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
2024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집트와 인도에서 원전·전력 기자재 협력 세미나·상담회를 개최해 ‘K-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기회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함께 진행하고, 원전 제어설비 설계업체인 이투에스, 원전 소프트웨어(SW) 설루션 업체인 BNF테크놀로지 등 14개사가 참여했다. 17일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이집트 전력산업 협력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얼렸다. 코트라는 또 인도 뭄바이에서 21~22일 ‘2024 인도 원전 전시 콘퍼런스’ 한국관을 운영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인도의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선진기술 수요는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정부가 도심항공교통(UAM)의 실증 지원을 위해 외국등록 항공기의 국내 중복등록과 도심 실증비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 4개법 가운데 UAM 운영에 필요한 일부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해 실증사업 참여 기업을 지원한다. 지금은 외국에 등록된 항공기를 국내에 중복등록할 수 없지만 UAM 실증에 한해 국내 중복등록이 가능하도록 기체 등록 규제를 완화했다.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도심 내 실증비행도 허용한다. 단 비도심지에서 안전 테스트를 거치고, 추가 검증을 통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UAM에 적합한 새로운 안전규정을 마련해 사고나 장애발생 시 보고체계도 만들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협력포럼을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 IBK기업은행과 함께 21일(현지시각)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호아락 캠퍼스에서 ‘2024 한-베 투자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을 비롯해 베트남 정부기관과 기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 정부를 대표해 중소벤처기업부,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도 단순투자에서 벗어나 혁신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술교류와 합작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노동보훈사회부가 △베트남 직접투자 현황과 전망 △고숙련 노동자 훈련 및 공급전략의 주제발표를 했다. IBK기업은행과 베트남 MB Bank(군사·상업은행)가 △베트남 금융과 현지 한국기업 지원 방안 △한국기업을 위한
한국타이어가 자동차 강국 독일에서 최상위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겨울용 고성능 스포츠실용차(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성능시험 평가에서 ‘매우 뛰어남’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독일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로 자동차와 타이어 성능시험에서 높은 공신력을 갖고 있다. 이번 시험은 한국타이어를 비롯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11개의 겨울용 SUV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제동력 핸들링(조정) 회전저항, 소음 등을 평가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성능시험 결과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는 겨울용 타이어 주행 성능과 안전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눈길 핸들링과 제동력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수막현상 방지 성능에서 다른
2027년부터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은 유럽시장에서 퇴출된다. 글로벌공급망의 인권기준이 한 단계 강화되는 셈이다. 22일 법무법인 지평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이사회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각)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유통을 전면금지하는 규정을 최종 채택했다. 이번 규정은 관보게재 후 발효된다. 기업들에게는 3년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 후 2027년부터 모든 회원국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지평은 “이번 규정은 EU시장과 거래하는 역외기업에도 적용돼 국내기업들에게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U 이사회 규정은 모든 제품에 대해 강제노동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제거할 의무를 기업에 부과했다. 강제노동 제품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절차와 권한을 명시하고 있다. 적용범위는 제품의 원산지·산업분야·유형과 무관하게 모든 수입·수출되는 제품에 적용된다. 규정위반 시 해당 제품은 EU시장에서 배제된다. 강제노동의 제거를 명확히 입증한 경우에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의 고성능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 오토쇼에서 ‘더 기아 EV9 GT’를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EV9 GT는 160㎾급의 전륜 모터와 270㎾급 후륜 모터로 최고 출력 508마력(ps)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9의 고성능 트림인 ‘GT-라인’(384마력)보다 124마력 높은 수준이다. EV9 GT는 기아 SUV 중 처음으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장착해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쇼크 업소버(충격 흡수 장치)의 감쇠력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또 기아 3열 SUV 최초로 탑재되는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로 좌우 바퀴 구동력을 제어해 안정적인 곡선 주행을 돕는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GT 전용
스마트챌린지 BIM 수상 현대건설이 건설정보모델링(BIM)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21일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BIM 분야에서 최우수혁신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5개 기술 분야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경연이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우송대 태성에스엔아이 글로텍 유코아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BIM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국내 건설사업관리 환경 최적화 통합관리 기술 및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 기술은 ‘월곶~판교 6공구’ 현장에 적용해 △BIM 기반 설계 안전성 검토 △4D 시뮬레이션 활용 월간 안전교육 △AR 활용 안전관리 △BIM 기반 시공계획 검토 등을 실증해 장 관리 활용성을 입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19일에는 ‘BIM AWARDS 2024’의
MBK·영풍 측, 2차 가처분 걸어놓고 뒤에선 고려아연 주식 대량 매입 고려아연이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장형진 영풍 고문, 강성두 영풍 사장 등 MBK와 영풍 측의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추가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MBK와 영풍이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공개매수(자사주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 달라며 법원에 2차 가처분을 신청하고 이를 시장과 언론에 적극 알려 시장 불안정성을 조장하면서도 오히려 심문기일(10월 18일)에는 고려아연 지분을 저가에 매수한 행위가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MBK-영풍 측은 MBK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려아연 지분 1.36%(28만 2,366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9월13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한 공개매수 기간 이후에 추가로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이로써 MBK-영풍 측이 지금까지 확보한 고려아연 지분
11.21
탈세와 청소년 건강을 해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합성니코틴 전자담배에 대해 시민단체까지 나서 규제를 촉구하고 있다. 시민단체인 청소년지킴실천연대와 서울YMCA, 전문기관인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는 22일 국회 정문 앞에서 청소년 건강에 치명적인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규제를 골자로 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명에 참여한 2만5596명 명단과 함께 성명서를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행 담배사업법상 합성 니코틴을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합성 니코틴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법의 사각지대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액상은 달콤한 향과 맛으로 청소년의 흡연을 야기하고 있고, 전자 기기장치는 담배제품으로 알아볼 수 없도록 청소년이 쉽게 소지할 수 있는 USB 메모리, 필기구, 보조 배터리, 게임기 형태로 온라인 쇼핑몰과 무인담배자판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지난해 청소년 건강패널
양자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기존 컴퓨터시스템보다 압도적으로 계산이 빠른 양자컴퓨터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연세대와 IBM은 20일 연세대 송도 국제 캠퍼스 퀀텀 컴퓨팅 센터에 설치된 ‘IBM 퀀텀 시스템 원’을 공개했다. 이번 설치로 한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에 이어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설치한 다섯번째 국가가 됐다. 전 세계 대학 중에서는 두번째다. IBM 퀀텀 시스템 원은 IBM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범용 양자컴퓨터다. 연세대에 설치된 IBM 퀀텀 시스템 원은 127큐비트 IBM 퀀텀 이글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큐비트(퀀텀비트)는 양자컴퓨터가 계산할 때 쓰는 기본단위다. 기존 컴퓨터는 정보를 0과 1이라는 비트단위로 처리하는 반면 양자컴퓨터는 정보를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갖는 큐비트 단위로 처리하고 저장한다. 127큐비트는 2의 127제곱의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표창희 IBM 상무는 “3년안에 기존컴퓨터 성능을
현대자동차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스포츠실용차량(SUV) ‘아이오닉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이다. ◆3열 및 최대 7개 시트 확보 = 아이오닉9은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 및 3열 공간성, 최대 7인승 규모를 확보했다. 아이오닉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췄다. 동급 최대 수준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아늑하고 편안한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9에 7인승 1종, 6인승 3종 등 총 4종의 시트 구성으로 고객에게 이동과 충전, 휴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2열은 △릴렉션 시트 △마사지 시트 △스위블 시트 △6:4 분할 폴딩 시트 등 4가지를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넉넉한 수하물 공간
5개 테마로 콘텐츠를 기획·제작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2년 연속 ‘공기업 부문 올해의 블로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에 제정됐다. 기업과 공공기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개인의 SNS 매체별 활용현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석유공사 공식 블로그 ‘오일드림’은 5개 테마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석유공사의 최신 소식을 제공하는 ‘KNOC드림’ △국제유가 및 석유산업 이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석유드림’ △석유공사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을 소개하는 ‘동해심해가스전’ △그외 실용적인 생활정보 등을 공유하는 ‘감성드림’ △국민들에게 이벤트 및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이벤트드림’ 등이다. ‘오일드림’은 석유공사의 소식은 물론 석유 및 에너지분야 관련 최신
2024년도 우수 국정과제 선정 한국전력기술이 22일부터 27일까지 올 한 해동안 추진한 우수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다. 이번 투표는 한전기술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국정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최종 심사시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홈페이지(www.epeople.go.kr)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7개 국정과제 중 3개 과제를 선정해 투표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투표 대상 7개 과제는 △원전 수출 총력대응을 통한 체코 신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형모듈원전(SMR) 노형개발로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신한울 3·4호기 조기착공을 통한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 △경북지역 사택 활용 일·가정 양립 및 지역 상생 발전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또 △무탄소 연료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사업확대 △중대산업재
첨단재생의료 현주소와 발전과제 심층 토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21일 국회 제 8 간담회실에서 ‘희귀난치질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첨단 재생의료 현황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첨단재생의료 치료의 발전방향을 점검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의견을 심도있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 우리나라보다 10년 앞서 첨단재생의료 관련 법·제도를 정비한 일본 사례도 살펴봤다. 우리나라에서는 2025년 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치료가 새롭게 도입된다 .첨단재생의료 치료 제도는 사전 임상연구(고·중위험 )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재생의료기술을 중대·희귀·난치질환자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 토론회 첫 번째 발제를 쿠니사다 타카히로 기후대학 교수는 ’일본 첨단재생의료 10년 ,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노력과 성과‘ 를 주제로 발표했다 . 일본은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국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기빙플러스(대표이사 정형석)는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와 함께 ‘제6차 함께그린(GREEN)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자회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기빙플러스 24개 전매장에서 진행된다. 함께그린바자회는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진행되는 ABC마트 단독 나눔 바자회다. ABC마트와 기빙플러스가 함께 ‘그린’ 따뜻한 세상과 ABC마트의 재고 상품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함께 창출한다는 ‘GREEN’으로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함께그린바자회는 ABC마트가 기빙플러스에 정기적으로 기부한 신발을 판매하는 행사다. ABC마트는 이번 바자회를 위해 기빙플러스에 2억 1000만원에 달하는 신발을 후원했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바자회 기간 동안 기빙플러스 고객이 ABC마트 기부물품의 ‘기빙플러스 판매 택’을 아크릴함에 넣으면 저소득 아이들에게 신발이
인공지능전환(AX) 등 신사업 속도 낼 듯 LG유플러스가 전격적으로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LG 경영전략부문장인 홍범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 파트너, SK텔레콤 신규사업개발그룹장을 거쳐 2011년 컨설팅 기업 베인&컴퍼니에 합류해 아태지역 정보통신, 테크놀로지 부문 대표, 글로벌디렉터,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통신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사업의 비전과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LG에 합류해 경영전략부문장을 맡아 그룹 차원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꾀하며 그룹의 경영전략을 총괄해왔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 해외에서도 12만대 판매 유럽 및 중동 등 35개국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소형 SUV 티볼리가 10주년을 앞두고 국내 누적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KGM은 티볼리가 2024년 10월 기준으로 국내 30만 186대 및 해외 12만 6076대를 판매, 누적 42만626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링카로 자리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 브랜드 슬로건으로 처음 선보인 티볼리는 출시 초기부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실용성,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모델로 평가받으며, 소형 SUV 시장을 확장하고 대중화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했다. 출시 첫해에 내수로만 4만5000대가 넘게 팔리며 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티볼리는 2014년 약 2만8000여대에 불과했던 소형 SUV 시장 규모를 2015년 8만2000여대로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소형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해외진출 지원제도 소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1일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한국씨티은행과 공동으로 ‘중견기업 수출·해외투자 확대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라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중견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주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중견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거시경제 전망 분석 △무보 중견기업 해외진출 관련 제도 소개 △기업별 맞춤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무보는 새로운 통상질서에 직면해 해외 사업전략을 재수립해야 하는 중견기업의 자금수요에 맞게 국내외 투자자금 조달, 현지법인 단기유동성 확보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무보와는 2020년부터 약 10억달러 규모의 국내외 시설투자금융을 지원하며 중견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무역보험공사의 전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발전사 최다’·국가품질명장 ‘공공기관 최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9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20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품질혁신 활동으로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인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해 산업계에 품질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표준협회는 ‘모바일 기자재 품질검사 시스템’과 ‘디지털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시스템’ ‘품질검사 표준체크시트’ 등 서부발전 고유의 품질관리 체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수소혼소발전 전환 추진 성과와 협력기업의 안전 역량 강화·품질 관리체계 구축 지원 성과 등도 우수기업 선
울산 지역아동센터 15곳, 보일러 점검·난방배관 청소·분배기 교체 시행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는 20일 울산 본사 사옥에서 아동복지시설 실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지원금 8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세걸)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예산 부족과 시설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지역아동센터 중 울산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추천받은 15곳에서 보일러 점검 및 난방 배관 세척, 보일러 분배기 교체에 쓰일 예정이다. 실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겨울철 난방 비용 및 탄소배출 절감과 더불어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명호 사장은“지역 내 아동들에게 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