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
2024
시민의날·과학축제 등 6개 행사 진행 우상혁 사인회, 체험·먹거리 등 다채 경기 용인특례시는 “110만 용인시민의 대축제 ‘2024 용인시민페스타’가 오는 28일과 29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먹거리페스타’ ‘식품산업박람회’ ‘제4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는 시 승격을 맞아 1996년부터 매년 9월 30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28일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는 용인시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시민 삶의 수준도 향상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대표의 시민헌장 낭독과 기념 영상 시청, 축하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이어 무대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홍보대사로 활약한 뮤지컬
30개팀 컨설팅·3천만원 지원 오는 10월 4일까지 신청접수 경기 성남시는 총 9억원 규모의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편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둔촌대로 일대 사업구역에 상시 종업원 4명 이하의 소규모 음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제조업 등의 점포를 창업하는 청년 30개팀(1팀당 1~2명)에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화자금 3000만원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청년의 경제적 성장을 돕고 빈 점포가 많은 지역에 젊은 층을 유입해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 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사업구역 내에 창업한 지 1년 미만인 19~39세 청년이다. 기한 내 신청서, 사업계획서(시 누리집→일반공고)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청년청소년과 담당자 이메일(snjob@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서와 발표 평가로 참여자를 선정, 내년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 선발된 사업 참여팀은 컨설
어린이공원 출입구 9곳에 어린이보행안전시설 설치 경기 부천시는 내동어린이공원 새터어린이공원 상동어린이공원 3곳의 출입구 9곳에 어린이보행안전시설인 ‘노란무지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이면도로 내 어린이 보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노란무지개’를 발굴했다. ‘노란무지개’는 무지개 모양의 노면표지 어린이보행안전시설을 비유한 것으로 제4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노란무지개’ 설치사업은 이면도로와 인접한 어린이공원 출입구 노면에 무지개 모양의 노면표지를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사고 경각심을 높여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공원 출입구 주정차 차량으로 어린이를 보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부천원미·부천오정경찰서와 협력해 어린이공원 출입구 주변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경찰서와 협력해 어린이공원 출입구를 주정
경기도 인권보호관 개선 의견표명 “개인정보 노출 시 인권침해 우려”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공개채용 합격자를 발표할 때 이름과 생년월일 일부 등 특정인을 추정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닌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경기도 인권보호관의 결정이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인권보호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해 31개 시·군 및 28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경기사랑 도민참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A씨는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 채용 합격자 공고 시 합격자를 추정할 수 있는 정보를 과다하게 노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경기도 인권센터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상임 인권보호관은 관행적인 합격자 발표 방식이 도민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직권조사를 개시했다. 조사는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이 2024년 1월에서 6월까지 발표한 채용 합격자 공고 현황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일부 시·군 및
첨단산업기반 착공·준공 특구지정 통한 규제해소 경기도는 경기북부에 첨단산업벨트들이 잇따라 착공·준공되고 ‘수도권 역차별’ 해소를 위한 접경지역발전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경기북부 대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 기자회견을 열고 “투자를 늘리고 규제는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구체적 방안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을 빠르게 확충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감내해 오고 있는 경기북부의 규제 해소 등을 제시했다. 우선 민선 6기부터 추진된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양주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또 올 연말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이 착공하고 내년에는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단, 연천 BIX 산업화지원센터가 각각 착공된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2000㎡(약 26만평) 부지에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바이오·메디컬
1~8월 일일 평균 조회건수 이용자 87% “서비스 만족” 경기도가 운영하는 부동산종합정보사이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30만건이며 이용자의 86.9%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부동산포털의 올해 이용 건수는 8월 30일 기준 약 7200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이용 건수는 1억건이 넘었다. 경기도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30일간 경기부동산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247명 가운데 2822명인 86.9%(매우 만족 42.9%, 만족 44.0%)가 경기부동산포털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만족도와 관련해 ‘편리하고 좋다’ ‘아주 유용하다’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묻는 질문(중복답변)에는 △부동산종합정보(20.7%) △토지이용계획(16.9%) △항공사진(지적도)(14.3%) △부동산가격정
09.13
시민참여형 ‘힙스토어 오디션’ 개최 시민투표, 전문가 평가로 5곳 선발 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이 직접 개성 넘치는 점포를 뽑는 경쟁 서바이벌 ‘힙스토어 오디션’을 개최한다. 성남시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4일까지 힙스토어 오디션에 참가할 점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힙스토어(Hypstore, Hyper Local Store)’는 슬리퍼를 신고 이용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우리 동네의 특색있는 점포를 뜻한다. 시는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점포 경쟁 오디션을 기획했다. 성남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점포형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오디션에 참여 가능하다. 점포 사진과 소개를 기한 내 힙스토어 사이트(hypstore.kr)에 올리고 관련서류를 재단에 제출하면 등록된다. 시민들의 추천을 통해서도 오디션 신청이 가능하다. 오디션 참가 점포에 대한 시민투표는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출품작 공모 마감 AI 활용작 535건 경기도는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에 전 세계 104개국에서 2067건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만든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 AI 영화제다. 지난 6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2000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고 이중 자격요건을 충족한 접수는 국내 410건, 해외 125건(39개국) 등 총 535건이었다. 부문별 접수 결과는 내러티브 콘텐츠 부문에서 263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45건, 아트&컬처 부문에서 112건, 자유포맷 115건으로 집계됐다. 도는 심사를 통해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에서 26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위원은 영화제 조직위원회 4인과 각 접수 분야별로 영화평론가 PD AI전문가 등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며 영상의 작품성, 독창성, AI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광릉숲, 지구를 품다’ 경기도는 ‘광릉숲포럼2024’가 오는 21~22일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광릉숲포럼’은 생태·문화적 보전가치가 있는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야간숲속음악회, 기후위기 퍼포먼스,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숲과 기후위기, 생태로 묻고 다양성으로 답하다’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다양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부대행사(서브스테이션)도 마련, 광릉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체험형 포럼으로 진행한다. 21일 야간에 진행되는 ‘별헤는 밤 숲속음악회’는 퍼포먼스형 기후위기 음악 공연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기획한 21~22일 광릉숲 미개방 숲길에 대한 숲해설프로그램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친
09.12
경기도교육청이 11일 과학고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과학고 유치의사를 밝혀왔던 도내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12곳이 유치의사를 밝힌 상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는 11월 초 과학고 유치 신청을 받은 이후 별도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1월 말 과학고를 예비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 지정되면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 심의와 교육부장관 동의, 경기도교육감 지정·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개교하게 된다. 일반고에서 전환되는 과학고는 2027년 3월, 신설 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가 목표다. 현재 도내 과학고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날 예비 지정할 학교 수는 정하지 않았다. 앞서 임태희 교육감이 간담회 등에서 “경기지역 학생 수를 고려하면 과학고는 3~4개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과장은 “교육감이 말한 3~4개 정도의 수요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며 지정규모는 공모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공공시설 3곳에 설치 경기 군포시는 여성·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3곳에 ‘공중화장실 비상용 생리대 무료자판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인 ‘공중화장실 비상용 생리대 무료자판기 설치’는 생리용품을 공공재로 인식, 여성·청소년들이 공공시설 이용 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불편 없이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생리대 무료자판기 3대는 청소년수련관 어린이도서관 대야물누리체험관 4곳의 여성화장실에 1대씩 설치됐다. 생리용품이 긴급하게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설치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열강화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비용 고려 최적 설계기준 제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의무화 정책에 대응하고 관련 건축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4, 5등급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ZEB는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ZEB인증제는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모두 5등급으로 구분하는데 5등급은 에너지 자립률이 20% 이상, 4등급은 40% 이상이 돼야 한다. 정부는 건물부문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2023년부터 30세대 이상 공공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민간분야 공동주택은 2025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GH가 마련한 ZEB 가이드라인은 인증 등급별로 적용 가능한 최적의 기술로 △단열 창호 기밀성능 등 패시브 요소 △열원설비 조명밀도 등 액티브 요소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요소를 제시했다.
12일 광주 경안시장에서 보증 홍보캠페인도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경기신보)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 소통행보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12일 경기 광주시의 경안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 박명식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광주지부 회장, 구평회 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강기석 우리은행 광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안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농산물, 식료품 및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상인들에게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경기신보 보증상품과 컨설팅 서비스를 적극 안내하며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신보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
지역경제·기술성장 이끌 중심지로 경기 성남시는 11일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리역 일대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이 위치한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을 단순한 주거·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을 넘어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기술적 성장을 이끌 새로운 중심지이자 첨단 미래도시로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이곳에 첨단기술 연구소,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판교와의 연계를 극대화해 성남시 전체가 IT 및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부지 중심으로 고밀도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대권행보 시각엔 “만약 한다면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행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과 관련 “여러 가지 사회적 합의를 해야 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상위 20%를 제외한 80% 또는 30% 제외한 70%나 다 가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조금 더 어려운 분들에게 두텁게 지원하자고 했는데 어느 정도를 지원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김 지사는 “지금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것에는 찬성하며 정부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주장해왔다”면서 “다만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지원하는 것보다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경기진작 등 여러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표께서도 5월 최고위원회 또는 대통령이나 여당 대표를 만날 때 상당히 신축적인 입장을 표명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우리 당내에서
북부 대개조 추진방안 발표 동두천엔 반려동물테마파크 공공기관도 계획대로 이전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남양주와 양주에 각각 설립되고 동두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경기연구원 등 8개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계획대로 북부지역으로 이전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경기북부 생활인프라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와 양주시 2곳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 이들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이들 2곳 외에 공공의료원 공모에 나섰던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4곳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 등 27억원을 지원한다. 남부권역 여주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 이어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한다. 후보지 공모에 응했던 구리 포천 파주 등 4개 시·군에는 8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도
09.11
“지난해 4월 애견카페를 개업했는데 그해 11월부터 민원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현행법상 실내에서 견주와 반려동물이 같이 앉아서 음식 섭취를 하면 불법이라는 거예요. 정말 난감했는데 다행히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신청, 승인받아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게 됐습니다.” 8일 오후 2시 경기 화성시 반월동의 ‘카페 사개’에서 만난 정성훈 대표는 개업 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토로했다. 식품위생법 제36조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는 동물의 출입, 전시 또는 사육이 수반되는 영업을 하려는 경우 분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식당 카페 등에서 사람과 반려동물 동반 취식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정 대표는 “세무사와 상담해 휴게음식점 반려용품 소매점 등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받아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내에서 반려동물은 케이지 등 다른 공간에 격리해야 해 사실상 영업이 어렵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에 민원을 제기한 사람들은 그런 내용을 알고 있었고 저희 매장에 와봤거나 후기
경기 의왕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를 두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제 의왕시장이 대립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소영 의원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린 입장문에 대해 "사실을 호도하며 시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이 의원은 개발이익 산정 근거에 대해 시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적반하장”이라며 “시는 공공기여 관련 이 의원과 협의해달라는 국토부 요청을 받고 이 의원실 보좌관을 통해 여러차례 면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가 사업자와 협의해 확보한 공공기여 금액은 2189억원이고 이는 용도 완화에 따른 개발이익 전부를 환원하겠다는 원칙 하에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재검증을 거친 것”이라며 “공공기여 산정근거(회계보고서 등)는 이 의원이 아니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검증할 자료이며 대외비여서 제공이 어렵다”고 덧붙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3개 구청·인접 7개 지자체에서 걍기 부천시는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원미·소사·오정 3개 구청과 인접 7개 지자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시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설명회 개최계획을 이날 부천시청 누리집과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공고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입지 후보지 부지 경계로부터 5㎞ 내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이에 입지 후보지 3곳의 경계에 해당하는 부천 김포 인천(서구·부평구·계양구) 서울(강서구·양천구·구로구)의 각 시청 또는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비치하고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을 위한 사전 절차이며 평가대상지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후보지 조사용
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 승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다산신도시의 관문도로인 미금로의 차로 확장(2차로→4차로)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산신도시의 주요 진출입 도로인 미금로는 왕복 2차로로 상습 교통정체 및 병목현상이 빚어진 곳이다. 최근 다산신도시의 입주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차로확장 등 개선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다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GH는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미금로 확장사업을 제시했다. GH는 “앞으로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개발만하고 빠져 나가는 빌더(Builder)가 아니라 사업 마무리 단계까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을 적극 해결하는 타운매니저(Town Manager)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미금로 확장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통해 다산신도시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