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
2024
충청남도와 수도권 서부지역을 종단하는 철도망 3개 노선이 동시 개통,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3개 노선이 2일 동시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충남 홍성군 홍성역에서 백원국 제2차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사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연다. 서해선은 홍성역에서 경기 화성시 서화성역까지 연장 90㎞의 복선 전철 신설 노선이다. 총사업비 4조1217억원이 투입됐다. ITX-마음 열차가 하루 왕복 8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2026년 3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에는 시속 250㎞급 KTX-이음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서화성역에서 안산 초지역까지 열차 운행 시간과 연동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국토부는 서해선 개통으로 충남과 수도권 서부 지역을 1시간대로 연결
현대그룹(회장 현정은) 주력 계열사인 현대무벡스가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ISO 37001, ISO 37301 통합 인증을 취득하면서 현대그룹은 윤리준법 경영시스템 입증했다. ISO 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수립·실행·유지·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인증이고,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윤리경영 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현대무벡스는 2022년 내부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전사적인 윤리경영 활동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전담 조직 마련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상시 준법제보 창구’ 운영 △임직원 대상 ‘인권경영 교육’ 시행 등 준법경영 체계 확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무벡스는 올해 초 청라R&D센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
현대글로비스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6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22.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7조46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하고 순이익은 3836억원으로 55.9% 늘었다. 물류분야에서 매출 2조5826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판매량 감소에도 부품 수출입과 AS운송물량이 늘고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이 증가한 결과다. 해운사업은 매출 1조3289억원, 영업이익 1083억원을 달성했다. 유통영역에서 매출은 3조5572억원, 영업이익은 1496억원으로 집계됐다. 우호적 환율 환경과 해외공장 KD(녹다운·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판매) 물량 증가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글로비스는 4분기에도 연초 제시한 올해 연간 가이던스(전망치) 매출 26조~27조원, 영업이익 1조6000억~1조7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철 기자 sc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부터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2024년 주거급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대상은 주거급여 수급자 본인 및 가족이면 가능하다. 11월 29일까지 LH 주거복지블로그에서 제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TS)은 지난달 31일 건국대와 함께 ’자동차 폐시트 등 모빌리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디자인 창출 및 ESG경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한 TS는 모빌리티 분야의 친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자동차 폐시트 등 재료소재와 자문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건국대는 실내·패션분야에 걸쳐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디자인할 계획이다. TS는 지난해까지 자동차 튜닝 후 폐기되는 자동차 시트를 소파로 새로 제작한 뒤 사회복지관 등 고객대기실이나 휴게 공간에 무료 제공해 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하는 광운대역세권(서울원)에 메리어트 호텔이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은 메리어트와 서울원 내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메리어트 호텔로 제주와 대구에서만 운영 중이며 서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이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5성급 브랜드 호텔로 12~15층까지 4개 층에 걸쳐 연면적 약 2만9090㎡(88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200여개 객실과 3개의 레스토랑, 야외 이벤트 테라스, 인도어 풀 등으로 구성된다. 웨딩을 비롯한 각종 연회를 위한 500여명 규모 실내 볼룸 및 야외 이벤트 테라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호텔 위탁운영은 호텔HDC가 맡을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에서는 주거와 쇼핑, 오피스, 웰니스,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이 결합하여 새롭고 여유로운 라이프 컬쳐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메리어트 서울원
주요국 시장진출 기반 마련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국제도로연맹(IRF)과 도로교통 부문의 기술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도로교통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공사가 글로벌 도로⋅교통 인프라 시장에서 선진국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도로교통 기술과 스마트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0.31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2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은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병점역세권 및 동탄신도시와 근접해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들어서는 병점역 인근은 중견 건설사 위주의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 세교2지구와 달리 대형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들이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약 1만2000가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하다. 병점역은 수원 화성 오산 등을 연결하는 경기 남부 핵심 지하철역으로 향후 GTX-C노선이 병점역까지 연장(예정)되면 삼성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선착순 계약 중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 60~136㎡, 총 1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단지는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택거래량이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큰 폭으로 줄면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만1267건으로 전월대비 15.5% 줄었다. 올 6월까지 매달 4~5만 건대에 머물던 전체 주택거래량은 7월 6만8000건까지 늘었다. 하지만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를 전후로 8월 6만1000건으로 줄다가 지난달 5만건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5829건으로 전월대비 21.2%, 지방 2만5438건으로 8.7% 각각 줄었다. 7~8월 두 달 연속 1만건을 넘어선 서울 주택거래량도 지난달 8206건으로 전월(1만992건)보다 25.3% 줄었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3만9362건으로 전월대비 17.9% 감소했으며, 특히 서울아파트 거래는 4951건으로, 8월(7609건)보다 35% 감소했다. 9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19만146건으로 전월보
거래정지 7개월만에 재개 2023년 감사보고서 ‘적정’ 태영건설이 30일 한국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거래 재개가 결정됨에 따라 31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3월 14일 2310원에 거래가 정지된 지 약 7개월여 만이다. 태영건설은 지난해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연결 기준 자본 총계가 마이너스 5617억 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워크아웃으로 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자산 손상과 추가 손실을 한꺼번에 반영한 결과다. 이 때문에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서 ‘의견 거절’을 받게 되었고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태영건설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고 2025년 4월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이후 무담보 채권자들의 출자전환과 지주사의 영구채 발행 등으로 자본을 확충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자산 총계 2조7556억원, 부채 총계 2조3508억원, 자본 총계 4048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했다. 지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예정 잠실올림픽경기장 3배 규모 압도적인 규모 지식산업센터가 경기 용인시에 등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조감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상 33층 5개동, 지식산업센터 2769실로 구성된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11만1792㎡) 3배 크기인 약 35만여㎡에 달한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연면적 24만5000㎡), 롯데월드타워(연면적 32만8350m²)보다 크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사거리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km 거리에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km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km거리이다. 광교호수공원이 반경 약 1.5km에 위치하고 흥덕중앙공원과 영흥수목원도 도보
1만6천5백 가구 전기 사용량 국토부, 목표관리제 사업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교통부문(해운 항만 제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사업을 통해 3만2667톤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만5000톤 이상인 사업장을 보유하거나, 전체 사업장의 연평균 배출량이 5만톤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업체를 선정·평가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시행 이후 약 374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교통 부문에서 감축 활동을 이행한 업체는 총 28개다. 이들 기업의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은 45만5200톤으로, 목표배출량 48만7867톤 대비 3만2667톤을 추가 감축했다. 이는 약 1만6500가구의 연간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와 유사하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날 오전 교통부문 목표관리제 참여업체를 대상
철도공단 “중앙아시아 진출 기대” 국가철도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2024/25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정부 간 중장기 정책·기술 자문 프로그램이다. 타지키스탄 중부노선(파크다바드∼두샨베∼바흐닷 구간) 92.4km 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와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이다. 철도공단과 대한콘설탄트, 세종기술, 에이알텍이 함께 참여한다. 앞서 공단은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타지키스탄의 철도 사업개발을 구상 단계부터 자문하는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 2023/24 KSP 정책자문사업 용역을 지난 6월 마무리한 바 있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타지키스탄은 물론
10.30
‘청포족’이 늘고 있다. 청약저축을 유지해왔지만 높은 분양가와 서울로만 몰리는 분양시장으로 인해 청약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청약 한파는 지방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이번달 강원도 인제의 한 분양단지에서는 청약이 한건도 접수되지 않은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달 120가구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인제 라포레 아파트’ 청약 신청은 0건이었다. 분양 가구수보다 청약 신청자가 적은 청약 미달도 늘어나고 있다. 부산 사하구 감천동 ‘사하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376가구 모집에 청약통장이 54건만 접수됐다. 대전에서 307가구를 모집하는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는 청약통장이 250건만 접수되자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내세우며 계약자 모집에 나섰다. 이에 반해 서울은 청약 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청약 결과 최소 당첨 가점이 74점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인파가 몰렸다. 가
DL이앤씨는 11월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투시도)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주택 실수요자인 30~50대를 위한 내 집 마련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DL이앤씨만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7500㎡에 이르는 중앙공원과 단지
국토교통부는 ‘제32회 물류의 날 기념식’을 다음달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과 단체에게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6점, 이외에 국토부 장관 표창 42점 등 총 55점이 수여된다. 은탑 산업훈장은 35년여간 공동물류 시스템 도입 및 정착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가 받는다. 이 대표는 국내 공동물류시스템 도입 및 정착을 통해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 기업 경쟁력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산업포장은 37년간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 및 전문 복합운송 서비스 개발에 노력해 온 배경한 퓨마스로지스틱스 대표와 1998년 광양항 최초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개장 등을 주도, 물류 하역 운영 기틀을 마련한 임영길 한국국제터미널 대표에게 수여된다. 이어 2부에는 ‘중대재해와 물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마트 흐름 속 물류 패러다임’ 등 주제로
원건설이 11월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S3블록에 지상 41층 4개동, 아파트 전용 84 ~ 113㎡ 543가구, 오피스텔 전용 111 ~ 115㎡ 84실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된다.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이다. 단지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과 고속화 사업이 예정된 충북선이 경유하는 북청주역(예정) 역세권에 있다.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으로 전국 각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KTX SRT가 경유하는 오송역까지 차량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아파트는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통풍 및 채광이 용이하도록 했다. 전세대에 드레스룸을 비롯 팬트리(일부 세대) 알파룸(일부 세대) 등을 갖췄다. 오피스텔도 전체 4-베이 판상형 구조로
▶1면에서 이어짐 청약통장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물론 청약통장이 있어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한번 당첨되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청약통장을 지방 물량에 사용하기는 싫고 서울에 사용하려니 고액의 분양가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청약통장이 향후 소멸되거나 유명무실해져 청약제도가 대폭 개편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청약통장제도 유지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를 2.0~2.8%에서 2.3~3.1%로 0.3%p 인상했다. 11월부터는 청약 월 납입인정액도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하고 내년에는 연 300만원 한도의 소득 공제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무주택 세대주, 배우자 등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분양업계에서는 이같은 혜택으로는 청약제도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분양가가 많이 올라 청약이 더 이상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는 데다 인기가
현지서 기념행사 개최 대한항공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항공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가 디자인한 에코백과 샌프란시스코 명물 기라델리 초콜릿을 선물하며 지난 30년 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1994년 10월 29일, 서울~샌프란시스코행 정기 여객편을 처음 띄웠다. 해당 노선은 취항 첫 해부터 주 7회 이상 매일 운항하며 한국과 미서부 지역 간 물적·인적 교류의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인근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로의 객화 접근성을 높여 우리나라 IT, 반도체 등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