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2024
현지서 기념행사 개최 대한항공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항공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가 디자인한 에코백과 샌프란시스코 명물 기라델리 초콜릿을 선물하며 지난 30년 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1994년 10월 29일, 서울~샌프란시스코행 정기 여객편을 처음 띄웠다. 해당 노선은 취항 첫 해부터 주 7회 이상 매일 운항하며 한국과 미서부 지역 간 물적·인적 교류의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인근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로의 객화 접근성을 높여 우리나라 IT, 반도체 등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X-주택건설협회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LX공사)와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정원주)는 29일 서울 주택건설회관에서 주택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적측량·공간정보·주택건설 기술력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해 국민주거 품질개선을 추진한다. LX공사는 협회 회원사에 첨단 지적측량,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BIM(건축정보모델링)을 도입해 사업기간 단축, 비용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적·공간정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택건설 관련 정책, 기술정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원주 회장은 “지적 분야 최고 전문 공기업인 LX공사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택건설사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함으로써 주택건설현장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명소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택사업자단체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회원사의 주택건설 현장에 언제든지 맞춤형 서비스를
10.29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TS)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경기 광주시 경기광주역을 연결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km 이상의 철도를 설치할경우 이용자의 시설이용 및 타 교통과의 연계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우선 피난·방재시설 및 피난동선, 이용자의 이동 및 환승의 편의성 등에 대한 적정성을 중점 검토한다. 특히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철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는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후 진행되는 점검과정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부·튀르키예 합의 주3회 운수권 신설 부산 등 지방공항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가는 직항편이 곧 개설될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인천공항에서만 출·도착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운송협상회의’(ICAN 2024)에서 튀르키예와 개최한 항공회담을 통해 주 3회의 지방공항 전용 여객운수권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한국과 튀르키예 간 여객 운수권은 각 주 11회로 설정돼 있다.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 주 3회, 튀르키예 항공사 중에서는 터키항공이 주 11회를 운항한다. 각 항공편 탑승률은 유럽·중동 환승수요 등에 힘입어 평균 85%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이 추가되면서 향후 김해국제공항 등에서 인천공항을 거치지 않고도 튀르키예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삼성전자의 경영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상황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E&A는 삼성전자의 주요 설비공사(반도체 등) 등을 건설하는 그룹 계열사다. 해외 화학공업 프로젝트로 덩치를 키웠지만 해외 수주도 제동이 걸렸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삼성E&A는 3분기 2조3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39억원, 당기순이익은 1582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7%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10% 이상 상승했다. 매출은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지만 해외 화학공업 프로젝트 정산이익이 910억원 반영돼 이익분은 늘었다. 기대 밖 정산이익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수주는 기대 이하로 감소했다. 3분기까지 신규수주는 연간 목표인 12조6000억원의 91%를 달성하기는 했지만 3분기 수주는 전무했다. 2분기에 8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파드힐리를 수주했기 때문에 누적 수주액을 달성
현대로템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74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935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037억7700만원으로 159.8% 늘었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매출은 2분기에 기록한 1조945억원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부문별 매출액은 디펜스솔루션(방산) 5846억원, 레일솔루션(철도) 4084억원, 에코플랜트 1005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주잔고는 방산 4조4755억원, 철도 13조6563억원, 에코플랜트 8615억원이다. 방산 부문의 해외수출 증가와 생산효율성 최적화 작업을 통한 원가절감 영향으로 분석된다. 루마니아 등으로 추가 수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철도 부문에서는 모로코가 추진하는 고속철 사업에도 도전하고 있다. 모로코 고속철 사업은 총 2조원 이상 규모로 열차 168량을 공급하는
현대글로비스는 해외 주요 법인 10개소의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사업장의 환경관리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기관 공식인증을 통한 시스템 정착을 추진한 결과 지난 25일 국제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ISO14001 인증은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해 쾌적한 사업장과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이다. 기업 경영의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환경성과를 개선하는 일련의 활동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미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국내 본사에 맞춰 주요 해외 법인(10개소) 모두 동일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거래에 앞서 상대방의 해외 법인까지 환경경영체계 여부를 엄격히 따지는 추세여서 대내외적 신뢰도 상승 및 영업망 확대에
DL이앤씨는 강화된 법 기준과 평가방법을 만족하면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1등급 제품은 시공상 문제와 높은 원가 등으로 실제 현장에 도입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DL이앤씨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뿐 아니라 구조와 재료, 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집약해 국내 유일의 상용화 가능한 1등급 바닥구조 개발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앞서 12개의 특허기술을 집약해 만든 2등급 바닥구조인 ‘D-사일런트 플로어’를 개선해 1등급 기술을 완성했다. 기존 1등급 제품은 다양한 자재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다층 구조 완충재를 적용함에 따라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여러 자재를 조달하면서 발생하는 원가 상승은 물론 복잡한 완충재 시공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자 등이 발목을 잡았다. DL이앤씨는 소음차단 효율이 높은 고성능 복합소재를 단순한 구조로 구성해 시공 과정을 줄여 상용성 극대화에 성공했다. DL이앤씨의 이 바닥구조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100만 회원 달성을 기념해 26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개최한 ‘건설愛 희망 걷기대회’가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수원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건설기술인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미래 건설기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건설산업과 협회 성장을 축하했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아이티원이 참여한 스마트 건설장비 전시장에는 첨단 기술, 건설용 로봇개 스팟)과 앵커 설치 로봇 등이 전시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건설이 안전과 품질, 공정 분야에서 우수한 협력사들과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설산업을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협력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사업역량 컨설팅을 전행하며 기술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컨설팅은 ‘100년 협력기업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20개 협력업체와 진행했다. 연말까지 나머지 기업에 대해 컨설팅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6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협력사 대출이자 지원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협력사 프로그램으로 앞서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10.28
집값이 오르면서 집을 팔려는 사람이 늘고 사려는 사람은 줄고 있다. 28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매도세는 59.9%였지만 매수세는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가 43.7로 일주일 전보다 1.9 내렸다. 매수우위지수는 부동산시장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이 얼마인지 나타낸 지수로 0~200사이에 분포한다. 매수자가 많을수록 200에 가깝다. 매수우위지수는 8월 70.5를 기록한 후 두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주택을 팔려는 매물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건수는 8만7268건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1만건 이상 증가했다. 매물건수는 여름철 하락세를 넘어 9월부터 8만가구대로 올라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이 오르는 반면 정부의 대출규제로 사려는 사람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부의 디딤돌대출 정책 혼선 등으로 수요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윤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마지막 관문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이 이르면 내달 초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대한항공이 티웨이항공에 넘겨준 유럽 여객 4개 노선의 운항 안전성을 약 한 달간 지켜본 뒤 이르면 내달 초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하며 4개 노선 이관을 마무리했다. EC는 티웨이항공이 4개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대한항공과 원만한 경쟁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EC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어인천에 대해 현장실사를 나서는 등 매수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과의 결합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7월 1일 첫 운항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EC의 최종 승인 이후 미국 법무부(DOJ)의
국토교통부가 25일까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를 1차 접수한 결과 서울·부산·인천·대전시와 경기도 총 5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교통분야 3대 혁신방안’ 민생토론회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정책을 발표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지자체 원활한 사업 제안을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지난 6월 배포한데 이어 총 22차례의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거쳤다. 이번 5개 지자체의 1차 제안 노선은 △서울시 경부선(연계노선 포함 34.7㎞)과 경원선(연계노선 포함 32.9㎞) △부산시 경부선(11.7㎞) △인천시·경기도 합동 경인선(22.6㎞) △대전시 대전조차장 및 대전역 △경기도 경부선(12.4㎞)과 안산선(5.1㎞)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제안서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시·금융·철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
10.25
자원순환과 공동체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한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에 박시현(울산남부초 4학년) 어린이가 선정됐다 아파트 종합관리 기업 우리관리(회장 노병용)는 ‘Earth&Us,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우리관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가 후원했다. 전국에서 796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심사를 거쳐 입선작 170점을 포함, 총 199점의 작품이 수상작에 뽑혔다. 시상식은 11월 16일 우리관리 본사에서 진행된다. 박시현 어린이의 작품 ‘모두가 함께해야 좋은 자원순환’은 생동감 있는 인물 묘사와 자원순환 활동을 ‘함께하는 퍼즐 놀이’로 표현한 창의성 등에 있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품작 중에는 ‘자원순환’하면 떠오르는 분리수거를 표현한 그림들 이외
현대그룹이 임직원을 위한 ‘사내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그룹은 이번달 네차례에 걸쳐 명상 프로그램을 마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강사는 모바일 명상 플랫폼 ‘하루 명상’ 개발자 김병전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명상과학·마음챙김의 이해 △ 나를 알아보는 시간 △나와 연결된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 △일상 명상 실천 계획을 주제로 호흡 등 다양한 명상법을 안내했다. 사내 명상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피로 회복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일과 휴식의 균형’을 강조해왔다. 현대그룹이 추진한 △한낮의 재즈콘서트 △여름철 보양식 선물 △직원들과 미술전 관람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현대그룹은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되찾고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맞춤형 명상 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전세사기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227명이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이달 8일부터 세 차례 전체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1961건 중 1227건을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404건은 부결됐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21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160명 중 51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109명의 이의신청은 기각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3730명이 됐다. 전세사기 피해 인정 신청 중 75.3%가 가결되고, 12.5%(3941건)는 부결됐다. 전세보증에 가입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거나 경·공매 완료 이후 2년이 지난 피해자로 확인된 8.4%(2639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사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건설은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기술엑스포는 건설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유망기술 발굴과 육성을 통해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현대건설 사옥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제성 시공성 품질개선 안전성 등 기술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 협력사 6개사에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 기술엑스포에서 선보인 우수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낸 26개 협력사에 기술적용인증서를 전달했다. 전시공간에는 △플랜트 △건축재(내외장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 7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는 전 분기 대비 43% 증가한 6조66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상업용 부동산 분기 거래 규모 중 최대 규모다. 또 3분기까지 누적 거래 규모는 약 15조5000억원으로 2023년 전체 규모인 14조80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4분기까지 예상되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는 약 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상업용 부동산은 전체 거래의 57%에 달하는 오피스 거래가 약 3조8030억원으로 시장 규모를 견인했다. 물류가 약 1조9267억원, 리테일 4797억원, 호텔 459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오피스 시장은 한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전략적 투자자(SI)의 역할이 제한적이었던 반면 국내 투자자 중심의 투자
3분기 0.59% 올라 9월 상승 폭은 축소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0.59% 올랐다.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3분기에만 1.45% 뛰었다. 월별로는 지난해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59% 상승해 전분기(0.55%)보다 상승폭이 0.04%p 확대됐다. 전년동기(0.30%)로는 상승률이 0.29%p 높았다. 다만 9월 상승률은 0.19%로 8월(0.20%)보다 소폭 축소됐다. 올해 3분기 지가 상승폭은 수도권(0.70%→0.75%)과 지방(0.30%→0.31%)에서 모두 지난해 3분기보다 높았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0.87%)이었으며 경기(0.66%), 인천(0.53%), 부산(0.49%)이 뒤를 이었다. 제주는 0.17% 떨어져,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국 250개 시군구
본청약 지연 반발 잇따르자 11월 공공 본청약부터 적용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공지한 본청약 날짜와 실제 본청약 날짜 사이 발생한 분양가 인상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기로 했다. 24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공공 사전청약의 분양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느냐’는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성남시 분당구을) 질의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본청약 지연 기간 분양가 상승은 원칙적으로 LH가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이 늦어지는 동안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가 치솟고, 사전청약 당첨자가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공고되는 공공주택 본청약부터 적용된다. 본청약에 들어간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공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공지한 추정 분양가보다 최대 18%가량 크게 올랐다. 인천계양 A2 블록은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진행하며 본청약 예정 시기를 2023년 10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