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2024
한국콜마가 “화장품 신제품 출시기간을 최대 6개월 단축하는 PPS를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제품 출시 속도를 높여 K뷰티 세계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PPS는 이미 개발 완료한 제형과 용기를 다양하게 구축해 원하는 기능을 선택만 하면 바로 생산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화장품 개발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시간 소요가 많은 제형 샘플(시제품) 제조와 협의과정을 줄일 수 있다. 화장품 제형이 용기와 반응하는 안정성에 대한 시험(테스트) 절차를 미리 완료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9~12개월 걸리는 화장품 신제품 출시 기간을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PPS 이용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상위(톱티어) 기술을 적용한 9개 영역(△선케어 △크림 △로션 △에센스 △토너 △페이셜팩 △클렌저 △쿠션 △베이스 메이크업) 140개 이상 제형 물품목록(인벤토리)를 구축했다. 이 인벤토리에는 최신 트렌드 분석을 통해 시장에
쿠팡이 3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성장이 정체된 국내 유통시장에서 다시 한번 20%가 넘는 고성장을 이어갔다. 쿠팡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부문은 20%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김범석(사진) 쿠팡Inc 의장은 6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속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기존 충성고객의 지출 확대와 무료 로켓배송과 새벽·당일 배송, 무료반품, 쿠팡이츠 무료배달,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 와우 멤버십의 다양한 혜택과 가치를 알아가는 회원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아직 개발되지 않은 거대한 잠재력을 고려할 때 이제 막 첫발을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은 기존 고객 지출 확대에 힘입어 11% 성장했다”며 “(하지만)현재 제공하고 있는 20개 이상 카테고리 중 9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전체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거대한 커머스 시장에서 우리가 차지한 부분은
11.05
겨울 맞춤 구스 이불과 사은품까지 침구업계 1위 브랜드 알레르망이 국내 침구 업계 7년 연속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하는 ‘7년 연속 업계 1위 기념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오는 12월 1일까지 전국 알레르망 가두점(대리점 및 직영점)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헝가리산 솜털 70%를 사용해 보온성과 쾌적함을 자랑하는 구스 차렵 이불부터 카페트까지 다채로운 상품군을?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선택 가능한 푸짐한 사은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K 사이즈 패드와 무봉제 차렵 이불이 신규 품목으로 포함되었으며,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구스 차렵 이불과 패딩 세트도 다양한 패턴으로 마련되어 있다. 네이비 색상의 쿠페아 패턴은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겨냥했으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해롤드 라인은 내추럴한 컬러감과 잔잔한 텍스처로 세련된 공간을
동원F&B 동원F&B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선수 신유빈을 앞세워 프리미엄 냉장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동원F&B는 최근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Grilly)’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 동원F&B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로, 직화 후랑크의 불향과 육즙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CF에는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밖에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의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G
18일까지 접수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TS)가 이달 18일까지 ‘2024 드론 사진·영상 콘테스트’ 작품 접수를 받는다. 응모 주제는 TS 시흥드론교육센터가 위치한 ‘시흥시’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축제 및 행사 등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드론 촬영 사진 부문, 드론 촬영 영상 부문이며, 부문별 1인당 1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대상은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고 드론 촬영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에는 100만원, 영상 부문 최우수상에는 200만원을 수여하는 등 각 부문별 16개 작품을 선정한다. 총 32개의 우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며 총 상금 규모는 1140만원이다.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 16개 작품을 선정한 뒤 온라인 투표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 발표는 12월 10일 공단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kotsa.or.kr)를 참고하면 된다.
11.04
롯데홈쇼핑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소기업 해외 수출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상담실적 약 6235만 달러(한화 약 860억원)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롯데홈쇼핑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개최한 이번 상담회는 중동을 대표하는 핵심 도시이자 새로운 한류 거점으로 평가 받는 리야드와 두바이에서 진행됐다. 중동 지역은 ‘오일 머니’를 통한 높은 소비력으로 안정적인 소비시장으로 평가되는 것은 물론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K-콘텐츠 수요가 늘면서 한국 브랜드 유망 수출 지역으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중동지역 바이어 70여명, 두바이 유명 쇼핑몰 MD 등이 참석했으며, 누적 상담건수 422건, 수출 상담금액은 6235만달러를 기록했다. 개막식은 지난달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숙명여대와 손잡고 11월 한달간 아침시간대에 도시락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도시락’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GS25는 고물가 속 청년들 식비부담을 덜고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쌀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와 상생은 덤이다. 캠페인은 매주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30분까지 GS25 숙대학생회관점에서 진행한다. 숙명여대 학생증 카드로 결제 때 즉시할인을 통해 정가 5200원인 도시락 3종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혜자로운 한돈반반제육, 혜자로운 통통쏘야&불고기, 류수영의 숯불향 돼지고기 옥수수밥 등이다. 한편 GS25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지난 1일 교내 학생들이 몰려 잛은시간 내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GS25는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든든한 한끼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그룹 전자상거래계열사 ‘롯데온’이 모처럼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역 상생협력기업 제품인 꼬막무침이 실시간 전체 판매순위 1위에 오르면서부터다. 롯데온과 손잡으면 매출이 130배까지 폭증할 수 있다는 선례도 남겼다. 롯데온 측은 “지난 10월 30일 롯데온 실시간 베스트 상품 1위를 ‘꼬막무침’이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식품이 단일 카테고리(영역)가 아닌 롯데온 전체 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 상품은 ‘해진식품’이 만드는 ‘비담가 국내산 꼬막무침’이다. 해진식품은 롯데온과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진행한 ‘2024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이다. 잘 고른 상생협력 제품 하나가 다른 전자상거래 열 상품 부럽지 않을 판이다. ‘국내산 꼬막으로 만든 수제 꼬막무침 세트’는 재료 손질부터 제품 포장까지 모두 수작업이다.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당일 생산 원칙을 고수한다. 롯데온 상품후기엔 ‘벌써 3개째 구
롯데백화점이 1일부터 본점(서울 중구) 크리스마스 장식에 점등했다. 연말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인증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크리스마스 주제를 ‘원더풀 쇼타임’으로 공연 전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 등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조선호텔이 온라인 쇼핑몰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을 발판으로 식음료와 생활용품으로 사업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일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은 조선호텔 ‘맛과 멋’을 일상에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조선호텔 통합 리테일(소매) 브랜드다. 김치 가정간편식 꽃 침구 등의 조선호텔 브랜드상품 400개를 한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테일 큐레이션 플랫폼’이라는 게 조선호텔앤리조트 측 설명이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기존 호텔과 주요 백화점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되던 상품은 물론 공식 온라인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상품도 선보여 호텔 소매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조선호텔 소매제품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매부문은 조선호텔 전체 매출의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넥센타이어가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2년 연속 등극했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측은 “제조사 챔피언뿐아니라 참가 팀별로 드라이버(운전 선수)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부문에서도 1위로 ‘팀 챔피언’에 올랐고 라운드별 선수 개인 점수를 합산한 기록으로 벌이는 대결에서도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한 선수가 1위에 올라 ‘드라이버 챔피언’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서한GP, 오네 레이싱, 원레이싱 팀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엔페라 SS01’(사진)과 ‘엔페라 SW01’을 공급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제품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페라 SS01은 패턴 없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로 마른 노면에서의 고속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엔페라 SW01은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배수성능을 갖추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2024 시즌 개막전부터 다수 우승 기록을 달성하고 타이어 제조사
이마트가 신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을 11월에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이마트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28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는 가격파격 선언의 테마는 ‘김장 물가 안정’과 ‘초겨울 먹거리 준비’다. 김장족 비용부담을 덜어줄 부재료를 비롯해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국물 요리 등을 집중 할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11월 가격파격 선언 3대 핵심 상품으로 ‘양파’ ‘국내산 돈 앞다리’ ‘하림 더미식 상온 국탕류 6종’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먼저 김장 필수 채소인 ‘양파’ 1망(3kg)을 정상가 대비 25% 저렴한 4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평시 한달 간 판매되는 물량 대비 2배 이상 많은 900톤을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많은 물량의 양파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사전 비축에 있다. 6월 전국 수매 시기에 양파를 대
11.01
국내 호텔 세곳 중 한곳은 최근 5년새 리모델링(새단장)을 하거나 내부시설을 개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요구 등 최근 호텔유행을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오래 머물고 자주 찾게 하기 위한 투자인 셈이다. 1일 호텔·관광 컨설팅 업체 ‘호와쓰 에이치티엘’에 따르면 최근 5년새 국내 호텔 30% 이상이 리모델링을 추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과 현대적인 시설은 물론 식음료 공간 변화를 포함한 리모델링은 호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호텔 가운데 엔포드 호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롯데호텔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리모델링 후 고객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 엔포드 호텔은 2024년 12월 개장을 앞두고 기존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을 리브랜딩(이미지 재창출)과 동시에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도심 속 휴양지’라는 철학 아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사장 이범권)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양돈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 중에서는 유일한 A등급이다. 선진은 1973년 제일종축 농장을 모태로, 양돈업·사료제조·식품 분야까지 아우르는 축산식품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KCGS는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선진은 2023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이라는 기업의 사명 아래 임직원과 고객, 사회 등 영향을 주고 받는 사람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선진은 2022년부터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 체제 고도화에 주력했다. 축산업계에서 환경 문제는 지속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은 국내 축산업
삼성웰스토리가 개인건강관리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전자까지 분석한 초개인화 맞춤형 영양관리 비법을 내세웠다. 삼성웰스토리는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유전 인자와 취식·검진·운동 데이터 등 개인 특성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맞춤형 영양 코칭(조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개별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코칭 전문가와의 1:1 컨설팅을 통해 목표를 설정한 후 삼성웰스토리 모바일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취식 정보, 운동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맞춤형 솔루션(해법)을 제공받는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지난 7월말부터 9월초까지 6주간 수도권 대형 급식사업장에서 ‘인텐시브 케어 - 영양 코칭’을 진행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정교선(사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홈쇼핑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동생 정 부회장 ‘형제경영’을 이어간다. 정 현대홈쇼핑 회장은 2009년부터 현대홈쇼핑 대표를 맡아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14년 만에 회장이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 회장이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고 단일 지주회사 체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그룹 경영 전반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고 이날 밝혔다. 또 이번 임원인사에서 주력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하고 현대면세점과 현대L&C, 지누스, 현대이지웰 등 일부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다. 현대면세점 새 대표는 박장서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1992년부터 33년째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담당해 온 면세사업 분야 전문가로 2020년 현
애경산업은 3분기 매출액 1653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0%, 48.0%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수요 부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투자 확대 영향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축소됐으나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시장 육성과 채널 다변화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080억원, 영업이익은 4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0%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3.6% 감소했다. 화장품사업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한 570억원, 영업이익은 53.2% 감소한 39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채널 운영 효율화를 비롯해 디지털 채널 성장, 다이소 등 신성장 채널 공략 등으로 국내 매출은 성장했으나, 중국 수요 부진과 마케팅 투자 확대로 실적이 감소했다. 중국에서는 소비환경 악화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었으나 현지화 제품 출시, 유명 왕홍과의 협업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다변화 및 브랜드 경쟁력을
주요국 시장진출 기반 마련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국제도로연맹(IRF)과 도로교통 부문의 기술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도로교통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공사가 글로벌 도로⋅교통 인프라 시장에서 선진국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도로교통 기술과 스마트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일까지 특별 행사 ‘무신사 스탠다드’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 1일 정식으로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매장은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영패션 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 4층에 자리잡았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으로는 4월 문을 연 중동점 이후 2번째며,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전체 오프라인 점포 중에서는 17호점에 해당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신촌점 유플렉스 4층 중에서 200평(영업 면적 기준 654㎡)에 달하는 공간을 단독으로 활용하여 맨·우먼·뷰티 등 주요 브랜드 신제품과 인기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30일 온라인에서 먼저 선보인 생활용품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홈’ 관련 상품 중 휴대용 얼룩제거 스프레이 이염방지 세탁시트 등의 생활용품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오픈을 기념해 3일까지 사흘간 특별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오후 12시까지 △라이트웨이트 크루삭스 △슬리핑 삭스 2팩 △샤기플리스 집업재킷 등을 최대 60%
475m 라면거리 조성 농심은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해 지역상생을 실천한다.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을 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대표 지역축제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농심 구미공장은 전국에서 팔리는 신라면의 75%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구미라면축제는 지자체와 기업간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미시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기간 중 1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36%가 구미시 외 타 지역 방문객으로 집계되었으며, 축제기간 중 구미시 소비금액은 전후 일주일 대비 17% 상승했다. 구미시는 올해 12만명 방문객이 축제에 참여해 더욱 큰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라면축제 콘셉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