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
2024
임대아파트 가운데 일부는 공용관리비가 일반 민간아파트보다 ㎡당 1000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국민의힘·부산 연제구)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전국 임대아파트 1704곳의 ‘임대아파트 공용관리비 평균단가’를 받아 국토교통부의 ‘시군구별 아파트 공용관리비 평균단가’와 비교한 결과다. 이 가운데 68개 단지는 ㎡당 공용관리비가 해당 시군구별 아파트 공용관리비 평균단가보다 1000원 이상 비쌌다. 이들 임대아파트 44㎡(13평)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월 4만4000원씩, 1년이면 52만8000원을 민간아파트보다 더 부담하는 셈이다. 충북 청주시 ‘청주개신행복주택’(150가구)의 경우 공용관리비 단가는 ㎡당 5380원(2023년)으로 가장 비쌌다. 같은 지역 300세대 미만 일반 아파트 단지의 평균 공용관리비 단가가 1880원인 점을 고려하면 3500원이나 높은 수치다. 서울에선 동대문구 ‘서울휘경행복주택’이 5261원을 기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10년 이상 임직원 공금 횡령 문제가 터져 협회 내부 비리 심각성이 제기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을)에 따르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계를 담당해 온 직원 A씨는 10년이 넘는 근무기간 수억원대의 협회 자금을 빼돌렸다. 지출요청서에 지출증빙을 늘리고, 금액을 올려 결제 받는 수법을 통해 차액을 사적으로 사용했다. A씨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협회 회계 부실한 회계 처리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A씨의 부실 회계 폭로를 계기로 2012년부터 있었던 회계 내역에 대한 내부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감사는 올해 12월에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횡령으로 의심되는 협회 통장 거래 건수 400건 중 지출결의서 71건을 확인한 결과, 임직원들이 사적 용도로 유용한 금액은 22억7989만원으로 드러났다. 남은 거래 건수 조사 결과에 따라 횡령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가상의 인물을 설정
우미건설이 11월 울산광역시 다운2지구에서 ‘우미린 어반파크’(투시도)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에 이은 후속 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과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2967㎡ 부지를 개발하는 다운2지구 최중심에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가 강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운2지구 내 신설예정인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가깝다.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1차의 성공으로 이미 검증을 마친 우미린의 차별화된 설계를 진화시켰다. 11개동 중 6개동을 정남향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5일 제18대 이사장으로 정용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사진)이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정용식 신임 이사장은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일정을 시작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용식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 학사,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과) 석사, 하와이 퍼시픽대 MBA 석사, KDI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제28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교통 관련 정책 수립과 국민 현안 해결을 이끌어 왔다. 정 이사장은 “도로,철도,항공 등 국가 교통 안전을 담당하는 TS의 이사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지속적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새로운 교통안전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10.04
정부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월세·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요건 탓에 전체 신청자 3명 중 1명만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비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2024년 8월까지 청년월세지원사업에 49만5000명이 신청했지만 이 가운데 16만4000명(33%)만이 지원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비는 2022년도 예산 중 43억, 2023년에는 212억이 각각 불용처리 됐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원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재산가액 4억7000만원 이하), 청년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재산가액 1억2200만원 이하) 무주택·독립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지급률이 이처럼 저조한 이유는 지급기준 때문이다. 특히 까다로운 소득기준 탓에 하루 8시간, 주5일 최저임금을 받는 청년들조차 지원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을 위반한 국내외 10개 항공사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과징금은 사우디항공에 1억원, 카타르항공 1억5000만원이 부과됐다. 사우디항공은 인천~리야드 주 3회 사업 계획에도 인가를 받지 않은 채 6월 27일부터 무단으로 비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는 사업계획을 변경하려는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또 카타르항공의 경우 한·카타르 항공협정상 포괄임차는 허용되지 않지만 지난해 4월~12월 중 인천~도하 화물노선에서 포괄임차운항을 했다. 항공기와 승무원을 포괄 임차한 운항은 양자 항공협정에서 허용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월 31일~6월 24일 7건의 운항 지연을 인지하고도 승객에게 늦게 안내해 건당 200만원씩 모두 1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항공사는 지연·결항 등으로 예정대로 운항하지 못하면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지체 없이 승객에게 변경 내용을 안내해야 한다. 이밖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554명이 추가로 인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모두 2만2503명으로 늘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자 신청 2531건 중 1554건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506건은 부결됐다.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99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287명 중 115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외국인 피해자는 1.5%인 341명이다. 전체 신청 2만9552건 가운데 76.1%(2만2503건)가 가결됐고, 12.0%(3537건)는 부결됐으며, 8.2%(2418건)는 적용 제외됐다
10.02
정부가 건설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연 2% 내외로 관리하고 향후 공사비 상승률을 장기 평균인 연 4% 수준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인건비와 함께 시멘트 값 상승을 꼽는 만큼 정부는 민간이 해외 시멘트를 수입할 때 애로 사항을 해소해주기로 했다. 또 주요 자재·건설기계 분야의 불공정행위 6개월간 특별 점검과 주요 자재별로 수급 안정화 협의체를 가동한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등 전쟁 여파로 건설공사비 지수는 2020년 100에서 2023년 127.90으로 3년간 27.9% 올랐다. 공사비는 올들어 7월까지 1.6% 오르며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장기 추세선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시멘트의 경우 원료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계속 올라 건설업계와 시멘트업계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정부는 주요 자재별로 수
국방부가 전남지역 해상풍력발전 사업 협의 과정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장비를 배제하고 특정 해외업체의 레이더 도입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방산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군의 해외 특정레이더 설치 요구 사건을 전남 무안경찰서에 이첩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전남 신안군 업무를 전남도청이 군 협의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직권남용)으로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군은 직경 5m 가량의 해상풍력발전기가 레이더 작동범위를 제한시켜 인근지역 작전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에 대한 별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2021년 500피트 이상 풍력발전기 설치는 레이더 차폐를 유발해 군사작전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풍력발전기 위치를 이동하거나 고도를 제한했다. 공군 협의에 시간이 지체되면서 전남 신안군 등은 손실을 막기 위해 레이더 추가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업체인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저
사업승인을 받고도 첫 삽을 못 뜬 임대주택 규모가 7만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과반이 넘는 임대주택이 3년이 지나도록 미착공 상태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시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미착공 물량 현황’에 따르면 9월 기준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에 이르지 못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6만8328가구로 집계됐다. 지원된 재정만 1조6000억원을 웃돌았다.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LH가 직접 재원을 조달해 건설한 후 개인에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공공임대 주택이 포함된다. 미착공 물량 중에는 국민임대 9456가구, 영구임대 3558가구, 행복주택 2만2938가구, 통합공공임대 3만1698가구, 공공임대 679가구였다. 사업승인 후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승인 3년 경과 미착공 물량을 보면 3만9245가구로 전체 미착공 물량의 57.
원건설이 10월 중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투시도)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세교2지구 A20블록에 9개동, 전용 69 ~ 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 금암동 초평동 탑동 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 1만8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경유하는 오산역이 있다. 오산역에는 GTX-C 노선 연장이 예정돼 있고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
자생식물 1800본 심어 현대글로비스는 전남 광양 옥룡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옥룡초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생태숲을 꾸몄다. 약 165㎡(50평) 규모 학교 화단에 부채붓꽃, 흑산도비비추, 제주산버들 등 우리나라 멸종위기종 및 자생식물 28종 총 1800본을 심었다. 환경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숲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옥룡초 학생들은 앞으로 교내 생태 동아리 주도로 생태숲을 직접 관리하고 생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올 상반기 서울 상원초등학교에 학교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 지난해에도 충암초·송정초·월천초·원광초 4곳에 교실숲을 마련했다.
09.30
준공 뒤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 주택 규모가 3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7~8월 두 달 연속 1만건을 넘어서면서 회복하던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8월 들어 거래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미분양 주택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550가구로 집계됐다. 직전월보다 5.9%(4272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1만2616가구로 전월보다 9.8%(1373가구) 줄고 지방은 5만4934가구로 5.0%(2899가구)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달 1만6461가구로 전월보다 2.6%(423가구) 늘었다. 이는 2020년 9월(1만6883가구)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다. 수도권은 2821가구로 전월보다 2.7% 줄었지만 지방에서 3.8% 늘어난 1만3640가구로 집계됐다. 8월 서울 주택 매매
아시아나항공이 ‘국군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현역 병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 한 달 동안 아시아나항공 국내선/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현역 병사들에게 △국제선 이코노미/비지니스 전 노선 최대 20% 할인 △국내선 1만원 할인(편도 5000원) △유료좌석 50%할인 △WI-FI 사용 쿠폰(A350기종 한정)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 출발편에 한해 적용되며 나라사랑포털 모바일앱에 배너로 게시할 예정이다. 모바일앱 로그인 후 게시된 배너 내 안내 페이지를 따라 쿠폰 다운로드 및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젊은 시절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현역 병사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해당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DL이앤씨는 27일 대구 남구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 대단지로 이중 전용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청약 일정은 10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 주택형 시스템 에어컨,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덜었다. 단지는 대구에서 유일한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바로 앞에 들어서며 단지 북측에
제주항공이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인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이메일과 기내 주문서를 통해 예약할 수 있었던 기내 면세 구매 서비스를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웹을 통한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항공권 구매 단계는 물론 이미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에도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내 ‘나의 예약 현황’에서 ‘부가서비스 구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승객의 경우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기 내에서 주문서를 작성한 후 승무원에게 전달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사전예약 시 주류·담배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일부 품목은 제한 될 수 있다.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항공기 내에서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수령할 경우 여행지에서의 짐도 줄일 수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3조원 규모의 건설업계 보유토지 2차 매입을 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3월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후속 조치로 지난 4월에도 2조원 규모의 1차 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다수의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부동산 PF 구조상 부채상환에 대한 전체 대주단 동의 받기가 어려웠고,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돼 당초 예상보다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따라 LH는 건설·금융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접수기간 연장, 인허가 취소 조건 완화 등 건의사항을 반영해 2차 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2차 매입 규모는 3조원(매입 2조원·매입확약 1조원)이며 매입기준·절차 등은 1차와 동일하다. 개선사항은 30일 LH 홈페이지 및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과 유의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입 대상은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많아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으로
09.27
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테스가 서유럽에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안착했다. SK에코플랜트는 26일(현지시간) SK테스가 유럽 최대 무역항이자 배터리 산업의 핵심 요충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테스의 서유럽 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 확보를 위해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전처리 공장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로테르담 항만 지구 내 위치해 있다. 연면적 1만㎡로 SK테스가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연 전기차 4만대 분량 배터리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며 연 최대 1만톤의 블랙매스(Black mass)를 생산할 수 있다. 인근에 추가로 2단계 전처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2025년말 준공 시 연간 총 2만5000톤의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SK테스는 이번 네덜란드 로테르담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
대전 동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조감도)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착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동부역(가칭) 인근에 있고 단지 앞에 동서대로와 한밭대로가 위치한다. 매봉 어린이공원과 성남 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또 단지 반경 1㎞ 내에 가양초 가양중이 있고 단지 500m 내에는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12월 개관될 예정이다. 단지가 있는 대전 동구의 경우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향후 대전을 대표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사업이 최근 16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마치면서 본격 시작됐고 대전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발표, 삼정지구 신규 산단 조성지구 결정 등으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단지는 세대당
▲ 김용규씨 별세, 김정호(반도건설 홍보팀 부장)·김정운(안택건설 차장)·김정희(여섯줄 하모니 원장)씨 부친상, 이은희·조희정씨 시부상, 김명수씨 장인상 = 27일, 경남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VIP실,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 055-756-9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