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2024
스타벅스 코리아가 내달 1일부터 여름음료(아이스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8월 커피가격 이어 석달 만에 여름음료 가격을 조정하는 셈이다. 스타벅스 측은 “아이스음료 중 일부(비커피류) 톨사이즈(보통크기) 가격을 200원씩 인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블렌디드 2종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 11종이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인상은 소비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스음료 수요가 줄어드는 겨울철로 결정했다”면서 “가장 작은 크기인 톨사이즈에 한해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농심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해 지역상생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을 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대표 지역축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농심 구미공장은 전국에서 팔리는 신라면의 75%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구미라면축제는 지자체와 기업간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미시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 방문객은 10만명이 넘고 이 중 36%가 구미시 외 타지역 손님이었다. 축제기간 중 구미시 소비금액은 전후 일주일 대비 17% 증가했다. 구미시는 올해 방문객은 12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라면축제 주제를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으로 정하고 구미역 앞에 475m 라면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심 곳곳을 축제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마트도 이른 겨울 맞이에 나선다. 실제 10월 중순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올 겨울 강추위가 예고된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미리 난방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핫팩 온열팩 전기요 겨울이불 등 각종 난방용품을 31일까지 최대 30% 할인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덴 화롯불 중형 손난로 핫팩’ ‘지엘 목도리온열팩’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30% 할인한다. ‘지엘 목도리온열팩’은 일반적인 핫팩과 다르게 목에 두르는 형태로 개봉 즉시 발열해 온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올덴 화롯불 중형 손난로 핫팩’은 ‘화롯불’이라는 이름처럼 열이 최대 70도, 12시간 지속돼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겨울나기 필수제품인 전기요와 발난로 등도 할인한다. 순면으로 만들어져 푹신한 촉감을 자랑하는 ‘신일 전기요 순면 차밍(싱글/더블)’은 각각 7만9900원과 8만3900원에 판매한다. 도톰한 겨울용 이불
CU가 “편의점 택배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CU 방문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택배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한다. 현재 방문택배 서비스는 편의점업계에서 CU가 유일하다. CU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이 택배 수거일을 정할 수 있다. 오전 6시 이전 접수 땐 당일수거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CU 포스트 앱에 접속해야 한다. 택배 예약하기 내 방문 택배 페이지에 송·수하인 정보를 기재하고 방문 희망일을 지정해 접수하면 된다. CU 포스트는 CU 알뜰택배, 국내택배, 국제택배 등 모든 택배서비스를 한 데 모은 전용 앱이다. 방문택배 서비스 요금은 규격에 따라 4400원부터 6000원까지다. 또 CU는 3건 이상 택배요금을 2건 이하 요금에 비해 최대 2400원까지 낮춰 3200원에 이용가능하다. 많이 구매할 수
써브웨이가 한국 매장수 600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써브웨이 측은 “2022년 기준 한국 매장수 500개 달성에 이어 2년 만인 올해 600호점을 돌파하며 한국에서 연평균 50개씩 매장을 냈다”고 설명했다. 써브웨이는 세계 100개국에 3만7000개 이상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최대 패스트푸드(QSR) 브랜드 중 하나다. 1991년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1호점을 내며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2005년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시장에 직접진출했다. 2014년까지 100개 매장을 열었다. 올해 600호점으로 매장수는 10년 만에 6배 늘었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시나브로' 매장수를 늘린 셈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한 요인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웰빙유행에 맞춘 써브웨이만의 맞춤형 주문방식에 있다”면서 “건강한 식재료를 듬뿍 넣은 식사를 제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세대를 불문하고 한국소비자로부터
아모레퍼시픽재단이 K-컬처 산업 전반에 대해 전망하는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11월 7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지식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고자 기획했다. 대중적 학술적 경계에서 ‘한류 4.0’ 단계인 현재의 K-컬처 트렌드를 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포럼을 구성했다.‘컬처코드연구소’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K-컬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중음악, 드라마와 예능, 웹툰, 영화 총 4개 분야로 진행되고 각 분야별로 전문가가 모여 자유로운 토론 진행한다. 총 18명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문화 현주소를 점검하고 산업에 대한 전망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은 11월 7일 오전 9시
롯데홈쇼핑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롯데홈쇼핑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수출 상담회는 2022년 한국과 두바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후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2년만에 다시 한번 중동 지역에서 확대 개최한다. 특히 참여 기업에게 중동지역 바이어 유치와 시장조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리야드와 두바이 두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022년 당시 두피·피부케어 전문기업 루토닉스 등 참가기업 현장 계약 추진액은 947만달러였다. 상담실적은 역대 최대인 798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은 이른바 ‘오일 머니’를 갖고 있어 높은 소비력을
10.25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취약계층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10년째 진행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초사옥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전국 13개 사회복지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이동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재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는 이동차량은 10월 초 개최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참여한 선수들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올해 지원한 14대를 포함하면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10년동안 전국 80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0대 이동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롯데칠성음료 무설탕 소주와 음료가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유럽시장에서 통한만큼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4’에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제로’와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SIAL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SIAL Paris는 프랑스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중 하나다. 세계 식품 기업들이 참여해 식품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롯데칠성음료를 포함 130개국 7500개 기업이 참여했다. 방문객만 30만명이 넘는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현장행사를 통해 소비자, 바이어(구매자)와 소통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박람회 운영 기간동안 롯데칠성음료 부스(칸막이 공간)에는 2만명이 방문했다. 유럽 아시아 중동 북중미 남미 등 세계 각
동원그룹이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4 동원 GPT 경진대회’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4500만원 규모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업무추진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혁신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원그룹은 2월 모든 임직원이 인공지능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오픈AI 기반 자체 플랫폼인 ‘동원GPT’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도 그 일환에서 출발했다. 동원그룹은 6월 중순부터 경진대회 준비를 시작했고, 8월 말에 계열사 별로 예선을 치렀다. 동원 GPT 경진대회는 다양한 진기록을 남겼다. 동원산업과 동원F&B, 동원시스템즈를 비롯해 10개 이상의 주요 계열사에서 300여개 부서가 참여한 것이다. 대회 예선까지 총 227개의 과제물이 제출됐고, 대부분 4~5인 규모의 팀과제로 참여한 점을 고려하면 총 참가 인원만 1000여 명이 넘는다. 10월 초에는 사내 AI실무자를 비롯해 마이크
3분기 0.59% 올라 9월 상승 폭은 축소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0.59% 올랐다.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3분기에만 1.45% 뛰었다. 월별로는 지난해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59% 상승해 전분기(0.55%)보다 상승폭이 0.04%p 확대됐다. 전년동기(0.30%)로는 상승률이 0.29%p 높았다. 다만 9월 상승률은 0.19%로 8월(0.20%)보다 소폭 축소됐다. 올해 3분기 지가 상승폭은 수도권(0.70%→0.75%)과 지방(0.30%→0.31%)에서 모두 지난해 3분기보다 높았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0.87%)이었으며 경기(0.66%), 인천(0.53%), 부산(0.49%)이 뒤를 이었다. 제주는 0.17% 떨어져,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국 250개 시군구
본청약 지연 반발 잇따르자 11월 공공 본청약부터 적용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공지한 본청약 날짜와 실제 본청약 날짜 사이 발생한 분양가 인상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기로 했다. 24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공공 사전청약의 분양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느냐’는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성남시 분당구을) 질의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본청약 지연 기간 분양가 상승은 원칙적으로 LH가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이 늦어지는 동안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가 치솟고, 사전청약 당첨자가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공고되는 공공주택 본청약부터 적용된다. 본청약에 들어간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공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공지한 추정 분양가보다 최대 18%가량 크게 올랐다. 인천계양 A2 블록은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진행하며 본청약 예정 시기를 2023년 10월 1
CRK와 ‘스마트 코너’ 가속 식자재도 무인서비스수요↑ CJ프레시웨이가 무인 판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가파르게 늘고 있는 식자재 무인서비스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 코너’(사진)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상업용 냉동·냉장 리딩 기업 CRK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무인 판매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코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코너’는 무인 결제가 가능한 냉장·냉동 쇼케이스(진열장)를 설치하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스마트 코너’는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최근 도입이 늘고 있다. 전체 스마트코너 매출(1~9월)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설치 사업장은 골프장 관공서 산업체 사무실 아파트커뮤니티 요양시설 등이다. CRK는 냉장·냉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무인 판매기 해법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판매기는 인공지능
10.24
금호타이어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고성능 차량 타이어 주행성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2일 금호타이어는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KPC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고성능 차량 타이어 주행성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과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990년 설립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전략적 핵심 기술 개발, 국가 자동차산업 기술 기획, 신뢰성 평가 및 기술 교육, 지역특화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축적된 타이어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타이어 연구와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주행성능 검사·분석을 지원한다. 고성능 타이어 전반적인 성능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상생
이디야커피 가맹점주들과 임직원들은 2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봉사활동 단체 ‘따뜻한 하루’ 강당에서 국군장병들을 위한 간식 키트를 직접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밤낮으로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특히 가맹점과 본사가 상생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뜻을 모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이디야커피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은 이날 사탕 과자 음료 등 간식을 담은 선물 키트 400여개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만들어진 간식 키트는 ‘따뜻한 하루’를 통해 국군장병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디야커피 건대로데오점 점주는 “가맹점주들과 본사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국군장병들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
컬리가 화장품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강자 컬리가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를 장착한 모양새다. 컬리는 “뷰티컬리 10월 온오프라인 판매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대문 DDP에서 첫 오프라인 뷰티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와 동시에 ‘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했다. 12일간 열린 기획전에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90개 브랜드 포함 총 411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4400가지 제품을 최대 82% 할인가로 선보였다. 뷰티컬리페스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피토메르 프레시안 등 ‘이노베이션관’ 참여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와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 ‘라로제’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00배 가량 폭증했을 정도다. 랑콤 등 ‘프레스티지관’에 참여한 럭셔리
한국맥도날드는 대만 지역에서 진행되는 매니저 대상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고 24일 밝혔다.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는 매장 직원들이 색다른 환경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한편 ‘워케이션’ 강점을 살려 일과 여가를 한 번에 쟁취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제주지역과 올해 초 강원도 강릉에서 일반 크루(시급제 직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대만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회차와는 달리 매장 운영과 관리를 맡는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맥도날드 강점을 살린 첫 해외 지역 워킹홀리데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김정은 부천역곡DT점 매니저, 김하영 수원인계DT점 매니저, 김용희 고양덕이DT점 매니저, 유우철 충남당진DT점 점장이다. 이들은 대만 지역에서의 원활한 근무를 위해 지난 몇 달간 중국어 공부에 매진하는 등 다방면 노력을 했다. 참가 매니저들은 21일 대만에 도착해 대만 맥도날드
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 매체의뢰로 23일 발표한 ‘고려아연 경영권 사태 관련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대다수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해야’한다고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경영권 분쟁중인 고려아연 사태와 관련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필요성’에 대해 72.3%(매우 필요 45.0%, 어느 정도 필요 27.3%) 응답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사안에 국민연금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만큼 적극적 의결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8일 국회에서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장에서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8%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장기적인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판단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국가·경제안보 접근 필요성’에 대해서는 72.0%(매우 필요함 40.5%,
10.23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2024년 하반기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 ‘슈퍼세일’ 기간에 매출이 160% 이상 뛰어 올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슈퍼세일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2023년 10월 13 ~ 22일)과 비교해 약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과 전국 1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 성과를 더한 것이다. 온라인만 떼어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5% 증가했고 오프라인 점포 매출은 4배 이상 급증했다. 슈퍼세일 기간에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 수도 약 6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차례씩 대규모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가을·겨울철에는 캠페인명을 ‘슈퍼세일’로 바꾸면서 다양한 특가 상품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게 흥행에 주효했다는
갤러리아백화점이 1병에 100만원 넘는 와인을 ‘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고물가에 허리띠를 졸라매며 가성비 상품만 좇는 대다수 소비자 정서와 동떨어진 행보라는 지적이 나올 판이다. 와인소비의 계절 특정 소비자(VIP)를 겨냥한 판촉활동이라지만 고물가시대 ‘위화감’만 키우는 게 아니냐는 얘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연 1억원 이상 쓰는 백화점 브아이피(VIP) 고객이 병당 100만원 이상 와인을 선호한다’는 내용의 자체 분석자료를 23일 내놓았다.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지난달 서울 명품관에 문을 연 프리미엄 와인숍 ‘더 비노494’ 매출을 기반으로 연간 1억원 이상 구매하는 VIP 고객이 선호하는 와인을 분석했다”면서 “구매 와인의 45%는 부르고뉴 와인, 30%는 샴페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더 비노494는 세계 최고 와인 ‘로마네 꽁띠’, 프랑스 특급 와인 ‘도멘 르루아’ 등 국내에서 만나 보기 힘든 희소 가치 있는 와인을 소개한다. 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