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
2024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26회 여성이 뽑은 최고 명품 대상’ 친환경쌀 부문에서 전남 쌀이 18년 연속 선정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27일 선정한 ‘여성이 뽑은 최고 명품 대상’은 전국 만 20~59세 성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선정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고품질 친환경쌀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품종부터 도정시설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 품질관리를 위해 해마다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있다. 이런 전략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전남도 분석이다. 집적화단지 조성으로 친환경쌀 인증면적이 전국 60%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친환경쌀 인증면적은 3만4893㏊이고, 전남은 2만808㏊다. 이 중 전국 유기농벼 인증면적이 2만1192㏊이고, 전남은 73%에 해당하는 1만5343㏊다. 친환경 인증면적은 유기농과 무농약을 포함한다. 전남
06.27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4년에 걸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원회) 활동을 혹평하고 항구적 조사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함께 기념사업기본법 제정도 요구했다. 2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조사위원회는 26일 대통령과 국회에 종합보고서를 보고하고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조사위원회 활동이 종료되자 혹평과 함께 후속 과제를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조사활동을 통해 북한군 개입설이 허위라는 사실을 규명하고 민간인 집단학살과 성폭력 사건 등을 밝혀냈지만 발포 책임과 암매장, 은폐 조작 사건 등 핵심 과제를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다시 ‘철저한 5.18진상규명’이라는 역사적 과제 앞에 서 있다”면서 “암매장과 행방불명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항구적 5.18진상규명 조사기구 설치
06.26
광주시와 시의회, 교육청과 5.18기념재단이 5.18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등에 공동 대응한다. 이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공동 대응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5.18 관련 조례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이뤄졌다. 광주시와 시의회, 광주시교육청과 5.18기념재단은 25일 ‘5.18 관련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정책 및 예산 상황 공유 △예산 및 사업 중복 방지를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편성 사전 협의 △정례적 협업체계 구축 및 5.18민주화운동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5.18민주화운동 문제해결 5대 원칙(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배·보상, 명예회복, 정신 계승)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5.18 관련 통합 조례인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 공포에 따라 마련됐다. 이 조례 18조는 현안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 정책협의회를 만들어 운
06.21
부지 용도변경에 따른 인허가 절차로 잠시 주춤했던 광주 복합쇼핑몰 신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현대광주가 들어설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임동·29만6340㎡) 용도변경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수립절차가 막바지에 들어섰다. 또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짓는 인허가 절차도 조만간 개시될 예정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심의위)는 20일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된 교통영향평가 재심의를 조건부로 수정 의결했다. 심의위는 이날 광천사거리에서 개발부지 입구까지 교통대책을 보완하고, 교통 혼잡에 대비해 진출입 불허 구간을 확대하는 등 6가지 조건을 추가로 제시했다. 앞서 심의위는 지난달 10일 교통량 분산을 위해 7가지 보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당시 제시된 보완대책은 우회도로 개설과 사업부지 인근 도로를 기준으로 건축선 후퇴 구간 2곳 확보 등이다. 또 인근 광주천에 교량 2개 신설 등을 요구했다. 이에 개발사업자는 우회도로
06.19
전남도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지정된 솔라시도 구성지구(2096㎡·해남 산이 일원) 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한 특급호텔 유치가 사업성 문제로 불투명해졌다. 당초 전남도와 구성지구 개발사업자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상반기에 호텔 건립을 위한 사업 협약과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전남도는 올해 초 구성지구 골프장과 주변 관광자원 등을 연계한 특급호텔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 이 사업은 국내를 대표하는 S호텔이 참여를 타진하면서 한때 속도 있게 추진됐다. 구성지구 6만5000㎡ 부지에 250실 규모 호텔과 콘도를 각각 짓기로 했고, 사업비는 2700억원으로 추산됐다. 자금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전남도 등이 740억원을 출자하고, 금융권(1760억원)과 분양(200억원)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적극 활용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 및 지방자치
06.18
광주광역시가 기피시설로 꼽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후보지 선정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 반발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자원회수시설은 오는 2030년 완공될 예정이며, 하루에 생활폐기물 521톤을 반입해 소각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용역기관이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서구 매월동, 북구 장등동, 광산구 삼거동 등을 두고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는 사회적 영향과 경제성, 입지 요건 등 5개 분야 20여 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문가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는 다음달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정된 후보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최종 후보지로 고시될 예정이다. 입지 공모에는 당초 모두 7곳이 지원했다. 이 중 1곳이 철회하고, 3곳은 주민동의서 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신청부지 300m 안에 사는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자원회수시설 입지로 선
전북 새만금권에서 소똥을 말려 열병합발전소 연료로 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사업이 시작됐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새만금권 4개 시·군에서 발생한 소똥의 1/3 정도를 발전소 연료로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와 김제시는 17일 김제시 백산면 김제자원순환센터에서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3월에 정부로부터 신기술을 승인받은 우분 고체연료화 생산과 판매를 위한 실증시설을 전국에서 처음 가동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등과 환경부, 국립축산과학원, 전북지방환경청, 농협중앙회, SGC에너지㈜, OCI SE㈜, 한화에너지㈜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북자치도, 김제시 등에 따르면 실증시설에서는 이달부터 소규모 우분 고체연료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김제·정읍·완주·부안 등에서 발생하는 소똥을 목재칩처럼 말려 하루 8톤 규모의 고체연료
2028년 19학급 규모로 개교 서거석 “자체 투자심사 진행” 유희태 “적극 협력” 환영 주택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전북 완주군 삼봉지구에 19학급 규모의 중학교가 2028년 개교할 전망이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은 1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 삼봉지구에 284억여원을 투입해 중학교를 신설한다”면서 “올 하반기에 도교육청 투자심사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실시설계 용역과 시설공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삼봉지구는 주택개발로 인구가 급증했지만, 학교 신설이 어려워 중학생들이 버스로 30분 거리를 다니는 등 통학 불편을 겪고 있다”며 중학교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서 교육감은 “교육부의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 규칙’이 지난해 개정돼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의 학교 신설이 교육청 자체 투자심사만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삼봉지구에는 인근 삼례동초등학교가 이전해 올해 33학급 규모로 개교했지만, 중학교
06.14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 4개 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 지정되도록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Glocal)대학’으로 지정해 대학 혁신과 구조조정을 위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지정은 오는 9월에 있으며, 지난 4월 전남대와 광주보건대 연합, 목포대와 동신대 연합 등이 각각 예비대학으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13일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대학협력추진단 점검회의를 열고 대학 혁신 방향 및 지역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에선 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초당대, 목포과학대)이 지정에 도전한다. 전남도는 두 대학이 지정되도록 재정투자협약 및 업무협약, 실행계획서 작성과 대면평가 대응방안을 지원할 방침이다. 점검회의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글로컬대학30은 지방대학을 넘어 전남의 미래를 위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현안”이라며 “두개 대학 모두가 지정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06.13
12일 오전에 발생한 지진을 직접 겪은 부안 주민들은 여진 피해 등으로 마음을 졸이느라 밤잠을 제대로 못잤다고 호소했다. 부안군청 행안면 주민센터 관계자는 13일 “어르신들 안부를 묻는 전화를 돌렸는데 밤잠을 못잤다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며칠은 마을회관에서 지내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전북도와 부안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채 읍·면별로 안전 취약계층을 마을회관이나 공공건물로 대피하도록 당부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부안군 행안면 행산문화마을 회관으로 나온 김 모(80대) 할머니는 “쿵 소리가 나더니 2~3초간 흔들려 보일러가 터졌나 싶었다. 살다가 처음 듣는 소리였다. 전주에 있는 아들이 전화가 와서 자기 집도 흔들렸다고, 별 일 없느냐고 묻더라. 걱정이 돼 밤에도 잠을 자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부안읍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 모(57)씨는 “오전에 전주에서 일을 보다가 흔들리는 느낌이 있어서 뉴스를 봤더니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더라. 오
10년 이상 답보상태인 광주 민간·군 공항을 전남 무안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3자 회동이 마침내 성사됐다. 그동안 만남 자체를 거부했던 무안군이 전격적으로 참여 입장을 밝혀 이뤄졌다. 하지만 군 공항 이전 반대 입장을 고수해 3자 회동 성과는 불투명하다. 무안군은 12일 ‘3자 회동’과 관련된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와 광주시간 3자 회동에 공감하며, 시기와 방법 등에 관해서는 실무적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참여는 김영록 전남지사 설득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2월과 최근 김산 무안군수를 비공개로 만나 3자 회동 참여를 설득했다. 광주시가 지난달부터 무안 주민들을 직접 만나 민간·군 공항 이전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것도 압박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광주시와 전남도가 원했던 3자 회동이 성사됐지만 의미 있는 진전은 힘들어 보인다. 무안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군
06.12
전남도와 여수시 등은 1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결의대회를 열었다. 12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섬진흥원과 한국섬재단 등 7개 기관은 이날 섬 발전을 위한 조사 및 연구자료 지원, 국내외 인적자원 교류 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면 금오도와 화정면 개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30개국 300만명 이상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섬의 의미를 전달하는 주제관, 섬의 미래 문화 생태를 보여주는 부제관, 섬 살림문화관, 해상교량박물관 등 상설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국가와 지자체별로 1일 1섬을 지정하고, 연륙 연도교 여행
06.11
국립 의대 설립을 놓고 지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전남도가 목포대와 순천대에 간담회를 제안했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요구를 수렴하고, 이후 진행될 국립 의대 신설 정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국립 의대 설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에 소통 간담회 6월 중 개최를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 개최 날짜와 장소, 참가자 범위 등은 대학에 모두 일임했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모에 대한 대학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모 기준과 지표’ ‘탈락한 지역의 대책’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공모 절차를 진행되면서 지역 갈등도 덩달아 심해졌다. 최근 순천지역 전남도의원이 전남도 주도 공모 중단을 요구하며 삭발한데 이어 순천시의원들도 동참했다. 또 순천 등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의회에 이어 지역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정부 주도 의대 설립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순천대와 순천시가 불공정 공모
양종철·이 식·정영범 교수 … 7월 17일 이사회에서 후보 선정 전북대학교병원 제22대 병원장 공모에 양종철·이 식·정영범 교수가 지원했다.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다음달 17일 이사회를 열어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병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양종철(정신건강의학과) △이식(신장내과) △정영범(비뇨의학과) 교수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양종철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JBUH2030 비전수립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외협력실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문의고시위원장을 역임했다. . 이 식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진료부문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장기이식센터장, 내과 과장, 대학교무처 교원인사부처장를 지냈다. 정영범 교수는 현재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단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북지역암센터 소장, 비뇨의학과 과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대외협력부회장을 역임했다. 전북대병원은 다음달 17일 이사회를 열고 3명
06.07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동시 이전’을 추진 중인 광주시와 전남도가 무안군 설득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김 산 무안군수를 만나 광주시를 포함한 3자 회동에 참여를 요청했고, 광주시는 농촌 일손 돕기로 소통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 군수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5일 김 군수를 만나 공항 이전 문제와 서남권 미래 지역발전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두 단체장 만남은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다. 김 군수는 그동안 만남 자체를 거부하다가 전남도의 거듭된 설득에 마음을 바꿨다. 두 단체장은 당시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시기(2025년)에 맞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 민간공항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추진단 운영과 함께 3조원 규모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두 단체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그동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범위를 넓
06.05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임원들이 특혜시비가 일고 있는 첨단3지구 대행개발사업(22만7622㎡, 아파트 3861세대)과 관련된 광주시의원의 시정 질문을 막으려고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시의원은 도시공사 임원들의 부탁을 받은 지인들의 압박성 전화에 곤혹스러워했고, 도시공사는 “개인적 일이라 답변이 곤란하다”고 즉답을 피했다. 5일 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A시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325회 제1차 정례회에 대비해 지역구 현안인 첨단3지구 대행개발사업과 관련한 시정 질문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도시공사는 2021년 7월 국가 연구 기반시설인 첨단3지구 조성공사 대행개발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 당시 이곳 원주민들은 적정한 땅값 보상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진행했고, A시의원은 원주민 입장을 대변했다. 공고 당시 대행개발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 때문에 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 5월 개발 추정이익 1442억원 중 10% 가량인 14
3~4일 한우·사과즙·오미자 특판행사 ‘저탄소 장수한우 인증제’ 시행 준비 지난 3~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북 장수의 명품한우와 사과, 오미자 특판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선 장수를 상징하는 한우·사과즙·오미자청 등 트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농특산가공품의 가격 하락과 생산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위해 마련한 행사인데 장수한우 브랜드의 수도권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장수한우는 고지대 청정환경에서 사육하면서 육색이 진하고 한우 고유의 담백한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1월 기준 3만5000여마리를 사육하는데 상당량이 수도권 백화점 등 대형마켓에서 소비돼 시중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다. 장수는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선 처음 장수한우지방공사를 설립해 한우 사육부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대형 유통기업과 함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장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