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0
2023
2012년부터 시행중인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일 규제에 관한 갑론을박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2일 일요일부터 대구시에서는 60여곳 대형매장이 일요일 영업을 재개했다. 지자
04.19
'선머슴이 소죽이고 농사 망친다'는 속담이 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방문과 대일굴욕외교가 이 속담에 해당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지울 수 없다. 특히 오랜 역사와 관계되는 대외문제는 대통령 독
04.18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이 16일로 9회를 맞았다. 해양경찰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기에 가동되지 못하는 대책은 없는 것만 못하다"는 자세로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 구난을 위한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1만866명, 8040명, 9028명.' 지난 3년간 바다에서 해양경찰이 구조한 조난자 숫자다. 바다에서 발생하는 조난사고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 원
04.17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해 사업의 위험성과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어 신공항 건설을 일사천리로 추진할 동력이 생겼다. 비슷한 처지였던 광주군공항 이전도 함께 추진되어 더없
04.13
얼마 전 인천에서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가장이 다른 가족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그에 앞서 경기도에서 30대 엄마와 두 자녀가, 제
04.12
박재윤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전 경제수석, 재무부장관 정부는 '한국경제혁신 10개년계획(2023~2032)'을 수립, 집행하고 매년의 경제추이를 분석해 경제시책들을 제시하는 '경제백서'를 작성, 발표함으로써 한국경제가 2032년에는 반드시 선진경제권에 진입하게 만들어야 한다. 한국경제는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경제 전체가 불안정하고 산업현장에서는 안전사고가 빈발한다. 저성
최근 한강에서는 수달 삵 맹꽁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 소식이 반가운 이유는 훼손되었던 한강의 자연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1960년대에서 1980
04.11
코로나라는 큰 파도를 겪으며 한국의 유통채널은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었다. 온라인과 편의점의 급격한 성장, 헬스앤뷰티(H&B, Health & Beauty)채널의 독주와 철수, 체인형 유통채널의 지속적인 부진, 식자
04.10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라플라스의 마녀' 주인공은 뇌신경세포 조작과 오랜 훈련을 통해 슈퍼컴퓨터와 같이 모든 상황을 예측한다. 슈퍼컴퓨터가 하는 일련의 계산을 사
04.06
두개의 전쟁이 그린대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그린보조금 전쟁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촉발된 그린 보조금 전쟁은 당초 예측의 3배에 달하는 1조2000억달
04.05
대한민국 제1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에서 개원을 앞두고 있다. 2013년 12월 29일, 중증 장애아동 가족 모임으로 시작한 '토닥토닥'은 실현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겨졌던, 그래서 기적이라고 했던 병원설
04.04
정기주주총회에서 KT는 당초 이사 7명을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대표이사 포함 이사 후보 모두가 중도사퇴하면서 단 한명의 이사도 선임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권에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
04.03
"업무추진비를 밥 먹는 데 아니면 어디다 써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대전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내역을 조사하면서 지방의원들에게 들은 내용이다. 업무추진비는 직무수행에 드는 비용과 지방자치단
03.30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다. 볼에 스치는 따스한 봄기운이 기분을 들뜨게 하지만 과거와 사뭇 달라진 생물들의 위기 상황을 떠올리면 이내 마음이 무겁다. 미국 스탠퍼드대 폴 에를리히 교수팀에 의하면 지난 10
03.29
한국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다. 2021년 성장률은 4.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평균인 5.6%보다 낮았다. 지난 2월 무역수지 적자는 53억달러로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03.28
정부가 최근 20년 이상 된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해법을 내놓았다. 30년 전 최첨단 주거단지였던 분당 일산 평촌을 중심으로 한 1기 신도시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시설이 노후화되고
03.27
정치 경제 환경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다 보면 '시민'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큰틀로 보면 정치영역에서 시민은 주권을 가진 유권자로, 경제영역에서는 소비자로, 환경영역에서는
03.23
2025년부터 새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초등 3, 4학년 중1 고1은 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받는다. 새로 개발되는 디지털교과서는 단순히 글과 그림을 디지털 파일로 바꾸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03.22
3월 15~17일 열린 '인터배터리 2023'은 K-배터리산업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행사였다. 16개국 477개 기업과 200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 6만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관람, 우리
03.21
국토의 63%가 숲인 우리나라는 수자원의 2/3도 숲에서 나온다. 숲은 풍부하고 맑은 물의 원천으로, 물을 가두는 거대한 댐인 동시에 깨끗하게 거르는 정수기 역할을 한다. 물 부족과 홍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