 아마존 미국(US) 상품을 갖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11번가 내 입점한 아이허브 몰테일 등 글로벌 제휴몰 및 독일 중국 호주 일본 등 국가별 해외직구 셀러 1만여 곳이 동참한다. 고환율 속 최적 가격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수백만개 인기 직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마련했다. 먼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는 각 카테고리별 판매 최상위권 브랜드들 베스트셀러를 높은 할인율의 ‘블랙프라이데이 딜’로 선보인다. 음향가전 브랜드 ‘뱅앤올룹슨’ 다양한 텀블러 컬렉션으로 주목받는 ‘하이드로 플라스크’ 인기 해외직구 영양제 ‘나우푸드’ 음료·요리 등 다용도 레몬 분말 베이스로 핫한 ‘트루
전력수요가 늘고 있으나 전기를 수요처로 연결시키는 송전망 건설 확충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국가기간 전력망을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20일 ‘산업계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전력공급 최적화 방안’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현재 중앙집중형 전력공급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발전시설과 수요지역을 연결해주는 송전망 건설이 중요하다”며 “최근 20년간 전력수요량은 98% 증가했지만, 송전설비(회선길이)는 26% 증가에 그쳐 송전망의 적기 확충을 위한 국가적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대 전력수요는 2003년 대비 2023년에 98% 증가(47→94GW)했고, 이에 맞춰 발전설비 용량도 154%(56→143GW)증가했다. 반면 송전설비는 동 기간 26% 증가하는데 그쳐 생산된 전력이 수요지에 공급되지 못하거나 정전 등 전력계통의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
11.19
LH, 화성동탄2 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에 종합병원과 주상복합시설을 함께 유치하기 위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 사업’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익 시설인 의료 시설 용지와 주상복합 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내용이다. 화성동탄2 의료시설 용지, 도시지원시설 용지, 주상복합 용지 2개의 총 4개 블록, 19만㎡ 부지가 공급된다. 공모에는 최소 700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이 필수 참여해야 한다. LH는 의료복합타운을 포함한 블록별 개발·운영 계획부터 종합병원건립 일정계획을 모두 심사해 내년 3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지난 10월 선보인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가 출시 보름 만에 1만세트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을 주원료로 한다.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보름 만에 1만세트를 돌파했다. 연매출 1400억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정도 높은 수치다. 이대로라면 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속도라는 게 정관장 측 설명이다. 정관장 측은 “지엘프로가 2030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게 1만세트 돌파 비결”이라고 주장했다. 지엘프로 더블컷 20대 구매율은 2023년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2030이 많이 구매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보다 높은 수치다. 혈당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는 혈당에 체지방까지 케어할 수 있는 ‘지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와 접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식품 조미 소재와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사업이 주력이다. CJ제일제당 바이오 부문은 지난해 매출 4조1343억원을 올렸다. 올해 3분기까지 3조147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 대금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바이오 사업부문 몸값은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CJ그룹은 18일 허민회(사진) CJ CGV 대표를 지주사 CJ 주식회사 경영지원 대표로 선임하는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이,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각각 내정됐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출연자 식당 예약 매진은 물론 주방용품과 주방가전 상품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종영 후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식당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첫 방송 직후인 9월 17~23일 출연 요리사 식당 검색량은 전주(9월 10~16일) 대비 74배 늘었다. 출연 요리사 식당 평균예약도 전주대비 148% 증가했다. 무신사 계열 편집숍 29CM에 따르면 흑백요리사가 시작한 9월 1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한달간 주방가전 거래액은 전년대비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단순히 프로그램 인기에서 그치지 않고 요리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가전·유통업계에서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요리사들과 협업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출연 요리사 요리법으로 만든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흑백요리사 인기로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에 소개된 요리법을 서로 공유하거나 직접
‘맵달’(맵고 달콤한) K푸드 열풍이 이어지면서 국내 식품기업 해외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당장 인생아구찜 비비큐 아워홈 등 K푸드 선도업체들이 수출전선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19일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0월 농식품 누적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81억9000만달러(약 11조2891억원)를 기록했다. 라면과 가공식품 등 한국식품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 중이다. 한국대중음악(K-POP) 인기와 더불어 불닭볶음면 등 매운 한국라면과 맵고 달달한 우리고추장에 대한 해외 Z(10~20대)세대 선호도가 증가하며 세계적으로 한국식품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맵달(Swicy·스위시) 아이템이 레스토랑 메뉴를 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미국서 가장 핫한 식음료 트렌드로 고추장, 꿀 등을 활용한 맵고 달콤한 맛을 꼽았을 정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식품기업은 물론 식음료
11.18
드링크 비즈니스 선정 인터리커가 올해 출시한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 ‘더 말보리스트(The Marlborist)’의?그랜드 쇼비뇽 블랑 2023 빈티지가 드링크 비즈니스(The Drinks Business)에서 선정한 ‘2024 글로벌 쇼비농 블랑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말보리스트는 뉴질랜드의 말보로 와인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2020년 첫 빈티지 출시 이후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 뉴질랜드의 유일한 마스터 소믈리에 카메론 더글라스 등 유수의 와인 전문가들로부터 매년 뛰어난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드링크 비즈니스는 영국에서 발간되는 주류 전문지로, 매해 주류별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제품을 선별하여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더 말보리스트는 그랜드 쇼비뇽 블랑 2023 빈티지 제품을 처음으로 출품했으며, 와인 마스터, 마스터 소믈리에, 시니어 바이어 등 와인의 최고 권위자들의 심사를 통해 ‘2024 글로벌 쇼비뇽 블랑 마스터즈’부문에서
생애 첫차로 1000만원대 스포츠실용차(SUV)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갖고 싶은 나의 첫차 소비자 설문결과 생애 첫차로 1000만원 대 차량과 SUV·레저차(RV),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대학 수학능력시험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하며 생애 첫 차를 꿈꾸는 소비자가 많은 시점을 앞두고 첫차 구매 때 고려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77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첫차 구매 때 가능 예산으로는 응답자 29.3%가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을 선택했다. 이어 ‘2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이 23.9%로 뒤를 이었다. 첫차 구매 소비자가 주로 사회초년생이 많은 만큼 현실적인 예산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금액대를 고려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1000만원 미만’(15.3%)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13.0%) ‘
쿠팡이 29일까지 1000여개 식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하는 ‘푸드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푸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연간 최다 상품을 할인하는 식품 할인전으로 1년에 한번 진행한다. 쿠팡은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의 식품 구매 부담을 덜고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가공·즉석식품 커피·음료 간식 건강식품 조미료 어린이 식품 등 식품 부문을 총망라해 선보이며, 최소 15%에서 최대 51%까지 할인한다. 일동후디스 롯데칠성음료 켈로그 삼양식품 광동 네스카페 등 다양한 식품 브랜드가 행사에 대거 참가한다. 대표 상품은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L 캔,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블랙 원두커피믹스, 첵스초코 오곡으로 만든 시리얼, 광동 옥수수수염차 그린 무라벨, 삼양 볶음 간짬뽕 140g, 뉴트리디데이 L-아르기닌 1000mg 120정 등이다. 정석용 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떡볶이 2종(사진·오리지널 까르보)을 미국 월마트에 신규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월마트는 미국 최대 할인점으로 지난해 미국 전역 월마트에 불닭볶음면 입점을 완료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 김밥, 떡볶이 등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불닭볶음면 인기가 이어지면서 불닭떡볶이 제품도 월마트에 입점하게 되었다. 2018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불닭떡볶이는 현재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불닭 양념을 활용해 완성한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떡볶이 소스가 특징이다. 실온 보관 제품으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떡볶이 요리법이 익숙치 않은 해외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삼양식품은 이번 월마트 입점을 통해 현지 입맛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향후 미국 내 불닭떡볶이 인지도 및 매출 상승을 위해 주요 유통채널 입점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선 불닭떡볶이 냉동 간편식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마켓컬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냉동 불닭떡볶이는 불닭
CJ푸드빌이 탄생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다섯 쌍둥이의 세번째 생일을 맞아 N서울타워에서 생일 축하 자리를 17일 마련했다. 국군 제9965부대 소속 서혜정 소령과 육군 17사단 소속 김진수 대위 부부는 2021년 11월 18일 국내에서 34년 만이자 세계적으로도 드문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다. CJ푸드빌은 탄생 때부터 다섯 쌍둥이 가족(사진)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첫돌 기념 돌잔치를 빕스 마산롯데마트점에서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다섯 쌍둥이 세돌을 기념해 다섯 쌍둥이 가족을 N서울타워로 초청해 더욱 특별한 생일 축하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남산 대표 관광 코스인 ‘사랑의 자물쇠’ 및 전망대 일대를 둘러보고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가족만의 소중한 순간을 만들었다. CJ푸드빌은 축하 의미를 담아 뚜레쥬르 케이크와 CJ푸드빌 통합 기프트카드 등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N서울타워 전망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한식 다
“중고거래 하다 겪은 분쟁 다툼, 당근 분쟁조정센터 통해 이렇게 해결했어요.” 당근은 다양한 유형 개인간 중고거래 분쟁 해결 사례를 엮은 사례집을 발간했다. 당근은 이용자들에게 중고거래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 건강한 개인 간 거래(C2C)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당근 분쟁조정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근 분쟁조정센터는 국내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중 최초로 설립된 자율적 분쟁 해결 전담조직으로,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과정에 민간기업이 직접 개입해 조정을 돕는 선제적 행보로 주목을 받아왔다. 중고거래 이용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분쟁 해소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례집 발간은 더욱 두터운 이용자 보호와 올바른 거래 문화 정착에 유의미한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례집에는 당근마켓이 지난해 11월 출범한 분쟁조정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센터를 통해 해결된 대표 분쟁 사례들이 수록됐다. 어렵고 복잡한 분쟁 사례를 누구나 쉽고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