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3
2024
대전에서 분양한 대규모 재개발단지가 완판됐다. 미분양으로 전국 부동산시장을 위기에 빠뜨렸던 지방 분양이 회복세를 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은 대전 서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투시도)의 전 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양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계약을 실시한 후 4개월 만에 판매를 완료했다. 이 단지는 15%의 건폐율로 개방감을 높였다.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평면별로 여유공간(펜트리 알파룸 등)을 구성했다. 남향 중심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됐다. 실내 놀이공간 ‘H아이숲’과 사설영화관이 커뮤니티 시설로 들어선다. 도보권에 가장초 내동초 봉산중 내동중 대전서중 등이 있고 둔산동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고금리 시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춰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이
최평규(사진) SNT그룹 회장이 13일 창업 45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최 회장은 “중국경제 몰락에 이어 미국 제조업 불황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삼각파도가 겹치면서 세계경제에 R(경기침체)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큰 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대마불사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우리는 그동안 내실경영에 집중하며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튼튼한 경영환경을 만들어 왔다”며 “이제부터는 퍼펙트스톰(두개 이상 허리케인이 충돌해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현상) 후 역사적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흔들림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정중여산(침착할 것)의 자세와 선승구전(이길수 있는 형세를 만든 뒤 공격)의 필승전략으로 SNT 기업 역사를 굳건히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끝으로 “위기는 끊임없이 찾아오고 위기에 정면으로 도전해 이겨내면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SNT의
부동산경기 침체로 지방자치단체들의 개발행위허가가 3년 연속으로 연간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이런 내용의 ‘2023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개발행위허가는 2021년 10.4%, 2022년 11.5%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 15.7%(20만5464건) 줄었다. 3년 연속 10%대 감소세다. 개발행위허가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이며 2016~2018년 30만건대를 기록했었다. 유형별로 따져보면 건축물 건축이 10만2262건으로 전체의 49.8%를 차지했다. 이어 토지 형질변경 6만2381건(30.4%), 토지분할 2만931건(10.2%)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건축은 25.7%(3만5353건), 토지분할은 23.0%(6259건) 줄었다. 태양광 등 공작물 설치는 6047건(46.2%) 증가했다. 지난해 성장관리계획구역은 899㎢로 전년(436㎢)의 2배로 늘었다. 올해 1월부터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공공택지 등에 적용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새 3% 이상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분양가상한제 주택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전용 60~85㎡ 지상층 기준)를 ㎡당 203만8000원에서 210만6000원으로 3.3% 올린다고 밝혔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상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택지비 기본형건축비 택지가산비 건축가산비) 중 하나로 6개월마다 3월과 9월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있다.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을 반영했다. 이번 인상률은 2021년 9월(3.4%)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본형 건축비는 최근 2년간 역대 최대로 올랐다. 김선철 기자
09.12
신축 아파트의 하자 사전점검에 대행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정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사전점검 참여자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어 신축 아파트 입주 현장에서 입주자와 시공사 간 잡음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2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생활편의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입주시작 45일 전까지 입주자가 주택에 방문해 하자를 점검할 수 있는 사전점검 제도를 도입했다. 발견한 하자는 사용검사 후 6개월까지 보완 시공해야 한다. 문제는 현행 주택법에는 사전방문 기한만 정해져 있고, 제3자가 동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현실에선 시공 하자를 입주자 대신 찾아주는 사전방문 대행 수요가 늘고 있지만 시공사가 대행업체 출입을 거부하면서 곳곳에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중 관련 법령을 개정해 입주예정자 본인과 친족, 제3자(대행업체) 등 사전방문이 가능한 주체를 명확히
최근 5년여간 고속도로통행료 전자납부시스템 오류 등으로 운전자가 통행료를 중복으로 낸 사례가 38만건(9억7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용기(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정)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8개월간 고속도로 하이패스·원톨링(재정·민자고속도로 요금을 한번에 납부하는 시스템) 과수납 발생 건수는 38만322건으로 집계됐다. 하이패스 과수납 건수(금액)가 11만7000여건(6억2200만원), 원톨링이 26만3000여건(3억51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4만4000건이었던 과수납 건수는 2021년 7만9000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는 7만6000건으로 소폭 줄어든데 이어 올 8월까지 3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과수납 금액은 늘어나는 추세다. 2019년 1억4900만원에서 2021년 1억6100만원, 지난해 1억97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1억1300만원을 기록 중이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아소산으로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 7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주3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2016년 4월에 운항을 중단한 이후 8년 7개월만의 재운항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구마모토 항공편은 오전 10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구마모토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1시 2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공항을 오후 2시 20분(현지 시간)에 출발해 오후 3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울러 홋카이도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사히카와 노선도 12월 18일부터 주4회 정기편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대한항공은 11일 인천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을 직항 왕복노선을 주3회 일정으로 취항했다고 밝혔다.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1시 1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은 수·금·일요일 오후 10시 10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7시 10분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이동시간은 항공편에 따라 15시간 10분~13시간이 소요되며 보잉 787-9가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취항을 통해 리스본과 인근 도시를 찾는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견고하게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단지분야 심의 모든 과정에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종이기반 업무관행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단지 업무 기반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우선 자재·공법 공모, 평가 등을 위해 마련된 ‘기술혁신파트너몰’에 설계VE(경제성 검토), 기술심의 업무기능을 추가해 단지분야 심의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한 ‘단지분야 심의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이를 통해 단지 분야 심의위원은 설계도면과 내역 등 설계도서를 종이서류가 아닌 전자파일로 간편하게 확인하며 세부자료 검색 및 정렬 등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설계자가 심의위원의 설계VE 아이디어 심의의견을 시스템에서 즉각 확인할 수 있고 관련 조치계획 등록·관리도 가능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으로 연간 53톤의 탄소배출 감축과 15억원에 달하는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도
09.11
서울발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청약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2021년까지 5년간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가격은 상승률 108.25%를 기록했다. 동일기간 규모별 단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1~8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78%다. 같은 기간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매매가격 상승률은 1.89%로 수도권 평균 상승률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00~1499가구’가 0.45% 상승한 것을 비롯해 ‘500~699가구’ 0.35%, ‘300~499가구’ 0.16%, ‘700~999가구’ 0.13% 등 1500가구 미만 단지들의 상승률이 수도권 평균을 밑돈 것을 고려하면 대단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셈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대세 상승흐름을 보였던 2017년 이후 2021년까지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0개 차종 3만12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BMW 520i 등 13개 차종 2787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미니(MINI) 쿠퍼D 5도어 등 15개 차종 2만1139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내부 냉각수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미니 쿠퍼 SE 1442대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화재 우려로 각각 1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한다. 포드 에이비에이터 5911대는 앞좌석에서 휴대전화 통화 시 전자파 간섭으로 360도 카메라 시스템(어라운드 뷰) 화면이 고르지 않게 표출될 가능성이 있어 12일부터 리콜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대단지 ‘한양 수자인 오브센트’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양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경기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0~103㎡까지 총 15개로 구성된다. 특히 중소형이 1966가구로 전체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분양가는 발코니 포함 3.3㎡ 당 평균 2050만원(옵션 제외)이다.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를, 85㎡ 초과 대형은 추첨제 100%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경쟁에서는 김포시 거주자가 우선 공급받는다. 거주의무는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단지에서 김포한강로에 진입하면 올림픽대로까지 신호등 없이 진출이 가능하다. 일산대교를 이용하면 10분이면 일산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
분당신도시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됐다. 용적률을 315%(현재 174%)로 높여 5만9000가구를 추가 공급하고, 역세권별로 기능을 배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시가 분당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 공람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분당은 기준 용적률을 315%로 높여 재건축을 추진한다. 아파트 기준 용적률은 326%, 연립빌라·단독주택은 250%다. 이럴 경우 분당 내 주택은 9만6000가구(23만명)에서 15만5000가구(35만명)로 61%가 늘어날 전망이다. 정비기본계획안에는 재건축 과정에서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역세권별로 도시 기능을 배분하는 내용도 담았다. 야탑역 역세권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 연구개발(R&D) 밸리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판교역~성남역은 수도권 환승 거점으로 육성한다. 수내역~정자역은 주변 학원가를 고려한 특화구역으로 키우고, 백현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도시개발사업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달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발생한 작업자 사망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열차 내비게이션’을 전철 보수장비 차량에 확대 도입한다. 11일 코레일의 ‘전철 보수장비 열차운전안내시스템(GKOVI·지코비) 도입계획’에 따르면 연말까지 GKOVI를 탑재한 태블릿PC 86대를 도입, 장비 차량 운전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구로역 사고 당시 장비 차량의 작업대가 옆 선로를 지나던 다른 장비 차량과 접촉하면서 발생한 만큼 작업자들이 장비 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충돌 등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다. GKOVI는 운행 중인 열차의 위치와 앞뒤 열차의 거리, 서행 구간 등 운행 정보를 화면이나 음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열차운전보조 장치다.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일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태블릿PC 등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코레일은 2018년부터 일반 열차에 GKOVI를 도입해 1876대를 운영 중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부산에서 1조원대 대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조감도)에 단독 입찰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는 1조3086억원 규모다.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571-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3102가구와 오피스텔 144실,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로 제안했다. 세계적 건축명가 아카디스(ARCADIS)와 손 잡고 서부산을 대표할 단지로 설계한다. 길이 500m 초대형 중앙광장과 9개 정원을 비롯해 5.1㎞ 산책길과 17개 라운지를 조성해 자연과 조화된 풍경을 제공한다. 커뮤니티는 높이 118m와 길이 105m 공간에서 서부산 풍경을 360도 볼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 사하역과 직접 이어지는 연결통로를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충주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충주 지역 내 성적우수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3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청소년 장학금 전달은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2022년 충주로 이전한 이후에도 지속하며 올해까지 총 318명의 청소년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청소년 장학금 지급과 별개로 저소득층 가구에 생활비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학금 지급 외에도 올해 충주공업고와 연계해 ‘승강기 설치·운영’관련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나섰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강원도 횡성에 건립중인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조감도)가 현장관리 우수현장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인증은 서울시가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한 우수현장에 수여하는 표창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시가 발주한 공공부문 공사 현장 중 62개 현장에 대해 1월부터 6월 30일까지 점검했다. 점검 대상 현장 중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건립공사 현장 단 한 곳이 현장관리 우수 현장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상반기 세차례에 걸친 불시 현장 점검에서 야광 체인 설치 통한 가설통로 시인성 확보, 장비 승인 후 표식 부착으로 건설 기계 안전 확보, 가설통로 끝부분 단부 시인성 확보로 근로자 전도 예방, 혹서기 쿨링 포그시스템(미스트) 설치로 보건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건설현장의 안전 보건 확보는 무엇보다 최우선 하는 경영원칙이며 이는 현장과 본사에서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산업·건설 현장에 건설안전 신기술을 보급하고 안전한 건설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과 전상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기획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공공 주택건설·택지조성 공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건설안전 신기술 공동개발과 연구성과 공유, 건설현장 보급·활용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안전신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안전보건공단 안전신기술을 공공 건설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시험장을 제공하고 시범적용 성과분석과 신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한가위를 앞두고 임직원들이 공무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로 구매한 물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LX 임직원이 항공사 마일리지몰에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9.10
정부가 65세 이상 인구 대비 시니어주택 거주 비중을 현재 0.25%에서 2035년 3%까지 확대한다고 7월 발표했다. 그동안 요양원 수준에 있던 노인거주시설을 민간 부동산시장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1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니어주택단지에 ‘너싱홈’(질병의 회복이나 요양을 목적으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있는 곳은 10여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너싱홈’이 있는 시니어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대신증권 글로벌부동산팀이 내놓은 보고서 ‘시니어하우징’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있는 도심형 시니어주택 ‘더 시그넘하우스’는 독립 생활이 가능한 실버타운과 24시간 간병이 가능한 ‘너싱홈’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은 전용 11.8~25.6평으로 구성돼 있지만 보증금만 4억5000만~10억7000만원까지 형성되고 있다. ‘너싱홈’이 마련된 대표적인 시니어주택은 경기도 용인 ‘삼성 노블카운티’다. 이 곳은 건강 등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