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
2024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앱 ‘당신의 U+’ 에 대해 정보보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701)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ISO 27017) △클라우드상의 개인정보보호(ISO27018) 총 4종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은 국내 통신업계 최초다. 유플러스닷컴과 당신의 U+는 고객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만나는 첫번째 디지털 채널이다. 여러 고객들이 가입 상품추천 변경 해지 등 LG유플러스에 대한 고객여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매체다. 이 채널들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고객의 최신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DNV로부터 현장 실사를 받아 개인정보처리자,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분류한 정보보호 통제항목이 기준에 부합했음을 인증받았다. 평가 대상에는 기본사항인
KT는 스팸 차단 서비스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KT 안심정보’를 ‘마이케이티’ 앱에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케이티 앱은 월 700만명 이상 고객이 사용하는 KT의 대표 앱이다. KT 고객이라면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 정보를 확인하거나 멤버십 혜택 사용, 유 무선 상품 가입, 간편한 챗봇상담과 고객센터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이번에 마이케이티 앱에 추가된 KT 안심정보를 통해 고객은 직접 스팸번호와 문구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지난 일주일간의 스팸 차단현황과 차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T 안심정보에선 월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는 브이피의 스팸번호 알림과 AI 보이스피싱 탐지 앱인 ‘후후’와 함께 최신 스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 주의해야 할 최신 통신 사기수법을 알려주는 ‘통신 사기 주의보’와 ‘이용자 피해 예방 가이드’를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범죄 유형에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KT는 문자나 카카오톡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럽연합 (EU)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유럽혁신지수 결과에서 글로벌경쟁국 중 한국이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혁신지수는 유럽연합 집행위가 유럽 회원국(27개국) 인접국(12개국) 글로벌경쟁국(11개국) 간 혁신성과를 비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 브라질 멕시코 칠레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지표는 혁신여건 투자 혁신활동 파급효과 등 4개 부문 32개 지표를 사용한다. 다만 글로벌경쟁국 평가는 19개 지표만 사용한다. 한국은 올해 평가에서 19개 평가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EU 평균 대비 우수(100점 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표출원(608.6점), 디자인출원(309.0점), 기업분야 연구개발(R&D) 투자(250.0점) 지표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제품혁신 도입 중소기업(28.4점), 비즈니스 공정혁신 도입 중
08.05
SK텔레콤은 지난 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정보 검색 분야 세계적 권위 학회인 ‘SIGIR 2024’에서 자체 개발 추천 모델 알고리즘 연구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SKT의 ‘원 모델(One Model) 버전 2.0’에 관한 연구로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의 데이터가 서로 시너지를 내어 추천 예측 성능을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이 논문은 해당 알고리즘의 참신성, 상용 배포 실증성, 방대한 실험을 통한 결과의 신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접수 논문 중 상위 0.6%의 논문에게만 수여되는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 SKT는 지난해 자체 개발 추천 모델인 원모델 버전 1.0을 개발해 상용 배포했으며 해당 모델의 알고리즘 관련 연구는 정보 검색 분야 최우수 학회 중 하나인 ‘CIKM 2023’에 채택된 바 있다. 이번 원 모델 버전 2.0은 버전 1.0 대비 추천 성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SKT
롯데이노베이트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초 선보인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그룹에 도입된 아이멤버의 누적 사용자는 6월까지 약 2만2000명을 돌파했다. 아이멤버의 활용도와 확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롯데이노베이트는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했다.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화면(UI) 및 사용자 경험(UX) 리뉴얼 △기능 중심 메뉴 재구성 △롯데GPT 및 챗봇 품질 고도화 △신규 기능 추가 △롯데API센터 신설 등 전방위적으로 변화를 줬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남녀 솔로 직장인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찾는 기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T는 서울 광화문 인근 기업·기관의 3040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솔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와 서울시청, 매일유업, 우리카드, LG생활건강 등 5개 기업·기관에 재직 중인 직장인 15명이 참여한다. KT는 지난 7월부터 본인 지원과 지인 추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눔솔로의 특징은 최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촌캉스’ 컨셉의 이색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22일부터 2박 3일간 강화도에서 잡초 제거, 해변 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 강화도 풍경 속에서 진행되는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C&C는 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 선도 기업인 FPT 아이에스(FPT IS)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FPT IS는 1994년 설립된 베트남의 세계적인 ICT 회사 FPT 코퍼레이션 관계사다. 공공 통신 금융 의료 등 전 산업 분야 글로벌 고객들에게 디지털혁신을 지원하고 정보기술(IT)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탄소관리와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인 ‘버트제로’(VertZéro)를 필두로 베트남에서 그린 전환 컨설팅과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각 산업 분야 고객들의 ESG 요구에 대응하고 양사가 힘을 합쳐 디지털 ESG 사업을 보다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 고객들을 위해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과 서비스 제공 체계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
LG유플러스는 어린이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실시간 영어 화상 클래스 ‘라이브 영어 유치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7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이용하는 통신사 관계없이 아이들나라 모바일 앱과 스마트TV 전용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IPTV 고객은 U+tv를 통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인 라이브 영어 유치원은 교사와 또래 친구들과 화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평일 오후 매일 2회씩 회당 30분 동안 진행된다.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회원이 대상이다. 고객은 주 1회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아이들나라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나라가 자체 개발한 화상 클래스 플랫폼을 적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최적화된 수업을 구현해 수업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업 주제가 ‘정글’일 경우 교사가 학생들의 배경화면을 정글 이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갤럭시S24울트라’를 활용한 혁신적인 모바일 생중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 남자 스키프에 출전한 로버트 딕슨(아일랜드), 숀 와딜로브(아일랜드)선수의 요트에 갤럭시S24울트라가 설치된 모습. 사진 삼성전자 제공
LG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정수기내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얼음정수기로 제빙부에서 만든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얼음정수기 사용자 조사 결과 얼음을 상온에 보관하면 쉽게 녹고 잘 깨져 고객이 불만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러한 고객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압축기(컴프레서)로 △냉수생성 △제빙 △정수기 내부 얼음 보관실의 온도까지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 컴프레서는 냉동보관실 온도를 섬세하게 제어하고 유지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10만대, 3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포화 상태인 정수기 시장에서 얼음정수기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영역으로 업계는 20% 내외를 차지한다고 보고 있다. LG전자는 혁신적인 냉동 보관 기술을 담은 제품으로 고객의 얼음정수기 수요를 잡고 국내
08.02
영유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짜분유를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카이스트는 전산학부 한 준(사진)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포스텍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연구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짜 분유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 준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일반 카메라만을 사용해 위조 분말을 탐지하는 ‘파우듀’(PowDew)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분말 식품의 성분과 제조과정 등에 따라 결정되는 고유한 물리적 성질(습윤성 다공성 등)과 액체류와의 상호작용을 이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분유 가루 위에 떨어진 물방울의 움직임을 관측해 손쉽게 가짜분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6개의 서로 다른 분유 브랜드에 대해 최대 96.1%의 높은 정확도로 위조분유를 탐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기술 응용분야가 향후 분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가 도심에서 여름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2024 서울썸머비치’ 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서울썸머비치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2회차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시민이 광화문광장에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배 커진 물놀이 시설로 개장했다. 11일까지 운영된다. 카카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캐릭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5월 서울페스타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에서 만나는 카카오프렌즈 섬’이라는 주제로 ‘라춘도 쬬비치’ 공간을 기획했다. 행사 기간동안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뒤 워터파크 존은 카카오프렌즈로 꾸며진다. 수영모와 고글을 쓴 라이언과 춘식이로 장식된 약 7.5m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미끄럼틀) 2개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을 중심으로 포토존과 이벤트존을 마련해 다채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물놀이 시설은 매일
삼성전자는 오뚜기와 협업해 한정판 기획상품(굿즈)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하우스 위드(with) 옐로우즈’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집 모양의 박스에 담긴 이번 굿즈는 총 3종의 꾸러미로 구성됐다. 각 꾸러미는 주제(테마)별로 가장 어울리는 오뚜기 제품이 포함됐다. 스포츠 관람을 콘셉트로 한 ‘더 프레임’ 꾸러미에는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크림 스프팝콘’ △홈트레이닝 콘셉트의 ‘더 세리프’ 꾸러미에는 부담 없는 칼로리의 ‘가뿐한끼 곤누들 비빔국수’ △캠핑 테마의 ‘더 프리스타일’ 꾸러미에는 야외에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제주담음 제주흑돼지카레’ 등이 들어있다. 이번 굿즈는 올 여름 스포츠 경기를 삼성 라이프스타일TV로 시청하며 맛있는 행복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하우스 with 옐로우즈 꾸러미는 오뚜기의 온라인 스토어 오뚜기몰 내 ‘오뚜기프트’에서 1일부터 한정
08.01
펜싱 국가대표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잇따라 금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펜싱을 지원해온 SK텔레콤 역할이 눈길을 끈다. 한국 펜싱은 1일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첫 펜싱 종목 단체전 3연패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더불어 여자 사브르 개인전 4위(최세빈), 여자 에페 단체전 5위에 오르는 등 한국 펜싱은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 펜싱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엔 SKT의 꾸준하고 묵묵한 후원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T는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20년 넘게 펜싱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SKT가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지원한 누적 금액만 약 300억원에 이른다. SKT는 그간 국가대표 선
삼성전자가 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를 선보이며 플래시 메모리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테라바이트(TB) 마이크로SD 카드 2종 ‘프로 플러스’(PRO Plus)와 ‘에보 플러스’(EVO Plu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용량인 1테라비트(Tb) 트리플레벨셀(TLC) 8세대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구현하고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TLC는 하나의 셀에 3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삼성전자가 2015년에 첫 출시한 프로 플러스와 에보 플러스 제품은 용량 속도 안정성 호환성을 모두 갖춘 마이크로SD 카드다. 고성능∙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 맞춤형 제품이다. 게임콘솔 드론 액션카메라 태블릿 등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는 모든 기기들과 호환 가능해 크리에이터 게이머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신제품 출시에서 최대 데이터 저장용량을 기존 512가가바이트(GB)에서
LG전자는 자사의 고휘도 사이니지가 세계 최초로 글로벌 시험기관으로부터 화면 변색을 최소화하는 특성 관련 검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LG 사이니지가 황변현상에 강한 특성이 있음을 검증 받았다. 세계 사이니지 제조 업체 가운데 디스플레이 변색 저항에 대한 검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UL 검증은 황변현상 최소화를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전자 업계 최초로 테스트 방법과 변색 판정 기준까지 제시해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새로운 디스플레이 검증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황변현상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노랗게 변색되는 현상이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의 야외 메뉴판 입간판 버스광고판 경기장 학교 등에 활용된 고휘도 사이니지가 장시간 태양에 노출됐을 때 더욱 자주 발생한다. LG전자는 다양한 실외 환경에서 높은 시인성을 위해 고휘도 사이니지 활용을 원하는 기업 고객들이 고질적으로 발생하
07.31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31일 발표한 실적발표에서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와 일반 기업체의 AI 서버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HBM 생산 능력 확충을 통해 HBM3E 판매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매출은 28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8300억원, 10조8100억원 증가했다. DS부문은 2분기 전체 삼성전자 영업이익(10조4439억원)에서 61.8%를, 매출(74조683억원)에서도 38.6%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실적 반등에는 메모리 판매가 대폭 늘어난 덕분이다. 실제 전체 DS부문 매출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만 7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 회복에 힘입어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분기 만이다. 매출은 74조6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44% 증가했다. 분기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70조원대를 기록했다. 깜짝실적 배경에는 메모리반도체 수요 회복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실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이 1분기에 비해 4조5400억원,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0조8100억원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시장 침체로 인해 반도체 사업에서 4조3600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패스(PASS) 앱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패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임시 허가 형태여서 2년의 유효기간 후 재승인 심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패스 모바일신분증 확인서비스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절차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만 있으면 이용 가능하다. 패스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한 후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토대로 패스 모바일신분증 확인서비스 가입자는 11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패스 모바일신분증 확인서비스는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주민센터, 공직선거
LG유플러스가 통신사업자의 강점인 데이터 분야 강점을 살려 인공지능(AI)사업을 빠르게 진척시키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인공지능 세계 4대 석학 중 한 명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교수와 만나 글로벌 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앤드류 응 교수는 구글리서치의 사내 딥러닝 팀인 ‘구글 브레인’을 설립하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서 수석과학자 겸 부사장으로 근무한 AI 전문가다. 특히 딥러닝 계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명예 교수 등과 함께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9일 오후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을 방문한 앤드류 응 교수는 황 사장과 만나 글로벌 인공지능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협력 가능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유플러스는 응 교수에게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인 ‘익시젠’을 활용해 일반 고객 대상 서비스(B2C)와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