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명현관 전남도의장 광역의장 중 최고부자

2015-03-26 11:08:05 게재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 가운데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명 의장이 신고한 재산총액은 58억8245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명 의장은 지난해 재산등록 때보다 2억9234만원이 늘어났다. 다음은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이 36억1487만원,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이 17억2385만원으로 2, 3위에 올랐다. 이언구 충청북도의회 의장(15억8697만원)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10억5533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은 710만2000원을 신고해 재산총액 최하위를 차지했다. 또 김기영 충청남도의회 의장은 7911만원,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은 1억7871만원을 각각 신고해 구 의장 다음으로 재산이 적었다.

재산증감내역을 보면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이 2억2505만원 증가했다고 신고해 명 의장 다음으로 증가액이 많았다.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도 1억7797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은 8억6268만원이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도 2억5746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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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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