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
2023
변호사로 살아온 지 16년이 되었다. TV 개그콘서트의 '달인'이라는 코너에서, 달인은 16년을 수련하면 그 분야에 통달하는데 필자는 달인이 되지 못했다. 특히 부동산 관련해서는. 서울에 아파트 한채를
01.18
바이든정부의 경제정책인 바이든노믹스(Bidenomics)는 다자무역 체제 복원과 친환경 경제 및 투자 등이 핵심이다. 미국의 다자무역 체제 복귀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환영할 만한 굿뉴스다. 하지만 윤석
01.17
지난해 11월까지 우리나라 수출거래에서 신용장이 활용된 비율은 단 7%로 대부분의 수출은 외상거래로 이뤄진다. 오늘날 신용장을 대신해 외상거래 미결제 위험을 담보하는 수단은 무엇일까? 바로 무역보험이
01.16
'녹조 라떼'. 매년 여름이면 녹즙을 짜낸 듯 뻑뻑한 녹조로 뒤덮힌 낙동강을 두고 부산·울산·경남(부울경) 700만 주민들이 부르는 이름이다. 지난해 한여름이던 8월 낙동강 취수원 중 한곳인 물금 지점
01.12
지난해 1월 영동터널 KTX 탈선, 7월에는 대전조차장 SRT 탈선, 11월에는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등 올해 들어 대형 열차 탈선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물론 정확한 사고원인은 현재 진행중인 국토교통부
01.11
새해에는 많은 사람이 새로운 소망을 담아 신년계획을 세운다. 고용노동부는 곧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의 더 나은 삶과 지속가능한 노동시장 구축을 위해 노동개혁 실행에 총역량을 쏟기로 했다. 지난
01.10
전라남도 순천의 명소인 낙안읍성을 지나 산을 하나 넘으면 외서면 70ha의 편백숲을 가진 백이농원이 있다. 1960년대 할머니가 토지를 구입하고, 1970년대 아버지가 5년 동안 나무를 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01.09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연하장에 성인 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의 서체인 '칠곡할매글꼴'을 사용해 관심을 끌었다. 해당 글꼴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에도 사용했
01.05
50대 여성 박 모씨는 항상 도움을 주는 친구 지인 이웃이었다. 게다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력업체 대표이기도 했다. 그는 이사를 앞둔 지인들에게 SH와 LH가 주거 취약계층을
01.04
지구의 끝 '북극'은 현재 지구상에서 기후변화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곳이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년 간 북극의 온난화 속도는 지구 전체 평균의 약 4배에 이른다. 급격한 온난화에 따른 빙하와
01.03
올해도 어김없이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2023년 중소기업계가 선정한 사자성어는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 금석위개는 정성이 쇠와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로 정성
01.02
"이번 성공은 21세기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기록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13일 제니퍼 그랜홈(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부장관은 언론 브리핑을 직접 주재하고 국립점화시설(NIF) 연구팀이 역
12.29
2022
많은 사람들이 '다단계판매'를 불법적 영업행위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방문판매법)에 따라 인정된 합법적인 유통방법으로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나 판매원을 보호하기 위
12.28
박중록 습지와새들의친구 대표 12일 부산시가 '대저대교 기존안 환경영향평가서'를 재접수했다. 2020년 6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평가서 거짓작성을 이유로 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한 바 있다. 환경영향평가서가 환경청으로부터 반려된 뒤 부산시와 환경청, 시민행동 3자는 2020년 12월 3일 '대저대교 노선선정을 위한 겨울철새 공동조사'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실시한 공동조사의 결론
12.27
세계 각국은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억제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은 자발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수립하고
12.26
미국의 범죄학자 펠슨(Marcus Felson) 교수는 어떤 범죄사건도 의미없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의 범죄행위 분석 핵심요소 세가지는 범죄동기가 있는 범죄자, 범죄대상으로 적절하다고 여겨지는
12.22
산업혁명으로 생산력이 늘어나던 19세기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해 이익을 얻으려는 자본가의 탐욕은 6세 미만 어린아이들까지 하루 16시간 노동으로 내몰았다. 노동법이 하루 노동시간 상한을 정해 기업을
12.21
2022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의 연속이었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2월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종전의 모멘텀을 잡지 못한 채 장기화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
12.20
우크라이나전쟁 발발 이후 유럽발 에너지 위기가 올겨울 추위는 물론 가격 폭등과 연결되어 전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경기부양 목적의 양적완화로 통화량을 급격히 늘린데다 에
12.19
보통 사람들이 집을 그릴 땐 지붕에서 시작해 기둥 바닥 순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목수들의 그림은 정반대다. 기초가 되는 바닥과 기둥을 그려 넣은 후 지붕으로 올라간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으며 기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