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2024
패션 이커머스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연중 최대 행사인 ‘이굿위크’가 누적 거래액 1100억원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겨울 이굿위크 행사를 시작한 이후로 역대 최대 성과다. 4~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2024 겨울 이굿위크’ 누적 판매액은 전년행사대비 67% 신장한 1136억원을 기록했다. 총 방문자 수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며 91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구매자 수는 45만명 이상으로 올해 상반기 여름 이굿위크에 비해 100% 증가했다. 이번 이굿위크는 연간 거래액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 참여를 끌어내며 초반 흥행을 주도했다. 특히 팬층이 두텁고 할인을 자주 하지 않는 여성 패션 브랜드들이 파격적인 혜택을 진행해 실적을 견인했다. 재고 소진을 목표로 높은 할인율만 내세우는 타 세일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모션 전략이 적중한 결과다. 여성 패션 부문의 활약세는 ‘앙코르 입점회’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앙코르 입점
11.15
이마트가 2021년 1분기 이후 3년여 만에 분기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3.4% 증가한 1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42억원으로 2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5085억원으로 소폭(2.6%)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10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도 올해 3분기 총매출 4조6726억원, 영업이익 1228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340억원(5.3%), 영업이익은 126억원(11.4%)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0년 3분기 이후 4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이다. 7월 1일 슈퍼마켓 체인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에 따라 3분기 매출 369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이 편입된 점을 감안해도 고무적인 실적이다.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이 구체적인
소액주주 중심 행동주의 플랫폼 헤이홀더가 고려아연이 13일 발표한 유상증자 철회 및 지배구조 개선 의지와 관련해 환영 입장을 14일 밝혔다.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는 지난달 30일 고려아연이 발표한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이후 2주만 일이다. 헤이홀더는 2주전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주주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13일 기자회견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유상증자 철회에 그치지 않고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지배구조개선,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방안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에서도 물러날 뜻도 밝혔다. 또 ‘소수주주다수결'(MOM)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MOM제도는 기업 경영 등 중요한 결정에서 대주주가 아닌 소수주주들에게 더 큰 발언권을 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경영진이나 대주주가 독점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려아연이 제도적 리스
11.14
세계적인 가정용 음향 가전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14일부터 20일까지 인기 제품들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뱅앤올룹슨 모먼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헤드폰,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소형 제품군부터 하이엔드 홈 오디오 그리고 사운드바까지 총 10가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해 뱅앤올룹슨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20대에게 인기 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베오플레이 EX는 어떤 귀 모양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베오플레이 HX는 헤드폰 형태로 인체 공학적인 압력 저감 헤드밴드를 사용해 장시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하이엔드 헤드폰 베오플레이 H95는 섬세한 사운드와 세련된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이다. 고품질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까지 완벽한 하이엔드 홈 오디오 중에선 모든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13일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모델들이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하는 ‘이색 라면’ 행사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15~21일까지 사회관계망(SNS)에서 큰 화제를 이끌었던 ‘이색 라면’을 단독 판매하고 2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맵탱 매콤 소고기라면’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라면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그룹 쇼핑축제 쓱데이에서 큰 인기를 끈 ‘대왕라면 시리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사진 이마트 제공
롯데마트·슈퍼가 든든한 한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라면을 선보인다.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와 함께 간편하게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는 트렌드가 지속되며 ‘건강한 밥상’에 대한 가정간편식 고객 수요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마트·슈퍼는 미역국을 라면으로 맛볼 수 있는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은 라면만으로도 속 편하고 든든한 한식을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협업상품이다. 이에 한식 가정간편식 브랜드 ‘양반’과 라면 브랜드 ‘팔도’와 함께 미역국과 라면의 매력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이처럼 미역국라면을 선보이는 이유는 미역국이 생일과 산후 조리에 챙겨먹을 만큼 정성스럽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라는 점에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물 요리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매출을 살펴보면
11.13
트랜스베버리지 수입 판매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독창적인 블렌딩 기술과 자연의 특성을 반영한 양조 방식으로 유명한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부티크 샴페인 하우스의 ‘랄리에 샴페인’ 3종을 국내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906년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아이(Ay) 마을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부티크 샴페인의 정수 랄리에는 구획별 양조법을 통해 매년 새로운 수확의 특성과 각 떼루아의 독특한 개성을 랄리에 만의 전통과 혁신으로 결합하여 만들어낸 섬세하고 균형 잡힌 맛과 향으로 유명하다. 부티크 스타일의 소규모 생산으로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을 제공하는 랄리에는 포도밭을 작은 구획(plot)으로 나누어 각 구획에서 자란 포도를 별도로 양조하는 파셀레어(Parcellaire) 기법을 사용하여 각 구획의 떼루아(terroir) 즉, 토양, 기후, 지형, 고도 등 와인에 미치는 독특한 특성을 극대화한 블렌딩 기술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각종 스포츠 행사에 지원 ‘회장기전국유도대회’ 등 HR메디컬(대표이사 조득상)이 스포츠 행사 후원을 통해 국내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HR메디칼은 4일부터 8일까지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4 회장기전국유도대회’와 10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 ‘제24회 안성맞춤마라톤대회’에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신개념 베이핑용 금연보조제인 ‘엔드퍼프’ 스타터 패키지를 지원했다. 각각 100개와 50개를 지원했으며, 지원된 ‘엔드퍼프’는 대회 주최측에서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급됐다. 이밖에도 대한배드민턴협회에게 스타터 패키지 50개 지원 협의도 완료된 상황이다. 또한 HR메디컬은 두 대회 모두 ‘엔드퍼프’ 별도 홍보부스를 설치해 ‘엔드퍼프’의 주요 특장점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출시된 ‘엔드퍼프’는 세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금연보조제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흡연습관개선보조제다. 니코틴을 함유하지
위탁급식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7개 급식사업장에서 미국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고물가시대 구내식당에서 유명 브랜드 햄버를 한끼식사로 제공하는 것이어서 ‘발상의 전환’이란 평가를 받는다. 푸디스트 측은 “유명 식음료(F&B) 브랜드 상품을 접목해 급식 이용객에게 다양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구내식당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쉐이크쉑과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고물가 여파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고 구내식당이 주요한 사내 복지 요소로 주목받으며 구내식당을 다양한 미식 경험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푸디스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미래관점, 코스메카코리아점 등 7개 급식사업장에서 11월과 12월 두달간 3400식 쉐이크쉑 햄버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석관동떡볶이 성심당 까몬 타타스베이글 등 외식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급식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협업 메뉴 외 랍스타 스테이크 삼계탕 장어덮밥 등 자체적
아모레퍼시픽이 해마다 평균 10%씩 매출을 늘리고 3년 뒤엔 영업이익률 12% 이상을 달성한다는 단기목표를 내놨다. 아모레퍼시픽은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서울 용산 본사에서 ‘2024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글로벌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80명이 참석한 행사엔 김승환(사진) 아모레퍼시픽 대표와 조반니 발렌티니 북미 법인장이 직접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자리에서 지난 실적발표와 함께 2025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3년간 경영 목표와 달성 계획을 명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연평균 10% 매출 성장률과 2027년 기준 12%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시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산업 또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건강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
삼양사는 “알룰로스가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으로부터 ‘노블 푸드’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연합(EU)과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에서 도입한 노블 푸드는 신개념 식품을 의미하는 용어로 이전에는 식품원료로 쓰이지 않았지만 안전성을 인정받고 식품원료로 사용하기 시작한 소재를 말한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알룰로스로 노블 푸드 승인을 획득한 곳은 삼양사가 세계최초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있는 희소당으로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낸다. 반면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이다. 과당과 유사한 단맛이 나고 가열 때 캐러멜화 반응으로 설탕과 유사한 풍미를 낼 수 있다. 알룰로스는 현지에서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식품첨가물로 분류되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에리스리톨과 같은 고감미료나 당알콜과 달리 당류 저감·무첨가 제품 제조에 자유롭게 쓰일 수 있게 됐다. 삼양사에 따르면 호주 식품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지난해 기준 4.6%다. 저당 저지방 유기농 관련 제품 수요가 늘고
11.12
전자상거래(이커머스)시장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20%대 고속 성장세는 옛말. 10%도 채 안되는 성장률로 시장은 점점 ‘레드오션’으로 바뀌고 있다. 게다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같은 중국계 초저가 이커머스플랫폼 출현으로 출혈경쟁까지 감수해야 할 판이다. 문제는 고객확보다. 회비를 꼬박꼬박 내는 고정회원, 즉 ‘충성고객이 많을수록 생존력도 커지는 시대다. 그러기 위해 배송은 1초라도 더 빨라야 한다. 오픈마켓 네이버쇼핑이 내년부터 배송을 직접 챙기기로 한 이유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주문 1시간만에 배송하는 서비스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네이마저도 속도전에 뛰어든 셈이다. 재미와 유익함도 있어야 한다. 상품은 물론 콘텐츠 전쟁으로까지 비화한 이유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동영상서비스(OTT)가 쌍둥이처럼 붙어 다닌다. 쿠팡이 쿠팡플레이로 선수를 쳤다. 네이버도 동영상서비스 기업들과 손 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결국 이커머스 최강자 쿠팡과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계획
어그가 여성에 이어 남성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겨울철 남녀노소 인기 신발 브랜드로 떠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어그(UGG)는 올해(1~11월 현재) 남성 고객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달에도 두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어그부츠는 여성들만 신는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복고 열풍을 타고 인기 제품으로 떠오르면서 남성 고객 수요가 급격히 높아졌다.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신발로 어떤 착용에든 조화롭게 잘 어울리기 때문에 패션에 관심 많은 20~30세대 남성 고객들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그는 남성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자 올해 제품 스타일 수를 지난해보다 60% 가량 늘리며 남성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시즌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웨더 하이브리드’(사진) 제품이다. 지난달 세계적인 뮤지션 ‘포스트 말론’과 함께한 홍보영상이 공개
무신사가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 일본시장 총판 계약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무신사는 마뗑킴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5년간 브랜드 일본 내 마케팅 홍보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운영 등 유통·판매에 관한 모든 부분을 무신사가 맡게 된다. 마뗑킴은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현지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주요 판매채널로 활용하며 내년 상반기 일본 도쿄 핵심 상권에 첫 단독 매장을 개점한다. 이후 일본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5년 안에 15호점까지 출점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마뗑킴은 2022년 11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한 이래 주요 기획전과 오프라인 임시매장(팝업스토어)을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해왔다. 이 과정에서 일본시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무신사와
기후위기로 인해 매년 예측불가한 한파가 찾아오는 가운데 겨울철 필수의류로 떠오른 ‘다운재킷’ 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다운재킷에 필수적인 보온성은 물론 주요 패션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또 아웃도어 의류기업은 기술력을 집약한 다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아웃도어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초격차’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 기술력 정수로 꼽히는 ‘테크 다운’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12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다운재킷 대중화는 1950년대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프랑스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어’는 1950년대 고산지대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를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퀼팅 구스 다운재킷을 만들었다. 퀼팅은 천과 천 사이에 솜을 넣어 열기를 가두는 기법으로, 오늘날 거위털 패딩류에 활용된다. 이후 몽클레어는 나일론 소재 재킷에 거위털(다운)을 채운 퀼팅 다운재킷을 제작해 오늘날 구스다운 패
당선작에 ‘1년 패스’ 증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는 대곡∼의정부 교외선과 관련해 ‘교외선 전용 철도패스’ 이름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외선은 1963년 개통한 뒤 지난 2004년 운영을 중단했다. 올 12월 고양시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30km 구간 재운행에 들어간다. 이달 2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해당 패스의 특징을 담은 이름과 의미를 적어 이메일(korail_tour@kor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코레일과 경기도, 고양·양주·의정부시가 공동으로 △교외선 철도패스에 맞는 감각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당선작에게는 교외선을 1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외선 1년 무료 패스’를 증정한다. 코레일은 교외선 운행 무궁화호를 1일 4000원에 자유석 또는 입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외선 전용 철도패스’를 내년 2월 출시할 예정이다. 전 구간을 횟
11.11
국민앱 반열에 오른 당근이 누적 가입자 수 40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 방정식을 새롭게 써냈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소통공간 당근은 누적 가입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00만명에 육박하고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도 1300만명을 넘어서며 대표적인 지역 소통공간(커뮤니티)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당근이 남녀노소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동네 소통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던 요인은 지역 내 다양한 ‘연결’을 통해 생활 혁신을 만들어 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근은 GPS 인증을 기반으로 한 이웃 간 믿을 수 있는 ‘중고거래’부터 일상과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동네생활’ 동네 가게와 주민을 연결하는 ‘비즈프로필’을 운영해왔다. 또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 등 다양한 지역기반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연결해왔다. 숏폼 서비스 ‘당근스토리’와 동네생활 ‘
요기요가 주문 중개수수료를 최대 4.7% 인하하고 매출이 적은 가게엔 수수료 20%를 환급한다. 요기요는 이같은 내용의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상생협의체의 주요 핵심인 중개수수료 인하는 물론 소비자 영수증 정보 개선,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을 담은 추가적인 합의안도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요기요는 우선 ‘가게배달’과 ‘요기배달’의 중개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9.7%로 인하(포장 주문의 경우 7.7%)한다. 특히 주문 건수에 따라 배달은 최대 4.7%까지(포장 주문의 경우 최대 2.7%) 추가 인하하는 ‘차등 수수료’ 방안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요기요 ‘차등 수수료’는 높은 매출을 달성한 가게에 추가적인 수수료 할인을 적용한다.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배달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게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앞으
바디프랜드가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공식 스폰서십(후원)을 맺고 점보스 홈구장인 인천계양체육관 내 ‘헬스케어로봇’을 설치한 ‘바디프랜드 존’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로봇 마사지를 받으며 배구경기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존’은 전 좌석 모두 배구 경기를 가까운 곳에서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석으로 구성했다. 체험용으로 설치되는 제품은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과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이다. 바디프랜드 존을 이용하는 관중들은 대한항공 점보스 소속 선수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배구 경기를 최신 기술력의 헬스케어로봇이 제공하는 마사지를 받으며 관람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스폰서십을 통해 차별화된 마사지 기술력이 담긴 최신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수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알리고 고객 접점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삼다수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 삼다코지’에서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시즌 인테리어와 한정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이 운영하는 카페 삼다코지는 홍대에서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특히 제주삼다수의 부드럽고 청량한 물맛을 살린 한정 메뉴도 출시해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제주의 겨울을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 빌리지’ 콘셉트로 꾸며진 매장은 대형 트리와 포토존으로 동화 속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케 하는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부와 1층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트리존을, 2층에는 삼다코지 시그니처 포토스팟인 돌하르방 존에 화이트 트리와 조명을 더해 제주의 겨울 정취를 담아냈다. 또한 이번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된 ‘삼다뱅쇼’(사진)는 삼다코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음료다. 기존의 붉은빛 뱅쇼와 달리 제주삼다수의 청량함을 담아 투명한 화이트 뱅쇼로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