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2024
중앙회, ‘Sh대부’ 신설 3천억원대 조합 연체 정리 수협중앙회가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부실채권을 정리할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중앙회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전국 90곳 수협 회원조합의 부실채권을 매입·추심하는 자회사 ‘Sh대부(가칭)’ 설립을 위해 자본금을 출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중앙회는 자본금 500억원을 전액 출자한다. 자회사는 수협중앙회·수협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마련한 자금과 출자금을 토대로 총 3000억원대 규모의 조합 부실채권을 정리할 예정이다. 조합으로부터 의뢰받은 부실채권을 매입한 후 회수 절차를 거쳐 연체감축을 돕는 방식이다.회수 결과 매각이익이 발생한 경우 사후정산을 통해 조합에 그 수익을 돌려준다. 중앙회는 매각으로 인한 이익이 조합에 돌아가고, 또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회사를 통해 부실채권을 관리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대부업 등록 절차에 착수하고, 이르면 연내에 조합의 부실채권 정리에 나설 방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기존 노후 교량 교체에 최적화된 ‘프리스트레싱 하로형 교량’(PSRC 하로교)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PSRC 하로교는 긴장재를 활용해 구조체에 압축력을 부여함으로써 처짐과 부재에 생기는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기술인 ‘프리스트레싱’이 종·횡방향에 모두 적용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치형 거더(대들보)를 활용해 기존 하로교의 단점인 개방감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경량화된 구조로 교량의 경간 길이를 연장할 수 있어 교각 수 감소에 따른 미관 개선 효과도 있다. 건설연은 PSRC 하로교가 특히 중·소형 하천 교량 교체 공사에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성토 작업 없이도 교량 높이를 조정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고, 하부 공간을 넓게 확보해 하천 흐름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다. 홍수와 같은 재해 대응에도 효과적이며, 저중량 구조 덕에 공사기간(10%)과 공사비(30%)를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병석 원장은 “중·소형
2만6천㎡ 규모 2028년 착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2일 광명시청에서 광명시와 ‘KTX광명역 일원 철도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한 광명역 주차장 부지 등 2만6000㎡ 면적의 역세권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혁신구역은 유휴부지 등 지자체가 신청한 부지를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부가 건축물 용도와 용적률 등의 규제를 완화시켜주는 특례구역이다. KTX광명역 부지는 산업경제 활동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지역으로 인정받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개발구상 및 타상성 조사와 개발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노후 주차장 부지에 대해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광명시는 관련 인허가 등 행정사항에 대해 지원 및 협조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는 내년도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해 사업자 공모, 설계·인허가 등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개발에 착수할 계
한국소비자원 조사 위약금 불만 가장 많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자의 경우 여행사나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위약금 등 중요정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가 많았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해외여행 관련 고령자(60세 이상)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37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는 181건을 기록, 전년(42건) 대비 331.0%나 증가했다. 피해구제 신청이유는 ‘출발 전 계약 해제 및 위약금 불만’이 63.8%(236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계약불이행’ 12.7%(47건) ‘품질·용역 불만’ 8.9%(33건) ‘안전사고 및 시설 피해’ 5.7%(21건) ‘항공 관련 불만’ 4.0%(15건) 등 순이었다. 출발 전 계약 해제 및 위약금 불만이 빈번한 이유는 해외여행상품이 대부분 국외여행 표준약관이 아닌 특별약관을 사용하고 있
일본 정보화사회 방문단 “실천지침 제시하는 기술”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이 개발한 ‘탄소중립시스템’이 일분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수원시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일본의 ‘한국 선진 정보화사회 견학 시찰단’이 수원시청을 방문했다. 수원시의 선진 디지털플랫폼과 운영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일본 시찰단은 염종순 메이지대 교수와 니시무라 히로시 일본 GSS 회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시찰단은 수원시의 시민참여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로 시정에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는 수원시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운영을 경험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CCTV 모니터링, 공공기관 간 연계된 안전 정보,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염종순 교수는 “수원시의 혁신적인 디지털 정책은 일본에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염 교수와 시찰단 일행은 한국공간정보통신(KSIC)이 소개한 ‘탄소중립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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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존 사업 탄소 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녹색 전환)에 대한 탄소저감 의지를 일상속에서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자동차(휘발유) 기준으로 100Km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Kg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허세홍 사장은 “올해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에 사용된다. 이러한 일상속 작은 노력과 행동변화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마지막 날인 2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잠원한강공원까지 약 5km를 걷는 걸음기부 워킹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서울 도심권 주요 빌딩이 매물로 등록되면서 빠르게 주인이 바뀌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이 내놓은 남산스퀘어빌딩(옛 극동빌딩) 매각이 성사됐다. KKR은 태영건설과 함꼐 공동소유한 에코비트도 매각에 성공하면서 기대 수익률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HDC자산운용이 남산스퀘어빌딩을 7000억원 초반대에 인수하기로 했다. 입찰에서 HDC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고 현재 실사가 진행 중이다. HDC자산운용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 세자녀가 지분을 갖고 있어 가족 회사로 분류된다. HDC그룹의 호텔HDC는 파크하얏트서울·안다즈서울 강남 등 특급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 퇴계로에 있는 남산스퀘어는 지하 3층~지상 23층, 연면적 7만5252㎡ 규모로 리모델링이 마무리된 건물이다. 업무시설 2만2479㎡ 증축도 가능하다. 현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이 임차해 있으며 공실률은 약 1%대다.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아웃도어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는 가을·겨울 신제품을 출시하며 아웃도어 활동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활동 기후 환경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켓부터 신발까지 다양한 고어텍스 소재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고어텍스 소재는 방풍 방수 투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도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22일 아웃도어업계에 따르면 살로몬 ‘UNI레이스플래그 GTX 3L 자켓’(사진 왼쪽)은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외부 물기는 차단하면서 오래 착용해도 우수한 통기성을 기반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앞면 가슴 부분에 현대적인 디자인 ‘레이스플래이그’ 지퍼가 특징이며, 넉넉하게 제작돼 경량패딩 등 다른 옷과 함께 착장에 용이하다. 밑단과 후드에 조절 가능한 끈이 적용됐으며 덧단이 있는 트임인 플라켓을 적용해 외부의 바람을 더욱 효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5차 공식 협상이 22~25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 협상전략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각각 참석한다.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디지털 △바이오 등 총 13개 분야별 논의를 진행하고 상호 입장차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양국은 3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 뜽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이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재개를 선언했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 교섭관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에서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이 가장 활발한 국가”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국토교통부와 건축공간연구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축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건축생활’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건축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서울 북가좌초교에서 9월 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국토부와 건축공간연구원,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 건축 분야 주요 기관들이 참여해 스마트 빌딩, 제로에너지 건축, 한옥 등 8개 주제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각 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 꾸미기, 로봇과 학교 안 탐험하기, 나만의 상상공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실습활동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국토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건축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백서로 정리해 건축 교육을 희망하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일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한일 산업기술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200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양국 비즈니스 교류·협력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김 윤 한일재단 이사장(삼양홀딩스 회장)과 우치다 토시아키 일한재단 전무 등 양국 기업인을 비롯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정보기술(IT) 소재 부품 등 분야의 한일 기업은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80여건의 무역 상담을 실시했다. 일 본 전문가와 한국기업간 30여건의 기술 상담도 진행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현황과 대응 전략 주제로 한일협력세미나도 열렸다. 아울러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와 모리시게 요시후미 오피스 야마구치 대표 등 산업기술 협력에 기여가 큰 양국 산·학 관계
한국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로 꼽히는 ‘한국전자전(KE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전자전(KES)은 1969년 첫 개최 이후 55년간 국내 전자·IT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대표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다. 올해는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지속 가능한 세상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13개국 520개사가 참가했고 전년보다 확대된 규모(2만2023㎡)로 진행된다. 박청원 KEA 부회장은 “CES와의 협력, 글로벌 기업 및 외교공관의 참여를 통해 한국의 기술혁신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산업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9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달러를 돌파한 2005년 제정됐으며 매년 10월 ‘한국전자전
지역특화발전특구에 외국어 의료광고가 허용된다.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지역특구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의료관광 증가와 관련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조치다. 개정안 핵심은 외국인 의료관광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 내에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규제특례 신설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선택적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구역이다. 2004년도 처음 도입된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그간 전국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총 225개 특구를 지정햇다. 현재 143개 시군구에서 176개 특구가 운영 중이다. 현행 ‘의료법’ 제56조에 따라 의료인 등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국내광고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의료해외진출법’ 특례로 공항 항만 면세점 등 6개 구역에서만 외국어
GS그룹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풍력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GS E&R은 AI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상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GS그룹이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디지털 전환(DX)에 뛰어들어 신사업을 발굴한 첫 성과다. 국내 풍력발전단지와 제휴를 넓히고, GS그룹 차원의 가상발전소(VPP)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앞두고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풍력은 태양광 발전보다 발전량 예측이 까다롭다. 산악 지형에 위치한 특성상 같은 발전단지 안에서도 발전기마다 위치와 고도가 다를 뿐만 아니라, 바람의 특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GS E&R은 업계 최초로 풍력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AI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한 덕분이다. 지리·지형적 요인, 고도 차이, 지면의 거칠기 등 발전기 주변의 다양한 특성을 수치 예보 모델(W
공공주택의 전기감리 지정대상을 확대해야한다는 여론이 고개 들고 있다. 공공주택 건설현장에서 전기공사 부실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기 때문이다. 22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 따르면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공공주택 감리 지정제도는 건설(건축)분야의 경우 3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반면 전기분야는 300세대 이상으로 규정된 후 20여년간 변함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300세대 미만 현장에서는 시공기간(공사중지 제외)동안 전기감리원이 상주하지 않아 모든 공정에 대한 현장특성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사례는 부실감리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전기감리업계 관계자는 “공사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면 감리전문가 인력확충과 역량강화도 필요하지만 승인권자의 지정감리 대상 또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규모 건설공사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은 전기감리보다 지정감리제도 대상이 훨씬 넓은 건설(건축)분야에서 이미 제도가 마련돼 시행되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도에서 자동차 150만대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인도에서 전기차(EV)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충전망 구축·부품 현지화 등 EV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 있는 총리 관저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향과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증시 상장(IPO) 기념식 참석을 위해 인도를 찾았다. 정 회장은 모디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인도 국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현지에서 28년 이상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왔고,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과 ‘빅시트 바라트(Viksit Bharat·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 첸나이 현대차 1·2공장과 아난타푸르 기
IPTV나 케이블TV를 통해 방송하는 라디오나 테이터방송 사업 진입이 쉬워진다. 또 IPTV 사업자가 제한없이 방송채널사용사업(PP)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방송법’과‘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PP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IPTV사업자의 PP 경영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법 개정안은 텔레비전 부문을 제외한 라디오·데이터·주문형비디오(VOD) PP에 대한 진입규제를 현행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PP 신청 시 자본금 시설요건 등 사업자 부담이 줄었다. 인터넷방송법 개정안은 IPTV 사업자가 PP 채널을 과도하게 소유하거나 영향력을 갖지 못하도록 규제하던 PP 경영 제한(전체 PP 수의 1/5)을 폐지한다. 이번에 공포된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시점인 2025년 4월 22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
715가구 분양가상한제 적용 원건설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2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은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 69 ~ 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입주하는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오산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 금암동 초평동 탑동 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 1만8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주)한진이 탄소감축 로드맵 수립과 불법 야생동물 거래 방지를 위해 한국WWF(세계자연기금)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진은 21일 한국WWF와 탄소감축 및 불법 야생동물 거래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불법 야생동물 거래 방지를 위한 운송규정 수립,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SKC&C가 SAP 사용 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SAP ERP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비용처리와 회계관리를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용하는 상황을 반영해 디지털 전환 시 추가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리 플랫폼(BTP)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SAP ERP 전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SAP BTP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비즈니스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통해 영업 구매 인사 등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ERP 전환 과정에서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기존 SAP 시스템 기반 앱에 비해 S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