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
2024
모두가 희망을 기대하는 새해다. 올해는 더 절실하다. 국내외 경영환경은 여전히 경제침체 터널 속이다.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기업보다 큰 내상을 입고 있다. 중소기업계의 올해
01.17
도심을 지나가는 철도를 지하에 넣고 그 상부를 개발하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철도지하화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도심을 지나가는 철도가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지는 오래됐다
01.16
증권가 도덕불감증이 위험수위를 넘어 범죄수준으로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와 영풍제지 사태, 채권 돌려막기 등으로 내부통제 미비에 대해 지적받았던 증권사에서 이번엔 부동산프로젝트파이
01.15
정치 초년생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0개월을 넘겼다. 하지만 어떤 성과를 냈는지 돌아보면 '이것'이라고 생각나는 게 없다. 그는 지금껏 대선 경쟁자였던 야당 대표를 '피의자'라는 이유로 거부하며 진정성 있
01.12
5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안'을 국회에 재의요구하기로 의결하자 법무부는 즉각 보도자료를 냈다. 자료에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을 재의요구하는 사유가 담겼다. 도이치
01.11
시공능력평가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정부가 2만가구에 달하는 수분양자와 581개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내집마련을 꿈꾸던 서민의 피해는 불가피해 보인다. 태영건설은 아
01.10
국회의원 총선거가 석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치인들의 이합집산, 야당대표에 대한 테러 등으로 시끄럽지만 출마예정자들은 출판기념식 의정보고회 등을 열고 표심잡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과 예비후
01.09
연초부터 채권과 외환,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해 말 기자회견에서 올해 연방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자 시장은 몇발짝 앞서가며 환호했다. 그러다 연초 미국 노동시장
01.08
흔히 선거 승패를 가늠할 3요소를 구도 바람(이슈) 인물이라고 한다. 지방선거냐 총선이냐 대선이냐 아니면 보궐선거냐 등등 어떤 선거냐에 따라 3요소 중 무엇이 결정타로 작용하느냐는 달라질 수 있겠다. 그
01.05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약 6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액도 증가했
01.04
"2024년을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해로 만들자." "통신중심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ICT 전문기업으로 변하자."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와 데이터 사업에 집중하자." 이 문구들은 국내 통
01.03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이 또다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골목상권 최후의 방어막 역할을 했던 지역신보는 코로나19를 거치며 보증여력이 바닥을 쳤다. 설상가상으로 정부는 소상공인 빚 탕감 정책을 내놓으면
01.02
"대통령 표정이 검찰총장 때처럼 무섭더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 중계를 봤다는 지인의 소감에 영상을 다시 돌려봤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옅은 미소로 연설을 시작했지만 얼마 안 가 미간을 모은 채 엄숙하게 말
12.29
2023
"최근 대규모 범죄조직은 위계서열이 아닌 네트워크 방식으로 활동한다. 또 질서정연한 기업체계를 활용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좋지 않는 폭력을 피하기까지 한다. 이제 마피아나 갱단 같은 과거 사례는 잊어야 한
12.28
영화 '서울의 봄'이 인기다. 누적 관객수는 1000만명을 훌쩍 넘었고 관람객평점은 9.6점에 이른다. 1979년 10.26 사태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군사반란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뀐
12.27
바야흐로 60대 인구 15%시대다. 11월 말 행정구역 통계표를 기준으로 50대와 40대에 이어 가장 많은 세대다. 그런데 불과 6년 후인 2030년이면 60대 인구는 전체 세대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게 된다. 현재의
12.26
국민의힘이 평생 검사로 살아온 한동훈 전 법무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자, 보수정치권에서는 "또 밖에서 데려오냐"는 자조섞인 탄식이 흘러나왔다. 보수정치권의 제식구는 하찮게 보면서 외부 영입인사의
12.22
새해를 앞두고 유통대기업 인사가 한창이다. 주요 유통사들 오너 2·3세 약진이 눈에 띈다. 롯데그룹은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를 상무로 한단계
12.21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답보상태에 놓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할 의미있는 합의를 했다. 두 단체장은 최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
12.20
윤석열정부는 지난 3월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하도록 '1주 52시간제'(기본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의 연장근로 관리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하는 '근로시간제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