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
2024
삼성전자가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 것은 메모리가격 상승으로 수익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8조원대 영업이익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5일 실적공시에서 부문별 실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선 스마트폰이나 가전 사업이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이익 확대가 대부분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본다. 실제 지난 2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크게 올랐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전체 D램과 낸드 가격은 각각 13~18%, 15~20% 상승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2조1000억~2조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 데다, D
07.04
신선한 충격과 공포, 통쾌한 웃음, 그리고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세계의 다양한 장르영화 독립영화들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는 5일 오전 10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온라인 상영관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웨이브는 총 90편의 BIFAN 주요 작품을 7월 14일 자정까지 열흘간 제공한다. 국제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국내경쟁 섹션 ‘코리안 판타스틱’은 물론, 영화제를 대표하는 호러장르 신작들을 볼 수 있는 ‘아드레날린 라이드’, SF와 범죄 누아르 등 강렬한 리듬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메탈 누아르’, 폭넓은 세계관을 담은 엄선된 단편영화 ‘엑스라지’ 등 다양한 섹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장편영화는 △딸의 참혹한 죽음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아버지의 이름으로’(캐나다·중국·미국) △심리학자가 환자의 정신을 통해 한편의 영
SK그룹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는 한명진(사진·51) 투자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에서 한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개최일은 8월 14일이다. 한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MNO사업지원그룹장, 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실장, 글로벌 사업개발본부장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올해부터는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밸류업, 주주환원 등 SK스퀘어의 주요 경영활동을 주도했다. SK스퀘어는 “젊고 빠른 새 리더십으로 ICT 포트폴리오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고,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스카이라이프가 KT그룹희망나눔재단, HCN, kt cs와 함께 3일 KT그룹 ‘꿈나무 미디어 투어’를 진행했다. 미디어 투어는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과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에 시작된 KT그룹 공동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마포구 소재 영유아 복지 전문기관인 ‘시소와그네’ 회원가정 초등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 사진 KT 제공
KT는 태블릿형 IPTV 단말인 ‘지니TV 탭3’를 4일 출시했다. 지니TV 탭 시리즈는 국내 최초 태블릿형 IPTV 단말이다. 지니TV 탭3는 전작 대비 커진 11인치 화면과 가벼워진 무게로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무게 480g으로 64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704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KT는 지난 2021년 지니TV 탭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8월에 지니TV 탭2를 출시했다. 지니TV 탭3는 고객이 집 안의 KT 와이파이(WiFi)를 통해 KT IPTV 서비스(실시간 채널 시청, VOD 다시보기, 키즈랜드 등)를 이용할 수 있고, OTT나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지니TV 탭3는 지니TV 앱으로 키즈랜드 콘텐츠를 지원해 아이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이북(E-BOOK) 리더기로도 쓸 수 있다. 기존 KT IPTV 가입자는 TV 요금제 월 8800원에(지니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직후 갤럭시 신제품과 한층 새로워진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파리에서 진행 예정인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에서는 AI를 탑재한 갤럭시Z플립6·폴드6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반지 ‘갤럭시 링’,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 등의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전세계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10일(한국은 11일)부터 운영한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창의·생산·소통 등 신제품과 갤럭시AI가 선사하는 새로운 일상을 방문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국내는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07.0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나노기술 글로벌 트렌드와 이슈를 조망하고 우수성과를 전시하는 ‘나노 코리아 2024’를 3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나노 코리아’는 국내 최대규모 나노분야 연구자와 나노융합기업의 교류·협력의 장으로 미국 테크커넥트월드, 일본 나노테크제팬 등과 함께 세계 3대 나노행사로 꼽힌다.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국제심포지엄과 나노융합전시회를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킴벌리 부딜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소장과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이 나노기술 혁신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국제 심포지움에서는 극한소재 에너지 바이오 등 16개 주요 기술 분야별 전문강연을 비롯한 주제강연 포스터세션 협력세션 퍼블릭세션 등 20여개의 세션을 통해 28개국 132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나노융합전시회는 나노를 중심으로 최신 소재·부품·장비 신기술을 망라한 대규
LG헬로비전은 인천교육청과 ‘인천상상플랫폼 기반 AI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3일 LG헬로비전 상암 본사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AI교육 추진 △AI인재 양성 △AI콘텐츠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상상플랫폼에 입주한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LG헬로비전은 인천상상플랫폼 1층과 2층에 복합문화공간을, 인천교육청은 3층과 4층에 AI융합교육센터를 운영한다. LG헬로비전은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조성하고, 인천교육청은 AI융합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요금제 혜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익시통신플래너’를 디지털 채널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기술 ‘익시’가 활용된 익시통신플래너는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 진단 △고객 맞춤형 요금제 추천 △혜택 추천·관리 등을 제공한다. 먼저 데이터 맴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기간 등 5가지 속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 형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가 최적인지를 판단하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고객에게 꼭 맞는 요금제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멤버십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승급이 가능한 요금제를 추천하거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OTT 요금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별 맞춤형 혜택 추천 기능도 8월 내 도입한다. 익시를 활용해 매월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혜택 뿐 아
LG전자가 스마트홈 분야 선도기업을 인수하며 스마트홈 시장 공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사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앳홈은 가전과 사물인터넷(IoT)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Homey)를 보유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4년 설립돼 10년 간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2023년에는 미국 캐나다까지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 앳홈은 자체 개발한 허브와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는 5만여종 가전과 IoT기기를 연결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 매터 쓰레드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개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앳홈이 운영하는 호미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이케아
07.02
국내 연구진이 생물의 행동 진화가 유전자의 아미노산 서열 변화가 아닌 유전자 발현 조절만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팀은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한 생물인 예쁜꼬마선충 유전자와 행동 분석을 통해 특정 세포의 유전자 발현 조절만으로 새로운 형질이 생겨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일 밝혔다. 진화 과정에서 새로운 형질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라는 질문은 진화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다. 다양한 기전이 제안돼 있으나 실험적으로 실증해 보인 예는 많지 않다. 연구팀은 예쁜꼬마선충이 새로운 서식지로 찾아가기 위해 다른 종에 ‘히치하이킹’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한 선충은 다우어(dauer)라는 휴면 상태 유충이 되는데 다우어 유충은 ‘닉테이션’(nictation)이라는 몸을 세우고 흔드는 행동을 보인다. 닉테이션을 잘하는 다우어가 초파리나 쥐며느리처럼 더 큰 동물의 등에 올라타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은 실험적으로도
현대오토에버가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며 보안과 소프트웨어(SW)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이버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출신 지두현 상무를 영입해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SW개발센터장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최 CISO는 22년 동안 정보·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수많은 ‘업계 최초’ 기록을 써내려 온 보안 전문가다. 네이버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이 시작될 단계부터 클라우드 보안 총괄과 최고보안책임자(CPO), 데이터보호책임자(DPO) 등 핵심 직책을 역임했고 라인(LINE)이 대만과 일본에서 선보인 ‘라인 뱅크’, ‘라인 페이’ 등의 보안도 책임졌다. 회사측은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은 만큼 능력을 인정받은 최 상무가 보안 총괄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최 상무의 경험을 활용해 융합 보안 역량을 끌어올리고 정보 보호, 해킹 대응 등 그룹 전반의 데이터 보호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다음 달 1일부터 인터넷·TV 장기가입자 혜택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무선 고객 위주로 제공하던 장기혜택을 인터넷과 TV를 이용하는 유선 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또 데이터·통화 추가 등 기존 통신 혜택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과 유무선 부가서비스 등을 추가해 강화된 혜택들을 선보인다. 이번 새로운 장기혜택은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이용 기간도 각각 합산해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 합산 5년부터 장기혜택 쿠폰을 매년 6장을 제공하고, 10년은 8장, 20년은 10장씩 제공해 기존의 최대 6장보다 혜택을 크게 확대한다. 인터넷과 TV 상품을 각각 5년씩 이용하고 무선을 1년 이용한 경우에는 그동안 장기혜택 대상이 아니었지만, 개편 후에는 이용 기간 합산 11년으로 연간 8매의 장기혜택 쿠폰이 제공된다. 장기혜택 쿠폰은 혜택의 종류와 횟수 제한없이 쓸 수 있고 결합 가족에게도 선물할 수 있어 고객들의 체감 혜택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간거래(B2B) 사업 성장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중심의 B2B 중장기 성장 전략 ‘올인에이아이’(All in AI)를 공개했다. All in AI는 LG유플러스가 B2B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기술 혁신에 집중해 ‘AI 응용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B2B 사업의 AI 전환 △AI 신사업 진출 △AI 인프라 매출 확대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B2B 사업에서 AI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AIDC, 온디바이스 AI 등 ‘AI 인프라’ 사업 및 ‘AI 신사업’과 더불어 △AICC(AI 컨택센터) △기업 커뮤니케이션 △SOHO(소상공인)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서비스를 통해 B2B AI 사업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AI 응용서비스의 근간
07.01
대기업 절반 이상이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대기업들을 대상으로‘2024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 63.2%가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일 밝혔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36.8%였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2대 수출 주력 업종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에 응한 기업은 152개사다. 업종별로는 선박(100%) 석유화학(75%) 바이오헬스(72.7%) 자동차부품(70%) 등은 절반 이상 기업이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 응답했다. 반면 철강(46.2%) 석유제품(0.0%) 등은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더 많았다. 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 이유에 대해서는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요 증가(35.4%) △신기술 개발 등 제품경쟁력 강화(15.6%) 등을 꼽았다. 수출 감소를 예상
2026년까지 80조원 확보해 투자 최태원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변화 필요” SK그룹이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SK 경영의 근간인 SKMS(SK경영관리시스템) 정신을 기반으로 ‘운영 개선 등 ’경영의 기본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K그룹은 28∼29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전략 방향에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최 회장과 최 수석부회장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SK 최고경영진은 상반기 동안 밸류체인 재정비 등을 위해 운영한 다양한 태스크포스(TF)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논의를 했다. 각 사는 합의한 방향성에 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사별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국
KT는 5G 데이터 무제한에 티빙과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티빙 지니 밀리 초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티빙 지니 밀리 초이스는 △초이스 프리미엄(월13만원) △초이스 스페셜(월11만원) △초이스 베이직(월9만원) 3종이다. 사진 KT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체국 비즈핏(BizFit)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따. 우체국 비즈핏 체크카드는 우편서비스 이용 금액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해 우체국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사업경비업종(보안 방역 렌탈 통신) 자동납부 시 5%, 음식점 대형마트·전통시장 이용 시 3%의 캐시백이 월 통합 한도내에서 지급된다. 또 세무 지원 서비스(부가세환급 지원, 전자세금 계산서 발행 및 관리, 온라인 세무상담, 상권분석 서비스)와 이용액에 따라 캐시노트 플러스 앱(매출분석 등)의 사용 비용도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제공된다.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해외 전가맹점에서 1%(최대 1만5000원, 전월실적(국내) 충족 시)의 캐시백을 준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한화로보틱스는 새 대표이사에 정병찬(사진·47) 최고기술관리자(CTO)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화 기계 부문과 모멘텀 부문 로봇기술 팀장을 거쳐 현재는 한화로보틱스의 기술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올해 출시를 앞둔 신규 협동로봇 모델 ‘HCR-10L’ 개발도 정 신임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을 선도할 신기술 개발 및 글로벌 판매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로보틱스는 정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제조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동로봇을 포함한 한화의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텔레콤은 채팅플러스 PC버전에 메시지 유형별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 표지(태깅, tagging) 기능을 제공하는 ‘AI태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채팅플러스 PC버전은 △메시지 읽음 확인 △보내기 취소 등 진화된 문자 기능을 PC 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I태그는 SKT가 직접 개발한 AI엔진을 활용해 각 메시지의 내용을 판별한 후 자동으로 메시지 하단에 태그를 달아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도박 스팸 사칭 등 유해 메시지에는 빨간색 태그가 적용되며, 포인트 소멸 안내나 예약 알림과 같은 정보 ∙ 혜택성 메시지에는 파란색 태그가 달린다. 각 태그에는 색상 외에도 스팸의심 스미싱의심 혜택안내 결제안내와 같은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이 돼 메시지 분류 정확도를 높였다. 동일 유형 태그 메시지를 따로 모아 한번에 확인하거나 일괄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능 사용하려면 채팅플러스 PC 버전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