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는 등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유례없는 긴급 상황이지만 계엄 선포에 따른 정확한 대응 매뉴얼을 알지 못해 국회 상황 등을 지켜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단체장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당
11.19
2024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료 반값의 주택을 공급하고,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를 면제하는 저출생 대책을 내놨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18일 “전북형 저출생 대책으로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북이 추진하는 저출생 대책은 △취업·결혼은 가볍게 △출생은 건강하게 △양육은 행복하게 △가족친화문화 확산 등 4개 분야에 1089억원을 투입하는 71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우선 청년들의 주거와 결혼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취업·결혼 지원’ 분야에는 총 21개 사업(사업비 544억원)을 추진한다. 임대료 절반만 부담하는 '반할 주택' 500호 사업이 핵심이다.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자녀 출산시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는 방안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시도다. 소멸위기에 처한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에서 후보지를 선정하는데 내년 공모
광주광역시 중심에 있는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에 복합쇼핑몰 신축(지하 6층, 지상 8층)을 추진 중인 (주)더현대광주가 최근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이행방안을 광주시에 제출했다. 허가권자인 광주시는 교통 등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조만간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더현대광주는 최근 교통영향평가 심의 때 조건부 통과 조건으로 제시된 가감속 차로 설치 등 9건에 대한 이행계획을 광주시에 제출했다. 더현대광주가 제출한 이행방안에는 교통영향평가 심의 때 핵심 쟁점이 됐던 가감속 차로 설치에 따른 기부채납 방안도 포함됐다. 관심을 끈 기부채납 방안은 27억원을 들여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야구장)와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을 잇는 2.1km 광주천 구간에 있는 보행로와 자전거 길 개선이다. 이 구간에 신축 예정인 더현대광주 이미지에 맞게 주변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안은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이 중심이 되는 도시(대자보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
서울 광진구에 아홉번째 전통시장이 탄생했다. 광진구는 화양동 ‘건리단길 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로 인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광진구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2021년 중곡동 면곡시장 이후 조건을 맞추는 상권이 없어 지정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광진구는 지난 3월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진입 문턱을 낮췄다. 면적을 산정할 때 도로와 공원 등 공용공간을 제외할 수 있도록 단서조항을 달았다. ‘건리단길 상점가’는 1년 가까이 준비한 끝에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상인회 등록을 마무리했다. 상점가는 면적만 1만358㎡ 규모로 약 450m 구간에 155개 점포가 입점해 있고 인근에 건국대학교 상권이 있어 청년층을 포함한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 골목형상점가가 한곳 추가되면서 광진구 전통시장은 총 9개로 늘었다. 구는 인정시장 7곳, 골목
‘미야코 에코로지센터’와 우호적 관계 약속 교류·세미나 및 교육 콘텐츠 개발 지속 추진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이 환경교육 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일본 교토시 환경보전활동 추진협회(KEA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19일 오후 1시 일본 교토에 있는 ‘미야코 에코로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에코로지센터는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감축을 위해 1997년 12월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UN기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를 기념해 설립된 곳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담았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수준의 환경교육 추진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각 기관의 대표 환경교육 시설인 자원순환협력센터(부산환경공단)와 에코로지센터(KEAA)의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상호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교
복지사각 37가구에 지원 경기 용인특례시는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으로 5718만원 모금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각 읍·면·동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추천으로 37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이다. 생계비는 2024년 긴급지원 생계급여 기준을 적용해 1개월분(4인가구 기준 183만원)을 지원했다. 의료비는 수술비와 입원·진료비, 치과 치료비가 필요한 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주거비는 경매, 월세 체납 등의 사유로 퇴거위기에 놓인 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5718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7가구 대상자 계좌로 15일 일괄 입금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개미천사’ 기부운동에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개미천사 기부운동’은 2015년 용인시와 경기사회복지공
청년 1인 창조기업인 대상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접수 경기 용인특례시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대상으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매입한 주택을 청년 창업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GH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사업을 진행한다.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공급호(전용면적 30.5㎡)는 총 16세대다. 보증금은 536만6000원이며 월 임대료는 소득·자산 기준에 따라 24만8700원부터 43만5660원으로 시세의 30~50%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4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 중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인 포함)이다. 신청희망자는 입주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
성포광장 재정비도 박차 경기 안산시는 18일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성포광장 재정비’ 등 시민중심 도시공간 재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언론브리핑을 열고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장상, 신길2,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 개발사업 추진상황과 민선8기 공약으로 역점 추진 중인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에 대한 최종 계획안을 공유했다. 시는 △안산장상(1만4579호) △안산신길2(6192호) △안산·군포·의왕(1만4625호) 3개 공공주택지구에 모두 3만4216세대 8만418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약 5만명의 인구 유입(외부 유입률 60% 적용)을 예상, 도시경쟁력 회복에 도화선으로 삼을 방침이다. 안산 장상은 장상동 수암동 부곡동 양상동 일원 약 220만5000㎡ 규모, 안산 신길2는 신길동 일원에 약 75만7000㎡ 규모로 각각 조성된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반값 아파
750억원 규모 신규보증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기업은행과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기업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을 내고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75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제공해 도내 소상공인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까지이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보증비율은 종전 85%에서 100%로 높이고 보증료율은 일반상품보다 0.25%p 낮춘 0.75%로 고정한다. 모바일 앱 ‘이지원(Easy-One)’을 통해 당일 신청과 동시에 대출이 실행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넘어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우리나라 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은행과 경기신보가 힘을 모아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7번 원당초·성호중 경유 60번 동탄까지 노선연장 경기 오산시는 세교2지구 교통수요 증가 등에 따라 버스 노선을 개편, 순차적으로 시행하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7번, 7-5번, 60번 및 마을버스 99번의 노선 개편을 확정했다. 7번 노선은 교통 취약지역의 주민들과 학생들의 통학 수요에 맞춰 경로가 조정됐다. 기점이 오산시공영차고지로 변경되고 한전사거리 대우푸르지오아파트 성호중·고 원동수자인아파트 원당초(롯데캐슬) 정류장에 추가 정차한다. 7-5번 노선은 세교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에 맞춰 소형차량을 대형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했다. 60번 노선의 경우 세교지구 주민들이 편리하게 동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종점을 기존 오산대역에서 동탄역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중흥S클레스에듀파크 오산대역엘크루·쌍용예가 방교초·레이크자이 호수공원 나래학교 리베라CC(동탄역 인근) 정류장이 추가됐다. 마을버스 99번 노선도 세교2지구 내 신규 단지인 중흥S클레스에듀파크 아파트를 경유하
제도적 한계 보완 실질적 도움 제공 경기 의왕시는 아이돌봄특별지원서비스인 ‘아픈아이 홈케어’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픈아이 홈케어’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다니는 아동(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이 법정 전염성 및 유행성 질병뿐만 아니라 장염 골절 등으로 등원·등교가 어려운 경우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자녀 1인당 하루 최대 12시간, 연간 5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아동의 병원 이용 동행, 식사 및 간식 제공, 건강 및 위생 관리 등 종합적인 재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픈아이 홈케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http://idolbom.go.kr/front/)에 회원가입 후 의왕시가족센터(031-689-5576)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박희진 의왕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아이가 아프면 맞벌이 부모는 양육 공백을 걱정하게 된다”
‘광명동굴 빛 축제’ 22~24일 개최 드론쇼 등 빛 활용 전시·체험·공연 경기 광명시 신하 광명도시공사는 오는 22~24일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4 광명동굴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명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광명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에서 빛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의 메인은 ‘드론쇼’ ‘소망의 빛 라이트 쇼’ ‘빛 놀이터’ 체험이다. ‘드론 쇼’는 개막날인 22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광명시 최초로 선보여 호평받은 드론쇼가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쇼로 한단계 진화해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망의 빛 라이트쇼’는 소망의 빛 전시에서 키오스크로 받았던 여러 소망들을 모아 하늘로 빛 기둥을 쏘아올려 밤하늘에 아름다운 유성을 수놓는 빛 공연이다. 22일에는 오후 6시 30분, 23일과 24일에는 오후 7시 15분에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진행해 온
산자부, 관련 연구기관으로 선정 군포산업진흥원, 국비 100억 확보 경기 군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웨어러블 로봇분야 주관 연구기관으로 군포산업진흥원이 선정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기술혁신에 필요한 연구장비를 주관 연구기관에 구축하고 연구기관들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자부가 국비 100억원을 출연, 5년간 수행한다. 웨어러블 로봇(입는 로봇)은 사람의 근력을 보조·증강하기 위해 몸에 착용하는 로봇이다. 인구 고령화 대응과 삶의 질 향상 및 생산성 향상 등 사회 경제적 수요 증가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며 제조·물류·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성장도 견인할 수 있는 기술집약형 대표산업이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교통 편리성과 고급 기술인력 확보가 쉬운 점, 기존 지역산업과 동반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웨어러블 로봇을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응모해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산자부와 협약에 따라
18일 업무협약 체결 의료복합사업자 공모 경기 화성시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동탄2지구 내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시 동탄2지구 내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및 의료서비스 확충,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H는 이날 의료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년 3월까지 우선사업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동탄2지구 개발계획(23차) 및 실시계획(24차)’ 변경안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의료복합 사업화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 화성시와 LH는 그동안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유보지 개발과 연계한 동탄2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해왔다. 변경된 개발계획에는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의료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의료복합타운’ 조성 △학급 과밀화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용지 확
“대통령 특검수용·민생에 집중할 때” 국회서 민주당·산업계와 반도체 협약 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판결과 관련한 ‘민주당 대선후보 플랜B’에 대해 “지금 그런 거 논의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검 수용과 민생에 집중해서 정부도, 국회도, 민주당도 함께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뭉개기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게 제대로 된 법치인지, 민주주의인지 정말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5일 이 대표에 대한 법원 1심 선고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스럽다. 대한민국에 법의 상식과 공정이 남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
유기농생태마을에서 진행 전남 담양군 유천마을이 친환경농업으로 생산한 농산물로 김장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어 관심을 받았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제1회 세상을 바꾸는 김치 담그기’ 행사가 지난 16일 마을 주민, 전남도 친환경농업협회 회원,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과 농촌 소중함을 느끼고 안전한 먹거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천마을은 배추와 무, 쪽파와 갓 등을 현장에서 구매해 진행하는 김치 만들기 체험부터 생태마을 친환경 농산물 판매 공간 운영, 유천 유기농생태마을 및 유천리 내 호남 의(義)정신관 탐방 등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유천 유기농생태마을은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 농산물을 인증 받아 친환경 농업을 적극 실천하는 마을이다. 전남도는 2009년부터 유기농생태마을을 지정 및 육성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00개소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고재한 유천 유기농생태마을 위원장은 “친환경 농산
귀농·귀촌 유치활동 인정받아 전남 무안군은 최근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2024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유치홍보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 150여 개 단체가 참가했다. 무안군은 박람회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귀농인 정착 지원 사업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체류형 귀농인의 집 운영 등을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 김향금 무안군 농촌지원과장은 “무안군은 귀농·귀촌에 따른 실패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사전 정보와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 구축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겸면 이금숙 농가 우수상 옥과 최하나 농가 장려상 전남 곡성군은 최근 나주축협에서 열린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우량 한우 암송아지 부문 우수상에 겸면 이금숙 농가가, 고급육 부문 장려상에 옥과면 최하나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암소 개량 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혈통을 발굴해 한우 개량을 돕는 취지로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한우가 6개 부문(우량 한우 5개 부문, 고급육 1개 부문)에서 경합했다. 전체 출품 한우 99마리를 종합 심사해 우량 한우 20마리, 고급육 3마리를 최종 선정했다. 곡성군은 우량 한우와 고급육 부문에서 각각 수상해 우수한 한우 개량성과를 인정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한우 개량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한우 사육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경진대회 참여를 통해 한우 개량의 중요성을 파악한 만큼 우수혈통 발굴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방채 발행한도 제한 풀어 “땅 담보 불량채권 아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에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을 활용하는 방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면담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공자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라고 정책실장에게 지시했고 실무진에서 조정이 됐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안부는 채무계상을 면제하는 조항보다는 지방채 한도 제한을 풀어주기로 실무진에서 조율이 됐다”며 “같은 사례가 평창 동계올림픽 때 강원도에 풀어준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또 홍 시장은 “채무 계상 면제 부분은 재정위기 단체 지정 여부하고 관련이 있는데 만약 공자금을 지원을 받게 되면 당연히 불량 채무가 아니기 때문에 재정위기 단체 지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자금 문제는 지난번 대통령하고 면담할 때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부산(가덕동 신공항)은 국가재정사업으로 하는데 대구경북신공항은 기부대 양
농가유입 차단 총력 3년 만에 2건 검출 경기도는 지난 15일 연천군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 1일 연천 백학면에서 양성 검출 된 후 2주만에 8.2㎞ 떨어진 곳에서 추가 검출되면서 인근 양돈농가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검출지역으로부터 10㎞ 내 이동제한 조치된 최초 방역대 46호(연천군 37호, 파주시 9호)와 왕징면 추가검출 관련 방역대 농가 연천군 10호(중복농가 22호 제외)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농가가 음성으로 판정돼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가 내 외부 유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2023~2024년 전국 발생농가 총 20건 중 6건이 겨울철(12~2월)에 발생했다. 특히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양성이 연속으로 2건이나 검출되는 등 겨울철 접경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북부시험소는 양돈농가의 경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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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덩달아 관할 지자체인 전북 군산·김제·부안 3곳의 통합 논의가 불붙기 시작했다. 당장은 경제공동체 구성을 위한 특별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행정통합 논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사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군산·김제·부안의 특별자치단체 구성 논의에 불이 붙었다. 전북도가 특별지자체 구성을 적극 추진 중이고, 해당 지자체에서도 관련 논의가 시작됐다. 다음달 충청권 4개 광역시·도 특별자치단체가 출범하는 것에도 자극을 받고 있다. 논의가 시작된 계기는 무엇보다 새만금사업이 잘 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대상 면적이 서울시의 2/3에 해당하는 409㎢인 새만금사업은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올해 12조8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기업유치 실적을 달성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법인·소득세 최대 100% 감면, 평당 50만원의 저렴한 땅값 등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이 효과를 발휘해 기업들을 불러들