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
2024
국토교통부는 5일 BMW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만8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8428대는 유압·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한 제동장치의 품질 불량으로 인해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달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볼보트럭의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일부 설계 오류로 인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2008년 2월~2012년 3월 생산) 2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인 ‘이그니션 락 스위치’의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6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080-357-25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
국토교통부는 공공이 필요한 건설 신기술을 공모 방식으로 지정하는 ‘신기술 공모’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 신기술 제도는 개발자 본인이 관심이 있는 기술을 개발한 뒤 신기술 지정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그간 운영돼왔다. 이번 공모형 신기술 제도는 현장에서 활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모한 뒤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공모형 신기술로 지정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공공기관 사업현장에서 시험 시공도 해볼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동절기 제설 작업에 사용하는 염화칼슘으로 도로 구조물과 아스콘 포장이 부식되는 피해가 있는 만큼 제설 재료 및 기술 등 3건의 신기술을 공모한다. 내년부터 공공주택을 층간소음 기준 1등급(37㏈)에 맞춰 공급해야 하는 LH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신기술·신자재, 기축 공동주택 절수를 위한 신기술을 모집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COMPAS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COMPAS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대전’은 LH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분석 플랫폼(COMPAS)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세종시 건축물 데이터와 건물별 개·폐업 정보로 상가별 공실률을 계산해 2025년 공실률을 예측한 ‘공공실빵’ 팀에게 돌아갔다. 해당 분석자료는 향후 지역의 상권계획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앤장’ 팀은 아산시 의료현황과 의료 인프라를 반영한 연도별, 진료과목별 응급 의료의 접근성을 분석하고 의료취약 지역을 도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LH는 지난 2019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09.04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량은 2023년 4분기를 고점으로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급량은 전년대비 37% 감소했고 연간으로 33% 감소할 전망이다. 2025년 공급량은 지난 7년 평균 대비 40% 이상 감소하며 2018년 이래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젠트타메이트 등 부동산시장 분석기관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물류센터 시행사들이 단기차입금(브릿지론)을 차환하지 못해 토지 상태로 진행되는 경공매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브릿지론 단계에서 물류센터 부지가 매각될 경우 다른 용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전체 물류센터 공급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확산시기인 2021년 물류센터 공급이 대폭 늘어나면서 올해 완공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이들 물류센터는 초기 선매입 계약을 했지만 이후 물류센터 공급과잉으로 계약 미이행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방침을 세우자 재정한계에 직면한 사업자들이 금융조달
128가구, 분양가 평당 3950만원 대구지역 건설명가 서한이 서울 강남권 첫 아파트로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투시도)를 공급한다. 서한은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489번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49~69㎡ 총 128가구 규모다. 이 중 109가구는 일반분양, 19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가 들어서는 강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 의무, 재당첨 제한 등이 없어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1순위 자격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수도권 물류센터가 대거 경공매 시장에 나오고 있다. 이미 준공됐거나 브릿지론 단계의 물류센터가 공급과잉으로 매각될 처지에 몰린 것이다. 4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물류센터 거래 중 경·공매를 통한 소유권 이전이 3167억원(6건), 시공사의 채무인수건이 3654억원(4건)으로 나타났다. 코람코자산운용은 경기 이천 ‘푸드누리’ 물류센터를 푸드누리로부터 인수했다. 2021년 완공된 혼합형 물류센터로 푸드누리는 경영난으로 매각에 나섰다. 6회차 공매 유찰 이후 수의계약 형태로 매입가 908억원, 부대비용을 포함한 취득가는 1140억원이다. 이지스자산도 공매로 나온 경기 성남시 분당 물류센터를 8회차 공매에 매입했다. 낙찰액은 2226억원으로 감정평가액 3700억원 대비 40% 낮은 가격이다. 이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상환에 실패해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한 건이다. 물류센터가 대거 경공매로 나오자 공급시장도 맥이 끊겼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
한진이 2차 전지 분야의 핵심 원료로 주목받는 리튬염(LiPF6)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를 최근 운송했다고 4일 밝혔다. 한진은 피지티와 지난 5월 계약을 체결하고 2차 전지용 리튬염 제조설비의 운송 전과정을 수행했다. 물량 규모는 총 33개의 제조설비 모듈 약 1830톤 가량이다. 피지티는 의약품 원료 및 화장품 원료, 기타 정밀화학 등 다양한 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특수정밀화학 기업이다. 이번 리튬염 제조설비를 통해 생산능력 5000톤 규모의 2차 전지용 리튬염 제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운송 경로는 중국 난퉁시에서 군산항까지다. 난퉁시에 위치한 모리마츠 조선소에서 제조 설비를 선적한 후 이를 군산항에서 하역했다. 군산항부터는 육상 운송을 통해 군산 소재 피지티 공장으로 옮겨진다. 한진은 이번 리튬염 제조 설비 운송 외에도 다양한 특화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중량물 전용선인 ‘한진 파이오니어호’와 ‘한진 리더호’를 통해 LNG 생산 설비 모듈을 운송하는 등 특화물류분야
미래 친환경자동차 확산전략과 극복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교통·모빌리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 둘째 날인 5일 오후 2시 컨벤션홀에서 ‘미래 모빌리티 특별세션’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대주제에 맞춰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자동차 확산 전략 및 극복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7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스웨덴 국립도로교통연구소(VTI)와 현대자동차, BMW코리아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요나스 얀손 VTI 연구본부장은 스웨덴의 전기차 확산 전략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김석준 현대자동차그룹 상무가 탄소중립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미래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한다. 이세욱 BMW코리아 이사가 BMW코리아의 수소연료 전지차량의 필요성과 개발 방향을 공유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전 세계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지구가 이달 본청약에 들어간다. 2021년 7월 사전청약 이후 3년 만이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도 9월 본청약에 들어가는 등 한달간 서울·수도권에서 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A2·A3 블록에서 3기 신도시 최초로 1106가구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3기 신도시 중 본청약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026년 입주가 목표다. A2 블록은 전용면적 59㎡ 539가구, 74㎡ 178가구, 84㎡ 30가구다. A3 블록은 전체 359가구가 55㎡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 공개한 추정 분양가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비 인상으로 사업비가 늘어난 데다, 주변 시세도 올라갔기 때문이다. 사전청약 당시 A2 블록 59㎡ 3억5600만원, 74㎡ 4억3700만원, 84㎡ 4억9400만원이었다.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인 A3 블록 추정 분양가는 3억3980만원이었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불가리아 정부와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방한 중인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과 현지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등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불가리아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10월 중 엔지니어링 계약을 체결하도록 합의했고 원전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현대건설은 2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사업의 입찰자격심사(PQ)를 단독 통과해 의회 승인을 받았다. 이는 유럽시장이 현대건설 시공기술 경쟁력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유럽 원전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켜짐에 따라 6월에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현대건설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하
경인여대와 공동 구축 이스타항공은 경인여자대학교와 협력해 항공안전훈련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3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여자대학교 항공 안전 실습실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시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경인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훈련시설 공동 구축을 진행해 왔다. 훈련 시설은 △목업(Mock-up, 기체 일부를 실물 크기로 만든 모형) △비상착수 수영시설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이론 및 실습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목업시설은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B737 기종과 유사한 크기로 설치돼, 객실 승무원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본 훈련 시설을 통해 객실 승무원의 초기훈련 정기훈련 재자격훈련을 비롯해 운항 승무원의 비상훈련 등 각종 전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훈련환경
2024 WTA 선정 대한항공은 기내지 ‘모닝캄’이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WTA는 1993년 설립된 이후 매년 여행·관광·항공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1977년 창간된 ‘모닝캄’은 대한항공 전노선 기내는 물론이고 국내외 직영라운지 11여 곳에 배포되는 종합잡지다. ‘비행이 주는 즐거움’을 모토로 오랜 세월 대한항공을 경험한 승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선사했다. 대한민국 대표 국적기로서의 자부심을 담아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등 한국과 세계의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접하는 기내지인만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보다 깊이 있게 인
09.0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채를 늘려 3기 신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기로 했다. 또 빌라, 오피스텔 등 신축 매입임대주택 11만가구도 공급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2일 “3기 신도시와 14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위해서는 사채를 더 끌어와 보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2027년까지 208%로 낮춰야 하는 부채비율을 2028년까지 233%로 변경하는 것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LH 부채는 153조원, 부채 비율은 218%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6월 말 LH를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하며 LH가 2027년까지 부채비율을 208%까지 낮추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준수하도록 했다. 주택공급 부족으로 LH 역할이 계속 커지자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세운 지 1년여만에 부채비율을 늘리는 것으로 방향 전환하는 모양새다. LH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역대 최대 공공주택 공급’ 물량(내년 25만2000가구)의 대부분을 맡
경기도 시화호 멀티테크노밸리(MTV) 내 생활형숙박시설(생숙) 부지 매각이 유찰을 거듭하고 있어 개발사업 난항이 예상된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부지에 대한 세번째 공매가 최근 진행됐지만 1회차에서 또다시 유찰됐다. 이 부지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 2724번지 토지 외 1 필지로 신한자산신탁이 세번째 공매를 지난달 26일 진행했다. 해당 물건의 평가금액은 1073억원으로 1회차 공매 최저입찰가는 1325억원이다. 공매가격이 높아 2회차 공매에서도 새주인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 부지는 부동산 개발업체 더웨이브시화MTV 소유로 생활형숙박시설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이를 위해 더웨이브시화MTV는 2021년 1월 830억원 규모 브릿지론을 받았다. 2022년 5월24일 시흥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지하 2층~지상 35층, 609실 생활형숙박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하지만 2022년 9월 브릿지론 만기 연장에 실패하면서 첫 공매가 시작됐다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자료(8월 30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은 7월에 187건, 총 2조 479억원이 거래됐다. 거래건수는 전월대비 23.0% 늘었고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81.2% 상승했다. 거래액과 거래 건수 모두 늘어난 6월 매매시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액은 전월 대비 28.9% 하락했다. 7월의 거래액 하락 이유는 6월 서울 중구 산림동 190-3 빌딩이 1조4185억원에 매각되는 등 초대형 거래에 따른 상대적 하락으로 분석된다. 7월에 1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는 중구 다동 소재 업무용 빌딩(1193억원), 서소문동 씨티스퀘어(4281억원)가 전부다. 상업 시설(1·2종근린, 판매, 숙박) 거래는 전년대비 호전됐다. 전년동월대비 거래건수(174건)와 거래액(1조 2701억원)은 각각 41.5%, 72.9% 늘었다. 업무시설 거래건수(7건)는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막에 앞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주거·도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발굴 및 신규 서비스 기획·실증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기술 진화에 따른 도시 공간구조 변화 예측 △우수한 케이시티(K-City) 해외 수출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LH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스마트도시 분야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이 원하는 주거·도시 공간 제공을 위해 미래 도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돼 광명시흥지구를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5일까지 내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해외투자개발사업 인재교육 입문과정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KIND는 국내 유일 해외투자개발형사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해외투자개발사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국제 개발사업 개론 △해외투자개발형사업(PPP)금융이론 △해외투자개발형사업(PPP) 구조화 △리스크 관리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해외직접투자 신고 절차 및 주요내용 등 이론과 함께 실무교육 중심으로 꾸몄다. 이강훈 KIND 사장은 “KIND는 해외투자개발형사업의 전문기관으로서 소속 직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나아가 해외투자개발형사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양이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 공급하는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투시도) 주거형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6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있으며 전용면적 84㎡ 126실로 조성된다. 청약 접수는 7일부터 8일까지다. 8일 접수 마감 후 곧바로 당첨자를 발표하고 9~10일 이틀간 계약을 한다. 에코시티는 2017년부터 아파트들이 입주를 시작했으며 추가 예정된 민간분양 주거상품이 없어 이 오피스텔이 에코시티에 입성할 마지막 기회다. 단지 내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가든부터 잔디마당과 연계한 어린이 놀이터까지 다양하게 조성된다. 단지 내부는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일부 제외)으로 설계됐고 실1(거실)과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를 갖춰 주거용으로 적합하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해 1만명 이상 청약에 몰렸던 아파트 분양 당시 열기가 이번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이어지고 있어 청약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연휴 기간 KTX 특가 프로모션을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추석 연휴 중 당일을 제외한13·14·15·16·18일 운행하는 KTX 중 579개 열차 중에서 귀성·귀경 상황 변동으로 인해 생긴 일부 빈 좌석 운임을 30% 할인 판매한다. 여행객들을 위해 네 명이 같이 타면 KTX를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상품도 판매한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4만9000원이다. 이번 특가상품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 대상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파주~서울 구간의 기점역 역명을 ‘운정중앙역’으로 확정했다. 국토부는 GTX-A 등 연내 개통을 앞둔 4개 철도 노선에 대해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사업용 철도노선 및 철도거리표’를 지정·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파주~서울역 사이의 GTX-A 구간 기점인 경기 파주시 동패동 소재 역의 이름은 운정중앙역으로 결정됐다. 서해선(홍성~송산)은 △합덕역-인주역-안중역-향남역-화성시청역-서화성역 △중부내륙선(이천~문경)은 살미역-수안보온천역-연풍역-문경역 △동해선(삼척~포항)은 영해역-고래불역-후포역-평해역-기성역-매화역-울진역-죽변역-흥부역-옥원역-임원역-근덕역 등이다. 국토부는 역명심의위원회에서 권고안으로 채택한 합덕역·안중역·서화성역·옥원역·운정중앙역은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역명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