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
2024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1월까지 공공분야 드론 임무특화교육을 통해 실무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드론 전문인력 약 640여명을 양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수색탐색 △구조물점검 △지적조사 △방역관리 등 17개 공공 분야다. 수강생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이론교육과 함께 장비운영관리 기체 비행 소프트웨어 운영 등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앞서 TS는 7월 3주간 소방청과 함께 ‘소방 현장 맞춤형 드론 임무특화교육’을 실시해 총 90명의 드론 전문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TS는 2019년부터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공공분야 드론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해 왔다. 지난해까지 수색·탐색과 지적조사, 구조물점검 등 총 17개 분야 걸쳐 맞춤형 이론교육과 실기(비행) 교육을 실시해 드론 전문인력 2345명을 배출했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이번 드론 임무특화교육 과정이 소방공무원 등 공공분야 종사자들이 각종 재난·재해·치안 등의 현장에서
09.02
북미 건설시장 주거용·비주거용 모두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건설기계산업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예산 집행에 따른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지만 건설기계 판매 회복을 위해서는 금리 인하 대기 수요의 구매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니오고 있다. 2일 건설기계업계에 따르면 미국 산업을 대표하는 캐터필라(Caterpillar)의 2분기 북미 건설기계 리테일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해 2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캐터필라는 건설기계 리테일 판매 둔화는 고금리 상황에 따른 금리 인하 대기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캐터필라 판매상(딜러) 재고가 2분기 감소하면서 국내 업체들도 상반기에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재고율을 보이고 있다. 높은 재고율에 판매 할인율도 높아졌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12개월후 주가수익율 추정치(12MF P/E)를 6배 이하로 잡았다. 여전히 캐터필라(1
정부가 올해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세사기 의심 거래를 조사한 결과 수사기관 통보 건수가 2.3배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기획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전세사기 의심거래 4137건을 적발해 1414명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가 수사 의뢰한 전세사기 의심자 중에는 공인중개사가 488명(34.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대인 429명(30.3%), 건축주(13.3%), 분양·컨설팅업자 138명(9.8%), 중개보조원 101명(7.1%) 순이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잠재적 전세사기 위험 거래까지 조사 대상에 올렸고, 지난해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한 ‘AI 기반 이상거래 선별 모형’을 도입했다. AI 도입 이후 전세사기 의심 거래 적발 실적은 3차 기획조사(지난해 7~11월) 50건에서 4차 기획조사(올해 3~8월) 113건으로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3~4차 기획조사의
최근 서울 연희동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하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발생한 싱크홀이 95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 황 희(더불어민주당·서울양천갑)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총 957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193건, 2020년 284건, 2021년 142건, 2022년 177건, 2023년 161건이다. 전국적으로 이틀에 한 건 이상 싱크홀이 발생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9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광주 122건, 부산 85건, 서울 81건, 전북 70건, 강원 68건, 대전 66건 순이었다. 발생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 446건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다짐(되메이기) 불량 171건(17.9%), 굴착공사 부실 82건(8.6%), 기타 매설물 손상
현대건설이 시공한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내 공간 ‘예원’과 ‘사유원’이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공간 부문 위너를 수상했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상작인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예술과 현대를 조합한 경관으로 재현한 특화 정원이다. 신나무 숲속에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 위에 공간감을 부여하고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사유원’은 단정하게 정리된 녹지와 선형을 조합해 이용자가 걷고 멈추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정원이다. 2012년 시작된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대표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23개국 2627개 상품이 참가해 313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용인 둔전역 에피트’(투시도)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 ‘용인 둔전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3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13개동 1275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68~101㎡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 4억8000만원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17만원으로 6월말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3.3㎡기준) 1863만원보다 446만원 정도 저렴하다. 이 단지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주택명을 바꾸고 처음으로 적용하는 단지다.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다. 단지는 교육특화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에 진로탐색프로그램(에듀 프리미엄)을 적용해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금호건설이 캄보디아 타크마우시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이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157억원이다. 금호건설은 65% 지분으로 컨소시업에 참여해 이번 사업으로 약 75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장은 캄보디아 동남부 칸달주 타크마우시에 있다. 하수처리장 1개소(처리용량 1만2000톤/일)를 비롯해 메인 펌프장 1개소, 중계펌프장 6개소를 시공한다. 또 하수관로 125.3㎞, 우수관로 5.4㎞, 1만가구에 해당하는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도 진행하게 된다. 현대식 하수처리시설 구축을 통해 지하수 및 하천 환경오염 방지,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 캄보디아 타크마우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위생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2008년 ‘크랑폰리댐 건설’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이후 ‘캄폿 우회도로’ ‘씨엠립 하수처리장’ ‘56번 국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내 튜닝(개조·조정) 부품시장 활성화를 위한 튜닝안전확인부품 대상 및 기준을 처음 선정하는 등 튜닝부품 안전확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튜닝안전확인부품은 자동차의 안전에 적용하는 기준 적합 정도를 TS가 직접 확인한 부품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부품은 △승합·화물·특수자동차의 뒷바퀴조명등 △이륜자동차의 방향지시등 △번호등 △후미등 △제동등이다. 특히 튜닝안전확인부품을 설치할 경우 튜닝승인·검사 절차를 면제받은 수 있어 튜닝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부영그룹이 카이스트(KAIST)에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는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기부 약정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 소정사와 파정사 4개동이다.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낡아 운영이 중단됐다.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을 겪고 있고 서울캠퍼스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리모델링 시설에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서 ‘우정 나눔 연구동’(가칭) ‘우정 궁동 아파트’(가칭) ‘우정 소정사’(가칭) ‘우정 파정사’(가칭) 등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이 지난달 30일 장애인 노숙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승가원’ 등 복지기관 4곳에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부산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보행약자가 직접 기획하는 기차여행’ △경기 시흥시 1%복지재단의 ‘노숙인 틀니지원’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취약계층 아동 식습관 개선사업’ △사회복지재단 승가원의 ‘철도를 활용한 발달장애이해 인형극’ 등의 사회공헌 활동 자금으로 사용된다. 이들 사업은 지난 6월 철도공익복지재단이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사회공헌 사업 공모전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코레일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복지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이나 협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8.30
국내 최초로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급유(1% 혼합·주1회)한 대한항공기가 인천→일본 하네다 하늘길 상용운항을 시작했다. 세계 20번째, 아시아에선 4번째다. 정부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산부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 위원장을 비롯한 항공·정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SAF 확산 전략’을 국토·산업부 공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193개 회원국에게 국제항공 탄소규제가 강화되는 2027년부터 국내출발 국제선의 모든 항공편에 SAF 혼합(1% 내외) 급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의 SAF 연구개발과 시설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확대하는 한편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업계 합동으로 전담 티에프(TF)를 구성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정부가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통한 탈탄소·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 국제항공 탄소규제 강화에 대비하는 한편 바이오항공유와 같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을 키워 SAF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산자원부는 30일 국제항공 탄소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전략’을 공동 발표했다. SAF는 화석연료 대신 폐식용유·동식물성 기름·옥수수·사탕수수 등 바이오 연료로 생산한 친환경 항공유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을 80%가량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대체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 2050년까지 70% 사용 = 특히 국제항공에서 탈탄소 효과가 가장 큰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어 세계 19개 국가에서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SAF 급유 상용운항을 시행 중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SAF 혼합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유럽은 2025년부터 시행하는 ‘리퓨얼EU’ 법안에 따라 EU발 모든 항공기에
1기 신도시인 평촌이 기준 용적률을 330%로 높여 재건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안양시(평촌)가 30일 평촌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 공람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촌의 기준 용적률을 330%(현재 204%)로 높이면 주택을 1만8000가구 추가 공급할 수 있어 주택규모는 5만1000가구(인구 13만명)에서 6만9000가구(16만명)로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기본계획안을 공개한 중동은 350%, 산본은 330%로 기준 용적률을 높였다. 분당과 일산의 기본계획안은 다음 달 이후 공개된다. 1기 신도시에 이어 부산 해운대, 경기 용인 수지 등 전국 9개 노후계획도시도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특히 부산에서는 해운대 1·2지구(3만3000가구), 화명·금곡지구(3만6000가구), 만덕·만덕2지구(6000가구), 다대 1~5지구(1만7000가구), 모라·모라2지구(7000가구) 등 5곳이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이들 지구의 총가구 수는 9만9000
7월 서울지역 주택 매매거래가 큰 폭으로 늘면서 2년 11개월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개월 연속 늘면서 전국 기준 1만6000가구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거래(신고일 기준)는 총 1만2783건으로 전월에 비해 40.6%,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0.2% 증가했다. 지난달 거래량은 2021년 5월(1만3145건) 이후 가장 많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9518건으로 전달에 비해 54.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2% 급증했다. 서울을 비롯한 7월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7684건으로 전월보다 31.3% 늘었다.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612건으로 전월보다 늘었지만, 증가 폭은 13.1%로 상대적으로 작았다. 7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8190건으로 전월보다 13.2% 늘었다. 전세 거래량은 14.0%,
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조감도)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정당계약에서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고 현재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가구의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다. 선착순 계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제한과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 받을 수 있다.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가점 경쟁에서 불리한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게는 내 집 마련의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거주의무기간도 없다.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최고 당첨 가점이 74점(1단지·전용면적 84㎡A∙B타입)에 달했다. 계약금은 5%로 수분양자의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 약 3000만원대의 계약금을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돼 향후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계약
대우건설은 9월 2일부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투시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며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을 적용 받지 않는다. 단지 주변은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한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에 4베이 구조와 2면 조망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 등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고 만개한 꽃을 주제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63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전형은 공개경쟁 147명, 자격증 제한경쟁 217명, 사회형평적 채용 266명이다. 직렬별 채용 인원은 사무영업 118명, 운전 174명, 차량 100명, 토목 70명, 건축 58명, 전기통신 110명이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6개 권역별 모집한다. 서류전형을 거쳐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는 서류전형과 체력 심사가 도입되고 필기시험 범위에 철도법령이 추가된다. 합격 후 1개월 이상 채용형 인턴 과정을 수행하고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9월 9~11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info.korail.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5일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화그룹이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대표이사 인사 특징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 한 점을 꼽았다. 대표이사 인사로 △세대교체를 통한 사업 전환 가속화 △시장내 선도 지위 확보 추구 △성과 중심 인사를 통한 조직 긴장감 부여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화그룹은 전했다. 각 사는 신임 대표이사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해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사진) 부회장은 한화임팩트/투자부문 신임 대표를 맡으면서 그룹 내 입지
08.29
국토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2조7000억원(4.5%) 감소한 58조2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중 기금은 올해 예산 대비 1조8000억원(4.9%) 줄어든 35조5000억원, 예산은 9000억원(3.8%) 감소한 22조8000억원이다.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예산이 1조2000억원(5.8%) 줄어든 19조6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020년(18조7000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회복지예산은 1조5000억원(3.8%) 감소한 38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토부는 기존 SOC 사업이 완공되고, 공사비 급등 등의 여파로 신규 사업이 감소하며 예산안 규모가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SOC 분야 중 도로(-9.8%), 철도(-13.6%), 산업단지(-10.1%) 예산이 줄었고 항공·공항(52%), 물류(12.4%), 지역 및 도시(1.0%) 예산은 늘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예산은 총 4
포스코이앤씨가 강원도 속초시에 분양하는 ‘더샵 속초프라임뷰’(투시도)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다. 전용면적은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로 총 1024가구로 구성된다. 지난달 진행된 청약에서 일반분양 91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71명이 접수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바 있다.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선착순 계약의 경우 동·호수 추첨 없이 계약자가 직접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택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속초는 물론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더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