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2024
북한 확성기 피해 호소에 23일 주민 간담회서 지시 마음안심버스·쉼터 마련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파주 대성동 마을 전체 51가구에 방음창, 방음문 새시 설치 등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23일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파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안에 있는 대성동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이 같이 지시했다. 또 건강검진 차량과 심리상담 마음안심버스 2대를 바로 투입해 주민들의 트라우마와 난청 등을 치유하고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탄현면)에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도 마련하도록 했다. 김 지사는 배석한 도청 간부들에게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방음 새시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에게 “파주시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상주하면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진두지휘해 오늘처럼 현장에서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할
10.23
수많은 지자체들이 장밋빛 기대를 품고 관광용 케이블카 설치에 나서고 있다. 최소 수백억원의 비용이 들지만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앞서 케이블카를 설치해 운영 중인 지자체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일부 시설은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사람을 태우지 않고 운행하는 경우까지 있다. 당장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통합 재정지수 70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경남 산청군은 뚜렷한 재원마련 방안도 세우지 않고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 중이다. 전남 구례군도 산동면에서 지리산 성삼재까지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추진 중이다. 전남 남원과 경남 함양, 전북 남원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노선을 제안하며 이웃 지자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다른 국립공원으로도 번지고 있다. 충남 공주시는 계룡산 케이블카를 추진 중이다. 광주 무등산, 전남 영암 월출산, 경북 영주 소백산, 충북 보은 속리산, 서울 도봉 북한산 등도 비슷한
“강진에 없는 일을 했당께요. 주민들이 엄청난 혜택을 보고 있어라. 우리 면에 복덩어리가 굴러 왔당께요.” 21일 오후 2시쯤 전남 강진군 신전면 대벌마을에서 만난 윤정석(68) 이장은 입이 닳도록 한 사람을 칭찬했다. 주인공은 유현준 신전면사무소 주무관(42·7급)이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유 주무관은 이곳 주민에겐 없어서는 안 될 수호천사다. 신전면은 땅끝 해남과 완도에 인접한 시골이다. 주민은 1005세대 1670명이며, 여느 시골처럼 대부분 고령이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경기침체, 인구감소 등이 겹치면서 주민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졌다. 유 주무관은 이런 주민들을 지켜보면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안타까움이 발동했다. 몇 날을 고심했지만 머리만 복잡할 뿐 도통 정리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마침내 찾아낸 게 ‘복지인구 총조사’다. “우리나라 복지는 신청주의입니다. 혜택을 받아야 할 주민들이 많은 데도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해요.” 막상
23일 한국도로공사 ‘연결’ 허가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 목표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사업이 2027년 착공된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한 도로 연결 허가가 최종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백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길이 1.1㎞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진입부와 강릉방향 진출부를 설치하는 공사다. 시는 지난 2019년 이 구간에 하이패스IC를 설치하자는 주민 제안을 반영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시 차원의 용역을 벌여 경제성을 검토하는 등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급물살을 탔다. 이상일 시장 취임 후인 2022년 10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와 지난해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이 검증됐다. 지난해에는 ‘2024~2028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지난
‘홈 그(GH)라운드’ 설계기준 개발 하반기부터 공공주택사업에 적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친환경 안전 돌봄 등의 기능을 강화한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 설계기준인 ‘홈 그(GH)라운드’를 개발, 올 하반기부터 공공주택사업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파트 부대시설 가운데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에 ‘홈 그라운드’를 적용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는 ‘GH 시그니처 공동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홈 그라운드’는 7가지 특화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된다. 우선 공동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도시텃밭인 ‘그(GH)루갈이’, 문화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비한 경로당 ‘그(GH)늘 나무’, 세대내 보관하기 힘든 대형 계절용품을 보관하는 창고 ‘그(GH)득 그득’, 지하주차장 공간을 활용한 바이크 스테이션 ‘그(GH)라운드 바이크’가 눈길을 끈다. 또 맘스테이션을 활용한 중고물품 안심 거래존 ‘그(GH)래 나눔존’, 지상의 소방차량 비상 동선을 활용한 조깅트
일레븐코퍼레이션(대표이사 백창준)이 2024년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 하이서울기업인증 사업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성 △성장성 △글로벌 역량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에게 부여하며 서울시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기업임을 서울특별시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은 뷰티 브랜드 파넬, 그로우어스, 에이딕트, 루미르와 구강 케어 브랜드 라덴스를 런칭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하여 유통하는 뷰티&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 홍콩 베트남 미국 일본 대만 등의 국가에서 성과를 내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로 해외시장 확장에 나서는 중이다. 이번 하이서울기업 선정으로 일레븐코퍼레이션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하이서울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 활동도 지원받게 된다. 백창준 일레븐코퍼레이션의 대표이사는
‘오색전’ 10만원 사용하면 1000명에 1만원 즉시 지급 경기 오산시는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지역화폐 오색전을 10만원 이상 사용한 오산시민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오색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혜택은 1인당 최대 1만원까지만 지급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되고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한달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돼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캐시백 지급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10월 한달 동안 오색전 충전 시 충전금액의 7%를 돌려주는 인센티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원 한도로 충전할 수 있고 충전금액의 7%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주는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이 지역화폐 사용을 촉진하고
10월 25~26일 군포역 일대 군포시 ‘도시재생 축제’ 개최 경기 군포시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 군포시는 오는 25~26일 사업지인 군포역세권 일원에서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와 ‘군포 역전 도랫길 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우선 첫날인 25일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군포역세권 상권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골목 거리에서 진행된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문주 제막식과 함께 세계 음식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각국의 악기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나라별 지명과 인사말 등의 간단한 퀴즈 참여자에게는 ‘퍼니푸드앨리’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어 26일 열리는 ‘군포역전 도랫길 축제’에서는 지난 4년간의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전시 및 공유한다. 부대행사로 헤드셋을 끼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4년간 진행한 도시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十二 작곡가’ 오는 24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서 (재)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진)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十二 작곡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대표적인 경기무형유산인 경기잡가를 12명의 젊은 작곡가를 다리 삼아 새로운 음향찾기에 나선다. ‘十二 작곡가’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위촉한 12명의 젊은 작곡가들이 경기잡가에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 12곡의 국악관현악 작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민요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세속의 노래였다면, 잡가는 전문화된 기교의 노래였다. 작곡가들의 ‘파격’과 잡가의 ‘품격’을 품은 12곡의 국악관현악곡이 오를 이번 무대를 위해 전통음악과 서양음악 작곡가들은 잡가의 선율‧소재‧분위기 등을 다양하게 재해석한다. ‘제비가’에 담긴 새소리에서 자연의 독백을 듣는가 하면, 다른 작곡가는 새의 눈에 비친 인간의 욕심을 살펴본다. 12잡가의 대표 노
첫 겨울 맞는 외국인 근로자 위해 동 주민센터 통해 외투 기부 받아 경기 과천시는 국내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 외투 나눔 행사 ‘제7회 첫겨울 나눌래옷’에 참여, 오는 25일까지 각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겨울용 외투를 기부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사)밥일꿈이 주관해 동남아시아 등 겨울이 없는 국가 출신의 외국인 이웃에게 외투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과천시는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과천시새마을회 등과 협력해 겨울 외투를 모으고 있다. 각 가정에서 입을 수 있지만 크기가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옷장 속에 잠자는 겨울 외투가 있다면 오는 25일까지 각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과천시가 모은 겨울 외투는 28일 노원구 크린토피아지사로 보내져 세탁된 뒤 첫겨울 나눌래옷 누리집에 등록된다. 이후 외국인 이웃이 누리집에서 외투를 신청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다면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 내년 9월 건축공사 시작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산림과 농·축산업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휴양단지 ‘팜 앤 포레스트(Farm&Forest) 타운’의 토목공사를 11월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팜 앤 포레스트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 일대 16만6635㎡ 부지에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747억원이며 시가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다. 시는 이곳을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휴식과 체험을 원하는 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휴양 힐링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용인지역 관광자원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5월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BF예비인증과 설계경제성,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9월쯤 건축공사도 착공할 계획이다. 건축물에 친환경 자재, 태양광 등을 설치하는 등 계획 단계부터 환경과 에너지 효율성 확보에 무게를 뒀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기본계획을
26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 공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6일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2024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같은날 동두천시가 주최하는 ‘제36회 소요단풍문화제’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풍철을 맞아 ‘가을밤 음악 소풍’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야간조명 설치로 축제장을 더욱 감성적으로 연출,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관객과 소통하는 ‘가을 뮤직토크쇼’, 7시부터 8시까지 ‘오케스트라 공연’, 8시부터 9시까지는 ‘대중 가수의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카이 가수 임한별과 김태우 등 다양한 출연진이 공연에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의 관람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경기관광
수원시, 22일 안전기원제 개최 9.88㎞ 구간 연장 5개역 신설 경기 수원시는 광교에서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건설사업 사업이 22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선구 금곡동 1114-2(교통광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는 수원시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무사고·재해를 기원했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1조 1049억원을 투입해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88㎞ 구간을 연장, 5개역을 신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수원시는 신분당선 연장 노선에 구운역(가칭)을 추가 설치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지속해서 요청한 끝에 지난 5월 21일 구운역 신설 승인을 받았다. 지난 7월 16일에는 국가철도공단과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상 속 예술 경험” 경기 안양시는 신도시 중심상권인 평촌1번가에 대형 미디어아트를 조성,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36 문화의 거리에 폭 12m 높이 2.5m의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4면을 설치했다. 대형화면으로 고래 꽃 동양화 풍경 등이 담긴 초고화질 영상콘텐츠 60여건을 송출해 거리를 지나며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울리는 배경음악도 함께 제공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6억원을 투입, 지난 4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6월부터 미디어아트 구축에 들어가 지난달 말 준공했다. 시는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안양을 대표하는 상권인 평촌1번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디어아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방문객
전국이 케이블카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관광용 케이블카는 이미 41곳(45기)에서 운영 중이지만 관광 활성화를 명분으로 전국 곳곳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환경문제를 둘러싼 찬반 논란도 있지만 경영악화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자체에 재정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케이블카는 관광 수요를 늘려야 하는 지자체들에게는 끊기 힘든 유혹이 된 셈이다. 울산 울주군은 통도사가 있는 신불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도 시장 선거공약을 명분으로 진해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나섰다. 대전시는 최근 민자유치 실패에도 불구하고 보문산 케이블카 설치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지리산권 5개 지자체를 비롯해 대부분 국립공원 지역에서 케이블카 설치 논의가 진행 중이다. 최근 설악산 케이블카 착공을 계기로 분위기를 탄 강원지역은 6개 지자체가 나섰다. 하지만 이들 지자체들의 기대만큼
보물도 찾고 건강도 챙기고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SOOMPLE(숨풀) 어플 필수 정부세종청사 국가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회장 성주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는 국가직 중앙부처 간 단결과 연대를 위해 조합원 및 가족 대상으로 ‘보물(건강)찾기-걷기대회’를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대회는 건강을 위해 걷기도 하고 숨겨진 보물도 찾는 방식이다. 대한민국 핵심중앙부처가 위치한 세종을 중심으로 전국에 관리하는 지역사무소, 과학관, 국립묘지, 국립대학, 전국 박물관, 국립재활원 및 병원, 국립공원 등 국가기관이 있는 곳들에 보물을 숨겨놨다. 출근길에 칮이볼 수도 있고 주말에 가족과 나둘이겸 즐길 수도 있다. 걷기 행사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SOOMPLE(숨풀)이라는 앱을 이용해 보물찾기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주영 위원장은 “공무원들의 건강에 도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0.22
대구경북 통합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다. 행정안전부의 중재안을 대구시와 경북도가 받아들이면서 2026년 통합을 목표로 재추진된다. 하지만 대구·경북 주민들이 통합안을 수용할 지는 미지수다. 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한 야당 설득도 풀어야 할 과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21일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 서문에는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을 두어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으며, 행안부와 지방시대위는 입법 절차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중앙정부의 사무와 재정을 적극 이양하겠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통합 지자체의 명칭은 대구경북특별시로 하고, 법적 지위는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시와 경북도간 이견을 보였던 시·군 권한 강화 문제도 합의했다. 기존 대구시와 경북도 관할 시·군·자치구는 통합 후에도 종전 사무를 계속해 수
앞으로 악성민원이 발생하면 해당 기관이 직접 법적대응에 나선다. 반복되는 악성민원에 대한 담당자의 종결처리 권한도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같은 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다. 민원처리법 개정안은 25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시행령 개정안은 29일 시행된다. 민원처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종결 처리가 가능한 문서 민원이 확대된다. 민원 내용에 욕설·협박·모욕·성희롱 등이 상당 부분 포함된 경우 담당자가 종결 처리할 수 있다. 또 3회 이상 반복되는 민원은 자체 종결 처리가 가능해진다. 청원이나 국민제안 등으로 접수·처리된 건이 민원으로 다시 접수되는 경우에도 종결 처리할 수 있다. 또 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한 비정상적인 반복민원은 전자민원창구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이어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국민의힘•부산사상구)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위기상황인 사립대학 지원을 위해서다. 실제 재정 적자대학은 교비회계 자금계산서 기준 2012년 27개교에서 2022년 77개교로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학령인구(만 6세~17세) 추이는 2023년 534만 명에서 2043년 307만 명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최근 5개년 내 파산에 의한 폐교대학은 3개교, 재정 악화에 따라 자진 폐지를 한 1개교가 발생하는 등 대학 현장은 긴장 분위기다. 개정안은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사립대학의 경영위기대학 지정 및 해제, 구조개선 조치, 해산장려금 등 한계 대학의 퇴로 마련을 위한 해산·청산 등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학구조개선심의위원회 설치와 구조개선 전담기관 지정 경영위기대학의 지정 및 해제, 사립대학 구조개선에
옛 도지사관사 도담소에서 25~26일 ‘도담야행’ 진행 경기도는 오는 25~26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를 개방하는 ‘도담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밝혀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기도’를 주제로 도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야행은 25일 도민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도담소 현판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새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뉴ABC(항공우주산업 Aerospace, 바이오 Bio, 기후테크 Climate Tech) 살롱’ 전시 투어와 환경영화 ‘문명의 끝에서’ 감상, 임기웅 영화감독 및 PAPER 정유희 편집장과의 별빛살롱 토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둘째날인 26일은 △마음 요가 △싱잉볼 명상 및 슬로우 요가 △버스킹 공연 △도자체험 등이 진행된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